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김영배의 더굳뉴스쇼2-web.jpg


8월 2일(현지 시각) 오후 10시 43분(한국 시각 11시 43분) 중국의 강한 반발에도 무력 분쟁 해결사 펠로시 의장 등 미 의회 대표단은 대만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이날 대만 도착 이후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선언했다. 


“대만을 여행함으로써 우리는 민주주의에 대한 약속을 기린다. 대만의 자유, 그리고 모든 민주주의가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라고 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워싱턴포스트에 ‘내가 대만 (의회) 대표단을 이끄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도 “우리는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세계가 선택에 직면한 시기에 이번 순방을 시작했다”라며 “미국과 우리 동맹은 우리가 결코 독재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


그러나 진보 일각에서도 펠로시의 대만 방문이 미.중 간 불필요한 긴장을 불러일으킨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대만 방문의 정당성에 대해 길게 설명했다. 펠로시 의장은 중국 정부가 민감해하는 그러나 맨돈 소강석은 무심한 천안문 사태와 홍콩 및 티베트, 위구르족 탄압 등을 거론하고 “시진핑 주석이 권력 장악을 강화하면서 중국의 최악의 인권 기록과 법치주의 무시는 계속되고 있다”라고도 했다.


펠로시 의장 일행은 도착 직후 준비된 차량으로 이동했으며 공항과 길거리엔 펠로시 의장 일행을 환영하는 대만 국민들이 나와 환호했다.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은 클린턴 행정부 시절 1997년 뉴트 깅그리치 전 의장의 방문 이후 25년 만이다. 그는 3일 대만 총통과 면담 및 오찬, 입법원(의회)과 인권박물관 방문, 중국 반체제 인사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에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국을 찾아 4일엔 등소평을 찬양하는 맨돈 소강석과 친밀한 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중국 국방부는 펠로시 의장이 대만에 도착한 직후 낸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으르댔다. 


“미국은 대만 독립 세력에 심각하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 대만해협의 긴장을 고조시켰다”라며 “중국 인민해방군은 맞춤형 군사행동으로 반격해 국가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수호할 것이다.”


이 일로 대만이 중국 공격을 받으면 분명 소련과 북한은 중국 편을 들테고 미국과 한국은 대만 편을 들테지. 


2008년 2월 11일 기독신문은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성석교회 중국선교 박차

중국어유치원 설립 등 인프라 구축 진력


최근 성석교회(편재영을 후임으로 세운 최학곤 목사) 선교센터에선 막바지 유치원 공사가 한창이다. 외국어 교육 등 선교센터로 활용해 온 별관의 한 층을 통째로 유치원 공간으로 제공해 규모나 구조 면에서 특별한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설치된 인프라만 봐도 평범한 유치원이 아니다. 유치원이 마련된 곳은 화교들이 집중돼 있는 곳도 아니고 중국인 근로자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는 지역도 아니다. 하지만 성석교회는 중국선교에 대한 남다른 의지 하나로 작년 말부터 이 같은 선교 인프라를 조성해 왔다. 즉 중국인들의 한국 체류 유형이 점차 다양화 되고 있는 시대적인 흐름에 유의했다.


성석교회의 중국선교는 그 시작부터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5년 전 교회 안에 중국교회(성석주애중국교회)를 세운 것 자체가 그렇다. 중국인 리링 선교사를 담당 교역자로 세우는 것부터가 한국 교회에선 보기 드문 사례다. 이런 교회에 분쟁이 생겼다.


이제는 세상을 떠난 성석교회 황승주 사무장은 “총회가 법과 결의에 따라 성석교회 문제를 처리했으면 수년 전에 분쟁을 극복했을 것이다. 성도 4000~5000명이 출석하던 교회가 1/10로 줄었다. 지금이라도 교회의 안정을 위해 서경노회 소속임을 확인하고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총회 회의실에서 만난 성석교회 장로 측 대표 지인남 장로에 따르면 김화경이 성석교회 다니다 어느 날 목사로 나타나 자기 쪽 편을 들다가 편재영 쪽으로 갔다고 했다. 


그러나 법원 판결은 달랐다.


지난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제27민사부는 편재영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의 지위에 있지 않고 담임목사 및 당회장 직무도 집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어서 대법원(재판장 박상옥 대법관)은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편재영 목사가 상고한 ‘대표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사건번호:2018다217967)에 대해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모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성경은 말씀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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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교회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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