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인간은 행복이나 자유 등의 가치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실제 우리 내면이 원하는 것은 ‘남들보다 더 나은 지위’라고 한다. ‘축복은 시력이 좋다’는 말이 있다. 누릴 자격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내린다는 뜻이다.


가족을 먹여 살리려고 기생이 된 장해당은 갑부 마원외와 진심으로 사랑해 첩으로 들어가 아들을 낳는다. 이를 눈엣가시로 여긴 본처 마부인은 불륜남과 작당해 남편을 독살하고 장해당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 상속 재산을 노린 마부인은 한술 더 뜬다. 장해당의 아들을 자기 아들이라 주장하며 동네 이웃들까지 매수해 거짓 증언을 하게 한다. 장해당은 억울하다. 1200년대 중국에서 쓰인 ‘회란기(灰記)’는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솔로몬의 재판 같은 연극이다.


판관 포청천은 석회로 바닥에 원을 그리게 한다. “아이를 원 안에 세워라. 두 여인은 원 밖으로 아이를 끌어당겨라!” 두 어미가 아이의 팔을 어떻게 잡아당기는지 관객은 목격한다. 망설이다 물러서는 쪽이 생모(生母)다. 진짜와 가짜가 가려지고 마침내 정의가 실현된다. 진실은 파묻어도 해처럼 드러나고 거짓은 가리고 덮어도 쇠꼬챙이처럼 뚫고 나온다. 예나 지금이나 악인이 있다. 벌을 받아 마땅한데 잘 피하는 요령을 터득한, 반질반질한 얼굴로 위장한 사람들이다. 영점을 안 잡고 저울을 쟀나 싶을 만큼 판결이 이상할 때가 있다. 연극 ‘회란기’는 “진실이 거짓을 이긴다는 진리가 외면당하면 속이 상한다. 그러나 여러분, 당장 증명되지 않더라도 장해당처럼 포기하지 말자”라고 격려한다. 진실을 꿰뚫어 보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세상에는 선량한 사람이 더 많으니까.


우리는 왜 권선징악에 열광하나. 오만과 독선, 불공정에 진저리가 나기 때문이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는 공허한 구호에 그쳤다. 조국 전 법무장관 부부의 표창장 위조나 인턴 경력 창작은 부모이기에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들의 학폭에 대해 피해자를 탓하고 전학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소송한 게 드러나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도 파렴치하다. 대장동 ‘50억 클럽’과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처럼 악이 선을 조롱하는 일은 지금도 왕왕 일어난다. ‘회란기’로 극장에서나마 대리 만족을 경험한다. 거짓은 탄로 나고 부정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것을 박력 있고 유머러스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정의를 손바닥처럼 뒤집고 피해자 흉내나 내는 우리 시대의 철면피들을 후려친다. 북한은 이틀이 멀다 하고 미사일을 쏘아대 한국을 위협하고 있는데 정작 한국 내에선 친북 세력이 활개 치고 종북 세력이 암약하는가 하면 여기저기서 간첩이 보란 듯이 나대고 있다. 한 정치 야망인의 비리가 몇 년째 온 나라를 둘로 갈라놓는가 하면 정치판은 그야말로 매일매일 ‘너 죽고 나 죽자’다. 이런 판에 보수 교단을 대표하는 총회에 신선한 판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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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감사부(부장 김경환 장로)는 2023년 2월 6~7일 경북 구미시 호텔 금오산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총회 감사부장 김경환 장로를 비롯한 감사부원들이 대안과 방법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감사부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 다짐의 첫행보로 총회 감사부(부장 김경환 장로)가 2023년 3월 20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감사부원을 비롯한 총회 국장급 이상이 모인 가운데 개회 예배를 드리고 총회 전반에 대한 중간감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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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부장 김경환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감사부 회계 이해중 장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교단 기념비적인 대표기도를 드렸다.


"우리 총회를 축복하셔서 샬롬부흥으로 인도하시고 오늘 총회 중간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 시작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심을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예배 가운데 임재하셔서 영광을 받아주시고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과 은혜로 충만한 시간 되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우리 교단과 감사부와 공동체를 섬긴다고 노력했지만 우리 믿음이 부족하고 불충함으로 인해 하나님 영광을 가린 일이 많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우리가 하나님 부름에 합당하게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고 교단을 섬기고 우리 감사부를 잘 섬겨나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특별히 세우신 감사부 부장 김경환 장로님, 노심초사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능력의 장중에 붙드시고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우리 감사부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우리 모든 부원들이 합력해 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 축복해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금번 감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살아나게 하시고 우리 교단과 상비부와 산하 모든 단체들이 주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세워지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하나님 이 시간 먼 거리에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오신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님 능력의 장중에 붙잡아 주시옵소서. 우리 한국 교계와 교단과 세계를 향해 기도하고 준비하는 모든 일들이 주의 은혜 가운데 잘 나타나고 뜨거운 역사 있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이졔 말씀 선포하실 때 그 말씀 통해서 우리 모두가 위로받고 주의 은혜 가운데 충만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모든 감사 일정 위에 기름 부어 주시기를 원하옵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회중 아멘) 아멘."


감사부 서기 황석산 목사가 느헤미야 12장 44~47절 말씀을 봉독했다.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기 때문이라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을 힘썼으며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도 그러하여 모두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의 명령을 따라 행하였으니 옛적 다윗과 아삽의 때에는 노래하는 자의 지도자가 있어서 하나님께 찬송하는 노래와 감사하는 노래를 하였음이며 스룹바벨 때와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쓸 몫을 주되 그들이 성별한 것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또 성별하여 아론 자손에게 주었느니라 아멘."


부장 김경환 장로가 나섰다.


"봉독한 말씀을 가지고 '성별의 은혜'라는 제하의 말씀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님께서 전해주시겠습니다. 나오실 때 할렐루야로 크게 환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할렐루야! (회중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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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굵고 낮은 어조로 입을 열었다.


"먼저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은 제 자의가 아니고 타의에 의한 것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회중 웃음) 우리 총회장님께서 우리 모든 성도의 튀르키예 후원 성금을 가지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시러 가셨기 때문에 부재중에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됐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튀르키예 지진 문제로 지역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결심을 했습니다. 제가 오늘 감사부에 가서 찌르는 설교를 하지 않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리라. (소천한 강일구 목사가 아닌 다른 한 사람의 조용한 아멘) (몇 사람의 웃음) 누가 그랬습니까. (아멘입니다.) 사실 이 자리에 계신 목사님 장로님들께서는 지역을 대표하실뿐만 아니라 사실 우리 총회의 얼굴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감사부가 제대로 작동하면 이전보다 우리 총회가 (큰 소리로) 더 나아지리라! 아멘입니까. (회중 아멘) 밝아지리라! (회중 아멘) 깨끗하리라! (회중 아멘) 발전하리라! (회중 아멘) 이 마음을 우리 교우들이 가지고 계십니다.


저는 늘 마음에 인프라(infrastructure 경제 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시설과 시스템)가 구축이 될 때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가 하드웨어입니다. 하드웨어가 잘 정비되어 있는가. 건물이나 외형적인 것을 하드웨어라고 하잖아요. 우리 총회 건물을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셨어요.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또 제가 총신대 신학대학원 양지에 가서 강당에 앉을 때 왜 소리가 잘 안 들리냐에 대해서 평가를 하지 않겠습니다. 찬양대 소리가 전체에 퍼져야 하는 데 왜 그럴까. 늘 의문이 많아요. 그런데 그걸 제가 말하는 순간 그러면 새로남교회에서 갈아주세요, 돈을 내세요, 그럴 겁니다. 신대원 많은 학생들에게 왜 여기에는 인조 잔디 구장이 없냐고 하니까 새로남교회에서 깔아주세요, 하더라고요. 창의적인 생각을 말하면 그 책임도 지라는 겁니다. 그래서 침묵 모드를 취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둘째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콘텐츠입니다. 일반적인 사회에서는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소울웨어(soulware)입니다. 내 영혼의 상태 내 영혼의 온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디해 소울웨어라는 말은 제가 만든 단어입니다. 옛날 올림픽 할 때 올림픽(olympic 기원전 8세기부터 서기 5세기에 이르기까지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렸던 고대 올림피아 경기에서 비롯되었다)을 솔림픽(soulympic)이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목회자들 장로님들 소울웨어가 어떻게 구비되어 있는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제가 하나 여쭈어보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인치 국가입니까, 법치 국가입니까. 어떤 분이 그러더라고요, 짬뽕입니다. (여러 해산물이 섞인 화식 짬뽕이라는 말은 서로 다른 것들이 한데 섞여 있는 것을 가리키는데 짬뽕이라는 음식 이름뿐 아니라 이런 언어 표현 역시 일본어 '잔폰'에서 유래 됐다.) 어떻게 보면 인치인 것 같고 또 법치인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기대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사법 정의입니다. 사법이 망가지면 눈물을 닦아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읽은 성경의 앞장 느헤미야 11장은 느헤미야가 정말 수고하고 애를 써서 52일 동안에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완성하여 주님 앞에 올려드린 축제가 있습니다. 즉 하드웨어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다음에 사람들을 배치하는 소프트웨어가 이루어지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44절 말씀에 보면 반복되는 말이 사람 사람 사람 사람입니다. 이 사람 속에 어떤 가치가 자리 잡고 있는가에 따라서 개혁이 완성되느냐 아니면 중도하차 하느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목사님들 장로님들 동역자님들 저와 평생에 주를 따라 헌신하기 위하여 결단하신 분들입니다. 저는 이번에 107회 감사부를 통해 우리 대한예수교 장로회가 주님의 은총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회중 아멘) 사람이 문제예요. 그러면 어떤 사람입니까. 성별의 은혜가 임한 사람입니다. 45절에 나타난 대로 사람을 섬기는 일과 동시에 결례의 일에 힘썼으며 외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 내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 통찰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섬기는 홀리 데오 글로리아 코람 데오 정신과 그리고 자기 성찰을 치열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교회 담임목사로서 총회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기도와 지지로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성도님들 특별히 장로님들이 우리 담임목사님 총회 다니시더니 망쳤다 돈 좋아한다 이런 평판이 난다면 안 하느니만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자로서 끝나기를 원합니다. 뭐 총회 했다 뭐 했다는 것은 껍데기일뿐입니다. 과연 총회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the service of the purification)을 행하는 일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우리 감사부 부장님께서 아침부터 올라오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아내가 월요일 무슨 행사가 있어요, 그럽니다. 그래서 총회 간다고 하니까 더이상 말 안 하더라고요. 기대가 많아서 말을 안 하는지 기대를 안 해서 말을 안 하는지... 저는 여기 계신 분들이 소울웨어 주님 앞에서 아름답게 아름답게 세워지는 직분자, 감사 위원으로 주님께서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중 아멘)


또 하나는 성별의 은혜가 물질에 임해야 합니다. 본문 47절에 보면 '스룹바벨 때와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쓸 몫을 주되 그들이 성별한 것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또 성별하여 아론 자손에게 주었느니라' 말씀합니다. 성별이라는 것은 '거룩한 몫'을 의미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것을 원칙에 따라 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땅히 돌려야 할 것을 가감하지 아니하고 법대로 물질 가운데서도 양심 가운데서도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렸다는 것입니다. 저희들은 저희 시간과 또 에너지를 주를 위해 성별한 자인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 감사 기간을 통해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회 사랑하는 마음과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성별의 은혜가 임하는 감사 기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뜨겁게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신뢰받을 수 있는 사람인가. 예스. 그에게 맡기면 더 발전되는 것인가. 예스. 그는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동시에 동역자들을 정말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인가. 지연 혈연 학연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주의 말씀과 감동으로 말미암아 이 자리에 있게 되었는가. 예스. 이런 은혜가 우리 감사부 부원들 우리 장로님 목사님 사역 위에 성별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뜨거운 아멘)"


제104회 총회 감사부 부장을 역임한 박춘근 목사가 거룩함을 위한 치우침 없는 감사의 기능을 강조하고 감사할 수 없는 성역을 정하는 규칙 개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비판하고 그 악한 규칙이 개정돼야 한다는 올곧은 격려사를 했다. 감사부 총무 홍순율 장로가 광고한 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본격적인 감사 전에 총회 부총회장 오정호목사, 총무 고영기목사, 부서기 김한욱 목사, 회계 지동빈 장로가 감사에 임하는 총회의 자세와 견해를 표명했다. 총회 직원을 대표해 오은총 국장이 총회 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하고 기독신문사 사장인 태준호 장로가 현황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보고했다. 본격적인 총회 중간감사는 점심 식사 후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의 감사원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부패 방지, 감찰 등의 사무를 담당하는 최고 책임자이다. 대통령 소속기관이지만 직무상 독립되어 있으며 임기가 보장되어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는 장치를 두고 있다. 감사원장은 국가의 세입·세출의 결산, 국가 및 법률이 정한 단체의 회계검사와 행정기관 및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감찰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그렇듯 제107회 총회 감사부 부장 김경환 장로는 이제껏 보아온 감사부 부장들과 달리 조용히 드러내지 않고 신앙의 가치와 총회의 공공 이익을 위한 윤리 실천을 누구보다 진지하게 한결같이 해내며 곧은 감사를 실행할 인물이라는 믿음이 든다.


성경은 말씀한다.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느 1:11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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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감사부장 성역 철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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