• 최종편집 2024-03-28(목)
 

문38   신자가 부활할 때에는 그리스도에게서 무슨 유익을 받는가?

답 _    신자가 부활할 때에는 영광 중에 다시 살아남을 입어 심판 날에 밝히 안다 하심과 죄 없다 하심을 받고 완전히 복을 받아 영원토록 하나님을 흡족하게 즐거워하는 것이다. 


【관련성구】

 

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 16:11

 

2)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 5:28-29 

 

3)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 4:17



젊은 목회자 시절 무디(D. L. Moody)는 갑자기 장례식 설교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는 장례식 설교에 맞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찾기 위하여 복음서를 샅샅이 뒤졌다. 그러나 그는 한 구절도 찾지를 못했다. 대신 무디는 그리스도께서 참석하신 장례식마다 죽은 사람을 살리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스도가 계신 곳에는 죽음이 존재할 수 없었다. 죽은 자가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으면 살아서 일어났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 11:25-26


그래서 무디는 초청받은 장례식마다 부활을 설교했다. 그는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으므로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 아노라”(사 50:7) 하는 말씀을 붙들고 평생을 주를 위해 살았다. 무디가 이제 하늘나라로 돌아갈 때가 되었다. 그는 죽기 몇 시간 전에 홀연히 빛나는 섬광을 설핏 보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침상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지구가 멀어지고 하늘나라가 내 앞에 훤히 열려 있어. 이게 죽음이라면 얼마나 좋을지 모르겠어! 거기에는 여기와 같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없어.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고 있어. 나는 가야만 해.” 

무디의 머리맡에 서있던 그의 아들이 말했다. 

“아니예요. 아버지. 지금 꿈을 꾸고 계시는 거예요.” 

무디가 고개를 저으며 기쁜 표정으로 말했다. 

“아니야.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니야. 나는 지금 그 하늘나라 성문 안에 들어와 있어. 나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얼굴들을 마주 대하고 있어.” 

잠시 침묵이 감돌았다. 무디의 가족들은 그가 마지막 죽음과 싸우고 있다고 생각했다. 

무디가 다시 입을 열었다. 

“이것은 나의 승리의 날이야. 이것은 내가 왕관을 쓰는 날이야. 영광의 날이야!”

그는 다시 입을 열지 않았다. 가족들은 침묵 속에 눈물을 흘렸다.


육체의 부활 교리는 그리스도교의 핵심이다. 부활이란 무덤에 누워있거나 썩어버린 육체가 어느 날 다시 살아나 땅 위에 서게 되는 것이다. 아테네의 지식인들은 사도 바울이 전하는 복음에 한동안 귀를 기울였다. 그러나 그들이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소동이 일어났다. 코웃음 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미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개를 갸웃거리며 다시 듣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행 17:32-34


사도 바울은 육체의 부활을 믿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고전 15:12-13 


이성적으로 이해하거나 증명하기 힘든 육체의 부활을 주님의 제자들이 믿은 것은 무덤에서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십자가에 달리셨던 주님의 손과 발에 있는 못 자국과 허리의 창 자국을 보고 만져보았다. 사도 바울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묻혀 죽어 다시 새로운 생명으로 나오듯이 인간의 육체도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다시 오실 때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씀한다.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사람이 아니요 육의 사람이요 그 다음에 신령한 사람이니라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전 15:35-58


주님이 재림하실 때 모든 사람이 무덤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다.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 5:28-29


신자는 영혼과 마찬가지로 몸이 그리스도 같이 완전하게 변할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요일 3:2-3


세상은 불에 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릴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벧후 3:11-13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앞에서 각자가 행한 대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후 5:10


자신의 무능을 깨닫고 주님을 믿고 실천하는 자들은 축복의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 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마 7:21-27


【핵심개념정리】


1. 부활이란 무엇인가?

_부활이란 무덤에 누워있거나 썩어버린 육체가 어느 날 다시 살아나 땅위에 서게 되는 것이다.

 

2. 어떻게 주의 제자들은 부활을 믿게 되었는가?

_이성적으로 이해하거나 증명하기 힘든 육체의 부활을 주님의 제자들이 믿은 것은 무덤에서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십자가에 달리셨던 주님의 손과 발에 있는 못 자국과 허리의 창 자국을 보고 만져보았다.

 

3. 고린도전서 15장은 무엇을 부활에 비유해 논증하는가?

_사도 바울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묻혀 죽어 다시 새로운 생명으로 나오듯이 인간의 육체도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다시 오실 때 그렇게 될 것이라고 논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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