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2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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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는 다른 나무에 기생해서 자라며 스스로 광합성을 하기도 해서 반기생식물이라고 한다. 자신의 광합성으로는 부족해서 숙주에게서 물이나 양분의 일부를 빼앗아 이용하는 것이다. 배 총회장 취향에 맞을 것 같은 배나무 팽나무 등에 붙어산다. 어쨌든 겨우살이는 총회 은퇴자임에도 계약직 직원이 된 박상범처럼 추운 계절을 살아내는 독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겨울은 세상으로부터 단절되어 거부당하거나, 대열에서 벗어나거나 발전하는 데 실패하거나 아웃사이더가 된 듯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인생의 휴한기이기도 한데 그는 상록수처럼 청정하다. 그의 고용은 향후 진행될 총회 리모델링이라는 대공사의 잇권을 떼놓고 생각하기 어려운 의혹을 배태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겨울을 나는 동안 동면하는 겨울잠쥐를 관찰하며 잠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하고 완전히 생명력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겨울나무가 배광식의 기도 운동처럼 내년 봄을 위한 잎눈을 품고 있다는 걸 깨닫기도 하는 계절이다.


그래서인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곱은 손을 부비며 출근하는 일상이 시작되었고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섰단다. 기나긴 겨울의 시작. 그렇지만 해마다 그랬듯이 겨울 역시 지나가리라. 우리가 겨울을 선택할 수 없지만 어떻게 기도하고 살아낼지는 선택할 수 있다. 혹독한 겨울을 지내야 할 총회 기관지가 이런 기사를 전하고 있다.


11월 30일 야당 김기현 원내대표가 장로로 시무하는 울산 대암교회에서 제8차 회의로 모인 총회임원회(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내년도 총회 주요 일정을 확정하면서 신년하례회와 제59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기도회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기도회답게 진행하기 위해 신년하례회와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장소 모두 기도원에서 열기로 했다. 12월부터 본격화하고 있는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과 맞물려 내년 5월까지 교단은 기도(祈禱 pray) 분위기를 기도(企圖 attempt)할 모양이다.


배광식 총회장은 2022년도 신년하례회를 총회회관에서 갖는 전통적인 기존 방식을 탈피, 1월 6~7일 산당 같은 기도원에서 갖기로 했다고 한다. 내친김에 한술 더 떠 신년하례회 참석대상을 전국 노회장까지 확대하고 새벽까지 기도하는 철야 기도회로 총회의 신년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면 대암교회를 비롯한 전국 산하교회도 전국 산천 기도원에서 송구영신과 신년 예배를 드릴 것을 결의해 통지하는게 어떨지...


배광식 총회장은 왜 오랜 세월 은급재단을 책임진 박상범이 은급 기금 실적도 부실하고 납골당 문제를 놓고 사문서 위조도 감행한 자임에도 정년 퇴직에 1년 더 연장해 퇴직했는데 계약직으로 고용해 잇권 사업을 맡겼는지 그 연유를 밝혀야 할 것이다. 배 총회장은 김기현 장로의 명예와 기도 운동의 본질을 생각해서라도 바른 처신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을 시 직무유기로 고발당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눅 6:44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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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광식 총회장의 기도 운동과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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