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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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말씀_ 야고보서 3:2~10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입술과 혀를 지키자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 14:28) 

 

이 말씀은 가나안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열 명의 정탐꾼들로부터 보고들은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이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겠다고 옛적부터 끊임없이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잊은 채 두려움에 떨고 요동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광야에서 죽는 것이 좋겠다’(민 14:2~3)라고 울부짖는 ‘말’을 들으신 하나님이 분노에 차서 하신 말씀이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말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했다. 곧 출애굽 세대는 40년을 광야에서 떠돌다가 모두 죽었고 하나님을 신뢰한 여호수아와 갈렙과 만나 세대만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입성할 수 있었다. 방정맞고 무분별한 ‘혀’가 그들의 삶의 수레바퀴를 허망한 죽음으로 내몬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 어느 곳에서도 다 듣고 계신 분이다.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다’ (잠 20:12) 

 

우리의 입과 혀는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기에 하나님을 피할 수 없다. 참으로 혀는 본문처럼 작은 지체지만 길들이기도 지키기도 힘든 것이다. 그 혀는 큰 지체를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며 영원히 빠지지 않을 대못을 상대방의 가슴에 박아 놓기도 한다.

 

말은 ‘생각’으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그 사람의 인품이 되고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혀를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길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으로는 능히 혀를 길들일 수 없다 하였으니 오직 내 안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사로잡아야 한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과 혀에 대하여 경고의 말씀을 잠언을 통하여 주지시키고 있다.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니 네 입의 말로 인하여 네가 잡히게 되었노라’ (잠 6:2)

‘선한 말은 꿀 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잠 16:24)

‘세상에는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은 더욱 귀한 보배니라’ (잠 80:15) 

 

아멘.

 

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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