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5-29(월)
 

훌륭한 설교는 모두 다르지만 형편없는 설교는 완전히 똑같다. 이런 일을 하면서 나쁜 설교를 수도 없이 들은 후에 내린 결론이다. 너무나 형편없어서 출간될 수도 없는 설교들이 담긴 나쁜 설교집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문제는 바로 이거다. 진실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좋은 설교가 반드시 진실을 다루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 설교집을 읽는 동안만큼은 사실처럼 느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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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회(대표회장 윤선율 장로)가 2월 7일 오전 11시 새에덴교회에서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북한선교회 신년감사예배 및 실행위원회'를 열었다.


대표회장 윤선율 장로의 인도로 드린 1부 예배는 명예회장 강의창 장로의 기도,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 송원중 장로의 찬양 후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고전12:12-13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를 읽었다. 그리고 "한 성령을 마시게 하자"라는 제목으로 "북한도 복음화되어 한 성령을 마시는 날이 오도록 북한선교회가 열심을 다하자"라는 설교를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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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설은 진실을 위해 허구를 차용할 뿐이지 사실을 감추려고 거짓을 꾸미지 않는다. 누구나 소설이 허구라는 걸 알지만 좋은 소설에는 감동이 있다. 소설을 읽고 진실에 눈떠본 사람은 ‘소설 쓰고 있네’라고 말하지 않는다. 나쁜 소설만 접해본 듯 북한과의 돈거래로 궁지에 몰린 이재명이 결백을 주장하며 소설 운운한다. 성남시 시장, 경기도 도지사 20대 대선 후보를 거쳐 제1야당 대표가 된 이재명이 북한과의 뒷돈 거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앞으로는 그런 거짓말하는 부류에게 이렇게 말해야 할까. ‘정치하고 있네, 정치하지 마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면 "북한도 복음화되어 한 성령을 마시는 날이 오도록" 해야 한다고 설교하며 교단과 교계를 어지럽히는 친등소평파 맨돈 소강석 목사에게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 '돈질하고 있네, 돈질하지 마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성경은 말씀한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 6:9-10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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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소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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