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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굳뉴스] 소강석 목사 '초갈등 사회를 화해 사회로'
    카우보이(cowboy)는 미국 서부 지방이나 캐나다·멕시코 등의 목장에서 말을 타고 일하는 남자를 지칭한다. 미국 서부개척의 주역 카우보이(cowboy)는 말 그대로 풀이하면 소치기 혹은 소몰이꾼 신학적으로는 목자이다. 스페인 식민제국의 바케로(Vaquero)에서 유래된 직업으로 스페인 출신의 이민자들이 신대륙으로 건너와서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 그런 이유로 초기 카우보이들은 멕시코를 시작으로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미국화가 되었다. 카우보이들은 목장에서 가축을 사육하는 목축노동을 하여 서부를 풍요로운 지역으로 만드는 데 힘썼으며, 개척자 정신인 용기·독립·자립을 대변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 역사 속 대부분의 카우보이는 멕시코 이민자 출신의 히스패닉 계열이었다. 멕시코 지역과 텍사스주에는 옛날 스페인에서 온 소들이 야생에서 살고 있었다. 이 소떼를 붙잡아 북쪽으로 오클라호마주를 종단해 동북부 도시로 연결된 기차역이 있던 캔사스주의 도지 시티(Dodge City, 카우보이의 수도라고 부름)나 애빌린(Abilene)으로 소떼를 몰고 운반하던 직업이 카우보이였다. 운반된 소는 도축되어 동북부 도시에 식육으로 제공되었다. 소를 키운 것이 아니라, 야생 소를 붙잡아서 팔던 상인이었다. 약 12명의 카우보이가 팀을 이루어서 한 번에 2천 5백 마리의 소떼를 몰고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이 지역의 신문에 르포 기사로 카우보이라는 존재가 알려지면서 카우보이에 대한 로망이나 전설이 후대에 생겨났다. 원래 미국 서부는 건조하고 목초지가 적어서 농사지을 땅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등장한 대안이 방목식 목장을 만드는 거였고 이 목장을 운영하는 게 카우보이였다. 그들이 그냥 소만 쳤다면 별 상관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서부 자체 주민이라는 게 자기 부족에서 추방당한 아메리카 원주민들로 들끓는 무법지대인 데다가 소를 잡아먹으러 나타나는 곰, 늑대, 코요테 같은 야생동물이나 도둑도 많았다. 그래서 카우보이는 자기방어 차원에서 다들 총을 들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총기 소지가 미국에서 자유롭고 그것을 금지할 수 없는 것은 그 전통에서 비롯된 것 같다. '방목식 목장'이라고 하니까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실상은 별거 없다. 그냥 이동하기 편하게 마차 하나에다가 세간을 몽땅 때려 넣고 풀을 찾아다녔다. 목초지를 발견하면 동물들 가둘 가설 울타리와 천막이나 조잡한 판잣집을 짓고는 우물 파놓고 살면서 해당 지역의 풀이 거덜 나면 마차 끌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식의 활동이었다. 그냥 유목민 식사도 늘 커피, 말린 과일, 콩, 말린 고기, 베이컨, 기름에 튀긴 비스킷 정도였고 요리사도 따로 없이 부상당한 카우보이들이 돌아가며 맡았고 물이 부족해 먹고 난 식기는 모래에 슥 문지르고 끝이었다. 그래서 읍내에 들르면 스테이크와 술집 출입에 월급을 쏟아 넣는 이들도 많았다. 허허벌판 사막에서 물을 찾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었다. 현대에도 카우보이는 존재한다. 미국의 경우 남부 특히 텍사스 쪽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카우보이 출신 미국 대통령도 있었다. 바로 20세기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자 만 42세에 대통령 직책을 수행하게 된 역대 최연소 미국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Jr., 1858년 10월 27일 ~ 1919년 1월 6일)이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 전인 젊은 시절에 다코타 지역에서 3년 정도 카우보이 생활을 하며 지냈다. 농장일을 한 것은 물론 강도도 몇 번 잡은 적도 있고 실제 사격 솜씨도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에 정적들에게는 '빌어먹을 카우보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루스벨트를 캐리커처 하면 카우보이모자를 쓴 상태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영화에서 카우보이가 잘 나오는 바의 유래는 이렇다. 당시 술집에 들어서면 술병을 쌓아놓은 중앙 선반을 기다란 탁자가 둘러싸고 있는데 그 탁자를 ‘배리어(barrier 장벽)’라고 불렀다. 베리어(barrier)를 한마디로 줄여 ‘바(bar)’라고 말하면서 술집 통칭이 바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현대에도 보통 바에 가면 술병이 쌓여 있는 바텐더가 서있는 바에서 마실지 테이블에서 마실지 결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짬이 난 텍사스 카우보이 하나가 권총을 찬 채 도시의 바에 들렀다. 카우보이는 테이블이 아닌 바에 자리를 잡고 칵테일을 시켜 마셨다. 옆자리에 멋쟁이 젊은 여자가 자리에 앉아 위스키를 시켜 스트레이트로 마셨다. 한 잔을 마신 그녀는 담배에 불을 붙여 내뿜으며 옆자리의 카우보이를 흘끗 봤다. 그녀가 그에게 말을 건넸다. “카우보이세요?” “네. 그런 셈이죠.” “소를 몰고 다니시겠네요.” “늘 하는 일이 그렇죠.” “저는 레즈비언이에요. 아침에 일어나도 여자 생각. 일할 때도 여자 생각. 잘 때도 여자 생각을 하죠.” 그녀는 위스키 한 잔을 더 시켜 마시고는 자리를 떴다. 좀 있으니 중년 남녀가 들어와 테이블로 가지 않고 카우보이 옆자리 바에 앉았다. 칵테일을 시킨 중년 여인이 카우보이의 허리춤 권총에 눈길을 주며 말을 걸었다. “카우보이세요? 소를 몰며 총을 쏘고 그러시겠네요?” 카우보이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나직이 말했다. “아닙니다. 저는 레즈비언입니다.” 카우보이는 조금 전 술을 마시고 자리를 뜬 여자의 말을 통해 자기도 평생 마차에서 아침에 눈을 비비고 눈만 뜨면 여자 생각, 말을 타고 소몰이할 때도 여자 생각, 지쳐 쓰러져 잘 때도 여자 생각만 생각했다는 사실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LGBT는 여자 동성애자인 레즈비언(lesbian), 남자 동성애자인 게이(gay), 양성애자인 바이섹슈얼(bisexual), 성전환자인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머리글자를 딴 말이다. 최근에는 서울 전시장 박원순 때 시청 앞 광장에서 퀴어 축제를 열었듯이 LGBT에 Q를 더해 LGBTQ로 쓴다. Q는 queer(이상한, 기묘한)라는 뜻의 머리글자다. 성 정체성을 명확히 할 수 없는 사람을 말한다. LGBT라는 말이 쓰이기 처음 시작한 건 1988년 미국에서다. 그 이전에는 한국에서처럼 동성애자, 즉 호모섹슈얼이라는 단어를 많이 썼다. 하지만 이 말이 다양한 성 소수자를 동등하게 포괄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느낌이 있다는 점 때문에 인권운동 단체들을 중심으로 LGBT로 바꿔 부르기 시작했다. LGBTQ로 확장된 건 2016년 미국 성소수자 인권 단체인 GLAAD가 LGBTQ로 쓸 것을 권고하면서다. 2017년 5월 10일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은 2월 13일 대통령 후보 시절 보수 기독교계와 만난 자리에서 특정 소수자 집단에 대한 차별을 막기 위한 차별금지법(差別禁止法, anti-discrimination law, non-discrimination law) 제정에 반대한다고 발표하였다. 2017년 10월 9일 유엔 경제 사회 문화적 권리 위원회는 대한민국 정부에 2009년에 이어 재차, 성별·연령·인종·장애·종교·성적 지향·학력 등이 포함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권고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2021년 11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무엇이 문제인가?”를 슬로건으로 경기도 지역 시민 공청회가 열렸다. 교단의 대표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가 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 홍보대사 자격으로 동성애자와 성소수자를 변화시키고 위로하기 위해 ‘주 예수 내 마음에 오심’을 열창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후 이뤄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선된 뒤에 MBC 인터뷰에 응했다. 이 후보는 소감을 묻는 말에 “100만의 시정을 맡고 있을 때보다는 많은 책임감, 하중 그런 걸 느끼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선거전의 이슈였던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의혹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네, 감사합니다. 저희가 잘 안 들리는데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인터뷰를 중단했다. 이어 JTBC 인터뷰에서도 “제게 부여된 역할, 또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 확고하게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 구체적으로 어떤 뜻에서 하신 얘기냐”고 묻자 “그런 말 한 적 없다.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이라고 가정해서 말한 적이 없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신가 보다”고 되레 진행자에게 쏘아붙였다. 이날 대한민국의 영적 지도자 소강석 목사는 다음과 같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감히 몇 마디의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대부분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쪽은 극단적 보수 기독교로만 오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2019년 연말에 정세균 국무총리님을 모시고 초갈등 사회를 화해 사회로 바꾸자는 대국민 포럼을 개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며 초갈등 사회를 화해 사회로 만드는데 앞장서 왔던 목사입니다. 이래왔던 저였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확실히 반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동성애자를 사랑합니다. 성소수자들을 차별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차별금지’, ‘평등’이라는 단어만 보면 정말 그럴싸한 법이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그러나 이 법안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고 독소조항이 숨어 있는지 모릅니다. 이 법안에는 우리 국민 절대다수가 받아들이기 힘든 동성 결혼이 인정이 되고, 제3의 성을 인정하여 우리 사회의 갈등과 혼란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 사회가 인구 절벽의 재앙을 맞고 있는 입장에서 동성애를 지나치게 보호하고 조장하게 되면 인구는 더 감소하고 말 것입니다. 더구나 이 법안이 통과되면 그 어느 누구도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비판하거나 반대할 수도 없게 됩니다. 내 아들이 남자 며느리를 데려오고, 내 딸이 여자 사위를 데려와도 부모 입장에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몇몇 정치인들께서는 왜 국민들이 반대하고 동의도 하지 않는 동성애와 동성혼을 포함하는 성적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차별 사유에 넣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위반자에 대해서는 징벌적 손해배상까지도 부과하는 과잉입법을 ‘평등’이라는 단어로 눈속임하여 시도하려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므로 우리 한국교회는 건강한 사회와 미래를 위해 차별금지법을 반대합니다. 국회의원들 중에서도 더 많은 분들이 반대를 하고 있고 판사와 검사를 지낸 변호사님들과 법학 교수님들도 이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들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더 많은 사람이 역차별을 당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정당화시키면 안 됩니다. 어떻게 비정상을 정상이라고 하고, 소수의 차별을 막기 위해서 절대다수가 역차별을 당하도록 한단 말입니까? 왜 그토록 천부적 인권의 질서를 파괴하여 문화적 병리 현상을 촉진하고 오히려 사회적 질병을 유도하는 것입니까? 존경하며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한국교회와 제가 차별금지법을 막는 것은 극우적 이념 때문이 아닙니다. 그저 건강한 사회를 지키고 우리 자녀들에게 좋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믿음 때문입니다. 건강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우리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기 위한 거룩한 사상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한국교회의 애타는 심정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함께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고 또 부탁드립니다.” 과거를 더 따질 필요도 없고 현재에 만족해서도 안 된다. 지금 우리는 모두가 총회 소속의 목사와 장로 한 사람이다. 어떤 정치적 위치에 머물러도 그것은 미래를 위한 현재의 시간이다. 언제나 한마음 한뜻으로 총대 전체에게 주어진 의무를 책임질 시점에 놓여 있다. 잘못된 과거가 있었기에 더 소망스러운 미래를 창출할 책임과 권리를 106년 역사의 총회(총회장 배광식) 소속 목사와 장로가 감당해야 할 것이다. 또한 좋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믿음 때문에 분투하는 대한민국 영적 지도자 소강석 목사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롬 1:24-25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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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0
  • [더굳뉴스] 배광식 목사 '자화상'
    ‘첼로 문학’이란 첼로의 깊고 풍부한 음색을 인간의 감정과 삶을 표현하는 문학적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첼로가 등장하거나 첼로 소리 자체를 주제로 한 시, 소설, 수필 등을 포함한다. 악기가 낼 수 있는 음색과 표현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마치 문학 거장의 작품처럼 인간의 삶과 감정, 사상 등 깊은 주제를 탐구하고 전달하는 초월적 힘을 지닌 곡에 붙이는 헌사다. 19세기 말 스페인 카탈루냐의 교회 음악가 겸 목수 아버지에게서 피아노와 오르간, 성악을 배우며 성장한 파블로 카잘스(Pablo Casals, 1876.12.29~1973.10.22)는 9세 무렵 마을에 온 극단 광대가 켜던 현악기 소리를 처음 듣곤 금세 매료된다. 아버지는 커다란 박을 다듬어 첼로처럼 만든 악기를 어린 아들에게 선물했고, 아이는 활을 움직여 현을 울리는 그 섬세하고도 직관적인 연주법을 독학으로, 자유분방하게 체득해갔다. 1888년 12세가 된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본격적인 첼로 공부를 시작했다. 한 고서점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악보를 만난 것도 알려진 바 그즈음(일부 기록엔 1889년)이었다. 박-첼로로 주법을 익힌 어린 카잘스에겐 그 악보의 여백이 자유-해방의 무대였을지 모른다. 연주자가 개입할 수 있는 해석의 공간. 게다가 스승의 커리큘럼이 없어 간섭도 없던 ‘독학 연습곡’이었다. 곡을 스스로 해석하고, 새로운 주법을 창조하다시피 하며 그는 약 12년 동안 자기 버전의 ‘바흐’를 연마했다. 20세기 초 대중 앞에서 처음 연주했다는 그 곡이 오늘날 ‘첼로 문학(Cello Literature)의 정수’ 또는 ‘첼로의 구약성서’라 불리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다. 우리 목사들 고향은 믿음으로 태어나 자란 총신. 그리고 말하기 뭐해서 보여줄 곳은 대치동 총회밖에 없지 않을까. 그런 총회가 안전하지 않다며 개조가 아니라 옮겨야 한다고 울산 기도 바위 배광식 목사는 말했다. 총회가 좁고 총신은 넓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2019년 11월 26일 오전11시 새안양교회당(김한욱 목사)에서 총회규칙부(부장 조병수 목사) 실행위원회가 열렸다. 개회예배에서 규칙부 서기 김한욱 목사가 본문 다니엘 5:13 제목 '그 다니엘이냐'로 설교하고 실행위원 울산 기도바위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서 부장 조병수 목사의 사회로 회원점명 후 안건심의에 들어가 '제104회 총회 결의사항 통지', 수임사항 확인의 건을 다루었다. 12시가 되어 새안양교회가 정성껏 마련한 점심 식사를 했다. 오후 1시 서기 김한욱 목사의 사회로 강의 시간을 가졌다. 강사는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규칙부장 조병수 목사, 전 회록서기 진용훈 목사, 울산 기도 바위 법통 배광식 목사 등이었다. 마친 뒤 이어진 찻집에서의 소강석 목사와 법학자 배광식의 격 높은 신학 토론과 총회 이전에 대한 의견 교환으로 뜨거웠다. 하릴없이 국장까지 지낸 총회를 사랑해온 총회 정치가들은 꽤 오랫동안 이런 열정 상태로 살아온 것 같았다. 어느 날 라디오에서 들었다. 출연자는 말했다. "저는 늘 포기하고 싶어요. 어제도 포기하고 싶었고 오늘 아침에도 포기하고 싶었어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조금 더 강할 뿐이죠. 365일 중 65일은 그만둔다고 속으로 소리치면서도 300일은 버텨요." 그렇다. 65일은 도망가고 300일은 버티는 마음. 보통 사람인 우리도 그 마음으로 산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싶어서 버틴다. 중국 용정의 윤동주 시인의 비석엔 꽃도 있고 찾아온 흔적이 있는데 그 옆에 송몽규 선생 비석은 풀만 무성했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쓸모 있고 싶어 한다. 동시에 ‘쓸모 있는 인간'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대체 얼마만큼의 눈물을, 시간을 갈아 넣어야 할까, 불안에 몸을 떤다. 그렇게 작은 걱정이 집채만 한 파도로 덮쳐올 때 억압의 강도를 슬쩍 낮추고 굽어보시는 주님을 생각한다. 저지르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알고 보면 누구에게나 곁을 주는 꽤 ‘쓸 만한 믿음의 인간'을 보살펴주시는 분을. 나이먹은 자신을 골똘히 생각하며 자신을 돌아보면 아주아주 깊은 수렁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러나 수렁에 빠져보니 세상 문제처럼 고민한다고 해결되지 않았다. 바뻐서 그것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는 그런 문제 관계자들의 삿대질까지 곁들인 변명에 아등바등한다고 좋아지지도 않을 것이다.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갈 수도 없다. 그러니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도 될까… 그렇다고 될 만한 일만 찾아다닐 수는 없다. 왜냐하면 모든 선택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사람을 통해 이루어질 뿐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그렇듯 시인 윤동주(尹東柱, 1917년 12월 30일~1945년 2월 16일)가 고종 사촌형이자 평생의 벗이었던 송몽규(宋夢奎, 1917년 9월 29일 ~ 1945년 3월 7일)를 대상으로 지은 시 ‘자화상’은 울산 기도바위 배광식 목사의 밤을 새우는 기도처럼 속삭인다.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빌 3:17-21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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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30
  • [더굳뉴스] 오정현 목사 WEA 소회
    무너지는 것들 옆에서_고정희 내가 화나고 성나는 날은 누군가 내 발등을 질겅질겅 밟습니다내가 위로받고 싶고 등을 기대고 싶은 날은 누군가 내 오른뺨과 왼뺨을 딱딱 때립니다내가 지치고 곤고하고 쓸쓸한 날은 지난날 분별없이 뿌린 말의 씨앗, 정의 씨앗들이 크고 작은 비수가 되어 내 가슴에 꽂힙니다오! 하느님, 말을 제대로 건사하기란 정을 제대로 다스리기란 나이를 제대로 꽃피우기란 외로움을 제대로 바로잡기란 철없는 마흔에 얼마나 무거운 멍에인지요 나는 내 마음에 포르말린을 뿌릴 수는 없으므로 나는 내 따뜻한 피에 옥시풀을 섞을 수는 없으므로 나는 내 오관에 유한 락스를 풀어 용량이 큰 미련과 정을 헹굴 수는 더욱 없으므로 어눌한 상처들이 덧난다 해도 덧난 상처들로 슬픔의 광야에 이른다 해도 부처님이 될 수 없는 내 사지에 돌을 눌러둘 수는 없습니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이하 WEA) 서울총회가 2015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렸다. 오정현 목사는 그 소회를 기독신문에 이렇게 밝혔다. WEA 서울총회가 '모든 이에게 복음을, 2033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대회 마지막날 WEA로부터 감사패를 받으며 "섬길 수 있는 것이 영광이었다"고 말씀드린 것도 제 진심이었습니다. 전세계 124개국 대표들이 서울에 모여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확인하는 순간, 지난 2년간 대회를 준비했던 모든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습니다. WEA 측에서 우리 교회에 총회 개최를 요청했을 때, 과거 한국교회 내에서의 WEA 관련 논란을 알고 있었기에 쉽게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교단 안에서도 “고생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며 만류하는 의견이 있었고, 당회와도 숙의를 거듭했습니다. 여러 차례 기도 끝에 결국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인하고 WEA 총회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의 재부흥의 원천으로 사용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 일에 한 알의 밀알이 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기독교는 오랜 전통종교를 불과 100여 년만에 대체했습니다. 기독교에 생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근대교육을 도입하고, 자유와 인권을 소개했으며, 국가발전과 민주화에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신앙의 자산 위에 1973년 빌리그래함 내한 집회, 1974년 엑스플로 대회 등 100만 성도가 여의도광장을 가득 메운 부흥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차별금지를 반대하기 위한 10.27 2백만 연합집회도 있었습니다. 이제 그 부흥이 다시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WEA 서울총회가 열리는 동안 10월 27일과 28일 사랑의교회에서 '한국교회섬김의 날'(이하 한교섬)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한교섬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 한국교회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며 시작한 행사입니다.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하나님께는 전심으로"라는 비전을 붙들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많은 목회자와 교회를 연결해 주셨습니다. 첫해 약 6000명 가량이 참여했고 이후에는 7~8000명의 목회자들이 모이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교섬을 통해 목회를 포기하려던 목회자들이 새힘을 얻고, 폐쇄 위기의 교회가 다시 일어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사랑의교회는 이틀간의 행사 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전국 교회를 섬기며, 전도팀을 파송하고 건물을 보수해 주는 등 지속적으로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국이나 일본처럼 왕과 정치 지도자가 분리된 입헌군주국가를 제외하면 대부분 국가에서 왕조의 말로는 비참했다. 프랑스 루이 16세와 부인 마리 앙투아네트는 단두대에 처형됐다. 러시아혁명 이후 우랄산맥 근처로 쫓겨났던 니콜라이 2세는 볼셰비키에 의해 지하실에서 일가가 몰살당했다. 중국 마지막 황제 선통제(푸이)는 자금성에서 추방당하고 비참한 말년을 보냈다. 국민이 왕조를 무너트린 국가들은 왕에 대한 환상이나 미련이 없다. 왕조의 마지막을 목격했고 이런 기억이 또렷하게 새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선 왕조는 식민 지배로 어느 순간 눈앞에서 증발했다. 그래서 고종과 명성황후는 타도의 대상이 아닌 비운의 기억으로 남게 됐다. 36년의 식민지배가 끝나고 조선 민중은 왕 대신 대통령이라는 낯선 명칭의 지도자를 선출하게 됐다. 그 뒤 80년 가까이 민주 공화정의 리더를 직접 선출했지만 ‘위대한 우두머리’라는 뜻의 대통령이라는 말이 주는 무게에 짓눌렸다. 우린 공화정의 리더를 뽑고 있나, 현대의 군주를 추대하고 있나. 대통령, 대통령으로 계속 떠받들어지면 그 지도자는 자신도 모르게 ‘선출된 군주’로 오염된다. 여기서 한국 대통령제의 비극이 시작된 것 같다. 우리 교단은 걸출한 목회자 몇 분을 배출했다. 충현교회 김창인 목사, 꽃동산교회 김종준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마 13:1-9 20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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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7
  • [더굳뉴스] 납골당 적폐 해소 총회장 김종준 목사
    안타깝게도 글쓰기를 위한 기적의 성구는 없었다. 많이 쓰세오, 독서 알차게 하세오, 그리고 생각을 멈추지 마세오... 어느 책을 뒤져도 작가 특유의 문체로 바꾼 세 가지 진리만이 쓰여 있을 뿐이었다 지중해의 섬나라 크레타에는 거짓말쟁이가 참 많았던 모양이다. 바울의 서신인 디도서에도 ‘크레타 사람 가운데 한 선지자가 말하길 크레타인은 모두 거짓말쟁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이 증언이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2)온전하게 하고 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게 하려 함이라 딛1:12-14 그런데 그 선지자 역시 크레타인이다. 따라서 ‘크레타인은 모두 거짓말쟁이’라는 말이 참말이라면 그 자신도 거짓말쟁이여야 하기 때문에 그의 말은 거짓말이 되고 만다. 거꾸로 그것이 거짓말이라면 거짓말쟁이가 아닌 크레타인도 있고, 선지자인 그의 말은 더더욱 참말일 가능성이 크다. 거짓말을 하면 참말이 되고 참말을 하면 거짓말이 되는 ‘거짓말쟁이의 역설’이다."크레타사람은 거짓말쟁이라고 크레타사람이 말했다"는 역설을 "러셀의 패러독스"라고 부른다. 가만히 보면 이 역설은 원소(한 명의 크레타사람)가 집합(전체 크레타사람)을 언급함으로써 발생한다. 따라서 역설의 모순을 피하려면 원소가 집합을 언급해선 안 된다. 이를 지키지 않는 이상 그 명제는 무의미하다. 이런 결론이 영국의 수리논리 학자이고 195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버트런드 러셀(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 1872년 5월 18일 ~ 1970년 2월 2일)의 해법이다. 2022년 8월 29일(목) 오전 11시 전국호남인 하기 수양회가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호텔 현대바이라한에서 열렸다. 전국호남협의회 주관으로 호남협의회와 재경협의회, 광주전남협의회, 전북교회협의회가 후원하고 그리고 제106회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이 선거관리 차원에서 저녁 식사비와 보랏빛 설교를 협찬했다. 일반선거법과 총회선거법이 금하지만 배광식 목사와 장봉생 목사의 은혜로운동행 총회 선거관리 차원 협찬자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우천 관계로 승용차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해 정한 예배 시간에 지각했다. 아무런 불평도 없이 하나님께 경배하는 1부 예배와 덕담을 나누는 2부 환영사 및 격려사와 축사 시간을 뒤바꾸어 진행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보다 먼저 드려진 제2부 환영사 및 격려와 축사시간은 상임총무 서만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김상현 목사가 환영사를 하고 증경총회장 진주의 진주 김동권 목사, 미국의 영웅 링컨 대통령이 ‘우리가 늘 하나님 편에 있는지 염려해야 한다’고 말했듯 늘 하나님 편에 선 양심으로 교회와 총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고 총신 실타래를 풀어헤친 백남선 목사, 그리고 총신 옥상옥(屋上屋) 운영이사회를 철폐하고 은급재단 18년 납골당 적폐를 해소한 제104회 정금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이어서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와 실무회장 라상기 목사, 윤희원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그리고 전국장로회 증경회장 강대호 장로와 고문 양성수 장로가 축사했다. 2부 순서 뒤에 치른 1부 예배에서 총회 복음송 가수 김문기 장로가 '촛불' 열창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타야만 빛이 되고 어둔 밤을 밝힘을 알았습니다 사랑할수록 부족하고 드릴수록 목마르기에 서러운 눈물만 흘립니다 밤새도록 울다가 그리움에 사무치며 꺼져야 할 시한부 생명이지만 이 밤도 당신을 위한 사랑의 제단에서 춤추며 타오르는 촛불이 되겠습니다 제106회 선거관리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전한 본문 에베소서 4:8-12 제목 '코로나 엔데믹 교회 세움 프로세스' 설교는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삼상 10:12) 이었다. 제3부 특강이 이어졌다. 순천노회장 박선홍 목사가 기도하고 상임부총무 정래환 목사가 고린도후서 4장 16~18절을 봉독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총회 신사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가 ‘영적 성숙을 도모하라!’는 제목으로 설득력 있는데 짧기까지 한 특별강의를 했다. 최근 목사부총회장 후보 논란에 대한 총회선관위 위원장 소강석 목사의 총회를 위한 솔로몬의 슬기로운 재판과 같은 결정을 했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휴지를 던지듯 서슴없이 법과 정의를 내팽개치고 전부 원칙을 어기면서도 자신이 저지른 비리에는 정당한 목적이 있다고 다들 믿는 척한다. 그러나 모두가 위법하면 그 누구도 잡을 수 없고 타인의 불법으로 자신의 불법을 가릴 수도 없다. 원칙이 사라진 총회에 정의를 흉내 내는행사만이 난무한다. 모두 거짓말쟁이라 말하는 크레타사람과 거짓말쟁이 크레타사람과 우리 모습이 많이 겹쳐 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그럴지라도 우리가 의지할 진실한 총회 총대나 진실한 크레타사람이 존재할까. 그러면 그는 과연 누구일까... 성경은 말씀한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 27:1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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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6
  • [더굳뉴스] 총회 파수꾼 김재철 목사
    우리는 지금 엄청난 전환점이 될 게 분명한 2025년의 모퉁이를 돌고 있는데 이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캐나다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 1874년 11월 30일 ~ 1942년 4월 24일)가 쓴 소설 ‘빨강 머리 앤’의 말이 생각난다. “걷다 보니 길모퉁이에 이르렀어요. 모퉁이를 돌면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을래요.”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거니까요!" 2023년 12월 8일 노회지침관련연구위원회(위원장 김재철 목사)가 한해 모퉁이를 돌기 전 본격 가동됐다. 본 위원회는 현재 총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분쟁(사고)노회수습매뉴얼과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을 재검토하는 임무를 맡았다. 제108회 총회(총회장 오정호)에서 전북노회 소래노회 강중노회는 시행 중인 분쟁노회수습매뉴얼이 노회의 분쟁 상황을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한다며 ‘전면 개정해서 보완할 것’을 헌의했다. 대전노회는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 4장 15조의 개정을 요청했다. 이 조항은 사회법에서 승소하면 총회법으로 처리한 것을 즉각 취소시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원들은 각 노회에서 헌의한 내용을 검토해 대안을 연구해 차기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무분별한 노회 분립, 노회 분립과 합병, 신설, 폐지에 대한 시행세칙을 마련하여 노회의 많은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시행세칙이 신중한 총회 파수꾼 김재철 위원장에 의해 마련될 것이다. 제108회 총회에서 결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북노회장 최용만 씨가 헌의한 분쟁(사고)노회 수습 매뉴얼 개정을 위한 위원회 설치 헌의의 건과 ● 소래노회장 김성근 씨가 헌의한 분쟁(사고)노회 수습 매뉴얼 개정을 위한 위원회 설치 헌의의 건과 ● 강중노회장 황남길 씨가 헌의한 노회의 분립, 합병, 신설, 폐지 시행지침 마련 헌의의 건과 ● 대전노회장 김정민 씨가 헌의 한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 제4장 15조(사회소송 승소 시 모든 권한을 회복시킴)를 개정 헌의의 건은 5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연구하게 하기로 가결하다. 지난 11월 30일 여러 범죄 혐의자 정치인이 무게 잡는 국회 본회의에서 ‘중국의 북한 이탈 주민 강제 북송 중단 결의안’이 상정돼 재석 의원 260명 중 253명이 찬성표를, 7명이 기권표를 던졌다. 기권한 국회의원 7인은 평소 정의(正義), ‘사람이 먼저다’, 민족, 민중 등 아름다운 말들을 입에 달고 사는 인간들이다. 비난이 있자, 그들 중 하나는 전자 투표기 오류였다고 하고 다른 하나는 전자 투표기를 잘못 눌렀다며 변명했다. 자기 개나 고양이라도 누가 끌고 간다면 총회 선관위 1000만 원 게이트의 누구처럼 분명히 길길이 날뛰었을 자들이라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 소년 홀든 콜필드는 위선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 환멸한다. 그러고 이런 소망을 가진다. 절벽이 있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는.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주기 위해서. 그래서 누군가의 인생을 알고 싶으면 그가 무엇을 지켰는지 보면 된다. 성경은 말씀한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겔 3:17 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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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0
  • [더굳뉴스] 송태근 목사 웃음 격려사
    하루 ‘20분만 아껴 독서해도1년에 9권 읽을 수 있어’ 성경적인 도덕성이 뿌리 내릴 수 있는 양심을 회복하도록 하자 오스트리아 출신 뉴질랜드 화가 겸 건축가 프리덴스라히(Friedensreich Hundertwasser, 1928-12-15 - 2000년 2월 19일)는 말했다. ‘우리의 진짜 문맹(文盲)은 창의력 무능이다’(Our real illiteracy is our inability to create). 프란츠 카프카는 말했다.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강타해 우리를 깨우지 않는다면 그런 책을 대체 왜 읽나. 책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가 돼야만 한다’(If the book we're reading does not wake us up with a blow to the head, what are we reading for. A book must be the axe for the frozen sea within us). 카프카는 창의력과 감성을 북돋우는 책을 도끼로 은유했다.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사진)'에서 도끼는 성경이다. 이 영화는 대문호 뒤마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에서 인물과 사건을 빌려 무대를 미국 교도소로 옮겨놓았다. 주인공 앤디는 아내 살해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쇼생크 교도소에 갇힌다. 은행 부점장 출신인 그는 타락한 교도소장의 부정한 돈을 세탁해주며 비밀리에 탈옥 작전을 짠다. 무기수 앤디의 탈옥을 돕는 도구는 지질학자용 15㎝ 돌망치. 탈옥을 벼른 지 19년 후 자유의 몸이 된 앤디는 돈세탁 기록을 신문사에 보내고 소장을 위해 만든 차명 계좌의 거액을 찾아 유유히 사라진다. 앤디가 두고 간 성경을 펼친 교도소 소장은 창세기 건너 출애굽기에서부터 깊게 파인 홈을 발견한다. 앤디가 교도소 탈출 통로를 파느라 쓴 돌망치 은닉용 홈이다. 소장은 언젠가 앤디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곤 경악한다. ‘구원(救援)은 성경 안에 있다’(Salvation lies within the Book). 2019년 1월 25일 오전 11시 총회 여전도회관에서 총회출판부는 출판감사예배와 제2회 총회신앙서적 독후감 시상식을 가졌다. 1부 예배는 부장 나은영 장로의 사회로 출판부 총무 정여균 목사가 기도하고 실행위원 오하준 장로가 로마서 10:1-3을 봉독하고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하나님이 구하는 열심’의제목으로 ‘우리가 믿음과 생활을 말로만 하지 말고 삶으로 실천하여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 제대로 물려주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그리고 제103회 언약의 무지개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축도했다. 2부 독후감 시상은 출판부 서기 권경찬 목사 사회로 환영사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 격려사 송태근 삼일교회 목사, 서평 박용규 총신 교수, 시상식 총회장 이승희 목사, 광고 총회교육출판국 정건수 국장 순으로 진행됐다. 인간은 언제부터 웃기 시작했을까. 김찬호의 저서 ‘유머니즘’에는 웃음의 기원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책에 따르면 웃음은 생존에 필요한 심리적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가령 맹수(猛獸)의 습격에 늘 노출되어 있던 원시인들이 크게 웃을 때는 숲 속에서 뭔가 꿈틀거려서 맹수일까 불안했는데 알고 보니 사슴이었을 때라고 한다. 그래서 웃음은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이제 안심해도 좋다는 안전 메시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 날 행사에서 그런 웃음을 터뜨린 사건이 발행했다. 청년의 요람 삼일교회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송태근 목사의 격려사에서였다. 그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책이란 무얼까. 정의를 하자면 쉽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설명하면 분명할 것 같습니다. 미남을 정리해라. 이것도 사실 정의가 어렵죠. 그런데 우리 이승희 총회장을 딱 보면 참 잘생기셨다는 생각이 들죠. (회중 박장대소) 그런 거죠. 책이란 무엇일까를 정의하자면 쉽지 않습니다. 제가 여기 올 때 차에서 이승희 총회장님 설교를 들으면서 왔습니다. 설교를 통해 책이란 이 캄캄한 세상에 길을 내는 것이라는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디모데후서 2장 15절에 보면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분별’이라는 말이 ‘길을 바로 내라’는 뜻입니다. 많은 책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 총회 출판부가 과거와 달리 양서를 출간합니다.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총회장님 얼굴처럼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부끄럽게도 ‘익두스’ 출판사가 교단 출판사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회중 웃음) 어쨌든 책을 낸다는 것은 아이를 출산하는 것 같은 고통이 있습니다. 그런 귀한 엑기스를 독자들이 시시때때로 읽고 믿음의 좋은 깨우침을 얻어 세상의 어둠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승희 총회장을 위시해 총회 출판국 ‘익두스’에서 저서를 출간하신 세 분 저자들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박용규 교수가 이승희 목사의 ‘그리스도인 어떻게 살 것인가’를 시작으로 다른 두 권의 저서를 덕담이 가득하지만 꼼꼼하기도 한 서평을 했다. 특별히 총회 출판국 ‘익두스’ 발행 도서들이 박 교수가 본 바로는 한 자의 오탈자도 없다는 데 놀라움을 표현했다.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24명의 수상자에게 시상을 했다. 참석자들을 위한 도시락 오찬을 위해 총회 회계 이대봉 장로가 기도했다. “정치인들은 흔히 ‘선한 의도’를 신봉하지만 행동은 자기 이익에 맞게 한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경제학자 제임스 부캐넌(James Buchanan, 1791년 4월 23일 ~ 1868년 6월 1일)은 이른바 ‘공공선택론’(Public Choice Theory; 정치 및 행정 현상을 경제학의 원리와 방법으로 분석하는 이론)을 말했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부캐넌에 한 해 앞서 1985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이탈리아계 미국인 경제학자 프랑코 모디글리아니(Franco Modigliani, 1918년 6월 18일 ~ 2003년 9월 25일)가 이런 말을 남겼다. “도덕성이 뿌리를 내려야 하는 곳은 양심이지 신조(dogma)가 아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1-32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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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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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누구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만나기 어려운 사람은 누구일까. 안철수 씨도 못 만난 박근혜 대통령인가. 러시아 영구 집권자가 된 푸틴 대통령인가. 아니면 미국 10세 소녀의 귓속말을 들어준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인가. 그런데 이들보다 몇 배 더 만나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 사실은 바로 '나' 자신이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나'를 만나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 회장은 1993년 2월 미국 LA 지역에 있는 베스트바이 매장 구석에서 뽀얀 먼지가 쌓인 채 방치돼 있던 삼성 가전제품을 목격한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과 만났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사업을 하는가?' '과연 어떻게 사업을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인가?' 이런 질문을 안고 돌아와 1993년 6월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꾸자'는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했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꿔라”라는 신경영 선언의 핵심 문구를 되새겨보면, ‘마누라와 자식’은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뜻이다. 1993년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서울의 비서실로 전화를 건 이건희 회장의 목소리는 분노에 차 있었다. 그의 불호령에 200여명의 삼성전자 핵심 임직원들이 프랑크푸르트로 모였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이 회장은 삼성의 역사를 바꾼 신경영 선언을 하게 된다. 이 회장이 핵심 임직원을 소집한 계기는 삼성의 사내방송인 SBC의 한 고발프로그램 때문이었다. 이 고발 프로그램에는 세탁기 뚜껑이 불량인데도 라인 작업자가 태연하게 부품을 칼로 깎아서 대충 조립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충격 그 자체였다. 신경영 선언 이후, 세탁기를 칼로 깎는 모습이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던 삼성의 양 위주의 관행은 질 중심으로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삼성 앞에는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게 되는 신경영 대장정이 펼쳐지게 된다. 나 역시도 이건희 회장처럼 나를 만나게 된 사연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를 모르는 분들에게 어쭙잖은 나의 이력을 소개하는 게 도리겠다. 나라는 사람은 1969년 용산고 20회, 1976년 총신대 6회, 1979년 총신 신학연구원 72회, 부산 새중앙교회 전도사(강도사 합격 후 6개월 만에 교단분립으로 사임), 1980년 경기노회 목사 안수, 기독교문사 기독교대백과사전 번역위원, 1987년 시카고 소재 루스벨트 대학 1년 유학 나들이, 1988년 출판사 나비 설립, 1990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출판국장·전도국장, 2000년 4월 어릴 적 꿈인 영화 만든다고 목사가 총회 나와 2003년 여름 ‘계시 받은 사람’ 시나리오·제작·감독, 2005년 있는 돈 다 날리고 11월 이혼, 2006년 출판사 바이블리더스 설립, 2010년 재혼, 2013년 11월 격주 시사주간지 더굳뉴스 창간. 나는 목사임에도 목회와 상관없이 인생의 부끄러운 산전수전을 제멋대로 다 겪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버젓이 살아남았다. 2013년 12월 30일 불법과 부정으로 선출된 길자연 씨가 사당동캠퍼스 신관 콘서트홀에서 학교 관계자들과 왕성교회 성도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모교 총신 15대 총장취임예배를 드리는 동영상을 보고 나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되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목사이다. '왜 신문을 하는가?' 출판을 알고 글을 쓸 줄 알기 때문이다. '과연 어떻게 신문을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인가?' 믿음으로 바르게 살며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어둡게 하는 부정과 불법을 밝히는 것이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자사의 불량제품을 없애듯 나도 교계의 부정과 불법을 막아 선교와 구제에 힘쓰게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려 한다. 2013년 9월 제98회 총회에서 아이티구호헌금전용사건사법처리전권위원회의 직임을 한 회기 더 연장 받아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던 전권을 부여받은 위원장 신규식 목사를 안명환 씨 자신이 총회장임에도 총회 결의를 어기는 불법을 저지르며 2월 20일 요식행위를 거쳐 갈아치웠다. 아이티위원회 서기 정은환(이리노회) 씨가 총회장 안명환 씨의 지시에 순종해 3차에 걸친 투표를 했다. 그러나 세 번 다 네 표 동수가 되자 목사임직순이 앞섰다고 위원장이 되었다. 이름만 거창한 아이티구호헌금전용사건사법처리전권위원회 전권을 가진 위원장에서 졸지에 임원도 아닌 백의종군의 졸병 위원이 된 신규식 목사를 3월 29일 오후 6시 새샘교회 당회장실에서 만났다. -김영배 기독신문의 노충헌 기자가 3월 25일 아이티구호헌금전용사건사법처리전권위원회에 대해 재판 진행 중 선수 교체 이러다 경기 끝이라는 기사까지 썼습니다. 이런 수모와 방해까지 받아가며 신규식 목사가 아이티 위원회에 이토록 사명감을 갖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신규식 아이티구호헌금은 총회 산하 교회가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앞에서 헌금한 30억입니다. 교단 총체적으로 힘을 합쳐 하나님과 총회를 믿고 지진으로 고난당한 이웃 나라를 돕겠다는 교회의 거룩한 구호헌금입니다. 그런데 아이티 현지에 한 푼도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천인공노할 관행을 뿌리 뽑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새 출발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단과 교계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는데 어떻게 선교가 되고 전도가 가능할까요? 세간에 총회돈은 눈 먼 돈이라 먼저 본 사람이 임자라는 말이 떠돌고 있어요. 그게 무슨 소린가 했어요. 그런데 정말 이렇게까지 심할 줄 몰랐어요. 아이티 문제는 파면 팔수록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김영배 지난 2011년, 2012년 아이티 관련 위원장들은 대충 넘어간 것 같은데 유독 신규식 목사만 이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신규식 조사하면서 보니까 엄청난 회유가 있고 방해꾼들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시작할 때는 다들 이런 잘못된 것을 잡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하다보면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 다 그냥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넘어간 것 같아요. 쉽게 해결할 수도 있는 문제인데 그렇게 안 되고 하니 멈추게 된 것 같아요. 게다가 사법권도 없으니 더 앞으로 나갈 수도 없었을 거예요. -김영배 총회에도 신앙양심과 헌법 5조 1항에 부도덕한 행위에 대한 치리권이 있는데 왜 시행이 안 되고 세상 법정의 사법권에 의지하는 것이죠. 출교도 있고 면직이나 총대권 박탈 같은 사법권보다 더 강한 시벌조항이 있는데. -신규식 거기까지 힘이 못 미치도록 중간에 방해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죠. 즉 교권을 쥔 사람들이 그것을 막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책임을 맡은 사람들이 적당히 인기몰이를 하다가 적당히 타협을 하고 손을 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법 자체에서 징계권 행사하더라도 엄청난 저항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같은 목사와 장로 입장에서 차마 손을 못 대는 경우였던 거 같아요. 그래서 손을 놓게 되었을 거예요. 게다가 들어오는 말들이 엄청나요. -김영배 신 목사는 어떤 말을 들었습니까. -신규식 총대권을 박탈하겠다 매장시키겠다 하는 협박들이 들어와요. 그런가하면 신 목사 잘하고 있는데 원칙대로 하지 않고 타협하거나 그만 두면 안 된다는 격려도 많이 들어와요. 그러면 우리 총회가 소망이 없어진다면서 말입니다. 그런가하면 회유도 들어오고 이 정도 했으면 많이 했으니 멈추는 게 좋겠다는 조언 아닌 조언도 들어옵니다. 그런데 내가 타협할 일이 무어 있습니까. 원칙대로만 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아이티에 대한 총회 결의도 있고 총회 규칙도 있는데 그것을 다 위반하다니 말이 됩니까. -김영배 어떤 신앙적 각오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신규식 루터가 종교개혁 당시 엄청난 고뇌와 고통을 감수하며 일관된 신념을 가지고 개혁을 밀고 나갔습니다. 나 역시 부족하지만 21세기 루터의 심정으로 나 자신을 일깨우며 마음을 다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생각하고 생각하면 잠이 오지를 않습니다. 아이티 구호헌금 30억 가운데 22억 2천만 원이 횡령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총회장 안명환 씨는 아직 남은 돈 7억 7천을 아이티에 보내겠다는 명목으로 미국 플로리다의 자기 친구에게 같이 가서 전달하고 오자는 제안을 내게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아이티 위원회 결의가 있어야 하고 위원장 마음대로 할 수 없다며 거절했습니다. 그 뒤 나는 제98총회 위임으로 아이티구호헌금 횡령범 사법처리를 할 수 있는 전권을 가진 위원장 직분을 총회장의 농간으로 갈취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뒤 신규식 목사는 개인 돈으로 아이티구호헌금 횡령 관련자에 대한 민형사상의 고소를 하며 홀로 투쟁을 하고 있다. 이제 총회장 안명환 씨는 신규식 목사의 아이티 관련자 고소 때 총회 일이라 안명환의 이름을 사용했다는 빌미로 총회의 결의를 따라 투쟁하는 신규식 목사를 총회 돈으로 고소하겠다고 한다. 천인공노할 아이티구호헌금 횡령범들에 대한 사법처리는 방해하면서 말이다. 총회장 안명환과 그의 불법 추종자들은 이제 하늘도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그러나 더 많은 말을 한 신규식 목사는 하늘을 분명히 보고 있었다. 4월 11일 11시 총회임원 회의실에서 안명환의 지시에 따르는 아이티위원회 위원장 정은환(이리노회 낙원교회), 서기 임상재(충북동 고암교회), 회계 황정심(서대구 화원천내교회), 총무 정운주(중앙 사랑밭교회), 위원 강의창(서대전 가장축복교회), 이우동, 엄정철 등이 아이티 대책을 논의했다. 퇴장당하기 전까지 들은 그들 논의의 핵심은 자신들의 모임은 총회장의 지시를 따르고 있고 안명환 씨가 아이티헌금 남은 돈 7억 7천만 원(미화 70만 달러 상당)을 가지고 플로리다의 친구에게 갈 때 어떻게 해야 좋은가였다. 그날 오후 총회 지하 주차장에서 해피나우(이사장 길자연) 사무총장 박원영 씨를 참으로 우연히 만났다. 난생 처음 만나는 그가 옆의 동행자 김영길 목사의 귀띔으로 나를 대뜸 알아보고 그 따위로 기사를 썼느냐고 소리쳤다. 그래서 힘이 약해 그 따위로 안 쓰려고 전화를 걸었더니 끊어버리고 다음에는 몇 번이나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 그랬다고 했더니 말을 돌렸다. 그리고 그가 출판국 창고 앞에서 몸을 돌리고 외쳤다. “그 아이티헌금 우리 해피나우가 다 모은 거야.” 설사 그렇더라도 그 돈은 총회 전체 교회들이 헌금한 돈이었을 텐데.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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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1
  • 총신 총장 사태와 재단이사장 김영우
    작년 총회장이 되기 전 안명환 씨는 내가 있는 사석에서 당시 총신대 총장 정일웅 씨가 무능하다고 질타했다. 그것은 나도 동감이고 싸가지까지도 없다. 그래서 나는 김용실이나 서정배 같은 작자가 아니라 오랜만에 제대로 된 총회장 하나 나오는 모양이라고 내심 놀랐다. 그래서 그를 존경의 눈으로 바라보기까지 했다. 그런데 정말 그의 말대로 됐다. 그는 참으로 부정과 불법에 유능한 길자연 씨가 총신대학교 총장이 되는데 많은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교육부에서 내가 낸 민원에 대한 총신 재단이사회의 답변서를 내게 전달해 주었다. 그 답변서는 세상말로 짜고 치는 고스톱의 전형이었다. 그들 스스로 밝힌 답변서 내용은 이렇다. ■ 민원에 대한 답변서 1) 본교 제5대 총장 선출시 금품살포가 있었다는 민원인의 주장은 사실무근입니다. 2) 본교는 사립학교법 제14조 4항과 동법 시행령 제7조 6항에 근거한 종교사학입니다. 본교는 전임 총장의 임기가 2013.9.17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후임 총장 선임을 준비하고 있던 중, 2013.10.14. 본 교단에 속한 평양노회에서 교단 임원회 앞으로 “금번 제98회 총회에서, 70세 이상자의 공직정지를 결의한 바, 이 결의가 국가 법령(사학법)에 적용되는 기관장도 포함되는지”라는 질의하였고, 교단 임원회의에서는 본 건에 대하여 심의한 결과 2013.10.24. “해당 학교의 재단이사회에 질의할 사안이므로 해 이사회에 질의하도록 반려하기로”라고 결의하고 평양노회로 회신하였습니다. 이에 평양노회는 2013.10.29. 교단 임원회의 결의사항을 동봉하여 본 법인으로 다시 질의하였고, 2013.11.8. 법인 제8차 이사회의에서 본 건을 보고하니 “정관에 따라 답변하기로”라고 결의하였습니다. 총신 총장 70세 정년 적용 여부를 묻는 최초의 질의자 평양노회는 그 노회의 막강한 실력자 길자연 씨가 좌지우지하는 노회다. 평양노회가 질의한 총회 임원회는 재단이사회(이사장 김영우)의 부이사장이기도 한 안명환 씨가 총회장이다. 평양노회 임원회가 노회 결의도 없이 길자연의 지시가 분명한 요청에 따라 총회 임원회에 총회 법으로 규정된 70세 이상자의 총회 산하기관의 모든 공직정지가 사학법을 따르는 총회 직영신학교의 총장 자리에도 해당되는지를 물었다. 그런데 총회법을 시행하고 수호해야 할 총회임원회는 불가하다고 답변하지 않고 그것은 해당 학교의 재단이사회에 질의할 사안이라고 재단이사회의 부이사장이기도 한 총회장 안명환의 이름으로 친절하게 답변해 주었다. 그러자 해당 학교의 재단이사회 부이사장으로 있는 총회장 안명환 씨는 총신 정관에 따라 공직을 맡는데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재단이사장 김영우 씨의 제안에 얼른 찬성해 총신재단 이사회에 힘을 실어 주었다. 작년 11월 안명환 씨는 올 8월로 임기가 끝나는 선배요 목회대학원을 발전시킨 공로자인 이충선 목회대학원장에게 대놓고 70세가 넘었다고 사표를 내라고 했다. 그러다가 2월 졸업식이나 치루고 사임하겠다는 이충선 목회대학원장을 같은 동기동창들이기도 한 하귀호 전대웅 등과 힘을 합쳐 해임 처리했다. 그리고 그의 끈끈한 동지 하귀호를 목회대학원장에 앉혔다. 그 뒤 하귀호는 기도원에 간 전대웅을 만나고 오다 교통사고로 머리를 20바늘이나 꿰맸다고 한다. 그런데 이 소식을 접한 총회장 안명환은 임원회를 소집해 수백만원의 위로금을 전하기로 결의했다는 말이 들린다. 이제 그들의 마지막 답변을 들어보자. 5) 이상과 같이 총신대학교 총장 선출은 투명하게 여러 단계로 검증 절차를 거쳐 전국 노회에서 파송한 이사 등 155명중 141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2013.12.17. 당시 사립학교법과 법인 정관에 위배된 사실 없이 정당하게 총장으로 선출되어 교육부에 보고되었고, 현재까지 총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평양노회에서 교단 임원회로 질의 시 총회에서 총신대 총장이 총회의 70세 정년에 해당되면 해당된다고 유권해석을 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교단 임원회는 총신대학교는 사립학교법과 정관에 따라 운영되는 기관이므로 재단이사회에 질의할 사안이라고 반려하여, 평양노회가 다시 본 법인 이사회에 질의하였기 때문에 재단이사회는 사립학교법과 법인 정관을 준수하는 답변을 하였을 뿐입니다. 자기들끼리 짜고 친 고스톱에 대해 총신대 재단이사회(이사장 김영우 부이사장 안명환 총회장)는 평양노회에서 교단 임원회(총회장 안명환 총신재단 부이사장)로 질의 시 총회에서 총신대 총장이 총회의 70세 정년에 해당되면 해당된다고 유권해석을 했어야 한다고 툴툴대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이쯤 되면 삼척동자라도 고개를 끄덕이며 할 말을 잃을 것이다.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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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 사이먼 비젠탈과 길자연
    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을 무렵 20살을 갓 넘긴 한 나치 친위대(SS) 병사가 부상으로 죽음을 맞고 있었다. 그는 임시 병원의 간호사에게 수용소의 유대인 한 사람을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독일 병사는 처음 보는 유대인에게 자신이 그동안 유대인들에게 자행했던 끔찍한 만행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유대인 마을에서 독일군이 소련군과의 전투에서 30명이 사망한 후 우리는 유대인 건물에 수류탄을 던져 300명 이상을 죽였습니다. 불타는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총을 쏘았습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독일 병사가 이어가는 이야기를 유대인은 계속 듣고 있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려 할 때마다 독일병사는 그의 손을 꼭 잡았다. “제가 한 짓을 누군가에게 고백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전 결코 마음 편히 죽지 못할 겁니다. 그러니 가지 마세요. 제발…” 독일병사는 용서를 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대인은 그의 손을 놓고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떴다. 이 유대인은 전쟁이 끝나고 수용소에서 나온 후 그 독일 병사의 고향집을 찾아간다. 병사의 방에는 맑은 눈의 청년 사진이 걸려 있고 어머니는 착한 아들에 대한 기억만을 간직하고 있었다. 유대인은 고민했다. “마지막 순간 그를 용서하지 않은 것이 잘 한 것인가, 잘 못 한 것인가.” 그는 이런 고민을 가슴에 묻은 채 평생을 나치 전범(戰犯) 추적에 나서게 된다. 그는 3년간 수용소에 갇혀 있었고 그동안 일가친척 89명이 나치의 손에 희생됐다. 96세로 사망한 사이먼 비젠탈의 저서 ‘해바라기’에 담긴 이런 내용은 그의 나치 전범 추적이 오직 복수와 응징만을 위해 출발한 것이 아님을 보여 주고 있다. 50여 년간 나치의 범죄 증거를 찾아내 1100여 명을 법정에 세운 비젠탈은 “내가 해 온 일의 유일한 가치는 미래의 살인자들에게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해 왔다. “복수가 아니라 정의를 위해”라는 그의 신념이 그의 작업에 수많은 동참자를 모이게 하는 가장 큰 힘이었다. 여기서 궁금해지는 게 사이먼비젠탈센터의 존재다. 도대체 어떤 단체길래 1급 나치 전범을 찾기 위해 수십 년간 노력을 하는가. 우리나라처럼 쉽게 망각하는 사회에서 사이먼비젠탈센터의 존재는 여러 가지 시사점을 던진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작년 7월 29일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을 던졌다. 평화헌법 개정을 추진하는 일본의 우익 세력이 민주적인 독일 바이마르 헌법을 누구도 모르게 무력화시켰던 ‘나치식 개헌’ 수법을 배우자는 제안이었다. 나치의 개헌은 곧바로 제2차 세계대전과 유대인 600만 명 대학살의 참극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유럽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소 부총리는 ‘은밀하고 위대하게’ 개헌을 해보자는 취지였겠지만 결과적으로 전 세계에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에 대한 속내를 널리 알린 셈이 됐다. 아소는 당시 한국과 중국 정부가 그의 몰역사성을 지적할 때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아소는 사이먼비젠탈센터가 강하게 비판하자 서둘러 발언을 취소했고, 일본 정부는 유감을 표명했다. 사이먼비젠탈센터를 그만큼 무서워한다는 얘기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홀로코스트’(대학살)에서 살아남아 전후 나치 전범 찾기에 평생을 바쳤던 사이먼 비젠탈이 2005년 8월 20일 96세의 나이로 숨졌다. 비젠탈은 세계대전 당시 12개 나치 수용소를 전전하며 고초를 겪었으며, 일가친척 89명을 잃고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1945년 오스트리아 마우트하우젠 소재 죽음의 수용소에서 풀려난 뒤 건축가가 됐지만, 곧 나치전범 색출과 전 세계에 홀로코스트를 알리는 일에 뛰어들었다. 그가 지금까지 법정에 세운 나치 전범만 약 1100명에 달한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비젠탈은 나치를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비젠탈은 오스트리아 빈에 ‘유대역사기록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했다. 비젠탈이 생업을 접고 전념한 결과 ‘유대역사기록센터’는 점차 이름이 알려졌다.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가 쓴 ‘안네의 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한때 ‘안네의 일기’와 관련해 음모론이 존재했었다. 안네 프랑크가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당연히 ‘안네의 일기’도 가짜라는 얘기가 퍼졌다. 유대인 오토 프랑크가 홀로코스트를 과장하기 위해 꾸민 이야기라는 것이었다. 비젠탈은 ‘유대역사기록센터’의 자료를 바탕으로 안네 가족의 흔적을 역추적했다. 결국 5년만에 안네 가족을 아우슈비츠에 보냈던 게슈타포 카를 질베바우어를 찾아내 음모론을 잠재웠다. 비젠탈이 개인 차원에서 운영하던 ‘유대역사기록센터’는 1977년 미국·캐나다 유대인사회가 기금을 모아 유엔 산하 비정부기구(NGO) ‘사이먼비젠탈센터’로 태어났고 본부를 미국 LA에 두었다. 이후 비젠탈은 자신의 이름을 빌려주었을 뿐 센터 운영과 활동에 관여하지 않았다. 사이먼비젠탈센터는 현재까지 1100명의 나치 전범을 찾아내 법정에 세웠다. 이 중에는 ‘아우슈비츠의 악마’로 통했던 아돌프 아이히만이 대표적이다. 아이히만은 2차 세계대전 후 아르헨티나로 도망가 16년을 숨어 살다 체포되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지부를 두고 있는 것은 나치 전범들이 특히 아르헨티나로 많이 도피했기 때문이다. 사이먼비젠탈센터의 고민은 나치 전범들이 고령이어서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전에 자연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지난 7월 사이먼비젠탈센터는 “나치 전범들이 단죄 없이 자연사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추적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사이먼비젠탈센터는 독일의 베를린·함부르크·쾰른 3개 도시의 중심가에 생존해 있는 나치 전범을 신고해 달라는 포스터를 붙였다. 어느덧 우리도 ‘나치 미화’는 정신병자의 짓이라 생각하면서 일본 정치인들의 ‘군국주의 미화’ 망언에는 익숙해져 버린 것은 아닐까. 만일 아시아에도 비젠탈처럼 집요한 ‘일제 전범 사냥꾼’이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위안부 강제동원, 731부대의 세균전, 난징대학살 등에 관여했던 전범들이 잡힐 때마다 세계인들이 일본의 사죄를 촉구했을 것이다. 그렇듯 작년 12월 22일 박춘근 목사가 기독신문에 이런 글을 기고했다. 총신대학교 제5대 총장선거가 끝났다. 총신대 총장선거는 보수신학의 상징이며,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신학교의 수장을 선출한다는 점에서 교단 내외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만큼 총신대 총장선거는 분명하고 투명하게, 법과 원칙을 준수해서 진행해야 한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이번에 총신대 재단이사와 운영이사들은 명예롭게 총장선거를 진행했는가? 먼저 이번 총장선거는 예전과 비교해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총장선출에 있어서 운영이사회 직전에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를 결정하고 투표에 들어갔던 지난날 아픔을 거울삼아 후보등록과 검증과정을 가졌다. 또한 총장선거를 앞두고 느슨했던 운영이사의 자격문제까지 심의를 해서 총회총대가 아닌 이사를 교체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또한 예전과 달리 총장후보를 등록받아 교수 5명과 목회자 2명 등 일곱 사람이 출사표를 던졌고, 총장 후보도 모른 채 투표를 하던 지난날 아픔을 되풀이 하지 않았다. 이번에야말로 총신대의 발전을 위해 명예로운 총장을 선출하여 잘했다는 평가와 함께 실추된 교단의 위상이 회복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긍정적인 모습도 있었지만, 제75회 제78회 제98회 총회에서 거듭 결의된 70세 정년 은퇴 규정을 어기는 큰 과실을 범했다. 일부 이사들, 곧 총장추천에 참여했던 이사들은 일괄되게 사립학교법을 거론하고 있지만, 사학법도 지키고 교단의 결의도 충분히 지킬 수 있었다. 그런데 왜 법대로 하지 않았는가? 제99회 총회에서 이에 대한 대답과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법은 사학법이든 총회법이든,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래야 공동체가 존속하고, 질서 있게 운영될 수 있다. 이번 총장선출을 위한 운영이사회는 이 법과 질서를 깨뜨렸고, 결과적으로 세 가지 잘못을 저질렀다. 첫째, 추천위원회는 이번 총장선거에 기준이 된 선거시행세칙을 전체 운영이사회에 보고하고 통과시켜야 했다. 추천위는 운영이사회에서 “총장선임의 건에 대하여 세칙을 만들어 그 기준에 맞게 후보자를 심사한 후 추천하기로” 결의해 주었다며, 시행세칙을 보고하고 통과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시행세칙도 정관도 회의자료에 첨부시키지 않았다. 따라서 이것은 의도적으로 운영이사들의 눈을 어둡게 한 것이다. 둘째, 추천위는 총회규칙에는 70세 정년이 있지만, 학교 정관에는 연령 규정이 없어 사학법에 따라 70세 이상 된 사람도 총장후보로 올릴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옳은 말이다. 그러나 추천위는 사학법대로 은퇴자의 후보등록은 받고, 검증 추천과정에서 총회규칙에 따라 최종후보로 상정하지 않으면 사학법도 총회법도 모두 지킬 수 있었다. 따라서 이것도 의도적으로 총회 규칙과 결의를 어긴 것이다. 셋째, 운영이사들은 이런 문제를 알고서도 투표를 했다. 운영이사들이 총회 결의를 지킬 정신만 있었다면, 부표를 던져 추천위원회로 하여금 다시 최종후보를 선임하도록 요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 필자를 비롯해 투표를 한 모든 운영이사들은 총회규칙을 무시하고 불법을 저지른 결과를 가져오고야 말았다. 총신운영이사회는 정관에 ‘본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신대학교의 관리, 운영, 발전을 목적으로 하며, 총회의 감독과 지시를 받는다’(1장2조)고 명시돼 있다. 또 의무로 ‘본교 정관과 이사회 규칙을 준수하며, 총회의 모든 명령을 이행한다. 단, 총회의 지시 건은 그 실행한 바를 다음 총회에 보고하여야 한다’(9조1항)고 규정하고 있다. 총회의 규칙과 결의를 어기고, 감독과 지시와 명령을 따르지 않은 총신운영이사회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왜 합동측 교회 문제라면 서슬 푸른 기관이나 언론 매체들이 총신사태의 주범 길자연과 김영우 씨에 대한 추궁은 없는지 모르겠다. 그들의 표적이 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마다 처절한 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데 말이다. 더욱이 운영이사회는 문제 삼으면서 총회법을 어긴 두 주범 길자연과 김영우 씨에 대한 비판은 왜 없는지 모르겠다. 사람들은 말한다. 그들이 범한 부정의 증거가 있는가. 돈을 주고받은 사람들의 고백이나 증거가 없지 않는가. 총신 총장 자리를 팔고 산 증거가 심증만 있지 물증은 없지 않는가. 그렇다면 묻겠다. 총신대 총장이 되어서도 안 되고 될 수도 없는 사람이 너끈히 총장이 됐다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 이상의 무슨 증거가 필요한가. 김영우 씨가 어떤 사람인데 그런 사람에게 엄청난 이권과 명예가 걸린 총장 자리를 거저 줄 리가 있겠는가. 김영우 씨가 그런 사람이라면 그들의 고소로 서게 될 법정에서 그들의 죄상을 판사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준엄하게 고발할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나무의 좋고 나쁨은 열매로 알 수 있노라고. 길자연은 그가 머무는 곳마다 분쟁과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다. 심지어 그는 세상에 먹을 돈이 없어 재난 당한 아이티 구호헌금까지 횡령한 NGO 구호단체 해피 나우의 이사장이기도 하다. 이 단체는 총회의 고발을 당해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 단체의 사무총장이라는 사람은 구호물품이 현지에 전달되지 않았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무어라고 답변했는지 아는가. 그 당시 아이티에 전세계의 구호품이 답지해 혼선을 빚어 8개월 뒤에 찾았노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피해 입은 당장 급한 아이티 난민들이 있고 총회 구호금으로 물품을 구매해 보낸 행정 책임자들이 구호품이 어찌 되었는지 확인도 안 해 보고 8개월이나 허송했단 말인가. 합동측 부총회장 출마에 돈을 뿌리고 한기총 회장 선거에 돈을 뿌리고 동평양노회와 갈리기 전 평양노회 총대 선거에 쪽지를 돌리는 부정을 태연히 행한 인사가 바로 길자연이다. 그는 그 문제로 부총회장에 당선되고서도 총대가 못 되어 총회장 자리가 물거품이 될 뻔한 적도 있었다. 그때 그 사건을 그렇게 처리하지 못해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다고 가슴을 치는 동평양노회 소속 목사도 있다.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배우고 익혔길래 돈은 어디서 났길래 총회를 어지럽히고 교계를 혼탁하게 하고 이제 총신까지 더럽히고 망하게 하려고 하는가. 길자연이 무엇을 약속하고 지킨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부총회장 출마시 당선되면 농어촌 교회를 위해서 총회 농어촌부에 3억을 헌납하겠다고 했지만 지키지 않았다. 부총회장 선거에 그가 막대한 돈을 뿌린 후유증은 그간 전통을 지켜오던 총회 선거 풍토가 금권 선거를 막는다는 명분하게 12년 동안의 제비뽑기 임원선거로 바뀌고 말았다. 그러나 그 제도는 교단의 지도력 부재와 더 몰염치한 부정을 낳고 말았다. 그가 총장으로 재직했던 칼빈대를 보라. 무슨 발전이 있었는가. 수억을 들여 총장실을 보수하고 그 자리에서 정치하느라 정치꾼들 접대와 모의로 얼마나 많은 학교재정을 축냈는지 아는가. 그가 신학을 알며 성경을 알고 사랑한다면 어찌 이런 일들이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말인가. 그런 그가 뭐 CEO 출신 총장이 되어 총신의 재정과 방만한 고용 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게 정신이 온전한 사람의 말인가. 이제까지의 길자연 씨의 행적이나 김영우의 하는 짓을 보고도 어떻게 그런 말이 나오는가. 길자연은 한발 더 나아가 기독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신 신학부 학생 전부를 장학생으로 다니게 할 것이라고 얼굴 하나 붉히지 않고 말했다. 지금 총신이 그런 돈이 없어 위기인가. 길자연과 김영우 같은 부패한 사람들이 개혁주의 신학과 성경을 모독하고 있는 것이 진정 총신의 위기임을 밝혀 둔다. 차제에 나치 전범을 찾아내 형벌을 받게 한 사이먼비젠탈센터와 같은 단체를 만들 힘은 내게 없지만 유구한 역사를 지닌 내 모교 총신대를 모독하고 오염시키는 인사들을 몰아내기까지는 사이먼 비젠탈처럼 힘을 다하리라 다짐한다. 이제 이번 길자연 총신 총장 선정과 선출에 관여한 총신이사 명단을 발표한다. 그들 가운데 길자연에게서 돈을 받지 않고 길자연에게 찬성표를 던지지 않은 이사들은 문자나 이메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 돈을 받은 사람들이 고백할리는 없지 않겠는가. 부정을 저지르고도 당당하게 사는 인사들이 우리 자랑스러운 합동 교단에 자리 잡지 못 하도록 신고해 주십시오. 우리의 총신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할 일을 다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간구합시다. 그들은 그 버릇대로 세상 법정이 자신들의 더러운 양심을 가려주기를 바라며 돈을 싸들고 변호사들과 머리를 맞댈 것이다. 그들이 회개를 하리라는 일말의 신앙적 양심이라도 그들에게 남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조속한 시일에 그들을 법정에서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더굳뉴스 발행인 김영배 전화번호 010-8975-5658, 이메일 ethegoodnews@naver.com 총신대학교 이사명단 ▶재단이사 이사장 김영우 목사/서천읍교회 담임목사 부이사장 백남선 목사/광주미문교회 담임목사 부이사장 안명환 목사/수원명성교회 담임목사 이사 정준모 목사/대구성명교회 담임목사 이사 최형선 목사/성남서광교회 담임목사 이사 이기창 목사/전주 북문교회 담임목사 이사 배광식 목사/울산 대암교회 담임목사 이사 김정훈 목사/새누리교회 담임목사 이사 유병근 목사/남도교회 담임목사 이사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담임목사 이사 고영기 목사/월드상암교회 담임목사 이사 이승희 목사/대구 반야월교회 담임목사 이사 박영종 장로/엘림교회 시무장로 ▶운영이사회 이사장 전대웅 목사 부이사장 김영우 목사 부이사장 송춘현 목사 서기 김종준 목사 부서기 정준모 목사 회계 최형선 목사 부회계 서광호 목사 ▶노회파송이사 강동 양경운 대경 홍동명 서중 배재군 평양 김진하 강원 김미열 대구 남태섭 서평양 황일동 한남 송춘현 경기 김영복 대구수성 장영일 서한서 이은철 한서 김종준 경기남 소강석 평안 정하윤 대구중 박성순 성남 정평수 한성 전주남 경기동부 최승재 대전 정진석 수경 공호영 함남 강태구 경기북 윤두태 동광주 고광석 수도 마순상 함동 김철중 경기서 김충현 동대구 송기섭 수원 고창덕 함북 정원영 경기중앙 최관기 동대전 하재호 순천 이승수 함중 노윤호 경남 이상근 동부산 정동만 안동 김정구 함평 황상길 경남동 서광호 동서 김보석 안주 김정호 호남 박성수 경동 장재덕 동서울 노태진 여수 김성천 황동 이춘복 경북 정희수 동수원 김성길 용인 김종원 황서 서재철 경상 이상렬 동인천 하귀호 용천 배재철 황해 이영민 경서 임영식 동전주 김형주 울산 조인호 충청 김영우 경성 문경태 동평양 신규식 이리 안홍대 광주 백남선 경신 박영배 목포 정용환 인천 최인모 황해 안명환 경안 박병석 목포서 송귀옥 전남 정창수 서대구 정준모 경인 류재훈 목포제일 김경윤 전남제일 박종일 성남 최형선 경일 김경수 무안 정의건 전북 이길우 전주 이기창 경청 김종우 부산 이선유 전북남 유태영 부천 이상빈 서광주 한기승 경평 최명근 전북서 라상기 남울산 배광식 경향 천귀철 북전주 이병선 전북제일 이재승 남부산남 김정훈 고흥보성 이선행 빛고을 김종주 전서 전대웅 남평양 이완수 광주 김상신 산서 허활민 전주 이창남 동서울 유병근 구미 함종수 삼산 윤남철 제주 박창건 구미 김승동 군산 석경식 서경 임창일 중경기 전인식 평양 고영기 중부 윤두환 군산남 이내식 서광주 장종섭 동대구 이승희 군산동 최승국 서대구 전승덕 목포 박영종 중부산 박성규 김제 김찬홍 서대전 오정호 중서울 이상협 김천 김영철 중앙 정운주 서부산 김수철 남경기 김 구 서서울 유선모 중전주 김인원 남광주 이광준 서수원 이인기 진주 송영의 남대구 신용기 서울 장봉생 충남 이광희 남부산남 김정훈 충북 김길수 서울강남 김원삼 남부산동 심욱섭 서울강서 김한성 충북동 임상재 남서울 김홍근 서울남 김희태 충청 정진모 남수원 박춘근 서울동 김윤규 평남 유장춘 남울산 강진상 서울북 류병수 평동 설동욱 남전주 이강석 서울한동 김상기 평북 송활석 남중 진용식 서인천 김영남 평서 조종제 남평양 황정식 서전주 임근석 ▶직무이사 총신대 노회파송이사 총회장 안명환 총장 길자연 총동창회장 김창근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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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4
  • 길자연과 김영우의 취임선서
    일만 교회의 성직자를 배출하는 총신 총장 길자연 취임 사태 배후 김영우 나는 2013년 12월 30일자 기독신문에 실린 두 사람의 선서 모습이 철부지 얘들이 하는 하이파이브를 하는 줄 착각했다. 감히 하나님과 총회장이 안 계신 자리에서 지들끼리 하는 유구한 역사의 총신 총장 취임식에서 좋아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인 줄 알았다. 총회 기관지 기독신문에 실린 사진이 그런 걸 다 찍다니 하는 생각까지 했으니 나도 참 어지간하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방학이라 학생도 없고 개혁주의자들이라 자처하는 교수들도 없는 자리에서 총장 취임식을 치렀다. 자리와 감투 차지에 왕성한 왕성교회 원로 길자연 씨는 교단 신학교총회를 대표하는 총회장도 안중에 없는 김영우 씨 앞에서 총장 선서를 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총회장이라는 사람이 사당동 법이 있고 대치동 법이 있다고 말할 정도이니 할 말이 없다. 총회장은 ‘우연은 없다’는 제목의 설교를 했는데 정말 절묘한 제목이었다. 그날 그때 그들이 우연히 길자연 씨를 총장 후보에 추천하고 당선까지 시켰을까. 길자연 씨가 씨를 뿌린 덕에 생긴 제비뽑기 총회장의 수준이란 게 이런 정도니 길자연 씨 얼마나 흐뭇했을까. 그런 판에 길자연 씨 이런 상상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아 나는 행복하다." 한약 버무리다가 신약 구약 마음대로 뒤섞는 목사 되어 여러 요직을 거쳐 이제 총신대학교 총장이 되다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이제까지도 건강을 챙겼지만 이제는 더 건강을 챙겨야 돼. 코의 진액도 열심히 뽑고 몸에 좋다는 것도 더 열심히 먹어야지. 총회 정년 70도 지났지만 저 꾀돌이 재단이사장 덕분에 총회법을 뭉개고 일반 사학법 적용으로 이 자리에 오르다니. 김영우는 참으로 재주꾼이야. 그러니 서천읍교회도 격주로 내려가 설교하면서도 건재하고 노회도 꽉 쥐고 총대 자리를 유지하니 대단한 사람이야. 나는 그의 신발끈 풀기도 감당하지 못할 사람이야. 나는 그 정도까지는 노회나 교회에서 할 수 없었으니까 말이야. 서울에도 총회 소속이 아닌 몇 교회나 더 관리하고 있다니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야. 암 그래야지 그래야 그 역시도 70 넘겨 총장이 되어야 하지 않겠어. 이 은혜를 나도 갚아야지. 신림동 산 언덕에 있던 교회 뒤로 도로가 나고 지하철이 안 들어왔다면 내가 어찌 되었을까. 대합동교단 총회장, 한기총회장, 칼빈대 학장, 총신대 총장이 되고 내 아들에게 그 큰 교회까지 물려주다니 참으로 나는 대단한 사람이야. 암 나는 위대한 사람이야. 아 글쎄 총회장 때 우리 교회에서 군목 파송예배를 드리는데 예배 시간에 늦어도 교인이나 총회 총무 목사나 누구 하나 찍 소리도 못하더라구. 뭐니뭐니해도 돈이 머니 즉 돈이 최고야. 이번에 총장이 되는 힘을 보라지. 전직 총회장들 현직 총회장 다 말이 없고 웃고 축하까지 하잖나. 총회법 그게 무슨 대수야. 그거 지키는 자들은 돈이 없는 자들이야. 게다가 돈이 돈을 벌어준다지 않아. 총장 연봉이 얼마며 주무를 수 있는 돈과 처리할 수 있는 이권이 얼마나 많은데 말이야. 그 잘난 총신 교수들 내 앞에서 빌빌 거리는 모습을 날마다 볼텐데. 아 정말 오래 살아야 될텐데 그런데 누가 나를 금권 선거했다고 검찰이나 경찰에 고발하면 어쩌지. 무슨 그럴 일이 있겠어. 그래도 누가 알아. 칼빈대에서처럼 웬 미친놈이 총회법 어겼다고 총장직무정지 소송 걸면 어쩌지. 좀 시끄럽겠네 아무렴 어때 그때그때 헤쳐나가야지. 그 시절의 대제사장들처럼 말이야. 거저 목사 권위는 사람들 무릎을 꿇게 하는 거야. 목사 참 좋은 거야 회개하자며 의자에서 내려와 무릎 꿇으라 하면 아 글쎄 이명박 대통령도 배길 재간이 없더라고. 목사 부흥사 되어 지내던 시절 나는 신 그 차체였어. 한약이나 버무리던 내가 이 사당 총신 나와 이제-총장이 되다니 아 위대한 길자연이여 그리고 꾀돌이 김영우 정말 고맙다. 내 이번에도 인사는 좀 했다만 정말이지 이 은혜 너한테 꼭 갚아주마. 그런데 정작 이 신학생들에는 뭘 가르치고 본을 보여주나 걱정할 거 뭐 있어 뭐니뭐니 해도 머니 즉 돈이 제일이고 건강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거야. 그리고 그 살아 있는 역사와 증거를 몸소 보여 주면 되는 거지. 신학교는 뭐 별거야. 나도 이 신학교 나와 이렇게 총장까지 됐는데. 내 아들은 큰 교회 물려받아 떵떵거리고 살고 있는데 이만한 본보기면 신학생들에게 큰바위 얼굴 감 아니겠어. 그리고 내가 지들 선배아니겠냐고. 성경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건 구약학이나 신약학 다루는 선생들 몫이지. 나야 뭐 한약 버무리던 사람인데. 돈의 문제 총회 기관지 기독신문은 길자연 씨 취임예배가 총신 운영이사장 전대웅의 축도로 마쳤다고 전했다. 그리고 아쉬운 듯 길자연 취임예배는 시종 축하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지만, 그 속에는 팽팽한 긴장도 흘렀다고 살짝 흘렸다. 우리의 문제는 리더가 없다는 것에 있지 않고 리더가 리더를 기르지 않는다는 데 있다. 앞의 리더와 뒤의 리더 사이에 연속성이 없는 까닭에 교훈이 시원하게 전승되지 않는다. 사도 바울이 믿음으로 낳은 아들이자 진리의 후계자인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는 리더가 리더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 엄청난 가치를 가진다. 큰 리더인 사도 바울은 신진 리더인 디모데에게 목회 일선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가르침을 주고 있다. 그것은 목회가 별 것 아닌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렇게 머리말을 시작하는 합동신학대학교대학원 총장 조병수 박사의 저서 리더가 리더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제3장 사람이 되라는 장을 펼쳤다. 거기에 그의 신혼초기 독일에서 겪은 체험을 빌어 돈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는 사람은 돈을 사랑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도 바울의 짧은 말이 정곡을 찌르고 있다. 아마도 이 말씀을 활쏘기에 비유한다면 과녁의 한가운데를 관통한 것이리라. 사도 바울은 당대의 교회뿐 아니라 미래의 교회가 봉착하게 될 치명적인 문제점을 내다보고 있다. 사도 바울은 목회자가 돈을 사랑하면 얼마나 무서운 부작용이 일어나는 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돈맛을 본 목사는 성경에서 재미를 얻지 못한다. 이런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의 구석구석에 들어 있는 영롱한 진주 같은 진리를 캐내어 가르치는 것보다 성도들의 호주머니를 열어 돈을 끄집어내기에 적합한 구절들을 찾아내는 데 혈안이 된다. 이런 목사는 기도에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혹시 기도를 해도 그 머릿속에서 돈 문제를 지우지 못한다. 조금 더 심하게 말하자면 이런 목사의 기도에서 돈에 관한 제목이 간구의 전부이다. 돈을 사랑하는 목사에게는 목회가 돈과의 싸움이 된다… 돈을 사랑하는 목사는 영혼의 문제에 관심을 잃어버린다. 그래서 이런 목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도저히 더 이상 인생을 살 수 없다며 찾아 나온 성도들이 가련한 영혼으로 보이지 않고 돈뭉치로 환산되어 보인다. 과연 우리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쪼개지는 여러 가지 외면적인 원인 뒤에 실제로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돈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있을까?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특히 이 근본적인 원인의 밑바닥에는 돈에 대한 목사의 야릇한 욕망이 깔려 있다는 것을 우리는 부인할 수 있을까? 사회를 유지시키는 수단으로서 통화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돈에다 모든 것을 거는 집착심을 가지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일만 악의 뿌리가 되기 때문이다(딤전 6:10). 오죽하면 주님께서 하나님과 재물을 두 주인으로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시고, 복음을 전하는 이들에게 전대를 가지지 말라는 엄한 말씀까지 주셨겠는가? 목사는 돈에 대하여 심정적으로 거리가 멀수록 좋다. 목사는 재물에 가까우면 안 되고, 교회는 은행에 가까우면 안 된다. 목사가 재물에 눈이 밝으면 영안이 닫히고, 교회가 은행에서 힘을 빌리면 영력을 잃는다. 목사의 능력은 돈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돈을 멀리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한마디의 말에 엘리사의 능력이 들어있었던 것을 기억하라. “지금이 어찌 은을 받을 때냐” 왕하 5:26 지금 이 이야기를 하는 까닭은 1980년 총신에서 갈려나와 세워진 합신은 칼빈주의의 표어를 따라 말씀이 진행하는 데서 진행하고 말씀이 멈추는 데서 멈춘다. 그러나 총신은 돈이 진행하는 데서 진행하고 돈이 멈추는 데서 멈추는 돈 교환하는 환전소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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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20
  • 전도의 기적이 일어난 전도컨퍼런스
    총회 전도부(부장 김기성 목사) 2014년 기적전도 성공을 위한 컨퍼런스 개최 전도의 기적이 일어난 전도컨퍼런스 전도부는 초대교회 전도부흥을 재현시키자는 표어를 내걸고 12월 5일 10:30∼17:00 성내동 올림픽 공원 건너편에 있는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2014년 기적전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오륜 비전센터 1층 그레이스홀을 가득 메운 300여명의 전도회의 참가자들은 시종 진지하고 즐거워했다. 전도 컨퍼런스 다섯 강사들의 능숙하고 알찬 전도 비법이 참가자들을 사로잡았고 강의 사이사이 전도부 회계 김순열 목사가 재미있게 진행한 경품 추천도 한몫 거들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의 성공은 총회전도부 임원들(부장 김기성 목사 서기 김명남 목사 회계 김순열 목사 총무 배재철 목사)의 기도와 후원과 총회전도국(국장 황윤수 목사) 실무진들의 치밀한 기획과 성실한 준비가 거둔 결과이다. 이날 진행된 강사와 강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강 성현교회 김선규 목사신도시 100% 전도실제 성공 대공개김선규 목사는 전도를 위한 리서치에 따른 실행을 강조했다. 제2강 과천약수교회 설동주 목사쉐마교육과 교회성장설동주 목사는 신명기 6:4-9의 성경의 원리에 입각한 청소년의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제3강 부천서문교회 이성화 목사개척교회 전도성공 성전건축까지 대공개이성화 목사는 교회의 성공여부는 size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제4강 초원교회 안승주 목사누구든지 쉽게 할 수 있는 전도 성공 대 공개안승주 목사는 목사의 이미지 개선을 강조했다. 전도의 현장에 서 있는 사람들이 만나는 가장 큰 고민은 전도의 방법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오늘날 복음을 담고 있는 한국교회에 대한 거부감이 복음을 듣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제5강 예향교회 정상용 목사아파트 중심 전도 100% 성공 대공개정상용 목사는 아파트로 가득 찬 도시 선교(urban mission)를 위해 팀 전도를 강조했다. 팀 구성 요령은 (1) 메시지조(리더)와 보조(팔로워) <2인 1조를 벨조라 한다> (2) 차량조 (3) 스킨쉽(예배도우미)조로 꾸며 철저한 연출에 따라 움직일 것을 강조했다.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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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3
  • 전국장로회 총회
    2013년 30일 정기총회 … 새회장 이호영 장로 선출하고 교단발전 진력 다짐 전국장로회연합회는 11월 30일 서울명문교회(이덕진 목사)에서 회원 500여명이 본당을 꽉 메운 가운데 제43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이호영 장로(서울강남노회 대남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외유내강의 이호영 신임회장은 1980년 33살의 나이로 대남교회 장로로 임직을 받은 후 33년 동안 대남교회를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충성스럽게 섬겼다. 또 그는 서울강남노회와 총회의 화합과 실행을 위한 직임을 두루 거쳤다. 그는 교회를 섬기는 믿음과 직무의 성실성을 기반으로 선교와 봉사의 겸손한 후원자 역할을 오랫동안 감당해 목사와 장로들 사이에 신망이 높다. 이호영 장로는 차기 회장직을 맡게 될 수석부회장에 신신우 장로(전남노회 광주동명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단을 구성하고 송병원 장로(경평노회 늘사랑교회)를 총무로 지명했다. 취임사에서 이호영 신임회장은 “겸손한 섬김으로 남북한과 국내외 선교, 차세대 지도자 발굴, 회관건립 가시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호영 장로는 그 일을 이루기 위해 임하는 회장의 자세 4가지를 성경 베드로전서 4:10-11에 근거하여 밝혔다.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 4:10)“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라”(벧전 4:11中)“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라”(벧전 4:11上)“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라”(벧전 4:11下) 한편 총회에 앞서 장로회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이덕진 목사(명문교회), 김성태 장로(총무) 등에게 회장 감사패를 증정했다. 개회예배에는 안명환 총회장이 ‘그리스도인의 행복지수’를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장로부총회장 김신길 장로 등 교단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로 총회를 축하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강자현 장로(전총회 장로부총회장)는 사석에서 이런 말을 했다. “목사는 기도가 밥이고 장로는 기업이 밥이다.”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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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3
  • 총신대 총장 후보 길자연 목사
    총신대학교 제5대 총장후보로 길자연 목사와 박수준 교수가 선정됐다. 총신대학교 총장후보선출위원회는 12월 6일 재적 18명 중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전체운영이사회에 상정할 총장후보로 왕성교회 원로 길자연 목사와 총신평생교육원 박수준 교수를 선출했다. 총신대는 제1대 총장 김의환 박사를 제외하고 2, 3, 4대 총장 모두 내부 교수들이 선출됐다. 이번에도 박수준 교수를 제외하고 김길성 김성태 임경철 한춘기(가나다순) 교수 네 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최소한 최종후보로 교수 한 명은 상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능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안고 총신대 제5대 총장 선출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7일 운영이사들의 선택에 교단의 눈이 쏠려 있다. 평양노회 소속인 길자연 목사는 예장합동은 물론 교계 정치권의 굵직한 인물이다. 1979년 왕성교회에 부임한 길 목사는 2012년 원로목사로 추대되면서 교회를 아들 길요나 목사에게 세습했다. 1998년 예장합동 83회 총회장에 오르면서부터 교단 정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03년, 2004년, 2011년 세 번에 걸쳐 한기총 대표회장을 지내며 교단을 넘어서까지 활동 폭을 넓혔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6대 이사장, 칼빈대학교 3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신학교 요직에도 명함을 내밀었다. 요직을 두루 거친 길자연 목사는 이번에 총신대 총장에 당선되면 교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셈이다. 길 목사가 가는 곳마다 잡음이 일었다. 1997년 예장합동 부총회장 선거 때, 길 목사의 화려한 공로로 그 다음 총회 선거는 제비뽑기로 바뀌고 말았다. 그 후유증은 교단의 지도력 부재로 오랫동안 머리밀린 삼손처럼 힘을 상실했다. 2010년 예장합동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를 선출하는 선거에서도 말썽이 일어나 논란에 휘말렸다. 2011년 칼빈대 총장 길 목사는 교원 임용 문제와 학교 기금 유용 등으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았다. 같은 해, 한기총은 길 목사의 대표회장 자격 문제로 파행을 겪었고, 결국 한기총과 한국교회연합으로 나뉘었다. 박수준 교수는 길자연 목사에 비해 잘 알려진 인물이 아니다. 박 교수는 총신대, 총신대 신대원, 육군 군목 출신으로 서울 영생교회, 캐나다 밴쿠버중앙교회, 미국 복된소식교회 등에서 24년간 목회했다. 2007년 칼빈대 목회학 교수로 임용된 후 교목실장과 평생교육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총신대 평생교육원으로 옮겨 왔다. 박 교수 역시 평양노회 소속이다. 12월 10일 총학생회를 비롯한 11개 학내 단체는 성명을 내고, 이번 추천위의 후보 추천 기준을 명확히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격렬한 학내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추천된 인사가 있고, 총장에 준하는 경력이 전무함에도 뽑힌 인사가 있다. 이에 대한 객관적인 선정 기준과 후보자들의 경력 사항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알려 달라"고 말했다. 12월 17일 열릴 운영이사회에서 총장 자격 기준을 세밀하게 명문화한 뒤, 배점표를 통해 후보자를 검증하고 그 자리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하자고 제안했다. 학생들은 이를 요구하는 대자보를 붙이고 현수막을 사당 캠퍼스에 걸었다.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학생들은 기도회 및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학생회 주도로 12월 10일부터 총장 선거 당일인 17일까지 기도회를 연다. 1600여 명의 학생 중 현재까지 80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들은 학교 측이 요구 사항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 학내 시위에 나설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학창시절 틈만 나면 히스토리칼 센스를 외치던 인사는 지금 이 사태의 중심에 서 있다. 1971년 당시 학교 이전 문제로 21위원 가운데 대학부 4학년 대표로 선출되어 전국을 다니며 정의를 외쳤다. 그런 그가 2013년 총신대와 신대원 학생들로부터 같은 요구를 받고 있다. 그의 탁월한 히스토리칼 센스가 그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사뭇 기대되는 바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 시대의 권력자에 대한 이런 환상을 보았다.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다니엘 7:25, 26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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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3
  • 전국호남협의회 회장 최병남 목사
    전국호남협의회(회장:최병남 목사) 호남협의회(회장:장종섭 목사) 재경호남협의회(회장:소강석 목사)는 2013. 10월 7일 유성관광호텔에서 호남출신 임원 및 상비부장 당선자 축하환영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 임원들과 부총회장 백남선 목사, 서기 김영남 목사, 회록서기 최우식 목사, 부회계 서병호 장로, 10명의 상비부장 당선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었다. 바로 이 호남출신 총회 임원 및 상비부장 당선자축하환영회에 황규철 총무가 나타났다. 더굳뉴스 창간준비를 하며 취재를 위해 참석한 내가 황총무에게 물었다. “당선자 같네요.” 그가 멈칫하더니 웃으며 말했다. “아니야.” 이날 개회예배는 유태영 목사(전주 서광교회) 사회, 신신우 장로(광주동명교회) 기도,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 특송, 최병남 목사(송탄중앙교회) 설교, 전계헌 목사(익산 동산교회)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최병남 목사는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히브리서 11장 6절을 읽고 설교했다. 그는 주의 종이 되었다는 거 큰 영광 아니냐면서 다윗이 전쟁터에서 피곤하고 목마를 때 목숨을 걸고 물을 길어온 세 용사처럼 총회와 교회에 충성해야 한다고 몸의 진액을 짜내는 어조로 강조했다. 최병남 목사는 전쟁터의 다윗처럼 목이 마른지 물을 자주 마셨다. 증경총회장 김정중 목사, 총회 총무 황규철 목사, 정평수 목사(만남의교회), 박보근 목사(난곡제일교회) 등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당선자들을 대신해 대표자로 나선 백남선 목사는 총회와 전국교회를 열심히 섬기며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최 측은 당선자들을 위한 축하선물과 오찬을 마련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오찬을 나누는 자리에서 황규철 총무는 강단에 서서 그간의 겪은 어려움과 고향 호남의 지지에 대한 소회와 감사를 전했다. 특별히 서기행 원로목사의 건강을 걱정하며 기도를 부탁했다. 그는 끝으로 이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수고한 재경호남협의회 상임총무 김순열 목사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역대 총무와 달리 화려하고 당당한 황규철 목사가 장자 총회의 위상을 높이고 내실을 기하는 총회 총무가 되리라 소망하고 위해서 기도하리라.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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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3
  • 황규철 총무 당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 원로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총회를 섬기고 있는 인물이 있다. 그는 2011. 9. 21 예장 합동 제96회 총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3년 임기인 총무에 360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된 평동노회 황규철(서울 예인교회)목사이다. 2위는 291표를 얻은 권순직 목사였다. 3위는 강태구 목사 286표, 이기택 목사 219표, 김창수 목사 134표였다. 그리고 무효표 12표였다. 총 투표수는 130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황 총무는 정견발표에서 “총무는 총회장을 보필하는 비서실장으로 법과 질서, 상식이 통하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 말대로 총회 본부를 개혁하고 총회 관리의 재산들을 지키고 늘리는 일을 감당했다. 나역시 총회 국장으로서 10년간 겪어 알고 있지만 역대 그 어느 총무보다 대내외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냈다. 그는 자신의 화려한 수사와 대담한 제스처로 아주 지난한 한 해를 보냈다. 얼마나 힘들었던지 98 총회 현장에서 만난 그는 몸과 마음의 괴로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2012년 8월 26일, 오후 3시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기도한국의 1부의 사회를 맡은 기도한국준비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오정현 목사를 소개하면서 현재 유행하는 노래제목을 빗대 “강남 한복판에서 강남스타일보다 더 좋은 사랑의 스타일을 만들어낸다”고 말하고 이어서 황규철 총무의 인사가 끝나자 “황규철 총무를 보면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할아버지가 생각난다”며 농담을 던져. 황 총무의 넉넉한 풍채와 수염이 KFC의 마스코트를 떠올리게 하는 듯. 덕분에 체육관은 참석자들의 웃음바다로 출렁거렸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그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지난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러나 그는 그 시련을 화려한 수사와 배짱으로 견디어낸다.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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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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