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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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8일 법학박사이고 목사라는 배광식이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불의한 순천노회 관련자들을 (재판 없이 '은혜로운 동행'의 불의로) 사하노라" 순천노회 현장에서 참람하게 외쳤다고 한다. 


좋은 조직은 공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발전시킨다. 지난여름 타계한 이나모리 가즈오 일본 교세라 명예회장의 전기 ‘마음에 사심은 없다’라는 생전에 ‘경영의 신’으로 불린 그가 교세라를 세계 100대 기업으로 키운 비결을 다뤘다. 이나모리 경영철학의 핵심은 ‘인생·일의 성과=가치관x열의x능력’이라는 ‘인생 방정식’이다. 셋의 관계는 덧셈이 아니라 곱셈이어서 하나라도 마이너스(-)이면 전체가 마이너스가 된다.


지난 정권의 실패 이유로 여러 가지가 꼽히지만 공적 가치의 훼손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로남불도 결국 사적인 이익을 위해 공적 가치에 눈감는 행태였다. 정유라 씨 대입은 불법이라고 모질게 비판하더니 정작 자기 자식은 꼼수 써서 대학 보낸 이가 전 정권의 법무장관이었다. 항일 투사처럼 행동하던 전직 광복회장은 과대 포장된 모친의 전기를 만드는 데 공금을 썼다. 광복회장이란 공적 지위를 각종 이권 사업에 활용했고 광복회 명의의 포상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줬다는 비판을 받았다. 집권당 연줄로 국정원 산하 기관에 취업한 인사는 사무실을 개인 공간으로 꾸미고 외부인을 불러들여 술 파티를 벌인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한 지방자치단체장은 수사 기밀을 받는 대가로 무고한 공무원을 좌천시킨 죄목으로 얼마 전 1심 유죄 판결을 받았다. 판결문에 ‘개인의 이익을 위해 범행에 가담했다’라고 되어 있다. 전직 대통령 부인은 수많은 옷과 장신구 산 돈이 어디서 나왔는지 불분명하고 외유성 순방 논란에도 빠져 있다. 모두 우리 사회가 소중히 지켜야 할 공적 가치를 내팽개친 처사다. 이런 행위는 단지 돈 몇 푼 낭비로 그치지 않고 나라든 총회든 조직의 총체적 역량을 갉아먹는다.


민주주의 발상지인 고대 아테네 공직자들은 무보수로 봉직했다. 그런데도 시민들은 봐주는 게 없었다.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 덕목이었고 공직자가 공적 자원을 부적절한 사업에 투입해 국가에 손해를 끼쳐도 처벌했다. 시민이 참여하는 공화정은 그래야 유지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총회 설립 후 107여 년간 보수 신앙과 신학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몇 차례 도약이 있었다. 다음 단계로 도약하려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공공의 가치를 훼손하는 자들이 두 번 다시 타인을 위해 일하는 자리에 앉지 못하는 풍토를 정착시켜야 한다. 교회 성장률 높이고 분쟁 해결하는 것 못지않게 제107회 권순웅의 '샬롬 부흥'이 지향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왜냐하면 최근 역대 임원회 중 제104회 김종준 총회장을 제외하고 이승희, 소강석, 배광식은 무능과 부패 지수가 높은 데다 그중 배광식의 '은혜로운 동행'(본부장 장봉생)은 저간의 불의한 동행으로 눈 뜨고 볼 수 없는 목불인견(目不忍見)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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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불인견은 목불인시(目不忍視), 목불인도(目不忍睹)라고도 한다. 명(明)나라 주국정(朱國禎)의 필기인 '용당소품(涌幢小品)'의 '단대기(丹臺記)'의 다음 구절에서 유래한 것이다.


"데려가 지옥을 보게 하니 광경이 참혹하여 눈뜨고 차마 볼 수 없어 서둘러 달아났다[又導觀諸獄,景象甚慘,目不忍視,狼狽而走]."


이처럼 목불인견은 눈 뜨고 차마 볼 수 없는 지옥의 비참한 상황,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참혹한 광경을 이른다.


배광식의 저간의 불의하고 불법한 행위는 하나님에게는 이미 눈 밖에 났을 것이고 그 교회 장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위해서도 썪을 대로 썪은 총회 재판국 감사부 부서는 차치하고 국가의 사직 당국에 고발당해 재판을 통해 죄과를 다뤄야 마땅할 것이다. 김화경과 친한 이형만을 위시한 배광식 배교(背敎; 영어: apostasy; 그리스어: ποστασία;  라틴어: apostasia) 일행의 짓거리들은 다음에 소재열 박사의 '리폼드뉴스'와 불의한 자의 돈은 받고 기사를 재구성한 작태를 참조해 2004년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 성공작 '범죄의 재구성'처럼 재구성해 보도록 하자. 그 영화 사기꾼들의 대부 ‘김 선생’(백윤식 扮)이 말한다.

 

"청진기 대보니까 진단이 딱 나온다. 시츄에이션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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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말씀한다.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 마 3:10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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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광식 '범죄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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