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는 희곡 ‘줄리어스 시저’에 이런 문장을 썼다. 


“겁쟁이는 죽기 전에도 천 번을 죽지만 용기 있는 자는 단 한 번 죽는다. (A coward dies a thousand times before his death, but the brilliant taste of death but once.)" 


지금 이 순간 기름 부음 받은 목사와 장로인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잘 생각해야 한다. 목숨은 하나뿐이다. 어떻게 활용할지는 당신이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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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포르투갈전에서 후반 막판 결정적인 패스로 결승 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은 그 순간을 이렇게 말했다.


“저도 70~80미터 뛰어가서 패스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저한테도 조금만 공간이 있었으면 슈팅 때리려고 했는데 순식간에 위험지역에서 3~4명에 둘러싸였고 희찬이가 왼쪽에서 오는 게 살짝 보였습니다. 마땅히 줄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여기구나 하고 판단한 게 다리 사이였습니다. 그게 볼이 운 좋게 잘 들어가면서 희찬이가 마무리 잘해준 게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에 대해 외신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황희찬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득점 장면에 관해 단풍잎 얼굴로 말했다.


“흥민이 형이 '오늘은 네가 하나를 만들 거야, 너를 믿고 있어'라고 했습니다. 교체로 들어올 때부터 네가 해줘야 한다'며 믿음을 줘서 결정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 숨 막히던 순간이 떠오른 듯 숨을 들이키고 이어 말했다. 


“흥민이 형이 드리블하는 것을 보고 (기회가) 온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매우 좋은 패스여서 쉽게 넣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 투입 여부는 알지 못했습니다. 회복과 치료가 잘 돼서 몸이 준비됐습니다. 감독님이 따로 얘기한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교체로 들어갈 수 있을 때 선택할 수 있으니까 교체로 들어가서 무엇을 할지 도움이 될지는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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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이 10월 27일 총회회관에서 이사장ㆍ사장 이취임감사예배와 문서선교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취임감사예배에서 1부 순서에서는 이사회 서기 함성익 목사가 사회를 보았으며 장로부 이사장 김경환 장로가 기도, 회록서기 김상환 목사가 성경 봉독, 소프라노 남상임 집사가 특송을 했다. 설교는 권순웅 총회장이 ‘섬김의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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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에는 지배적 리더십과 섬김의 리더십이 있습니다. 지배적 리더십은 세상 권세를 동원해 뜻을 관철하려 하고 섬김의 리더십은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배려합니다. 전자는 반드시 부작용이 있으며 후자는 예수께서 본을 보이신 방법으로 신임 이사장과 사장이 이를 통해 기독신문을 이끈다면 놀라운 샬롬ㆍ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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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이취임식에서 무슨 혐의 때문에 중도 하차한 최무룡 사장을 이어 대리 사장이 된 김상현 목사는 말했다.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어려운 때에 사장대행을 맡았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짧은 시간 내에 정상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쓰임 받은 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 기독신문이 새로운 이사장과 사장님의 리더십 아래 크게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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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짧은 시간 내에 정상화를 이뤘다는 주간 기독신문의 사장에 취임하는 태준호 장로는 절실한 호소를 했다. 


“총회장님 (10억) 적자에 허덕이는 기독신문을 도와주십시오...”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2022년 월드컵 출전한 팀에 비유한다면 감독 벤투에 해당할까 아니면 주장 손흥민이라고 할 수 있을까. 김태호 장로가 도움을 호소한 적자에 허덕인다는 주간 기독신문 직원들의 연봉은 흑자를 내는 총회 본부 직원들의 연봉보다 30프로 높다고 한다. 그 근본 이유는 총회 본부는 허활민 목사의 혹독한 구조조정을 겪었지만 주간 기독신문은 김선규 목사의 배려로 살아남았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럼에도 아니면 그래서인지 주간 기독신문은 퇴직금 적립도 안 돼 있다며 퇴직하는 기자의 퇴직금이 없다며 박봉에 시달리는 총회 본부에 돈을 빌려달라고 앙탈을 부린 적이 있다. 그러더니 이제는 총회장에게 도와달라고 읍소하더니 전국 교회 순회 앵벌이 수순에 들어갔다. 총회 고위 직원은 물론이고 하위 직원은 생계를 간신히 꾸릴 수준인 월 250만 원 수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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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은 총회의 과거 역사를 은혜 100주년이라고 하고 그의 슬로건 '샬롬 부흥'은 소망의 100주년을 위한 것임을 선포했다. 그 일을 도울 총회 본부 직원들의 처우도 개선해 월드컵 대표팀 주장 손흥민처럼 절묘한 어시트로 득점을 달성하게 한 것처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차제에 이익은 커녕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김정설 말과 달리 정론 직필은 커녕 해마다 반복되는 선거꾼과 언론패거리 부정과 불법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 폐간시키는 수순을 밟아야 총회가 좀 나아질 것 같다. 차제에 총무 고영기는 총회보다 국장 박상범과 눈이 맞아 총회 재산인 대치동 총무 관사 아파트까지 팔아 처분했다. 배가 맞은 그들이 총회 발전과 안정을 위해 그런 짓을 도모했을까. 내년 상근직원으로 취임하는 총무 관사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총회장님 도대체 이런 지경을 묵과하는 총회 감사부와 재정부 외 유지재단 이사회도 '샬롬 부흥' 소망의 100주년을 위해 폐지하는 것이 가한 줄로 아옵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마 25:24-30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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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권순웅과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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