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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철 목사 제109회 총회 회록서기 후보 추대
    2024년 4월 15일(월)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숭인로 소재 '구원의감격교회'에서 열린 제133회 용천노회(노회장 김두환 목사) 정기회에서 김종철 목사(큰빛교회)가 제109회 총회 회록서기 만장일치 추천을 받았다. 무엇보다 2005년 고양시에 개척한 큰빛교회를 19년째 섬기며 지역사회를 밝히는 큰 빛이 되고 있는 그는 뜨거운 박수 가운데 다음과 같은 소견을 발표했다. 할렐루야!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부족한 종을 총회 회록서기로 추대해주신 용천노회 노회장님과 모든 목사님, 장로님들께 깊은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저는 회록서기 후보로 추대받으며 출애굽기 28장에 제사장 예복을 묵상하며 3가지 섬김의 자세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첫째 ‘여호와께 성결’(코데쉬)의 자세로 섬기겠습니다. 제사장은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겨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메게 하셨습니다. 이마에 붙힌 패는 하나님께서 보시고 만나는 자들이 보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성결하고 깨끗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둘째 총회를 두 어깨에 짊어지고 섬기겠습니다. 제사장의 어깨에 호마노(쇼함) 두 개를 취하여 12지파의 이름을 6지파 씩 각각 새겨 어깨받이를 달게 하셨다. 저는 자랑스러운 우리 총회 164개 노회를 양어깨에 걸머지고 다니며 “하나님 우리 총회를 기억해 주십시오” 기도하며 성실하게 섬기겠습니다. 셋째 가슴에 우리 용천노회를 품고 섬기겠습니다. 제사장의 가슴에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12개의 판결 흉패(미쉬파트)를 달게 하셨다. 용천노회가 없었다면 제가 어떻게 임원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제가 뜨겁게 사랑하는 용천노회 77개 보석 같은 교회를 가슴에 품고 뜨거운 심장으로 사랑하며 섬기겠습니다. 우림과 둠빔을 흉패 주머니에 넣고 다녔듯이 늘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며 총회를 잘 섬겨서 우리 총회에서 자랑감이 되는 용천노회가 되도록 섬기겠습니다. 서북지역노회 협의회에서 임원을 거쳐 상임 총무를 역임하고 실무회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간 다양한 직책을 통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신앙적인 자세와 함께 회록서기 업무를 수행하는 일에 역량을 발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겸하여 오정호 총회장의 '교회여 일어나라'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108회기 총회 제주도 선교센터 및 100주년기념교회 건축 추진위원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제사장의 예복이 여호와 보시기에 아름다웠던 것처럼 저도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겨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1) 총회 - 아이티 사법처리 전권위원회 서기 (3년) - 교회실사위원회 서기 (2년) - 선거관리위원회 계산통계분과장 - 개혁신학 특별위원회 위원 - 교단교류협력위원회 위원 - 제 104회기 총회준비위원회 서기 - 제 105회기 총회준비위원회 위원 - 제 107회기 연기금 위원회 위원장 - 다년간 흠석사찰 역임 2) 교단산하 - 총신대학교 교단 파송 운영이사회 - 기독신문 이사회 이사 - GMS 선교회 이사 - 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 후원회 부서기 성경은 말씀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4-16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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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광주노회 총회 부서기 배정환목사 추천
    세상일을 정확히 알기 위해선 무엇보다 ‘사실(fact)’과 ‘진실(truth)’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사실은 눈에 보이지만 진실은 보이지 않는다. 대개 침묵하거나 숨기려 하는 사실에 그 실체적 진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제124회 광주노회(노회장 김진택 목사)는 2024년 4월 9일 오전 10시 광주청사교회(백윤영 목사)에서 열고 증경노회장 배정환(광주미문교회) 목사를 제109회 총회부서기 후보로 추천했다. 배정환 목사는 총회이슬람대책위원장, 광주신학교 학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총회 청사(靑史)에 빛나는 광주노회 석상에서 배정환 목사는 말했다. "저를 여기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 돌립니다. 더욱더 겸손하게 섬기겠습니다. 제109회 총회에서 부서기로 당선된다면 정치적으로 편향된 모습이 아니라 전국 노회와 교회를 잘 돕고 세울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특별히 총회 헌법에 입각한 총회 서기 직무를 잘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정환 목사의 어조와 풍모는 베이지색을 연상시킨다. 베이지는 엷은 황갈색, 옅은 회색에 노랑이 섞인 색이다. ‘표백도 염색도 하지 않은 천연 양모’를 뜻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자연에서 흔히 보는 오묘한 중간색이다. 색조와 명도에 따라 크림색, 아이보리, 오프화이트, 모래색, 오트밀색, 낙타색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눈에 잘 안 띄지만 아무 데나 어울린다. 그러나 온갖 색이 아우성치는 총회에서 굳이 베이지를 내세우는 까닭은 배정환 목사의 부드러움과 따뜻함, 안정과 평온, 중립과 중도, 성실함, 지성, 고상함을 느끼고 바라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시 37:11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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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전북노회 제109회 총회 헌의부장 조무영 목사 추천
    자연(自然)은 한자 그대로 ‘스스로 있는 존재’. 그 초월적인 존재 앞에서 과학에 대한 숭배를 거두게 된다. 겸허해진다. 하늘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권능이고 자연의 힘이며 초월적인 존재의 습관이다. 전북노회 제177회가 2024년 4월 2일 09시 30분 전주서문교회당(김석호 목사)에서 열렸다. 개회 예배에서 노회장 최용만 목사(이서제일교회)는 성경 마태복음 5:13 제목 '스며들어 맛을 냅시다' 설교에서 말했다. "다양한 공동체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통일된 맛을 내야 합니다. 그것은 화목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화목하지 못 하는 것은 욕심 때문입니다." 성찬 예식 후 회무 처리에 들어갔다. 임원선거에서 이민규 목사(참사랑교회)가 제177-제178회기 전북노회 노회장에 취임했다. 이어진 헌의부(부장 윤희원 목사) 보고에서 중인교회가 청원한 제108회 총회 상비부장(헌의부장) 조무영 목사 출마 청원의 건이 가결돼 본회로 상정됐다. 한 노회의 나이 듦은 결국 노회 구성원 모두의 나이 듦 궤적을 합쳐 놓은 결과다. 그리고, 이 나이 듦 궤적에서 숫자 나이보다 중요해지는 것은 목사와 장로의 총체적인 기능이다. 미래에 이 기능 궤적을 결정하는 것은 ‘내재 역량’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개인적 신체, 인지, 신앙, 노회적 기능 총합의 유지와 증진이다. 예를 들어, 꾸준한 기도와 근력 운동은 80대에도 걸어 다닐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정신과 몸을 가지게 해준다. 외출을 할 수 없으면,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워지고 사람을 만나기 어려우면 기분과 인지가 나빠진다. 우울감이 악화되면 식욕이 나빠지고 바깥으로 나가기는 더욱 싫어지는 탓에 근육 기능은 더 떨어진다. 반대로 노년의 머리와 몸을 가지게 되더라도 누구든 어떻게든 움직이고 사람을 만나고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자연스럽게 내재 역량이 꺾이는 것도 예방된다. 노쇠와 치매가 예방되고 모세처럼 성화의 노정(路程)에 이르게 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잠언 16:31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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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제98회 총회를 돌아보며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게 이 노래의 말씀을 끝까지 읽어 들리니라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찌어다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 비로다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위엄을 우리 하나님께 돌릴찌어다 그는 반석이시니 그 공덕이 완전하고 그 모든 길이 공평하며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는 사곡한 종류로다 우매무지한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너를 얻으신 너의 아버지가 아니시냐 너를 지으시고 세우셨도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 신 31:30; 32:1-7 9월 23일 첫째 날 월요일 제98회 총회가 수원과학대 라비돌리조트 신텍스컨벤션에서 9월 23일 오후 2시 개회됐다. 제97회 총회장 정준모 목사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남상훈 장로 기도, 서기 김형국 목사 성경봉독, 남성연합찬양단과 서경희 권사(수원명성교회) 특별찬양, 총회장 정준모 목사의 설교, 직전 총회장 이기창 목사의 축도 순서로 마쳤다. 이어 오후 4시 사무처리에 들어가 서기 김형국 목사가 총대 1538명 중 1407명이 참석했다고 보고하자 총회장 정준모 목사가 제98회 총회 개회를 선언했다. 목사총대 713명, 장로총대 700명 등 총 1413명의 총대가 참석했음을 보고한 뒤, 오후 5시 시간이 되어 정회했다. 제97총회 파회 후 혼란스러운 1년을 기다려 제98회 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의 눈은 빛났다. 속회 전 강일구 목사가 증경 회장석을 독차지하고 통성 기도를 하고 있었다. 조금 뒤 정준모 목사와 그 뒤를 이어 황규철 목사가 단상에 올랐다. 오후 7시 30분 속회되었다. 눈을 들어 산을 보라 찬송하고 주 삼창 기도와 김동권 목사의 기도 뒤 성경 봉독이 있었다. 그리고 총회임원선거를 치르려는 순간이었다. 그때 총대석에서 총회 선거법을 두고 “발언권 주세요”, “진행하세요” 등의 고성과 고함이 오갔다. 결국 총회장이 충분한 토론시간을 약속하고 언권을 허락했다. 반대측 총대들은 총회선거법개정위원회가 월권을 했다고 주장했다. 반대측의 민찬기 목사는 97회 총회에서 선거법 골격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선거법 골격의 변화가 필요하다면 98회 본회에서 심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찬성측 총대들은 선거법 개정이 5인 선거위원회와 선거법개정위원회의 충분한 심의를 거친 뒤 총회실행위원회의 인준과 선거관리위원회의 공고를 거친 정당한 절차였다는 논리를 펼쳤다. 13년 만의 총회 임원 직접 선거 오후 8시 15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사퇴한 이기창 목사 대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대리가 된 이완수 장로가 선거 진행을 선포했다. 시간 절약을 위해 목사 부총회장 선거와 부서기 선거를 동시에 치르기로 결의했다. 흰 무명천에 파란 글씨가 새겨진 투표 기표소 여섯 개가 회의장 앞 중앙과 좌우에 세 군데 설치되었다. 소란스러움과 긴장이 감돌았다. 부총회장 안명환 목사가 관례에 따라 총대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총회장에 추대되었다. 그가 아말렉과 싸우는 모세처럼 양팔을 쳐들었다. 이어 절충형 선거제도에 따른 목사 부총회장과 목사 부서기 직접선거가 13년 만에 실시됐다. 부총회장 투표용지는 파란 색 부서기는 흰 색이었다. 시간은 느리게 흐르며 투표 행렬이 길게 이어져 노회별로 투표가 진행됐다. 드디어 개표가 되고 집계가 시작되었다. 예상과 달리 백남선 목사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는 소식이 집계됐다. 조금 뒤 한 80표정도 앞설 것이라는 예상이 흘러나왔다. 이 결과를 놓고 총회 소식에 밝은 한 분이 말하길 교갱협과 비대위와 남전도회가 힘을 보태 이런 놀라운 총회 선거 이변이 생겼다고 했다. 이번에 후보로 나선 분 가운데 한 분은 모든 일에 요한계시록의 기록된 말씀처럼 한 때 두 때 반 때가 있다는 말을 인용하던 때가 있었다. 그의 말대로라면 그의 그때는 어느 때였고 지금은 어떤 때인지 . 지도력을 내세운 김영우 목사 누르고 진실을 앞세운 백남선 목사 부총회장 당선 오후 9시 55분 개표가 끝났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대리가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목사부총회장에 백남선 목사, 부서기 권재호 목사가 각각 당선됐다. 백남선 목사(광주노회 광주미문교회)는 김영우 목사(충청노회 서천읍교회)와 경합하여 총 득표수 1446표 중 828표의 득표로 200표 이상을 앞선 당선이 선포됐다. 매사에 검소하고 진실함을 앞세운 백남선 목사는 화려한 언변과 나름의 다양한 지식을 자랑하며 총회 지도력을 과시하던 상대 후보를 예상 밖의 표차로 이겼다. 권재호 목사(서울남노회 도성교회)는 이규삼 목사(산서노회 모현제일교회)와 경선하여 854표를 얻어 부서기에 당선됐다. 또한 장로부총회장은 김신길 장로(대구수성노회·대구북성교회), 서기 김영남 목사(서인천노회·인천새소망교회), 회록서기 최우식 목사(목포서노회·목포예손교회), 부회록서기 김정훈 목사(남부산남노회·새누리교회), 회계 최수용 장로(수도노회·열린교회), 부회계 서병호 장로(동전주노회·진안읍교회)가 각각 당선됐다. 총회임원 선거에 이어서 임원교체, 휘장분배, 공로패 증정이 있었다. 이어서 시무하는 명성교회 강단에 고구려의 옛 영토가 그려진 지도를 붙여놓고 대한민국의 영토회복을 기도하는 안명환 목사가 101년 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의 총회장이 되어 취임사를 했다. 총회장 취임사 교단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과 성심껏 도와준 101년 역사의 황해노회와 서북지역노회협의회에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증경총회장님과 총회총대 여러분. 총회설립100주년을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시점에서 우리는 예기치 못했던 암초를 만나 지난 회기를 무척 힘들게 보냈습니다. 먼저 이런 어려운 시기에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이 고난의 터널을 지나면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이 용솟음칠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저는 우리교단을 지키시는 사자(使者)가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을 만나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우리교단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나라를 이끄는 장자가 되어 왔습니다. 지금은 비록 날개가 꺾인 새 마냥 힘들어하지만 우리는 이번 회기를 통해 분명히 화합을 이루며 힘 있게 전진하는 교단이 될 것입니다. 저는 총회장으로서 가장 먼저 교단 정체성 회복에 앞장서겠습니다. 우리는 개혁주의 신학과 보수주의 신앙을 사수하여 한국교회의 최대 교단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와 같은 결실은 말씀중심, 기도중심의 뿌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학의 핵심인 예배 회복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무너진 예배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단의 정체성 회복은 바로 예배의 회복입니다. 둘째, 이단사이비 척결에 앞장서겠습니다. 현재 한국교회는 신천지를 비롯한 각종 이단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책은 그리 활발하지 않습니다. 거기다 자유주의와 인본주의가 횡행하고 반기독교적인 WCC마저 교회를 흔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단에 대해서는 목숨을 걸고 막아야 합니다. 이단과 전쟁을 선포하여 영혼을 살리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개혁과 화합을 동시에 추구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교단정치의 신뢰성 회복입니다. 총회 산하 교회는 물론 신학생마저 교단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우리교단이 정직하고 투명하고 깨끗하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각종 갈등을 종식시키고 화합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구도 조직하겠습니다. 특히 매년 잡음이 일고 있는 일부 상비부와 특별위원회를 잘 감시하여 공의가 바로 서도록 힘쓰겠습니다. 넷째, 지난 몇 년간 총회의 정점에 서 있던 총회세계선교회를 정상화 하여 선교회복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우리교단의 자랑인 선교가 어느 날 갑자기 비난으로 바뀌어 선교와 전도의 문을 막고, 선교사는 마치 죄인처럼 취급을 당하고 있습니다. GMS의 문제를 하루속히 매듭짓고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는 선교의 본질에 나서겠습니다. 다섯째, 총회부지용으로 매입했던 서초구 염곡동 땅을 활용하겠습니다. 현 총회회관은 매우 협소합니다. 20년 가까이 묶여있는 총회부지에 비전센터를 지어 총회도 개최하고 목사장로기도회도 여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이 수련회도 할 수 있도록 다목적 용도의 센터를 세우겠습니다. 여섯째,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에 투자하겠습니다. 교회학교가 위기에 봉착해 있는데도 우리는 별다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태의연한 방법으로 아직도 주일학생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척도는 교회학교에서 이뤄지는데 우리는 아직도 장년 중심의 예배에만 집착하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물질적인 것은 물론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끝으로 교계 연합운동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우리교단은 장자라 자부하지만 교계 연합 사업에 나서면 늘 뒷전으로 밀립니다. 전문적인 인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리드해 나가도록 초석을 놓겠습니다. 아울러 남북통일에 대비하여 교단의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대정부에도 목소리를 내는 힘 있는 교단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총회는 화합을 여는 또 다른 101년을 향하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누가 누구를 정죄하고 손가락질 할 수 있습니까. 서로 잘못을 내려놓고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무릎을 꿇어야만 합니다. 우리 주님은 총회산하 전국교회가 함께 화합하여 나가길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부족하지만 이 일을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려갈 것입니다. 그 뒤 흠석사찰을 선정 하고 첫날 회무를 마쳤다. 오후 10시 30분 제98회 총회장 안명환 목사가 정회를 선포했다. 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GMS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신대 재단부이사장, 한국재난구호본부 고문을 맡고 있다. 충남 태안 출신으로 8남매 형제 중 3명이 목회자다. 장로이셨던 그의 부친은 전국 교회와 총신대를 남몰래 도왔다고 한다. 안명환 목사는 수원명성교회를 30년 전 개척해 현재 500여명의 성도들이 있다. 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키케로의 이런 말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이다. 성품 속에 어느 정도 노인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청년은 믿음직스럽다. 청년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노인 역시 좋다. 이런 규칙에 따라 사는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결코 마음이 늙는 일이 없다. 9월 24일 둘째 날 화요일 비가 내렸다. 라비돌리조트 숙소 앞과 신텍스 컨벤션 회의장 앞에 도열한 서한서노회측 제자교회 여회원들이 우산을 받쳐주었다. 오전 9시 30분 개회됐다. 공천위원회 보고가 끝났다. 총회 상비부 선거 제98회기 상비부를 이끌 상비부장이 세워졌다. 총회 선거법상 절충형 직선제가 아직까지 총회임원에만 한해 적용되기 때문에 상비부장 선거는 기존의 방식인 제비뽑기로 진행됐다. 따라서 복수의 후보자가 출마했던 정치부, 고시부, 재판국, 학생지도부, 출판부의 부장을 제비뽑기 방식으로 선출했다. 이날 상비부장 선거에 있어 가장 관심을 끌었던 곳은 재판국이다. 그동안 관례적으로 목사가 재판국장을 해 왔으나, 이번에 장로가 후보자로 등록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생긴 것이다.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를 위시해 재판국은 목사가 국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 선거법상 묵시적인 함의를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대리 이완수 장로는 자기 역시 장로 국장 후보를 받아들이는 게 함축적이라 생각해서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올해 선거는 그대로 진행하고, 총회선거관리규정을 다룰 때 재판국장을 목사로 한다는 규정을 명문화하자는 의견이 받아들여져 선거가 진행됐다. 박종원 목사와 정덕봉 장로가 경선으로 나서 구슬을 뽑았다. 그러나 정덕봉 장로가 흰색 구슬을 뽑아 총회재판국 역사상 최초로 장로 국장에 당선됐다. 한편 부장 선거가 완료된 시점에서 등단해 있던 안명환 총회장이 상비부장들이 교단을 위해 깨끗하고 성심껏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선언문을 채택할 것을 제안해 받아들여졌다. 이에 이날 당선된 상비부장들은 상비부장으로서 직무를 감당함에 있어 하나님 앞에 법과 원칙에 따라 최선을 다해 섬기며, 직무와 관련해 금품에 연류되는 일이 없도록 하며, 만일 이를 위배할 경우 총회 모든 공직을 사임할 것을 선서했다. 이날 선출된 상비부 부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치부:서재철 목사 ▲헌의부:최희용 목사 ▲재정부:윤선율 장로 ▲규칙부:정관영 목사 ▲고시부:선병인 목사 ▲노회록검사부:김구현 장로 ▲재판국:정덕봉 장로 ▲감사부:황순규 장로 ▲은급부:이상덕 목사 ▲교육부:김근수 목사 ▲면려부:이영구 장로 ▲학생지도부:조승호 목사 ▲신학부:이승희 목사 ▲출판부:이창선 장로 ▲순교자기념사업부:송희용 장로 ▲사회부:박양진 장로 ▲전도부:김기성 목사 ▲농어촌부:소강석 목사 ▲군목부:서홍종 목사 ▲경목부:배만석 목사 ▲구제부:노경수 목사. 오전 10시 55분 상비부 조직을 위해 정회했다. 비가 간간이 내리고 있었다. 오후 2시 속회가 됐다. 헌의부 부장 최희욱 목사(서평양노회 강서제자교회)가 헌의안을 상정했다. 이상민 목사(대경노회 대구서문교회)가 총무 황규철 목사에 대해 발언했다. 그때 김응선 목사(산서노회 세계선교교회)가 의사 진행을 주장했다. 차세대 대권 후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총회 현장을 방문 오후 2시 55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총회 현장을 방문해 총대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물질보다 정신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러한 일을 교회가 담당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그리고 신임 안명환 총회장님께서 수원 지역에 있는 명성교회를 섬기시기 때문에 우리 총회가 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출산과 고령화, 장기적인 경제 침체 등 여러 가지 혼란 속에서 한국교회가 정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우리나라를 희망의 나라로, 예수님의 가르침에 의해 희망이 넘치는 공동체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부탁하기도 했다. 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김문수 도지사에게 우리 총회는 300만의 표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자살률 1위의 다문화 가정을 잘 보살펴 달라는 부탁을 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그러겠다고 화답했다. 인사를 마치고 총회장을 떠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위하여 사회권을 부총회장인 백남선 목사에게 맡겼다. 백남선 목사의 사회로 회무가 진행되는 중에 “총회실행위원회”의 보고가 진행되었다. 제97회기 총회 서기가 보고하였다. 보고서 654페이지부터 제97회 총회의 기습파회와 그로 말미암은 총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조직되고 속회총회를 강행하는 사태가 발생되었다. 이 과정에서 제97회기 총회는 엄청난 혼란을 겪게 되었다. 그러나 총회가 파하면 총회실행위원회는 위급한 사건에 대해 총회적 차원에서 대처하고 처리한다는 규정에 따라 총회실행위원회가 “제97회기 총회사태진상규명위원회”를 조직하여 총회 전 사태 총회 중 사태 총회 후 사태에 관해서 보고서를 작성하여 보고하자 실행위원회가 이를 받았다. 총회사태진상규명위원회의 위원장은 전대웅 목사, 부위원장 손상률 목사, 서기 고광석 목사, 회계 강흥찬 목사, 총무 이형만 목사였다. 총회실행위원회 서기가 이같은 내용을 보고하자 발언권을 얻은 정중헌 목사(성남노회)는 총회사태진상규명위원회의 보고는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잘못 기록했다”고 주장하며 “총회사태진상규명위원회의 보고서는 폐기할 것을 동의합니다”라고 했다. 총대들의 우레와 같은 재청은 총회 현장의 분위기가 뜨거움을 알려주었다. 백남선 목사는 동의에 재청을 물은 뒤 “가하시면 예 하십시오”라고 물었다. 총대들이 하나같이 “예”라고 답변했다. 사회자는 “가결되었습니다”라고 공포했다. 이로써 그동안 객관적인 자료에 대한 문제로 그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되었으나 제98회 총회 총대들은 그 보고서 자체를 폐기해 버렸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런 말을 했다. “옳은 생각을 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 있다. 올바른 삶을 살 때 하나님은 우리 안에 계시다."” 2만 교회 운동본부 존속 여부를 거수로 가부를 물은 뒤 보고서 대로 존속시키기로 했다. 괴테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신앙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사랑, 불가능한 것,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신뢰다." 우리는 지금 총회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이런 입장을 견지할 수 있을까. 어쨌든 그래야 할 것 같다. 오후 5시 찬송 뒤 증경총회장 최기채 목사가 기도하고 정회했다. 오후 6시 30분 식사를 마치고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으로 후보 탈락 된 박덕기 목사(남광주노회 송정중앙교회)를 만나게 되었다. 총회장 밖의 식당은 한가했다. 거기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박덕기 목사는 부총회장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것에 대한 마음의 섭섭함을 내내 토로했다. 같은 지역의 백남선 목사가 당선되고 활동 지역이 같아도 섭섭함이 가시지 않는 모양이었다. 오후 7시 30분 증경총회장 최병남 목사가 기도했다. WCC대책위원회 위원장 서기행 증경총회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서기 김형국 목사(동대구노회 하양교회)에게 보고를 하게 했다. 그때 문세춘 목사(충북노회 가경제일교회)가 발언권을 얻어 원로 목사의 총회위원회 참여와 활동을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그는 잔뜩 벼르고 나온 표정이었다. 그리고 내가 아니면 누가 나서겠나 하는 아사셀 희생양의 심정까지 보태진 것 같은 태도였다. 이어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가 그 동안의 위원회 보고를 유인물대로 받으면 된다고 묵묵히 의사진행 발언을 했다. 안명환 총회장도 어르신 말씀을 참고하면 된다고 원로 목사의 발언을 거들었다. 그러나 문세춘 목사는 WCC대책위원회 위원을 총대로 바꿔야 한다고 더욱 목울대를 돋우며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총대들의 동의를 구했다. 그 역시 나이 먹어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나이 드신 원로들에 대한 발언이 예사롭지 않아 보였다. 이어서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가 발언권을 얻어 WCC대책위원 관련 소견이라며 발언을 했다. 그는 성총회가 위원으로 선정해 주어 1년 동안 수고했으니 받아주면 된다고 말했다. 안명환 총회장의 매끄러운 사회로 전서기 김영보 목사(동전주노회 갈용교회)가 보고하게 하고 보고서대로 받고 가결했다. 오후 8시 30분 은급재단납골당문제 사법처리전권위원회 보고를 위원장 정중헌 목사(성남노회 영도교회)가 했다. 그는 납골당 사태의 보고 도중 너무도 기가 막혀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사태에 대해 설왕설래 많은 말이 오갔다.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친구에게 친구가 있고, 그 친구에게는 또 다른 친구가 있다. 오후 9시 25분 기도하고 정회했다. 9월 25일 셋째 날 수요일오전 10시 20분 윤두태 목사(경기북노회 가성교회)는 헌법 개정 문제에 군목은 예외로 한다는 조항을 넣자고 주장했다. 이판근 목사(대구노회 광문교회)는 제주회관 건립 문제를 제기했다. 은급재단 납골당 문제 처리은급재단납골당문제 사법처리전권위원회(위원장 정중헌 목사)의 그동안의 조사내용을 보고하여 본회가 결의하였다. 김기철 목사(전서노회 정읍성광교회)는 위원회의 잘못을 지적하고 납골당 처리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그는 특히 2009년 매각 부실 문제를 지적하고 위원회 결의대로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발언했다. 위원회 서기인 김기철 목사(전서노회, 정읍성광교회)는 7가지 청원 내용을 하나하나 축조하여 결의를 하였다. 은급재단의 신뢰회복, 기금의 안정적 운용, 기금 가입자 확대 등 은급재단의 제반 문제점을 진단하고 연구하기 위하여 은급재단발전위원회(가칭, 5인)를 설치, 1년 간 연구한 다음 제99회 총회에 보고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동 위원회를 설치하는 문제를 통과시켰다. 위원회의 조사활동에 대하여 여러 형태의 압력과 회유, 방해가 있었다. 그러나 은급재단의 손실을 조금이라도 만회하고, 최고 치리회로서의 총회 위상 제고를 위하여 진행 중인 형사소송과 민사소송, 교회법에 의한 시벌, 소송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사를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후속처리위원을 허락하였다. 단 후속치리위원회는 현재 은급재단납골당문제 사법처리전권위원이 아닌 분으로 목사 3인 장로 2인으로 구성하기로 결의하였다. 전현직 법인복지국 관계자 중에 충성교회와의 계약을 실무적으로 준비한 책임자, 계약대로 적기에 잔금을 받아야 하는데 받지 않은 책임자, 계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을 때 우리 은급재단의 손실을 줄이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강구하지 않은 담당 국장 이하 직원에 대한 책임을 묻도록 은급재단 상임이사에게 맡겨 차리하기로 결의하였다. 현재 은급재단이사회 이사와 감사로 재직하고 있는 인사 중에 충성교회와의 부실 매각 등, 우리 은급재단에 거액의 손실을 끼친 주요결정에 참여한 인사들에 대하여 응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하며, 사퇴하지 않으면 해임하기로 결의하였다. 제92회 총회가 “손해를 보더라도 납골당을 매각하라”고 결의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충성교회에 대한 매각은 부실매각이다. 부인할 수 없는 그 사실을 고려할 때, 그 매각에 관여한 매각위원과 매각을 승인한 이사장과 이사, 감사 전원에 대하여 응분의 책임을 묻기로 결의하였다. 책임을 묻는 방식은 총대권과 배상을 제외하기로 했으며, 민형사 소송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처리위원회에서 그 책임을 묻기로 결의하였다. 70억원 정도의 손실금을 인정하고 잔금을 받은 후 등기를 이전해 주고 끝내기로 결의하면서 손실금 중 일부 금액은 총회가 은급재단에 보존해 주기로 결의하였다. 이를 총회가 결의하고 은급재단이사회에 넘겨 결의하여 처리하기로 결의하였다. 납골당 문제는 아마도 관계자들이 가루 되어 그 납골당에 안치될 때에야 비로소 마무리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기우일까. 그럴지라도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 신앙이 아닐까 싶다. 오후 회무처리에서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선거규정 개정안을 다뤘다. 이날 개정된 규정안은 크게 세 가지로 특징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입후보자의 자격이 대폭 완화됐다. 그간 논란이 됐던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의 입후보자의 경력자격 조항 자체를 완전히 삭제시켰다. 이로써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 출마 자격의 문이 넓어졌다. 또한 선거법 개정을 총회 결의 없이 그 어떤 곳에서도 마음대로 개정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았다. 이는 지난 97회기 선거법 개정을 총회 결의 없이 개정시켜 교단을 혼란에 빠뜨린 잘못된 조항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더불어 총회 산하 기관장인 총신운영이사장, 기독신문 이사장 및 사장, GMS 이사장 선거를 총회 임원 선거와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즉, 절충형 직선제로 산하 기관장을 선출하게 했다 9월 26일 넷째 날 목요일 101년 총회의 총회장 연단 강제점거 초유의 사태 9월 26일 오전 10시 41분경 제자교회 성도 100여 명은 제98회 총회가 열리고 있는 수원과학대 신텍스컨벤션에 강제로 난입했다. 성도들은 피켓을 들고 “제자교회는 한서노회 소속이다”고 고성을 지르면서 회무처리를 훼방했다. 이 자리에서 제자교회 한서노회측 사람들과 총회 관계자 사이에 몸싸움이 빚어지고, 막말이 오갔다. 장내가 소란해 지자 안명환 총회장은 30분간 정회를 선포한 뒤 다시 오후 2시까지 정회를 선포했다. 청년 시절 전통 무예로 몸과 정신을 다진 안명환 총회장은 불의의 사태에 대처하는 기민함과 담대함이 몸에 배여 있는 것 같았다. 성도들은 총회 단상까지 점거하고 구호를 외치면서 총회의 결정에 반발했다. 또한 일부 교인들은 연좌농성을 벌이면서 총회를 무시하고 목사들을 모욕하는 소리를 외쳤다. 사건의 발단은 이날 오전 제자교회 소속확인을 위한 수습위원회 보고를 다루면서 터졌다. 수습위원회는 양측의 원만한 화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합의가 불가능했다면서 객관적인 법적 근거(교회정관, 총회헌법, 장로교회 정치원리, 국가법)에 의해서 제자교회 소속은 한서노회임을 확인하고 선언한다고 보고했다. 이에 일부 총대들은 반대의견을 내고 교회가 실제적으로 두 개로 나눠진 상황에서 한쪽으로 편을 들면 오히려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총회 임원회가 주관해 공동의회를 개최해 교회 소속을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결국 난상토론 끝에 총회는 교회를 두 개로 나누고 원하는 대로 한다고 결정했다. 실로 살아 있는 한 아이를 놓고 서로 제 아이라고 싸우는 두 여인에 대해 솔로몬 왕이 판결한 것에 비견될 만한 결정이었다. 그러나 이 결정이 있자마자 제자교회 한서노회측 100여명은 기다렸다는 듯이 총회 장소에 밀물처럼 들이닥쳐 총회를 혼란에 빠지게 했다. 반면 제자교회 서한서노회측 성도들은 썰물처럼 총회 현장에서 빠져나갔다. 오후 7시 30분 제자교회 교인들의 총회장소 점거가 그들끼리의 의논을 통해 풀리고 저녁 회무가 9시간 만에 개회되었다. 저녁 회무는 헌의안을 현장에서 처리하기로 했으며, 총회파행사태 원인제공자 조사 5건, 97회 총회장 징계처리 43건, 총회 총무 해임 84건 등을 중간보고했다. 정준모 목사 용서 받음 이어 총회 서기 김영남 목사가 헌의안을 상정했고, 헌의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들었다. 첫발언자로 나온 이형만 목사는 총회파회 책임의 건, 총회장의 건, 총회 총무 해임건 등에 대한 증거를 제사할 수 있는지 물었다. 또한 이 목사는 사실 증거 없이 조사 처리하면 안된다"면서, 총회는 증거를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증경총회장 김준규 목사는 일부는 헌의안으로 가능하지만 총회장 불신임안은 헌의안이 될 수 없다"며, 총회장 불신임안 등은 회기가 지나갔는데 안건화하여 처리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배재군 목사는 총회장 불신임안은 자동 삭제된다고 말했다. 총회 서기 김영남 목사는 직전 총회장의 불신임안 안건 중에서 노회에서 결의되지 않는 헌의안도 있다"고 말하면서, 그런 헌의안은 노회록과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는 헌의된 안건 자체는 97회 총회장의 해임은 97회 총회 기간에만 해당되는 것이라면서, 총회장의 임기가 완료된 총회장을 98총회에서 해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총회 서기 김영남 목사가 직전총회장 영구 총대박탈, 증경총회장 명단에서 삭제, 증경총회장 예우 박탈 등의 헌의안을 상정하자, 찬성측과 반대측의 의견을 들었다. 이어 고광석 목사(동광주노회 서광교회)는 증경총회장에게 벌을 주려면 해당 노회장이 나와서 어떤 벌을 줘야할 것인지 죄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병수 목사(경기노회 숭인교회)는 인민재판식으로 직전총회장을 징계하고 벌을 주자는 것이 아니라, 97총회 파회사태의 책임을 지라는 것이며, 노회에서 올린 헌의안 문서 손괴한 죄를 범하고, 노래방 출입 사건, 미주노회 소속 시 수찬정지에 대한 해벌 근거, 총대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공개 사과한 진정성 의심 등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총무 황규철 목사는 공문서를 훼손하고 파괴한 것은 헌의부로 보내라는 결재를 했으나 실행위원회에서 결의가 있었다면서, 98회 긴급동의는 받지 않는다는 결의에 입각해서 근거를 남기기 위해서 등기로 보냈다고 밝혔다. 사회자가 백남선 부총회장으로 바뀌었다. 홍순철 목사(남평양노회 안양신일교회)는 총회는 치리건이 아니고 행정건임으로 가부를 물어서 징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선율 장로(안동노회 대흥교회)는 목사님들로부터 평생 은혜 받고 살았다면서, 지난 회기동안 총회장을 모시면서 97회기는 아무리 훌륭한 총회장이라도 쓰나미가 몰려오는 상황을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로는 우리 모두가피해자이기는 하지만 최고의 피해자는 총회장과 총무라고 주장했다. 박원규 목사(남대구서노회 다산교회)는 법대로 진행되지 못하면 아무리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다. 헌의안이 목차만 있고, 원본이 없으니 나중에는 법적으로 문제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사일환 목사(남수원노회 맞춤의 교회)는 비대위하면서 총회장과 여러 이야기할 때 머리를 맞대고 대화했다. 목장 기도회가 다가와 총회장을 만나서 목장 기도회 때 설교 한번 양보하면 이후에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니 총회장을 징계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영신 목사(서울강남노회 양문교회)는 비대위를 상대로 소송한 고소장에 싸인을 하지 않았다면서, 직전 총회장의 건은 여기서 끝내자고 말했다. 사회자가 안명환 총회장으로 바뀌었다. 직전 총회장 정준모 목사는 신상 발언을 통해서 사실을 아시고 돌을 던진다면 영구총대 제명 등 어떤 벌도 받을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101년을 맞이하여 용서하고 넘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오정호 목사가 발언권을 얻어 "모든 것을 덮고 넘어가자면서 용서를 선언했다. 이에 안 총회장은 총대들에게 용서를 촉구했고, 총대들의 뜨거운 박수로 용서와 화합의 총회를 선언했다. 전총회장 정준모 목사와 오정호 목사가 포옹했다. 총대들이 뜨겁게 박수를 했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이런 말을 했다. "이 세상은 당신의 안식처가 아닌데 무엇을 그렇게 찾아 헤매는가? 하늘에 당신이 머물 곳이 있다. 그러므로 지상의 모든 것은 스쳐 지나가는 것을 바라보듯 해야 한다." 총회 총무 해임안 임원회 이첩 총대들은 정준모 목사 사건에 이어 황규철 총무 해임안에 대해 찬반 토론을 벌였다. 정준모 직전 총회장의 논의와는 달리, 황 총무에 대한 논의는 빠르게 흘러갔다. 해임을 찬성하는 3명과 반대하는 3명이 번갈아 나와서 의견을 말했다. 문찬수 목사(경신노회 고갑교회)는 총무를 해임하면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소송에 걸리면 백전백패라고 말했다. 변호사 심요섭 장로(전서노회 정읍성광교회)가 주장했다. 현장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를 하면 된다. 25년간 변호사를 했다. 선거로 뽑았기 때문에 근로기준법에만 적용되지 않는다. 민법 절차에 따라 하면 된다. 당사자 황규철 총무가 총대들 앞에 섰다. 그는 자신에 대한 의혹이나 비판이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했다. 강도사 고시와 신학교 졸업 모두 문제가 없으며, 시무하던 교회에 장로가 있고, 민사소송은 자신이 했지만 형사소송은 정준모 전 총회장이 했다고 반박했다. 오정호 목사가 다시 한 번 황규철 총무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황 총무가 달변으로 능숙하게 받아넘겼다. 총무직에 연연하지 않는다. 임원회와 상의하여 사임할 것이다. 배부른 돼지가 되기보다는 얼음판에 뒹구는 사슴이 되겠다. 토론이 끝나고 안명환 총회장은 총무 문제를 임원회에게 맡겨 달라고 말하고 고퇴를 두드렸다. 총대들은 최소한 현장 투표를 통해 총무의 거취를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력히 했다. 그러나 그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총대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나자 안 총회장은 총회 임원회가 1달 내에 처리하겠다고 발언했다. 총회 현장은 총회장의 결정에 대해 반대하는 아니요 라는 함성이 진동했다. 그리고 총무해임을 현장에서 투표로 결정하라는 총대들의 외침이 회의장을 압도했다. 총회장이 단상에서 내려오자 총대들은 퇴장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계속 투표를 외쳤다. 또 총대들은 단상 앞으로 나가 총회장의 퇴장을 가로막고 총회장이 결정을 번복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안명환 총회장은 다시 한 번 가부를 물으며, 아니오가 적다. 통과되었다고 말했다. 총대들이 더욱 거세게 반발하자, 안 총회장은 투표로 뽑았으니, 투표로 해결하자며 다시 논의를 하자고 했다. 그러나 황 총무를 옹호하는 인사들이 재론은 불가하다며 단상 앞으로 쏟아져 나와 안 총회장은 이를 받아들이고 임원회에서 한 달 안에 처리하겠다고 말하고 퇴장하려 했다. 총대들은 다시 회의를 진행하라며 안 총회장의 퇴장을 저지했다. 1시간 30분가량 양측이 대립했다. 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증경총회장석에 앉아 증경총회장들과 주위 총대들에게 말했다. 나는 총무 문제를 임원회에서 1달 안에 처리할 것이다. 총대들이 내 진의를 오해하는 것 같다. 오후 11시 20분 결과를 기다리던 총대들 앞에 안명환 총회장이 다시 섰다. 그는 총대들에게 말했다. 내일 오전 9시 30분에 속회하겠다. 정오에 예배하고 축도하고 파회한다. 절대 지금 파회하지 않는다. 오늘은 이만하고 내일 다시 논의하자. 그리고 그는 퇴장했다. 총대들도 특별한 항의 없이 총회 현장을 떠났다. 장 폴 사르트르의 이런 말이 생각났다. 인생은 한 편의 소설과 같다. 어리석은 사람은 그것을 팔락팔락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정성들여 읽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것을 단 한번밖에 읽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9월 27일 다섯째 날 금요일총회 마지막 날 회무를 시작하자 옥성석 목사(서울북노회 충정교회)가 전날 회무 진행에 대해 안명환 총회장에게 유감 표명을 요구했다. 총대들의 삼분의 이 이상 찬성을 받아야 정회하기로 해 놓고 일방적으로 정회를 선포했다고 꼬집었다. 옥 목사는 더 이상 회무를 지연시키지 말라며 작년과 같은 파회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다. 안 총회장은 실수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 용서해 달라고 답했다. 그는 대관한 회의장 사정상 1시간밖에 연장을 못 한다며 오후 1시까지 연장을 선언했다. 오전 회무는 물 흐르듯 진행됐다. 미진 안건들에 대해 사회자는 신속하게 가부를 물었고, 총대들은 웬만하면 찬성했다. 회무 시간을 오후 1시까지 연장했지만 황 총무 해임에 대한 재논의는 나오지 않았다. 제98총회가 한기총에 대해 행정보류하기로 결의 다수의 노회가 한기총 탈퇴 또는 행정보류를 요청한 헌의안을 다뤘다. 그 안에 대해 총회는 이단 다락방을 회원으로 받아들이고 이에 항의하는 교수들에게 막대한 금액의 소송을 진행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에 대해 행정보류를 하고,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도록 했다. 아울러 한기총의 WCC 공동합의문 서명과 다락방 가입과 관련해서는 조사처리위원 5인을 선정해 처리하도록 했다. 총회 마지막 날 다수의 개혁적 안건들이 결의됐다. 다락방 류광수씨에 대한 조사에도 조사처리위원 5인을 선정해 처리하기로 했다. 담임목사가 직계 자녀에게 담임목사직 세습을 하지 못하도록 해 달라는 교회세습도 불가하다는 결의를 내렸다. 제97총회 사태에 대한 개혁안도 바로 결의 사적 동기로 총회 재정을 사용해 발행했고 언론을 호도토록 했던 총회소식지에 대해 특별조사처리위원을 구성해 처리키로 했다. 총회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총회측의 고소도 총회 파회 전까지 취하토록 했으며, 총회장과 총무가 불법을 행할 경우 해임할 수 있는 규칙을 제정하자는 건은 연구위원회를 두어 처리토록 했다. 한편 연합사업과 관련 비법인 한국찬송가공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찬송가 발간은 기각토록 해, 법인 취소 소송은 지원하되 새찬송가를 발간해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하지 않도록 했다. 정삼지 목사의 면직 건 취소 이날 총회는 회무에서 한서노회가 내렸던 정삼지 목사의 면직 건을 취소했다. 임원회는 정 목사가 면직이 부당하다며 재판국에 고소했던 건도 다루지 않기로 했다. 정 목사와 한서노회 관계자 모두가 절충안을 선택한 것이다. 월권 논란으로 매번 분란을 일으켰던 총회실행위원회 구성이 앞으로 각 노회 1인씩으로 조직된다. 오전 11시 34분 총회 마지막 날 정치부 보고에서 총대들은 총회 실행위원회에 대해 이같이 결정하고 그동안 실행위가 결의한 총회 사태에 대한 결정들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제98회 총회는 만70세 정년으로 은퇴자는 총신대학교 총장, 이사장, 이사 등을 비롯한 모든 공직에서 배제하기로 결의했다. 총회공직이라 했을 때 총회 내 총대나 상비부, 특별위원 등에 임명할 수 없게 됐다. 또한 금년 제98회 총회에서 만70세 정년은 만71세 하루 전날로 유권해석을 한 제96회 총회 결의에 따르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결의에 따라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신대학교 총장은 이사회 정관에 총장의 연령은 제한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금번 제98회 총회 결의로 총신대학교 총장은 만70세 이상은 후보자가 될 수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총회비상대책위원회 임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총회가 제기한 민형사 소송을 취하토록 했다. 특히 총회 파회 전까지 총회측에서 한 고소를 취할 것이며 만일 취하가 늦어져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총회에서 책임을 지도록 했다. 증경총회장들의 특별위원회 위원직 수행과 각종 활동 제한에 대해서는 연구위원회 5인을 선정하기로 했다. 연구위원은 정치부에서 선정한 뒤 총회장의 허락을 받아 기독신문을 통해 파회 후 1달 내에 공지토록 했다. 임원 후보 자격에 대한 건은 총회임원 경력과 세례교인 수에 의한 제한은 이미 본회의서 결의했기 때문에 모두 폐기하기로 했다. 외국 시민권자 당회장 허락 관련건은 97 총회 결의대로 하기로 했다. 소급적용할 수 없다는 의미다. 파회 시간이 임박하자 총대들은 하나둘 자리를 떠나기 시작했다. 오후 1시가 되자, 시간이 되었으니 미진 안건을 임원회에 맡기고 파회하자고 동의가 들어왔다. 재청이 들어왔고, 안명환 총회장은 파회를 선언하고 예배를 드리고 축도를 했다. 제98회 총회가 9월 27일 오후 1시 8분 파회했다.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는 런 말을 했다. 균형 감각이란 양극단의 중간지점이 아니라, 양극단을 오고 가면서 최적점을 탐색해 나가는 과정이다.” 11월 19일 총회 임원회는 정치부가 올린 미진한 안건 처리를 위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98회기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정 발표했다. ▶총회소식지관련 특별조사처리위원회 박경환 함성익 김광식 양성수 오정한 ▶총회장 총무해임 규정 제정연구위원회 윤익세 한상조 김재호 김성천 김상신 염채화 전정수 조대형 국응석 ▶97총회 실행위원회 불법조사처리위원회 황대근 김재철 홍성헌 서만종 김보석 박인규 최상주 ▶증경총회장 예우에 관한 연구위원회 이판근 최인모 윤남철 박요한 이재수 ▶새곡성교회 불법교단 가입조사 처리위원회 정진모 문찬수 옥성석 김정호 장영환 ▶경기남노회 분립위원회 이성택 전주남 이형만 김성태 이완수 ▶황해노회 분립위원회 김선규 서창수 연용희 강신홍 최병철 ▶총회정책연구소(상설)신설연구위원회 정병갑 장봉생 김정태 송병원 고석진 ▶칼빈기념사업위원회 오정호 이원재 박성규 조재근 박양진 ▶미디어대책위원회 이호현 박원규 유태영 이호영 신수희 ▶장애인선교협의회 설치연구위원회 박재선 장영성 조인호 이창선 김영진 ▶전국노회조직교회 전수조사위원회 이상렬 이철후 이병선 최병덕 이순우 ▶총회장소 선정연구위원회 배재군 하재삼 김종택 성요찬 최병일 ▶사회법정고소자관련 연구위원회 김형국 김주철 오범열 이강민 이상용 ▶WCC공동합의문 서명자 및 다락방이단해제관련자 조사처리위원회 전계헌 구자균 최찬용 이재천 강의창 ▶류광수다락방 이단확인조사처리위원회 서재철 김영섭 박종운 김성원 서현수 ▶은급재단발전위원회 배치영 김정호 서종석 박석만 박상택 ▶은급재단납골당문제관련 후속처리위원회 문세춘 송종완 한진희 김문기 이민호 ▶학원선교위원회 김순열 송귀옥 김형주 한국환 김내성 권순웅 김경철 정태영 남서호 정진석 남동희 ▶헌법전면개정연구위원회 김응선 배광식 이은철 김동관 윤두태 정용환 전인식 한기승 권성수 장태운 남상훈 최공열 신문엽 최규환 이대봉 ▶미주노회복구 및 미주총신인준연구위원회 허활민 김영우 김창수 신신우 박창복 ▶목회자세금납부대책연구위원회 이인건 배재철 라계동 노우숙 이이복 임병태 이영화 ▶노회정비개편연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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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정채혁 전국장로회 목련
    꽃으로 피려면 목련처럼 피어야 한다. 잎도 없이 오로지 희고 큰 꽃으로 일제히 피어올라 주님과 계절의 부활을 알리는 생명의 축포! 목련이 아니면 그 어떤 꽃이 할 수 있을까. 그러나 목련은 그랬다. 태초에 하나님이 지으신 초록 일색이던 지구 숲에 하얗고 큰 꽃잎을 최초로 피워 올렸다. 그러므로 지구 숲에 꽃의 시절이 도래했음을 선포했다. 이후 온갖 색과 모양, 향기의 꽃들이 지구 곳곳에서 생겨나면서, 현화식물(顯花植物) 말 그대로 화려한 꽃들의 시대가 열렸다. 목련의 속명 마그놀리아(Magnolia)는 프랑스 식물학자 샤를 플뤼미에(Charles Plumier 1646. 4. 20~1704. 11. 20)가 지었다. 그는 프랑스령 서인도제도로 세 차례 식물 원정을 떠난 적이 있다. 그는 마르티니크섬에서 처음 목련을 채집한 뒤 식물 분류체계(the botanical scheme of classification)를 고안한 프랑스 식물학자 피에르 마놀(Pierre Magnol 1638.6. 8~1715. 5. 21)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현대 생물 분류학의 아버지(father of modern taxonomy)인 스웨덴인 칼 폰 린네(Carl von Linne 1707. 5. 23~1778. 1. 10)는 이를 두고 ‘가장 화려한 잎과 꽃을 가진 나무에게 가장 훌륭한 식물학자의 이름을 따른 것’이라 인정했다. 목련의 아름다움에 대한 가장 확실한 찬사였다. 목련 꽃의 탄생은 그저 잎을 변형해 색다른 잎만을 만든 것이 아니었다. 꽃과 곤충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길을 연 것이었다. 목련이 시작한 꽃의 역사, 꽃들이 촉발한 곤충의 진화. 오늘날의 목련은 여전히 그 지위를 유지해 봄이면 꿀벌, 호박벌, 꽃파리, 노린재들이 나무에 핀 연꽃 목련(木蓮)을 알현하기 위해 모여든다. 2024년 3월 26일 오전 11시 총회 전국장로회 기관지 '장로신문' 정기 이사회 및 주주총회가 대치동 총회회관 5층 예배실에서 열렸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이름에 걸맞는 단체로 성장시키고 '장로신문'을 활성화 시킨 정채혁 장로는 대표이사직을 물러남으로 '전국장로회연합회' 관련 모든 공적 봉사 임무를 마쳤다. 2008년 3월 5일 교회설립 100주년 기념 원로추대 및 임직 예배에서 총회 원로 윤근창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한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에서 2022년 11월 24일 총회 산하 장로들의 공동체인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제52회 총회를 열고 정채혁 장로(2000년 3월 1일 장립)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정채혁 장로는 취임사에서 말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전국장로회의 발전과 3만5천여 명의 장로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전통을 잘 계승하겠습니다. 머슴으로 열심히 잘 섬기겠습니다. 전국장로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칼빈대 재단이사장 재임 시 학교의 두드러진 성장과 발전을 이룬 김진웅 목사가 정채혁 장로의 회장 취임식에서 정말 많은 순서자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군계일학(群鷄一鶴)의 명 축사를 전했다. "정채혁 장로님이 다른 것으로 다 칭찬받고 여러 사람이 큰 인물이라고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 일이든 무슨 일을 하든 예수님을 축소시킨 사람이다'하는 인정을 받는 장로님 되시기를 축사(祝辭)합니다. 그리고 정채혁 장로님이 일을 하는데 축복을 하는 사람은 모두 축복을 받고 앞에서 잘하고 있는데 뒤에서 못 한다고 욕하고 비난하는 사람은 안 되는 일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회중 아멘)" 오늘날의 목련이 여전히 그 지위를 유지해 봄이면 꿀벌, 호박벌, 꽃파리, 노린재들이 나무에 핀 연꽃 목련(木蓮)을 알현하기 위해 모여든다. 그렇듯 전국장로회 모든 공직을 내려놓은 장로회 목련 장채혁 장로에게도 전국 목사와 장로가 총회와 전국장로회와 장로신문을 발전시킨 그를 만나기 위해 모여들 것이다. 그리고 정채혁 장로님이 일을 하는데 축복을 하는 사람은 모두 축복을 받고 앞에서 잘하고 있는데 뒤에서 못 한다고 욕하고 비난하는 사람은 안 되는 일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는 김진웅 목사의 축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성경은 말씀한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살전 5:12-13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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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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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수 목사 총회 부서기 후보 추천
    막 걷기 시작한 아기들은 1시간 동안 2368보를 내딛고 최소 17번을 넘어진다고 한다. 완벽한 걸음을 몸이 터득할 때까지 무수히 발을 내딛고 실패하는 과정을 반복한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끈질긴 시행착오로 평생 믿음의 삶을 갈고닦는다면 그 인생은 어떻게 될까. 경상노회(노회장 김동수 목사)가 제198회 정기회를 4월 10~11일 창원의 새누리교회(김동수 목사)에서 열고 총회 정치 경륜이 깊은 최인수 목사를 제108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천했다. 최인수 목사는 이날 정기회에서 87명의 노회원들에게 총회 부서기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을 받았다. 최인수 목사는 총회 부서기 후보 추천 감사를 했다.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천받아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공정하고 투명한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법과 원칙을 지키며 총회를 바르게 섬기겠습니다.” 최인수 목사는 수산중앙교회를 1989년에 개척해 34년간 섬기고 있으며 총회 여러 상비부를 섬겼고 부울경교직자협의회 상임회장과 영남교직자연합회 실무회장도 맡고 있다. 성경은 말씀한다.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딤후 2:4-5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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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저출산 극복 개혁주의 신학 포럼과 샤갈
    제107회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 이성화 목사)가 2023년 4월 5일 오전 10시 30분 동탄 주다산교회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개혁주의 신학 포럼』을 열었다. 서기 강진상 목사의 인도로 드린 개회 예배는 회계 이해중 장로의 기도 후 총무 김호겸 목사가 창세기 4:25-26을 봉독했다. 아담이 다시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의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셋도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이성화 목사가 '다산의 복'이란 제목으로 "출산이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말씀을 전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축사(영상),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의 격려사 후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도, 교육전도국장 양재권 목사의 광고로 마쳤다. 이어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기조 강연 「저출산 문화에 대한 교회의 반성」을 통해 저출산의 사회적 문제와 성경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저출산 문화에 대한 예언자(선지자, 제사장, 왕)적 성찰 항목에서 불신앙의 시대를 향해 말했다. 칼빈은 하나님 말씀을 선포할 때 스스로 하나님의 대사로 여겼다. 그에게 있어 설교는 단지 예배 요소 중의 하나가 아니라 하나님의 현현과도 같았다. 그는 "복음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될 때 그것을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는 것과 같다"라고 선언한다. 칼빈은 자신이 하나님의 입 그 자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주님은 내가 나팔이 되어 나 자신을 깨우고 또 당신께 속한 백성을 당신께 복종케 하고자 하셨으며 그리고 나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양무리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칼빈은 자신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목사 개개인'이 선지자 의식을 지니고 있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설교자는 예언자적 사명을 가진 자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출산 문화의 현실 앞에서 그 누구보다도 먼저 말씀을 선포하는 목회자들이 이런 예언자적 사명을 어떻게 감당했었는지를 성찰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일종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저출산' 문제는 하나님 나라 백성인 우리게게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성경적 관점의 대인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저출산을 극복한다는 것은 '회복'과 '번영'의 샬롬을 의미하며 샬롬의 축복에 따르는 부흥 즉 다시 살아나고 활력을 되찾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샬롬 부흥 프로젝트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활력을 되찾는 길일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도 '거룩한 백성'이 다시 살게 하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아기의 출생! 이것은 샬롬 부흥의 시작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뭇별의 약속을 붙잡고 교회마다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위한 기도의 외침이 울려 퍼지길 소망한다. 모세 시대처럼 박해받던 유대인의 박해가 러시아에 있었다. 그 시대를 통해 샤갈이라는 위대한 화가가 태어났다. 히브리어 헤세드는 그리스어 ‘아가페’이다. 무조건적인 거룩한 사랑 헤세드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을 뜻한다. 마르크 샤갈은 1887년 러시아 벨라루스의 유대인 도시 비텝스크에서 가난한 집 맏아들로 태어났다. 당시 도시 인구 6만6천 명의 절반이 유대인이었다. 아버지는 생선 가게 종업원으로 청어를 나르는 일을 했으며 어머니는 집에서 야채를 팔았다. 그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믿고 자식이라는 하나님의 선물을 주시는 대로 모두 받아 9남매를 두었다. 샤갈이 태어난 당시는 러시아의 ‘포그롬(Pogroms·대박해)’ 직후였다. 포그롬이란 ‘아수라장에 분노를 퍼붓다, 폭력적으로 파괴하다’라는 뜻의 러시아어다. 1881년 3월 유대인이 연루된 차르 알렉산드르 2세 암살 이후 3년여 동안 우크라이나와 남부 러시아를 휩쓴 대규모 반유대주의 폭동을 일컫는 말이다. 이때 군중은 유대인을 닥치는 대로 학살했다. 수십만 명이 희생됐다. 그러지 않아도 2등 시민으로 낙인찍혀 남부 러시아에 쫓겨와 살고 있던 유대인 공동체에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참화였다. 이후에도 진행된 유대인 박해로 인해 샤갈의 가정이 받았을 끔찍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가늠케 하는 시대였다. 마르크 샤갈(Marc Zakharovich Chagall, 1887년 7월 7일 ~ 1985년 3월 28일)은 피카소와 더불어 20세기 미술사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그는 유대인이다. 그것도 신실한 초정통파 하시디즘 유대교인이다. 하시디즘(Hasidism)이란 히브리어 ‘하시드’ 곧 ‘경건한 자’에서 유래한 것으로 율법의 정신을 존중하는 경건주의 운동을 가리킨다. 동시에 경건주의의 엄격한 종교적 신념과 전통을 따르는 유대교 초정통파를 일컫기도 한다. 그런 샤갈이 십자가 위의 예수 그리스도를 그렸다. 그리고 십자가 좌우로 핍박받는 유대인의 모습을 함께 그렸다. 그는 종교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긍휼하신 사랑 ‘헤세드’를 실행하는 인물로 십자가에 달리신 유대인 예수를 발견한 것이다. 어린 시절 샤갈은 랍비로부터 성경을 배웠다. 유대교는 다른 종교와 달리 무소유와 청빈을 권하지 않고 오히려 부의 축적이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가르친다. 샤갈은 가정을 가난하게 이끈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청어를 열심히 날랐지만 한 달 수입은 20루블에 지나지 않았다. 그의 그림에 등장하는 생선이 그의 아버지에 대한 은유이다. 반면에 그는 어머니를 좋아했다. 어린 시절 샤갈은 말더듬이라 친구랑 잘 어울리지 못했다. 어머니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 어린 샤갈을 자연스레 책과 친하게 만들어 주었다. 어린 샤갈은 어느 날 홀연히 그림에 빠져들었다. 그는 어머니에게 화가가 되고 싶으니 미술 학원에 보내달라고 졸랐다. 어머니는 아들이 책 속의 삽화를 종일 베끼며 보내는 모습을 보며 동네 미술 교실을 운영하는 화가 ‘유리 펜’에게 데려갔다. 샤갈은 유대인이라 입학이 거부돼 스무 살이 되어서야 당시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 예술 학교에 등록할 수 있었다. 유대인은 통행증이 없으면 다른 도시의 출입이 허가되지 않아 그의 아버지는 임시 통행증을 얻어와 물품 배달 가는 것처럼 꾸며 샤갈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보냈다. 샤갈은 왕실 미술 학교를 졸업하고 그의 재능을 알아본 러시아 의원 막심 비나베르의 후원으로 24살인 1910년 파리로 유학을 떠났다. 그는 프랑스에서 비로소 자유를 만끽했다. 프랑스는 1791년 유대인에게도 똑같은 시민 권리를 부여하는 법을 통과시킨 나라였다. 태어나 처음 맛보는 자유의 공기는 그의 예술혼도 자유스럽게 만들었다. 그는 온종일 루브르 박물관에 살다시피 하면서 위대한 대가들의 그림을 관찰하며 자신만의 빛과 공간을 탐구했다. 샤갈이 그리는 그림의 주제와 색채의 원천은 바로 하시디즘과 고향이었다. 그의 집안이 독실하게 믿는 하시디즘 유대교는 신의 신성한 빛(불꽃)이 만물 속으로 흘러들어 만물에 신성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종파이다. 그들은 세계와 자신을 즐겁게 긍정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믿었다. 또한 그들은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동물의 몸으로 들어간다고 보았다. 따라서 사람과 동물이 영혼을 교류하는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샤갈의 그림 속 동물들이 마치 사람의 모습처럼 환생해서 나타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파리 정착 초기에 고향을 그리워하며 그린 ‘나의 마을’이 이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이 시기에 샤갈은 자신의 신앙을 초월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의 그림 ‘골고다’는 독실한 유대교 신자가 그렸다고 믿기 어려운 예수를 주제로 삼고 있다. 유대교와 기독교의 벽을 뛰어넘어 샤갈이 추구하는 절대적 사랑 ‘헤세드’를 이 땅에서 구현한 존재에 대한 작품이었다. 어린아이 모습으로 묘사된 십자가 위의 예수는 후광으로 둘러싸여 있고, 겁에 질린 유다가 사다리를 들고 도망치고 있다. 샤갈은 이듬해 예수를 잉태한 마리아를 그렸다. 아기 예수를 원형의 테두리 안에 넣어 성모의 배 속을 투시한 그림이다. 이는 러시아 정교회 ‘이콘(성화)’의 형식을 빌린 것이다. 샤갈은 고향에 있는 약혼녀 벨라와 결혼하기 위해 1914년 러시아로 가서 고향 비텝스크에 머물게 된다. 그러다 몇 주 뒤 1차 대전이 발발하여 국경이 봉쇄되어 버린다. 이듬해 벨라와 결혼해 첫 딸 이다를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에 빠져 있었다. 이 시기 그림에는 사랑에 빠진 몽환적인 젊은 연인들을 화폭에 담고 있다. 특히 벨라를 그린 그림이 많았다. 샤갈 가족은 1922년 고향을 떠나 베를린을 통해 이듬해 파리로 돌아온다. 이후 강렬한 색채로 사람과 동물을 섞어 환상적이며 신비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부터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된다. 피카소는 “마티스가 죽은 후 진정으로 색채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는 화가는 샤갈뿐이다”라며 샤갈의 그림을 극찬했다. 나치의 유대인 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38년에 샤갈은 ‘하얀 십자가 처형’을 그렸다. 그림에서 샤갈은 2000년 전에 일어난 십자가 처형이 당시 독일에서 유대인 학살로 재현되고 있음을 알렸다. 그 뒤 1941년 2차 대전 때 나치의 탄압을 피해 자신의 작품들을 미처 챙기지도 못한 채 뉴욕으로 피신했다. 1944년 9월 그의 아내 벨라가 감염병으로 죽게 된다. 홀로 남은 그는 1947년 프랑스로 돌아와 지중해 해안가에서 사랑을 담은 그림을 그리며 1950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샤갈의 딸은 아버지가 사랑에 빠져 있을 때라야 예술혼이 살아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아버지에게 여자를 소개했다. 1952년 65세의 샤갈은 딸의 소개로 유대인 여성 발렌티나 바바 브로드스키와 재혼해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1966년 샤갈은 17점 연작 ‘성경의 메시지’를 프랑스 정부에 기증했다. 프랑스 정부는 샤갈의 작품을 전시하는 국립미술관의 건설을 추진했다. 니스(Nice)시가 미술관 토지를 제공해 1973년 샤갈의 86세 생일날 ‘샤갈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샤갈은 1985년 98세의 나이에 눈을 감아 생폴 유대인 묘지에 묻혔다.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7-28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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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총회장 권순웅 인류 보편가치 회복 메시지
    영국의 역사가 아널드 토인비(Arnold Joseph Toynbee 1889년 4월 14일~1975년 10월 22일)는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 발발로 '우리들은 역사 속에 있다'라는 실감에 눈을 뜬다. 문명의 흥망성쇠를 분석한 "역사의 연구" 12권을 저술했다. 이 저서는 유명한 ‘도전과 응전’의 논리가 집약된 저술이다. 토인비는 책 서두에서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서구 문명의 몰락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과거 그리스, 오스만 제국 등 역사의 전례를 연구하다 문명의 생성, 발전, 쇠퇴의 원리를 깨닫게 됐다며 그 결실로 ‘도전과 응전’이란 개념을 창안하게 됐다고 고백하였다. 그는 말했다. “인류에게 가장 큰 비극은 지나간 역사에서 아무 교훈도 얻지 못하는 데 있다.” 이는 “과거를 잊은 국가에 미래는 없다”라는 유럽의 오랜 격언과도 일맥상통한다. 과거 역사를 교훈 삼아 다시는 같은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국가 간 관계에 있어 그런 역사의 교훈은 주로 미래의 도전과 재앙에 대비한 부국강병, 즉 부유한 나라와 강력한 군사력의 건설을 의미한다. 과거의 역사적 원한을 잊지 말고 길이 기억하라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역사 서술은 사건의 기계적 나열이 아니라 전후 사건의 유의미한 연관성을 밝히는 인과론적 설명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14억 인구의 방대한 대륙인데 어찌 어느 해인들 무사, 무난, 무탈했겠는가. 그러나 2008년은 특히 더 많은 사건, 사고가 터졌던 격동의 한 해였다. 많은 이는 2008년 중국이라 하면 베이징 올림픽을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꼽을 것이다. 그러나 그해 중국에선 베이징 올림픽보다 더 의미 깊은 역사의 중대사가 발생했었다. 그해 중대사만 잠시 더듬어 보자. 2008년 1~2월 중국에서는 133명이 눈보라에 휩싸여 목숨을 잃었다. 3월 10일 티베트 자치구 라싸에서 시작된 티베트족의 시위는 곧 중국 내 범 티베트 지역으로 퍼져서 4월까지 2천3백여 명이 구속되었다. 5월 쓰촨성 원촨(汶川)에선 대략 6만9천 명이 사망하고 37만 이상이 부상당하는 대지진이 발생했다. 7월 17일엔 한 회사의 분유가 아기 몸에서 신장결석을 일으켰다는 보도가 터지면서 30만 명의 영유아가 조사를 받고 그중 5만4천 명이 집단 입원하는 사태도 터졌다. 7월 21일엔 중국 남부에서 통근 버스를 노리는 테러가 발생했다. 8월 4일엔 신장 서부 카슈가르에서 위구르족 두 명이 트럭을 몰고 경찰을 습격하여 16명이 사망했다. 나흘 뒤 개최된 베이징 하계 올림픽은 비교적 성공적으로 잘 치러졌다. 하지만 불의의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10월 20일 상하이 외국어대학에선 일본인 유학생들과 중국인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격돌했다. 그 밖에도 광둥성 선전(深圳)과 동관(東莞), 구이저우성의 웡안(瓮安), 간쑤성의 롱난(龍南)에서도 대규모 소요가 계속 발생했다. 그리고 마침내 12월 10일 중국 민주화 세력은 “08 헌장”을 반포했다. 형식 및 서술 양식 면에서 “08헌장”은 1977년 체코슬로바키아의 반(反)소련 운동가들이 발표한 “77 헌장”을 원형으로 삼았다. 허나 “08 헌장”의 집필자들은 2008년이 청(淸) 제국 말기의 "헌법대강(憲法大綱)" 반포 100주년이며, 유엔의 보편적 인권 선언 60주년이자 민주장 운동 30주년임을 강조했다. 지난 100년 중국의 헌정사는 물론, 보편적 인권의 역사에서 중국공산당의 일당독재와 정치적 억압은 일탈이자 퇴보라는 점을 드러내기 위함이었다. 중국공산당은 “08 헌장”의 의의를 축소하고, 부정하고, 무시한다. 암묵적으로 “08 헌장”은 중국공산당의 일당독재가 100년 중국 헌정사의 반민주적, 반자유적, 반인권적 일탈이라 비판하는 까닭이다. 반면 중국의 정치적 자유화와 민주화를 요구하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08 헌장”은 중국 헌정사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인식된다. “08 헌장”은 인류사 보편가치에 따라 입헌 민주주의의 원칙을 새로운 중국의 헌법적 기초라고 천명했기 때문이다. 2008년 3월 10일은 1959년 티베트 기의(起義 자유민중이 부패 독재권력에 의분義憤을 일으켰다는 뜻) 49주년 기념일이었다. 해마다 3월 10일이면 인도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는 빼놓지 않고 티베트 독립 투쟁의 현황에 관한 연설을 한다. 이날 달라이 라마는 갈수록 심해지는 티베트족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야만적 억압을 규탄하면서 전 세계 티베트족의 자율과 단결을 촉구했다. 그날 저녁 티베트 승려들이 무리 지어 라싸 중앙으로 몰려갔다. 중도에서 경찰이 막아서자 바로 그 자리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시위를 시작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그들은 티베트 독립을 외치고 금지된 티베트기를 꺼내서 흔들기도 했다. 그 현장에서 15명이 체포되었다. 라싸에서 시위가 진행될 때, 놀랍게도 동시다발적으로 티베트 고원 동부의 암도(칭하이성과 간쑤성)과 캄(쓰촨성)에서도 시위가 이어졌다. 티베트 고원 지대에서 다수 티베트족은 1959년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를 일으켰다. 티베트 망명 정부에 따르면 그해 3월 220명의 티베트인이 학살당하고 5600명이 구속되거나 수감당했으며 1294명이 부상을 입었고 290명이 형벌을 선고받았으며 1000명이 실종되었다. -Tsering Topgyal, “Insecurity Dilemma and the Tibetan Uprising in 2008,” Journal of Contemporary China (2011), 20(69): 183. 그해 티베트족의 시위는 과연 왜 일어났을까. 중공 중앙은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달라이 라마 집단이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해 티베트족을 세뇌하고 선동하고 교사한 결과라고 선전했다. 반면 티베트족은 수십 년 지속된 중국의 억압적 정책을 근본적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티베트 지역에 대규모 한족 인구를 이주시키는 공격적인 사민(徙民) 정책을 펼쳤고 강력한 동화 정책으로 티베트족의 문화적, 종족적, 종교적 정체성에 큰 생채기를 냈다. 얼핏 2008년 티베트족의 저항과 같은 해 12월 “08 헌장”의 반포는 별개의 독립적 사건처럼 보일 수도 있다. 전자는 중공 중앙의 동화 정책과 문화적 제국주의에 대한 티베트족의 저항이었던 반면, 후자는 중국공산당의 일당독재, 인권탄압, 정치적 억압 및 사회적 통제를 종식하려는 자유파 입헌 민주주의자들의 반발이기 때문이다. 당시 상황을 더 깊이 보면 두 사건의 긴밀한 연관성이 확연히 보인다. 2008년 3월 티베트족의 대규모 시위가 요원의 불길처럼 퍼져갈 때, “08 헌장”을 입안하던 중국의 자유파 활동가들은 “12개 조항”으로 발표해서 “종교·신앙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외치면서 중국 정부를 압박했다. 놀랍게도 그들은 티베트족의 편에 서서 중국공산당의 종교 탄압과 무력 진압을 규탄했다. 인류의 보편가치를 외치면서 그들은 중국 정부에 맞서는 티베트족과 연대했다. 중국공산당에 맞서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외쳤다는 점에서 티베트족의 시위와 “08 헌장”은 일맥상통한다.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근대 입헌주의 전통에서 헌법이란 국가의 폭력에 대항하여 인종적, 민족적, 문화적, 성적 차이를 넘어 보편적 인권과 개인의 자유를 지켜주는 합법의 울타리이기 때문이다. 2035년쯤 역사가들은 좌우 막론하고 2008년을 중국 현대사의 중대한 한 해로 기록할 듯하다. 그때도 중국공산당 일당독재가 현 상태(status quo)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면 애국심 강한 중국의 역사가들은 2008년을 중국공산당이 그해 8월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서 중화 문명의 위력을 전 세계에 과시했던 “민족 부흥”의 원년(元年)으로 기록할 것이다. 반면 그때쯤 중국에서 민주화의 돌풍이 일어나 공산당 일당독재가 흔들리게 된다면 2008년의 역사적 의의는 중국 “헌정 민주”의 분기점으로 정의될 수도 있다. 재미 중국 전문가 민신 페이(Minxin Pei) 교수는 2035년 중국이 정치적 급변을 거쳐 민주주의 체제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한다. 그는 일인 지배의 정치적 위험, 권력 승계의 갈등, 인구 고령화 및 서방과의 탈동조화(decoupling)에 따른 경제성장률 저하 등을 중국이 민주주의 체제로 변화할 수 있는 주요 이유로 꼽고 있다. 페이 교수와는 달리 중국 안팎의 다수 전문가는 권위주의의 회복력(authoritarian resilience)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장기간 중국공산당의 일당독재가 유지된다는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물론 학자들의 예측은 다반사로 빗나간다. 1989년 이래 중국의 민주화 가능성에 관해선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현실에 부합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총회 불꽃 제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2023년 4월 4일 기독교 역사를 압축하고 인류의 보편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감람산 위에 앉으셨던 예수님에게 제자들은 물었습니다.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으리이까.(마 24:3 상반절) 이 시대에 재난의 징조가 도처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4년여 코로나 팬데믹은 지구를 멈추게 하는 듯한 재난이었습니다. 어떤 재난도 교회 회집을 멈추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전염병의 위력은 흩어지면 살고 모이면 감염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으로 사망자만 5만8천여 명, 부상자 12만7천여 명, 재산 피해액 미화 841억 달러가 추산(3월 21일 현재)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은 사망자만 30만 명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을 핵으로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은 멈추어지지 않습니다. 여기에 경제위기의 심화가 국가로부터 가정에 이르기까지 주름살을 짙게 만듭니다... 2023년을 한 마디로 다중위기의 시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종말 재난의 징후이기도 합니다. 이런 환난 가운데도 우리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라'(롬 5:5)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소망은 바로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고전 15:3-4)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재난의 모든 그림자는 죄로 인한 사망의 그림자입니다. 사망의 그림자를 이길 수 있는 것은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입니다. 부활 예수님이 샬롬의 주님으로 오셨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에 '샬롬'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칼빈은 샬롬의 왕이 주는 ‘평정, 행복과 번성’이 함께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샬롬의 부흥인 것입니다. 주의 몸 된 교회는 부활 주님을 믿음으로 샬롬부흥을 누려야 합니다. 이 시대를 향해 교회는 부활 예수님의 증인으로 불붙어야 합니다. 총회 107회기는 샬롬부흥의 해입니다. 부활 예수님의 생명 사역으로 샬롬부흥 교회를 세웁시다. 개혁주의 신학 Basic, 살아있는 Worship, 역동적인 Small group, 체계적인 제자 양육, 샬롬 축복 전도로 부흥하는 다음 세대 사역, 하나님 주권 리더십의 Up, 발전을 통해 샬롬부흥을 경험하고 누리며 부활 예수님 증인의 사명을 다합시다." 임진왜란의 교훈을 후세에 전하려던 영의정 류성룡의 징비록과 이순신 장군의 업적은 치욕적 역사를 덮으려던 조선에서 곧 잊혀졌다. 그러나 일본은 수백 년간 이들을 연구해 전쟁의 교훈을 되새겼다. 1905년 러시아 발틱 함대를 격파한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은 출전에 앞서 이순신에게 승전기원제를 올렸고 승전 후 축하연에서 자신은 이순신에 비하면 하사관만도 못한 존재라 말한 것으로 일본 사료는 전한다. 그와 대조적으로 조선은 왜란을 겪은 후에도 아무 대책 없이 친명사대와 당파싸움에만 몰두하다 30년 만에 다시 정묘, 병자호란을 맞았고 그러고도 다시 대책 없이 19세기 말 제국주의 침공을 맞아 무너졌다. 우리가 그 시대 역사로부터 배울 교훈은 같은 불행이 반복되지 않게 하는 일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렘 6:15-16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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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0
  • 김경환 감사부장 성역 철폐 감사
    인간은 행복이나 자유 등의 가치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실제 우리 내면이 원하는 것은 ‘남들보다 더 나은 지위’라고 한다. ‘축복은 시력이 좋다’는 말이 있다. 누릴 자격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내린다는 뜻이다. 가족을 먹여 살리려고 기생이 된 장해당은 갑부 마원외와 진심으로 사랑해 첩으로 들어가 아들을 낳는다. 이를 눈엣가시로 여긴 본처 마부인은 불륜남과 작당해 남편을 독살하고 장해당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 상속 재산을 노린 마부인은 한술 더 뜬다. 장해당의 아들을 자기 아들이라 주장하며 동네 이웃들까지 매수해 거짓 증언을 하게 한다. 장해당은 억울하다. 1200년대 중국에서 쓰인 ‘회란기(灰闌記)’는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솔로몬의 재판 같은 연극이다. 판관 포청천은 석회로 바닥에 원을 그리게 한다. “아이를 원 안에 세워라. 두 여인은 원 밖으로 아이를 끌어당겨라!” 두 어미가 아이의 팔을 어떻게 잡아당기는지 관객은 목격한다. 망설이다 물러서는 쪽이 생모(生母)다. 진짜와 가짜가 가려지고 마침내 정의가 실현된다. 진실은 파묻어도 해처럼 드러나고 거짓은 가리고 덮어도 쇠꼬챙이처럼 뚫고 나온다. 예나 지금이나 악인이 있다. 벌을 받아 마땅한데 잘 피하는 요령을 터득한, 반질반질한 얼굴로 위장한 사람들이다. 영점을 안 잡고 저울을 쟀나 싶을 만큼 판결이 이상할 때가 있다. 연극 ‘회란기’는 “진실이 거짓을 이긴다는 진리가 외면당하면 속이 상한다. 그러나 여러분, 당장 증명되지 않더라도 장해당처럼 포기하지 말자”라고 격려한다. 진실을 꿰뚫어 보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세상에는 선량한 사람이 더 많으니까. 우리는 왜 권선징악에 열광하나. 오만과 독선, 불공정에 진저리가 나기 때문이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는 공허한 구호에 그쳤다. 조국 전 법무장관 부부의 표창장 위조나 인턴 경력 창작은 부모이기에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들의 학폭에 대해 피해자를 탓하고 전학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소송한 게 드러나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도 파렴치하다. 대장동 ‘50억 클럽’과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처럼 악이 선을 조롱하는 일은 지금도 왕왕 일어난다. ‘회란기’로 극장에서나마 대리 만족을 경험한다. 거짓은 탄로 나고 부정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것을 박력 있고 유머러스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정의를 손바닥처럼 뒤집고 피해자 흉내나 내는 우리 시대의 철면피들을 후려친다. 북한은 이틀이 멀다 하고 미사일을 쏘아대 한국을 위협하고 있는데 정작 한국 내에선 친북 세력이 활개 치고 종북 세력이 암약하는가 하면 여기저기서 간첩이 보란 듯이 나대고 있다. 한 정치 야망인의 비리가 몇 년째 온 나라를 둘로 갈라놓는가 하면 정치판은 그야말로 매일매일 ‘너 죽고 나 죽자’다. 이런 판에 보수 교단을 대표하는 총회에 신선한 판이 열렸다. 제107회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감사부(부장 김경환 장로)는 2023년 2월 6~7일 경북 구미시 호텔 금오산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총회 감사부장 김경환 장로를 비롯한 감사부원들이 대안과 방법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감사부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 다짐의 첫행보로 총회 감사부(부장 김경환 장로)가 2023년 3월 20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감사부원을 비롯한 총회 국장급 이상이 모인 가운데 개회 예배를 드리고 총회 전반에 대한 중간감사를 시작했다. 감사부장 김경환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감사부 회계 이해중 장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교단 기념비적인 대표기도를 드렸다. "우리 총회를 축복하셔서 샬롬부흥으로 인도하시고 오늘 총회 중간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 시작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심을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예배 가운데 임재하셔서 영광을 받아주시고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과 은혜로 충만한 시간 되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우리 교단과 감사부와 공동체를 섬긴다고 노력했지만 우리 믿음이 부족하고 불충함으로 인해 하나님 영광을 가린 일이 많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우리가 하나님 부름에 합당하게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고 교단을 섬기고 우리 감사부를 잘 섬겨나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특별히 세우신 감사부 부장 김경환 장로님, 노심초사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능력의 장중에 붙드시고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우리 감사부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우리 모든 부원들이 합력해 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 축복해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금번 감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살아나게 하시고 우리 교단과 상비부와 산하 모든 단체들이 주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세워지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하나님 이 시간 먼 거리에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오신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님 능력의 장중에 붙잡아 주시옵소서. 우리 한국 교계와 교단과 세계를 향해 기도하고 준비하는 모든 일들이 주의 은혜 가운데 잘 나타나고 뜨거운 역사 있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이졔 말씀 선포하실 때 그 말씀 통해서 우리 모두가 위로받고 주의 은혜 가운데 충만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모든 감사 일정 위에 기름 부어 주시기를 원하옵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회중 아멘) 아멘." 감사부 서기 황석산 목사가 느헤미야 12장 44~47절 말씀을 봉독했다.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기 때문이라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을 힘썼으며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도 그러하여 모두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의 명령을 따라 행하였으니 옛적 다윗과 아삽의 때에는 노래하는 자의 지도자가 있어서 하나님께 찬송하는 노래와 감사하는 노래를 하였음이며 스룹바벨 때와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쓸 몫을 주되 그들이 성별한 것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또 성별하여 아론 자손에게 주었느니라 아멘." 부장 김경환 장로가 나섰다. "봉독한 말씀을 가지고 '성별의 은혜'라는 제하의 말씀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님께서 전해주시겠습니다. 나오실 때 할렐루야로 크게 환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할렐루야! (회중 할렐루야!)" 제107회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굵고 낮은 어조로 입을 열었다. "먼저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은 제 자의가 아니고 타의에 의한 것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회중 웃음) 우리 총회장님께서 우리 모든 성도의 튀르키예 후원 성금을 가지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시러 가셨기 때문에 부재중에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됐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튀르키예 지진 문제로 지역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결심을 했습니다. 제가 오늘 감사부에 가서 찌르는 설교를 하지 않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리라. (소천한 강일구 목사가 아닌 다른 한 사람의 조용한 아멘) (몇 사람의 웃음) 누가 그랬습니까. (아멘입니다.) 사실 이 자리에 계신 목사님 장로님들께서는 지역을 대표하실뿐만 아니라 사실 우리 총회의 얼굴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감사부가 제대로 작동하면 이전보다 우리 총회가 (큰 소리로) 더 나아지리라! 아멘입니까. (회중 아멘) 밝아지리라! (회중 아멘) 깨끗하리라! (회중 아멘) 발전하리라! (회중 아멘) 이 마음을 우리 교우들이 가지고 계십니다. 저는 늘 마음에 인프라(infrastructure 경제 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시설과 시스템)가 구축이 될 때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가 하드웨어입니다. 하드웨어가 잘 정비되어 있는가. 건물이나 외형적인 것을 하드웨어라고 하잖아요. 우리 총회 건물을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셨어요.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또 제가 총신대 신학대학원 양지에 가서 강당에 앉을 때 왜 소리가 잘 안 들리냐에 대해서 평가를 하지 않겠습니다. 찬양대 소리가 전체에 퍼져야 하는 데 왜 그럴까. 늘 의문이 많아요. 그런데 그걸 제가 말하는 순간 그러면 새로남교회에서 갈아주세요, 돈을 내세요, 그럴 겁니다. 신대원 많은 학생들에게 왜 여기에는 인조 잔디 구장이 없냐고 하니까 새로남교회에서 깔아주세요, 하더라고요. 창의적인 생각을 말하면 그 책임도 지라는 겁니다. 그래서 침묵 모드를 취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둘째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콘텐츠입니다. 일반적인 사회에서는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소울웨어(soulware)입니다. 내 영혼의 상태 내 영혼의 온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디해 소울웨어라는 말은 제가 만든 단어입니다. 옛날 올림픽 할 때 올림픽(olympic 기원전 8세기부터 서기 5세기에 이르기까지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렸던 고대 올림피아 경기에서 비롯되었다)을 솔림픽(soulympic)이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목회자들 장로님들 소울웨어가 어떻게 구비되어 있는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제가 하나 여쭈어보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인치 국가입니까, 법치 국가입니까. 어떤 분이 그러더라고요, 짬뽕입니다. (여러 해산물이 섞인 화식 짬뽕이라는 말은 서로 다른 것들이 한데 섞여 있는 것을 가리키는데 짬뽕이라는 음식 이름뿐 아니라 이런 언어 표현 역시 일본어 '잔폰'에서 유래 됐다.) 어떻게 보면 인치인 것 같고 또 법치인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기대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사법 정의입니다. 사법이 망가지면 눈물을 닦아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읽은 성경의 앞장 느헤미야 11장은 느헤미야가 정말 수고하고 애를 써서 52일 동안에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완성하여 주님 앞에 올려드린 축제가 있습니다. 즉 하드웨어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다음에 사람들을 배치하는 소프트웨어가 이루어지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44절 말씀에 보면 반복되는 말이 사람 사람 사람 사람입니다. 이 사람 속에 어떤 가치가 자리 잡고 있는가에 따라서 개혁이 완성되느냐 아니면 중도하차 하느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목사님들 장로님들 동역자님들 저와 평생에 주를 따라 헌신하기 위하여 결단하신 분들입니다. 저는 이번에 107회 감사부를 통해 우리 대한예수교 장로회가 주님의 은총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회중 아멘) 사람이 문제예요. 그러면 어떤 사람입니까. 성별의 은혜가 임한 사람입니다. 45절에 나타난 대로 사람을 섬기는 일과 동시에 결례의 일에 힘썼으며 외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 내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 통찰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섬기는 홀리 데오 글로리아 코람 데오 정신과 그리고 자기 성찰을 치열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교회 담임목사로서 총회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기도와 지지로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성도님들 특별히 장로님들이 우리 담임목사님 총회 다니시더니 망쳤다 돈 좋아한다 이런 평판이 난다면 안 하느니만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자로서 끝나기를 원합니다. 뭐 총회 했다 뭐 했다는 것은 껍데기일뿐입니다. 과연 총회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the service of the purification)을 행하는 일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우리 감사부 부장님께서 아침부터 올라오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아내가 월요일 무슨 행사가 있어요, 그럽니다. 그래서 총회 간다고 하니까 더이상 말 안 하더라고요. 기대가 많아서 말을 안 하는지 기대를 안 해서 말을 안 하는지... 저는 여기 계신 분들이 소울웨어 주님 앞에서 아름답게 아름답게 세워지는 직분자, 감사 위원으로 주님께서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중 아멘) 또 하나는 성별의 은혜가 물질에 임해야 합니다. 본문 47절에 보면 '스룹바벨 때와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쓸 몫을 주되 그들이 성별한 것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또 성별하여 아론 자손에게 주었느니라' 말씀합니다. 성별이라는 것은 '거룩한 몫'을 의미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것을 원칙에 따라 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땅히 돌려야 할 것을 가감하지 아니하고 법대로 물질 가운데서도 양심 가운데서도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렸다는 것입니다. 저희들은 저희 시간과 또 에너지를 주를 위해 성별한 자인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 감사 기간을 통해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회 사랑하는 마음과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성별의 은혜가 임하는 감사 기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뜨겁게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신뢰받을 수 있는 사람인가. 예스. 그에게 맡기면 더 발전되는 것인가. 예스. 그는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동시에 동역자들을 정말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인가. 지연 혈연 학연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주의 말씀과 감동으로 말미암아 이 자리에 있게 되었는가. 예스. 이런 은혜가 우리 감사부 부원들 우리 장로님 목사님 사역 위에 성별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회중 뜨거운 아멘)" 제104회 총회 감사부 부장을 역임한 박춘근 목사가 거룩함을 위한 치우침 없는 감사의 기능을 강조하고 감사할 수 없는 성역을 정하는 규칙 개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비판하고 그 악한 규칙이 개정돼야 한다는 올곧은 격려사를 했다. 감사부 총무 홍순율 장로가 광고한 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본격적인 감사 전에 총회 부총회장 오정호목사, 총무 고영기목사, 부서기 김한욱 목사, 회계 지동빈 장로가 감사에 임하는 총회의 자세와 견해를 표명했다. 총회 직원을 대표해 오은총 국장이 총회 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하고 기독신문사 사장인 태준호 장로가 현황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보고했다. 본격적인 총회 중간감사는 점심 식사 후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의 감사원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부패 방지, 감찰 등의 사무를 담당하는 최고 책임자이다. 대통령 소속기관이지만 직무상 독립되어 있으며 임기가 보장되어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는 장치를 두고 있다. 감사원장은 국가의 세입·세출의 결산, 국가 및 법률이 정한 단체의 회계검사와 행정기관 및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감찰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그렇듯 제107회 총회 감사부 부장 김경환 장로는 이제껏 보아온 감사부 부장들과 달리 조용히 드러내지 않고 신앙의 가치와 총회의 공공 이익을 위한 윤리 실천을 누구보다 진지하게 한결같이 해내며 곧은 감사를 실행할 인물이라는 믿음이 든다. 성경은 말씀한다.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느 1:11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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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4
  • 동한서노회 분립 불발 조짐
    마키아벨리(Niccolo Machiavelli 1469년 5월 3일 ~ 1527년 6월 21일)는 교활함과 변덕스러움을 군주의 미덕이라고 보았다. 그런데 18세기 프랑스의 조제프 푸세(Joseph Fouche 1759년 5월 21일 ~ 1820년 12월 26일)는 군주도 아닌 주제에 그 미덕을 실천했다. 권력의 풍향에 따라 수시로 태도를 바꾼 그는 배신자, 모사꾼, 변절자의 상징이다. 푸셰는 원래 신학교 교사였다. 그런데 프랑스 혁명이 시작되자 수도사 옷을 벗고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그리고 자기가 몸담았던 교회를 타도 대상으로 몰아세우면서 그 재산을 몰수하는 데 앞장섰다. 그 공로로 혁명 정부의 지역 대표자가 되었다. 그런데 교회 재산을 빼앗은 시민들은 갈수록 과격해졌다. 민심 변화를 읽은 푸셰는 루이 16세를 단두대에 세우고 귀족들을 처형하는 일을 주도했다. 혁명 정부는 재정이 빈약해서 화폐를 남발했다. 그 때문에 물가가 폭등하자 민심이 돌아섰다. 그러자 푸셰는 자기 상관이고 프랑스 혁명기 시절의 공포정치를 주도한 로베스피에르(Robespierre 1758년 5월 6일 ~ 1794년 7월 28일)에게 물가 상승과 공포정치의 책임을 씌워 단두대로 보냈다. 그 공로로 다음 정권의 경시총감직을 꿰찼다. 온갖 첩보를 수집하는 정보 경찰의 시조였다. 그런데 나폴레옹(Napoleon Bonaparte 1769년 8월 15일 ~ 1821년 5월 5일)의 정부 전복 계획은 알면서도 뭉갰다. 1799년 쿠데타에 성공한 나폴레옹은 푸셰를 창업 공신으로 대접했다. 나폴레옹의 힘이 빠지자 푸셰의 버릇이 또 나왔다. 이번에는 외국과 손잡고 나폴레옹 축출 계획을 짰다. 1814년 왕정 복고 직후 루이 18세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그것도 오래가지는 않았다. 권력에서 멀어지는 순간 왕을 배신하고 다시 나폴레옹에게 붙었다. 엘바섬을 탈출하여 파리로 귀환한 나폴레옹에게 “조금만 늦으셨다면 제가 반역죄로 죽을 뻔했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연기에 마음이 풀린 나폴레옹은 워털루 전투를 위해 프랑스를 떠날 때 모든 권력을 푸셰에게 맡겼다. 1815년 3월 19일 나폴레옹이 엘바섬에서 돌아왔다. 푸셰가 마중 나가서 머리를 조아렸다. 푸셰는 권력을 향해 껍질을 자주 벗었기에 별명이 벌레다. 벌레가 프랑스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신길, 박병호 측 동한서노회가 제104회 총회장 김종준 목사 측 새한서노회와의 분립 불발 조짐이 감지됐다. 제107회 동한서노회 분립위원회 위원장 남서호 목사의 원만한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3월 20일 총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원만한 분립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이다. 사고 노회의 양측 이해득실에 대해 여러 말이 오가고 있지만 그럴 경우 실제 어느 측이 더 다급하고 더 손해일까... 성경은 말씀한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잠 29:25-26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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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권순웅 총회장 ‘샬롬부흥 클린개혁' 시동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이 권력을 자유롭게 감시하고 비판하는 권능을 부여받는 것은 언론이 숭고하고 완벽한 존재이기 때문이 아니다. 언론 보도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고쳐 쓴 학술 논문과 달리 본질적으로 불완전하고 정제되지 않은 대중적 소통이다. 이 난장 같은 소통 행위가 치열한 경쟁을 통해 깊고 정확한 “팩트”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권력 심층의 내밀한 일들을 사회에 알리고 여론을 형성하며 민주주의의 발전을 견인한다. “언론 없는 정부”와 “정부 없는 언론” 중 주저 없이 후자를 택하겠다는 토머스 제퍼슨의 말은 이처럼 엉성한 것 같은 언론이 만들어내는 기적 같은 위업을 강조한 것이다. 2021년 8월 말 경기도 한 지역신문에 ‘화천대유는 누구 것입니까’라는 칼럼이 실렸을 때 이것이 훗날 ‘이재명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시골 논밭의 화려한 변신, 대장동 미니 신도시는 ‘이재명의 업적’이었고 이걸 디딤돌로 이재명 시장은 이재명 도지사,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됐다. 그 시점에 의혹과 폭로가 연일 터져 나온 것이다. 당시 유유부단한 문재인 정부로서도 당혹스러웠겠지만 고소·고발이 이어지니 수사에 나서지 않을 수도 없었을 것이다. 2023년 3월 14일 11시 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이 있었다.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을 비롯해 샬롬부흥운동본부장 김진하 목사, 총회회록서기 한기영 목사, 총회회계 지동빈 장로, 선거관리위원회 서기 허은 목사,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장 장봉생 목사가 참석했다. 지침이 없는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은 총회 안에 또아리를 튼 부조리를 뿌리 뽑고 공의로운 총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샬롬부흥 클린(clean 청정) 개혁 성명서’를 발표했다. 제108회 총회선거 출마자들이 등장하는 봄 정기노회를 앞둔 시점에 샬롬부흥 클린개혁 성명을 선포했다. 샬롬부흥 클린개혁 성명서 107회기 총회는 샬롬부흥을 주제로 섬기고 있습니다. 칼빈은 사9:6에 평강의 왕을 통해 샬롬을 설명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다스림에 자신을 맡긴 모든 사람은 그에게 순종함으로 얻을 수 있다 했습니다. 시편 85:10의 “인애(헤세드)와 진리(미쉬파트)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샬롬)이 서로 입 맞추었으며”의 말씀에서 인애와 공의가 만나야 함을 말씀합니다. 이에 총회는 107회기 총회에서 허락한 샬롬부흥 운동 중 총회의 클린 개혁을 선포하고 실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총회 선거운동의 클린 개혁입니다. 총회선거 입후보자는 총회 선거관리법을 준수해 주기 바랍니다. 금권선거 및 부정 선거를 금합니다.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은 선거관리위원회뿐 아니라 전 총회가 주시하며 부정 선거를 추방할 것입니다. 입후보자는 정책과 인물 중심으로 허락된 범위 안에 운동을 하고 전 총회 구성원은 샬롬의 개혁적 정신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십시오. 먼저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총회를 섬길 일꾼을 선출하는 과정을 보면 임원선거에 출마 의지를 보이는 인물들을 대상으로 각 총회 내에 각종 조직의 수련회, 세미나, 기도회 모임의 강사초청을 통해 후원금, 협찬비를 요구하는 관행을 근절시켜야 합니다. 또 총회 선거가 일부 사조직에 의해 지나치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우려할 일입니다. 이에 각종 사조직의 선거 개입은 단절되어야 하고 총회 정치 개입을 차단해야 합니다. 총회는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공명선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총회임원회는 허락된 권한을 십분 발휘하여 클린개혁을 시행하겠습니다. 둘째, 총회 본부에 대한 클린개혁입니다. 인사 부분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관리할 것입니다. 행정 부문은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투명·합리·능률성을 기할 것입니다. 특히 재정부문은 총회 자산에 대한 운영을 조사한바 총회 자금보유 및 운영, 집행에 부정적 외부인식입니다. 보유자금 및 운영에 관한 총회 임원 보고 부재입니다. 각국별 독단적 자금관리 및 운영입니다. 또한 관리 내부 통제 시스템 부재입니다. 이에 보유자금 및 운영에 관한 총회 임원회 보고 정례화를 할 것입니다. 자금운영 및 관리에 대한 내부 통제 시스템 도입하고 정보 공유 협의체를 구성코자 합니다. 이를 통해 총회 자금운영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연기금 가입과 운영을 더 확대코자 합니다. 셋째, 총회 산하 교회의 윤리에 대한 클린개혁입니다. 동성애는 정상이라 조장하는 차별금지법을 반대합니다. 각 교회는 목회자와 성도에 이르기까지 성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경건의 삶을 강조합니다. 성범죄에 연루된 총회 구성원은 근신하여 회개토록 하고 총회 활동을 불허합니다. 샬롬부흥운동에 회개와 헌신으로 참여합니다. 이상의 클린개혁운동을 통해 회개를 통한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고 샬롬부흥 운동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2023. 3. 14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 샬롬부흥운동본부장 김진하 목사 이어서 권순웅 총회장은 성명서 발표 취지에 대해 클린개혁운동이 샬롬부흥운동의 한 축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 누구도 언급하지 못한 언론까지 합세한 사조직의 선거 폐해를 지적했다. “그동안 진행해 온 전도 운동과 더불어 클린개혁운동도 애초에 샬롬부흥운동의 테두리 안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회개와 개혁이 동반돼야 진정한 부흥이 가능하고 샬롬부흥운동도 완성될 것입니다. 클린 개혁의 첫 번째 대상은 총회 선거운동입니다. 총회 내 금권선거 및 부정 선거를 금해야 합니다. 선관위뿐만 아니라 총회도 총회선거 출마자들의 선거운동을 주시하여 부정 선거를 추방할 것입니다. 아울러 출마자들은 총회선거규정이 허락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총회 구성원은 개혁적 정신에 입각해 선거에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총회 권력 장악을 위해 모인 사조직의 선거 개입과 총회 정치 개입을 차단해야 합니다. 총회는 선관위의 공명선거 관리를 돕고, 총회 임원회는 허락된 권한을 십분 발휘해 클린개혁을 시행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총회 타락 선거풍토가 총대의 양심과 신앙까지 침투한 아찔한 상황을 타개할 대안은 무엇인가. 그 답은 결국 총회 정치와 기관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감시하고 비판하는 언론의 역할일 수밖에 없다. 얼마 전에 대장동 일당이 친분 있는 언론인들에게 거액을 건넨 사실이 밝혀졌듯 교단 언론에도 그런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 너무도 아프고 참담한 심정이다. 그럼에도 총회 언론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이 소중한 총회적 가치재를 포기하는 것은 정녕 교회 조직을 대표하는 총회 모든 희망을 포기하는 것이다. 진영으로 갈라져 야비한 적대적 공격을 일삼고, 비윤리적 추문에 휘말리지만 이들이 총회 정치의 버팀목이다. 언론이 진전되는 만큼 우리 사회와 정치는 분열을 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답은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의 선언에 담긴 말과 의지에 내포되어 있다. "출마자들은 총회선거규정이 허락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총회 구성원은 개혁적 정신에 입각해 선거에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총회 권력 장악을 위해 모인 사조직의 선거 개입과 총회 정치 개입을 차단해야 합니다. 총회는 선관위의 공명선거 관리를 돕고, 총회 임원회는 허락된 권한을 십분 발휘해 클린개혁을 시행하겠습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고전10:31-33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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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JMS 가스라이팅
    예장합동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김용대 목사)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개최, 홍보와 보도 부탁 ‘볕뉘’를 사전으로 찾아봤다. ‘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볕’이나 ‘그늘진 곳에 미치는 조그마한 햇볕의 기운’, 그리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보살핌이나 보호’를 뜻하는 순우리말이었다. 겨우내 자주 볕뉘를 찾아 걸었다. 한겨울엔 나무들도 앙상해서 볕뉘를 만나기 힘들다. 그렇지만 어딘가에는 조그마하게 햇볕이 비치는 때가 있었다. 골목과 골목 사이, 조금 열린 창문 틈, 깨진 담벼락 같은 곳들. 그늘진 자리마다 잠시나마 비치는 조그마한 볕들이 좋았다. 그 자리들을 오래 지켜보다 보니 봄이구나 깨닫는 때가 있었다. 봄이 되면 볕뉘가 머물던 틈마다 작은 풀이 돋아나요. 돌 틈에서 민들레가 피기도 하고. 어쩐지 감동적이다. 그러나 그 볕뉘가 가스라이팅이 되기도 한다. 가스라이팅(gaslighting) 또는 가스등 효과(--燈 效果)는 심리적 조작을 통해 타인 마음에 스스로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그 사람에게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패트릭 해밀턴(Patrick Hamilton)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1944년 미국의 영화 '가스등(Gaslight)'에서 유래한 말이다.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는 1944년 영화 '가스등'에서 유래한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의 작가이자 미국 정신분석 심리치료사인 로빈 스턴은 영화 가스등(Gaslight)의 제목을 인용해 가스라이팅(Gaslight Effect)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이 영화는 아내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남편이 온갖 속임수와 거짓말로 멀쩡한 아내를 정신병자로 만드는 과정을 그렸다. 남편은 집안의 가스등을 일부러 희미하게 해놓고 아내가 어둡다고 할 때마다 "당신이 잘못 본 것" "왜 엉뚱한 소리를 하느냐"고 계속 핀잔을 준다. 또 주변 환경과 소리까지 교묘히 조작해서 현실감을 잃도록 해 갈수록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자책하며 가해자에게 의지하게 만든다.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는 여기에서 만들어졌다. 이런 행위를 하는 자는 '가스라이터'라고 한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로 이목을 끈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 씨의 성폭행에 대해 JMS 신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취지로 지속적으로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 및 조종) 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1978년 정명석이 창설한 신흥종교이자 사이비 종교. JMS는 대외적으로 기독교를 표방하는 듯 하지만 교리는 개신교와 통일교 등에서 차용한 것이 대부분이다. 기성 교파로부터 이단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성경관, 내세관, 삼위일체, 재림관 등에서 반기독교적이다. 또한, 90년대에 총재 정명석의 성 추문, 탈퇴자에 대한 테러행위로 한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이비 종교 스캔들을 일으켰으며 정명석은 강간, 성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서 10년형을 언도 받아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복역하였다. 반(反) JMS 활동을 30여 년 이어가고 있는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JMS 열성 여신도들이 성폭행) 피해자에게 집중적으로 붙어서 함께 기도해 보자”라며 “하나님이 선생님(정명석)의 몸을 빌려서 너를 사랑해 주신 것일 수도 있다”라고 설득한다고 전했다. 그는 “‘성폭행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이니 기도해 보자’는 식으로 계속 (피해자들을) 가스라이팅을 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 씨는 2009년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2018년 2월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만기 출소했다. 이후 그는 출소하면서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소재 수련원에서 총 17차례 외국인 여성을 강제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돼 다시 재판을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정씨가 지속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던 건 피해자들에 대한 JMS의 ‘집중 관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입 신도로 하여금 친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 친밀감을 느끼도록 접근하면서 신도의 사회적인 인맥을 끊게 만들어 JMS에만 집중하도록 만든다”라고 말했다. 친밀감이 형성된 후에는 JMS 교리 교육을 통해 ‘정명석이 재림 예수다, 메시아다’라고 세뇌를 시킨다고 한다. 피해자별로 다르지만, “워낙 집중적으로 교육을 해서 한두 달 만에 세뇌되는 사람도 있다”라며 “이렇게 세뇌 교육이 어느 정도 되면 ‘면담’이라는 이름으로 정 씨를 만나 성폭행으로 이어진다”라는 것이 김 교수 설명이다. 김 교수는 정씨가 수감 중이거나 구속돼 재판을 받는 중에도 JMS 신도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JMS 신도들이) 없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 것이 맞는 소리일 것”이라고 말하며 법조계나 국가정보원, 교정 당국, 대학교수 등 사회 각계에 열성 신도들이 포진해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JMS 신도 수를 60만 명 이상으로 추정한다. 예장합동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김용대 목사)가 3월 10일 11시 30분 총회회관 5층 예배실에서 이단 사이비 세력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여 한국교회 성도들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신속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어제, 밤을 세워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 부부가 시청했다는 넷플릭스의 다큐멘타리 '나는 신이다'에서 방영한 정명석 이단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측근 5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재명 사태처럼... 다음은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총회 산하 전국 교회 위에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우리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국민들은 이단·사이비의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이며 저속한 실체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단사이비로 인한 폐해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이단사이비는 그들의 교주를 신격화 하는 크나큰 죄악을 저질렀을 뿐 아니라 거짓 복음으로 한국교회 성도와 국민들을 미혹해 개인을 피폐하게 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오랜 기간 이단사이비를 경계해온 한국교회는 그들의 실체를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단사이비로부터 성도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한국교회는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이단사이비를 철저히 배격할 것을 다짐합니다. 총회는 지금껏 해왔듯이 한국교회 최전선에서 이단사이비와 맞설 것입니다. 또한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단사이비의 공세를 방어해 성도와 국민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합니다. 이를 위해 총회는 이단대책전문가들과 이단사이비 피해자 회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주요 이단사이비 동향 파악 ▲국내외 이단대책세미나 개최 ▲이단사이비 경계 책자 배포 ▲청춘반환소송과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협력 ▲교단지를 통한 이단사이비 위장교회 및 위장단체 공개 등 이단사이비 근절 사역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단사이비를 배격하고 근절하는 총회의 행보에 전국 교회가 동참하길 바라고 다음의 이단사이비 대응지침을 준수해 주시길 바랍니다. 1.<나는 신이다>에 등장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등 이단사이비를 경계하고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합니다. 2. 한국교회 성도를 호시탐탐 노리는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구원파 등 국내 주요 이단사이비 또한 경계하고 그들의 교묘한 포교 수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합니다. 3.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을 노리는 캠퍼스 내 이단사이비의 접근에 주의를 당부합니다. 4. 교회에 분쟁이 생기거나 목회자가 실수했을 때 이단사이비가 교회로 침투한다는 사실을 유념하여 교회는 교회다움을 유지하고 목회자는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합니다. 5. 성도들은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여 이단사이비의 계략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합니다. 6. 총회 산하 전국 노회는 이단 대책 담당자를 두어서 이단 예방과 사후처리에 힘써 주실 것을 바랍니다. 전국 교회는 이단사이비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그들의 신앙회복과 사회복귀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 위원장 김용대 목사 2부 기자회견 시간에 총회장 권순웅 목사, 이대위 위원장 김용대 목사,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진용식 목사, 구리이단상담소 소장 신현욱 목사가 질의 응답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기자들의 이단 사이비 대처에 대한 홍보와 보도를 부탁했다. 무질서의 파도가 세계에 넘실댄다. 휴전선 이북·대만 해협·우크라이나의 무질서는 ‘냉전(冷戰) 질서’도 질서였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실감하게 만든다. 세계 경제는 ‘힘 있는 나라는 책임감이 없고 책임감이 있는 나라는 힘이 없었다’라던 1930년대 대공황 전후를 방불케 한다. 지난 5년 우리 내부 법치주의·노동 현실·교육 현장은 차례로 무질서에 자리를 내주며 허물어졌다.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무질서를 몰아내고 대한민국을 세우고 가시덤불 위를 뒹굴며 길을 뚫어온 선인(先人)들의 초심(初心)을 잃지 않는다. 번영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는다. 그처럼 칼빈의 개혁주의 사상 위에 세운 총회와 총신을 또다시 세상의 무질서와 이단의 혹세무민에 내어줄 수는 없다. 성경은 말씀한다.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수 1:7-8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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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함성익 재개발특별위원회
    이 봄, 3월을 건너가는 바람결에는 싱그러운 미나리 냄새가 풍긴다. 그처럼 믿음으로 착한 일을 하고 싶다. 생동의 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제107회 총회 재개발특별위원회(위원장 함성익 목사)는 지난 2월 28일 총회 여전도회관에서 ‘교회 재개발 재건축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재개발사업에 관련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1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개회 예배에서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은 ‘네 장막 터를 넓히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가 재개발 등 주변 환경의 변화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교회의 발전과 부흥을 이루자”고 권면했다. 세미나는 재개발과 재건축의 행정절차부터 △조합과 원만하게 협상하는 방법 △재개발지구 내에서 예배당을 건축하는 과정 △보상에 대한 판례해설 등 실제적인 강좌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재개발·재건축의 절차와 이해」 최호근 장로(감정평가사) 「재개발·재건축의 보상 및 분양권 등 판례 해설」 신성호(변호사) 「재개발·재건축 조합 협상 노하우」 김철원 장로(교회건축 전문기업 총괄회장) 「재개발지구 내 교회건축과정」 이시홍 장로(건축사) 「왕십리교회 재개발 관련 사례」 정채혁 장로(전국장로회 회장) 특별히 전국장로회 회장 정채혁 장로가 자신이 시무하고 있는 왕십리교회의 실제적인 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끌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다. 그는 어렵고 답답한 재계발 진행과 교회 재건축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을 했다. “조합과 합의를 잘했는데 입당 4년 후 조합에서 청산금 190억이 청구됐습니다. 납부서 나오기 전 구청장과 조합과 협의했으나 설득이 불가해 소송했습니다. 행정소송보다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를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무효처분 받아 이기면 더 이상 재판을 안 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패소하면 3심으로 갈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 종교단체도 청산하게 되어있습니다. 소송비용이 1억 이상 들어갔습니다. 왕십리교회는 1:1 대토 받고 보상받아 직접 건축했음에도 청산금 청구가 됐습니다. 교회는 분양신청 받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왕십리교회는 무혐의를 받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협상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때 재개발, 재건축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는 게 제 경험입니다.” 총회 어떤 직무든 최선을 다해 겸손하게 섬기는 재개발특별위원회 함성익 위원장이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장 교회들이 재개발·재건축 상황에 대해 잘 이해하고 대처하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코로나 이후 새롭게 출발하는 교회들이 재개발·재건축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려는 취지로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세미나에서 발표한 강의를 중심으로 가이드북을 제작해 5월 목사장로기도회 현장에서 배포할 계획입니다.” 함성익 목사는 삼양교회를 개척 설립한 후 35년간 사역했던 故 함영진 목사의 장남이다. 그는 부친의 숭고한 삶과 일생을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아버지는 우리의 영웅이셨습니다. 삼양동 개척교회 설립자, 창조적 화가 그리고 농부의 삶을 사셨던 그 영웅이 2015년 3월 3일 오후 2시 우리 곁을 떠나 하늘의 부름을 받으셨습니다. 우리 곁을 떠나신 것은 말할 수 없는 슬픔이지만 89년의 생을 통해 남기신 소박한 승리의 삶과 깊은 사랑의 교훈들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故 함영진 목사는 개척교회를 섬기면서 자녀들에게 요셉과 같은 꿈을 심어주었다. 장남 함성익은 신학을 공부하여 창성교회 담임목사가 되고 총회를 섬기는 지도자가 되었다. 차남 함신익은 단돈 200불을 손에 쥐고 1983년 미국으로 유학 간 지 12년만인 1995년 150대 1 경쟁률을 뚫고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예일대학교 음대 교수와 세계적인 지휘자가 되었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20-23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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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충남노회 후속 조치 시행 위원회 김상현 위원장 쾌거
    은혜의 햇살이 목련 나무에 앉아 몸을 풀었다. 불신의 털옷을 벗겨주려 톡톡 쪼며 알껍질 깨뜨리고 있다. 쫑긋쫑긋 연미색 뾰족 부리 걸어 나온다. 봉우리에 선 은혜 나를 따르라는 눈빛에 가지 끝 어린 것들이 일제히 다 목을 내밀고 있다. 뒤따르는 무리 눈을 떠 하얀 잇몸 보이며 걸어 나온다. 그래, 꽃망울이 터질 땐 아픔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렇지 않으면 왜 봄날이 더디 오겠는가. 이윽고, 최악의 상황이 오고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못할 때 나무는 환희에 찬 듯 꽃망울을 터뜨리고 꽃망울은 날아오르기 전 느끼던 두려움도 잊은 채 한순간 지극한 안도감을 느끼며 그 믿음 속에 안식한다. 세상을 창조하는 그 사랑.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유럽우주국(ESA)이 주축이 돼 개발한 허블 망원경은 대기권 밖 우주 관측을 위해 1990년 쏘아 올린 우주 망원경이다. 허블 망원경 덕분에 우주의 나이가 138억 년 전이고 은하 중심에 충남노회 분쟁 같은 초대형 블랙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충남노회는 지난 2022년 5월 11일 총회회관에서 수습위원회(위원장 노병선 부총회장) 주관 144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노회장 선거 결과에 불복한 Y 목사의 폭력행사로 김신점 목사를 노회장으로 선출하고 정회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업친 데 덥친 격으로 총회장 배광식의 석연치 않은 처리로 Y 목사의 깽판으로 충남노회는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그 결과 전 충남노회 회원들은 크게 4계파로 나뉘게 됐다. 윤해근, 김신점 목사를 중심으로 한 중도파, Y 목사가 이끄는 깽(gang)파, 대법에서 승소하고 충남노회 폐지를 거부하는 고영국, 이상규 목사 법파, 그리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관망하는 눈치파가 있다. 제107회 총회임원회(총회장 권순웅)는 소강석이나 배광식 때와 달리 2022년 10월 14일 회의를 열어 ‘충남노회 폐지 후속 처리’ 안건을 검토하고 샬롬 부흥에 맞는 기본 방향을 결정했다. 총회 불꽃 권순웅 총회장은 서기 고광석 목사의 보고를 받고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전 충남노회에 소속했던 교회와 목사는 공동의회 결의를 통해 대전 및 충청 지역의 노회로 가입한다 ▲21개 이상의 조직교회가 노회 신설을 청원할 시 설립 허락한다. 2023년 3월 2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1층 2회의실에서 충남노회 폐지에 따른 후속 조치 시행 위원회(위원장 김상현 목사)가 모임을 가졌다. 위원회는 2022년 11월 30일까지 21당회 이상으로 조직된 노회 소속 명단을 등록하라고 공고했다. 그러나 대상 노회가 없어 제2차로 2023년 2월 28일까지 기한을 연장했으나 합법적 노회로 인정할 대상이 없었다. 위원회는 6~7 당회를 보고한 Y 목사 측과 21개 이상의 당회를 보고했지만 정상적인 교회와 목사 명단을 표기하지 않아 인정할 수 없는 중도파 목사 측의 서류를 무효화시켰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총회의 사회법 대응 시행 세칙에 의거해 대법원의 승소판결을 받은 바 있는 노회장 고영국 목사와 서기 이상규 목사 측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충남노회 복원을 허락하고 노회 소집 권한을 부여하는 용단을 내렸다. 총회 분쟁 역사상 법과 원칙을 따른 위원장 김상현 목사의 신앙과 지도력이 빛을 발하는 쾌거였다. 동시에 총회 불꽃 제107회 권순웅 총회장의 샬롬 부흥이 불타오르는 계기이기도 했다. 여지껏 권순웅 총회장의 기치 밑에서는 총회 상비부를 통한 잡음이 감지되지 않는 것은 실로 샬롬 부흥의 은혜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오랜 세월 법정 풍파를 겪은 이상규 목사 측은 이러한 결정을 환영하면서 지혜로운 판단을 한 위원회에 감사를 표했다. 이전에 소속했던 모든 교회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그동안 상처받은 아픔을 치유하고 화합하기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했다. 이번 김상현 위원장의 신앙적이고 합법적인 조치는 총회가 분규나 문제들을 법과 원칙을 따라 결정한다는 총회를 살리고 부흥시키는 모범과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성경은 말씀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딤전 6:10-12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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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전광훈의 3·1 만세 운동(三一萬歲運動)
    끈기와 인내를 상징하는 주목(朱木 spreading yew)은 오래 살고 죽어도 잘 썩지 않는다. 말 그대로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사는 나무다. 여러 명칭이 있었으나 줄기의 껍질과 속의 색깔이 모두 붉은 나무라는 의미의 ‘주목’이라는 이름이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런데 주목은 왜 그렇게 높고 추운 산에서 더 잘 살아가는 것일까. 주목은 1년에 불과 몇 cm밖에 자라지 않아 성장이 느린 나무로 유명하다. 쑥쑥 자라는 나무와의 경쟁에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 그늘에서 햇볕을 받지 못하면 죽을 운명이기에 주목의 선택은 과감하게 산으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따뜻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 벗어나 혹독한 환경에서 자발적 고립과 무한한 인내를 선택한 것이다. 그렇게 주목은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대에서 강추위와 칼바람을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갈3:11)는 믿음으로 견뎌내며 천년을 살아간다. 3·1 운동(三一運動) 또는 3·1 만세 운동(三一萬歲運動) 또는 대한 독립 만세 운동(大韓獨立萬歲運動)은 일제강점기에 있던 조선인들이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여 1919년 3월 1일 한일 병합 조약의 무효와 한국의 독립을 선언하고 비폭력 만세 운동을 시작한 사건이다. 기미년에 일어났다 하여 기미독립운동(己未獨立運動), 줄여서 기미운동(己未運動)이라고도 부른다. 대한제국 고종이 독살되었다는 고종 독살설이 소문으로 퍼진 것을 계기로 고종의 인산일(장례일)인 1919년 3월 1일에 맞추어 한반도 전역에서 봉기한 독립운동이다. 조선 총독부의 공식 기록에는 집회인 수가 106만여 명이고, 그중 사망자가 900여 명, 구속된 자가 4만 7천여 명이었다. 1919년 3월 당시 일제강점기 조선의 전체 인구는 16,788,400명이었다. 학자들의 견해를 따르면 당시 조선 인구 중 2.76%에서 2.97%가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만세 열기는 5월까지 계속되었다. 5월 31일 윤치호는 7, 8명의 젊은이가 종각역 근처에서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는 것을 목격했다. 일본 헌병이 들이닥치자 그 중 한 명이 주머니칼로 자신의 목을 그었다. 이를 지켜본 윤치호는 그 젊은이들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눈을 뜨고 지옥으로 뛰어들 수 있는 그 용기에 감격하였다. 그러나 이런 행동만으로는 독립을 달성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윤치호는 3.1 운동이 국내외에 한국인에 대한 시각을 개선시켰다라고 평했다. 뉴욕타임즈는 1919년 3월 13일 자에서 “조선인들이 독립을 선언했다. 알려진 것 이상으로 3·1운동이 널리 퍼져나갔으며 수천여 명의 시위자가 체포됐다”라고 기록했다. AP통신은 “독립선언문에 ‘정의와 인류애의 이름으로 2000만 동포의 목소리를 대표하고 있다’라고 명시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국인들 스스로 민족의식을 깨우치는 계기를 마련했고 조선의 멸망을 당연시하고 일본에게 긍정적이던 국내 체류 미국 선교사들의 시선을 개선시켰다고 평가했다. 또한 일본의 잔인한 진압이 미국인 선교사들과 미국 지식인들이 일본으로부터 등을 돌리거나 일본을 부정적으로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별히 이 운동의 시작부터 3.1운동에 관한 모든 한국의 상황을 해외에 전달하는데는 영국 태생의 캐나다 선교사 프랭크 스코필드(Frank William Schofield, 石虎弼, 1889~1970) 박사의 영향이 매우 컸다. 3.1 운동을 계기로 다음 달인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수립되었다. 대한민국 제헌 헌법에서는 3.1 운동을 대한민국 건국의 기원으로 삼아 임시 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것을 천명하였다. 민주 공화제의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수립됨으로써 19세기 후반부터 이어져 온 근대 국민 국가 수립 운동이 첫 결실을 맺었다. 3.1 운동으로 말미암아 한민족은 독립을 향한 마음이 서로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만주지방에 있던 독립운동가들과 삼일운동으로 인해 상해로 망명한 독립운동가들이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수립함으로써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세계적으로 독립의 결의를 나타내 각 국가의 국민에게 한국의 독립 의지를 전파하였다. 1945년 일본이 패망한 이후 승전국은 이런 한국의 뜻을 받아들여 대한민국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2023년 제104주년 3.1절을 맞이하여 광화문에서 보수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광화문 앞에서부터 서울시청까지 수많은 인파가 집결한 집회는 2019년 10월 3일 집회 이후 최대의 인파가 몰렸다고 전광훈 목사가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김재원 의원도 참석해 집회를 뜨겁게 했다고 한다. 오후 2시에 등단한 전 목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추구했던 종전협정과 평화협정의 궁극적 목적은 주한미군 철수"라며 주사파 척결과 미군 철수 반대, 이재명 문재인 구속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전 목사는 집회에서 “지금은 5년 전 애국 운동할 때보다 더 어렵다"라며 "지금이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 이유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4.3사건과 광주 5.18사태 등의 진실을 왜곡하고 거짓으로 사기를 쳤고 국민의 절반이 이를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광훈 목사가 문 전 대통령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쳤다는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6.25 전쟁을 휴전협정으로 바꾸어서 전쟁을 끝내는 종전협정을 하자. 그리고 평화협정을 하자. 왜 휴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바꾸려고 하느냐? 그 목적지는 주한미군을 철수하려고 하는 거다. 국민 여러분, 주한 미국 철수하면 됩니까. 그리고 선악과 같은 거짓말을 한다. 다시 말해서 연방제 통일을 통하여 전쟁 없이 통일하겠다는 것. 이건 사기입니다. 이 좌파, 종북 빨갱이들은 지금 대한민국 전체를 다 거짓말로 거짓말을 사실로 믿게 만들었습니다. 제주도 4.3사건. 이건 완전히 사기입니다. 제주도 4.3사건이 김달삼, 이덕구가 남로당의 반란을 일으켜 1948년 5월 10일에 이뤄지는 대한민국 탄생 선거를 저지하려고 무장폭동을 일으켰고 그래서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탄생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8월 25일 날 제주도는 북한 선거에 참여했습니다. 투표용지를 모아서 서해안을 통해서 북한에 갖다 바쳤습니다. 그것이 제주도가 민주화 운동입니까? 여러분 반드시 대답하세요. 몇 년 전에 제주 4.3 사건에 가서 문재인이 사기 발언한 것 한번 들어보세요. '그러나 우리보다 먼저 꿈을 꾸었다는 이유로 제주는 처참한 죽음과 마주했고 지난날 제주가 꾸었던 꿈이 지금 우리의 꿈입니다.' 우리보다 먼저 꿈을 꿨다는 이유로 처참하게 죽음을 맞이했는데 제주도가 꿈꾼 그 꿈은 곧 우리의 꿈이라 그랬습니다. 그때 남로당의 꿈이 무엇입니까? 조선인민공화국입니다. 어떻게 남로당의 꿈이 우리의 꿈입니까? 남로당의 문재인아, 네 꿈은 될지 몰라도 우리 국민들의 꿈은 다른 거야. 우리 국민들의 꿈은 앞으로 자유 통일을 하여 G2 국가로 가는 것이 국민들의 꿈입니다. 여러분, 제주 무장폭동 반란 사건의 꿈이 여러분의 꿈 맞습니까. 우리의 꿈 맞아요? 문재인아 너 혼자 꿈을 꾸려면 꾸지 왜 그것을 국민에게 강요하냐 말이야. 5.18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미국의 CIA(미국의 중앙정보부)가 몇 년 전에 30년 동안 비밀로 돼 있던 광주사태 비밀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자 똑똑히 한번 보세요. 미국 CIA가 공개한 5.18에 대한 것입니다. 첫째로 5.18은 공산당 간첩과 김대중 지지자들이 일으킨 사건이다. 이게 바로 미국의 CIA 공식 입장인 것입니다. 두 번째로 뭐라고 했습니까? 폭동은 전문적 선동꾼들에 의하여 발생하였다. 세 번째 폭도들이 전남의대 옥상에서 육군 헬리콥터를 향하여 발포하였다. 네 번째로 한국 군인들의 훌륭한 자제력 때문에 공수부대의 자제력 때문입니다. 한국군대의 자제력 때문에 최소한의 희생자가 나왔다. 야 이 문재인아. 너 왜 거짓말해? 모든 역사적 사건을 지금 거짓말로 뒤집어놓았습니다. 이 거짓말을 국민들이 지금 믿고 있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보세요. 당시 국군의 발포 명령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두환이가 발표했다고요? 야 문재인아 어디라고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믿게 하느냐 말이야. 이 자가 점점 더 기가 살아가지고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간첩의 왕인 신영복을 내가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 직접 한 번 들어보세요. '제가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 신영복 선생은...' 지금도 대통령 그만두고 난 뒤에도 계속하여 북한하고 내통하면서 평화협정, 종전협정, 주한미군 철수 그리고 연방제를 통하여 ‘전쟁 없이 통일하자’ 전쟁 없이란 이 말이 선악과입니다. 전쟁 없이 통일하자 이 거짓말에 넘어간 국민들이 절반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절대로 문재인의 사기에 넘어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앞의 말이 화려하고 뒤의 말이 화려해도 평화협정, 종전협정, 그걸 누가 싫어하겠습니까? 또 전쟁 없이 통일하는 걸 누가 싫어하겠습니까? 그러나 앞뒤의 그 모든 말은 주한미군 철수를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주한 미군 철수하면 돼요?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전쟁이 이 광화문 광장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우크라니아 전쟁이 끝나면 즉시 이 세계에서 바로 내전의 상태가 광화문 광장으로 올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에 넘길 수 있나요? 있어요? 어느 한쪽도 양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은 최소한의 광주사태, 사실은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지만 이태원 사고 사망자 159명보다 1명 더 죽었어요. 160명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국가유공자로 5,000명이 돈을 다 처먹었고 심지어 광주사태를 헌법 개정 전문에다가 넣겠다고 지금 국민의힘 대표하겠다는 자들이 광주사태를 헌법 전문에 넣겠다고 떠들었어요. 우리가 용납할 수 있습니까? 이런 자들이 정치를 한다고 떠들어 이것들이 말이야. 그만두란 말이야. 자격 미달인 자들이 대표를 하겠다고? 미국 CIA 문서도 안 읽어보냐? 최소한의 광주사태가 이번엔 광주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광화문 광장 이 자리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이제 160명이 아니라 최소한 10만 명 이상이 죽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으로 가자는 세력하고 여러분과 저처럼 끝까지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세력과 충돌하고 있는데 왜 우리가 광화문 집회를 하고 있습니까? 그러한 비극적 사건을 방지하기 위하여 오늘도 여러분과 제가 이 자리에서 모인 것입니다." 우리에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전임 문재인 정권에는 못내 못마땅한 듯하다. 특히 2021년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도사를 보면 문 전 대통령의 정체성을 알 수가 없다. “완전한 독립을 꿈꾸며 분단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당시 국가권력은 제주도민에게 ‘빨갱이’ ‘폭동’ ‘반란’의 이름을 뒤집어씌워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죽음으로 몰고 갔다”라고 했다. 아무리 제주에 두 개의 역사가 흐르고 국가 폭력은 단죄해야 마땅하대도 4·3의 본질은 남로당 반란이다. 그 과정에서 선량한 도민 다수가 무고하게 희생된 사건이다. 제주 출신 소설가로 4·3을 겪었던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현길언(玄吉彦, 1940년 2월 17일~2020년 3월 10일)은 ‘정치 권력과 역사 왜곡’에서 말했다. “4·3은 남로당이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방해할 목적으로 일으킨 반란이었다.” 그런데도 문재인은 “좋은 나라를 꿈꿨던 제주도의 4·3”이란다. 김일성의 북한이 좋은 나라이고 대한민국은 완전한 독립 국가가 아니라는 건가. 그가 2023년 2월 2일 경남 양산을 찾은 거짓의 마귀를 닮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라고 말했다. 기이한 일이다. 설마 남로당 박헌영의 ‘진보적 민주주의’는 아니겠지만 어떤 민주주의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 더 황당한 것은 2019년 현충일 추념사에서 문재인은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광복군에) 편입돼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 역량을 집결했다”라고 연설했다.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해 훈장까지 받은 김원봉에 대해 “마음속으로나마 최고 독립유공자 훈장을 달아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그런 반면, 2020년 7월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6·25 영웅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홈페이지 정보란에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라는 문구를 명시하게 했던 대통령이었다. 우리는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가 질타하는 문재인이 그런 나라를 꿈꾸고 그런 역사전쟁을 하고 그런 정체성을 지녔던 대통령을 두었던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이 2018년 내놓았던 개헌안에서 아이들 교과서 속의 ‘자유민주주의’에서 왜 굳이 ‘자유’를 빼려 했는지 이해되지 않는가. 오죽하면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가 그를 북한 간첩이라고 외쳤겠는가. 11개월 전 문재인이 임명한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0년, 50년 전에 한물간 사회혁명 이념에 도취되어 깨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계속 세력을 이어가며 이권세력을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고위 공직과 이권을 다 나눠 먹었다”고 집권세력을 직격했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 ‘문재명 세력’이 감히 민주주의를 입에 올리며 지금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재명에게 “그만하면 됐다.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 달라”고 옳은 소리를 한 김해영 전 의원에게는 ‘개딸’들의 욕설이 쏟아졌다. 2차 세계대전 중 미 전략사무국이 극비보고서로 발간한 ‘히틀러의 정신분석’을 보면 아돌프 히틀러는 특히 여성에게 보호 본능과 안쓰러움을 자극했던 지도자였다. 이재명이 동정심을 호소하듯 수시로 눈물을 보이는 것도 히틀러를 연상케 한다. 어린 시절 부친의 폭력에 시달렸고 선전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인간 심리를 꽤 파고들었다는 점도 흡사하다. 이재명은 ‘설득의 심리학’ 등 수십 권의 심리학책을 읽으며 ‘사람의 마음’을 연구했다고 2017년 자서전 ‘이재명은 합니다’에서 밝힌 바 있다. 불굴의 정신을 지닌 히틀러처럼 극도로 실패한 뒤에도 바로 재도전하는 이재명이 존경스럽긴 하다. 난관을 극복하는 방법도 비슷하다면 앞으로도 이재명은 어떤 잘못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여당을 적처럼 비난하며 극단으로 나라를 몰고 갈지 모른다. 검찰이 누가 봐도 공정한 수사로 민주당을 최면에서 깨워주기 바랄 뿐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회개를 광야에서 외친 세례 요한처럼 2023년 3월 1일 광화문에서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는 외쳤다.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님, 우리는 당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간첩을 수사한 것에 대하여 너무 감사합니다. 민노총을 해산시키십시오. 우리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지지율 같은데 속지 말기를 바랍니다. 지지율도 다 뻥입니다. 광화문 광장에 모인 이들의 숫자를 믿기를 바랍니다. 이재명을 찍은 16,140,000(천육백십사만)표. 나의 사랑하는 국민들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재명을 찍었다고 저하고 원수가 될 수가 없습니다. 좋으나 싫으나 여러분과 저는 한국 땅에서 태어났고 같은 한국말을 사용하고 있고 같은 교육을 받았고 대한민국이 주는 옷을 입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안에서 다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국민이여, 다 돌아오십시오” 다음에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할 때는 이재명을 찍은 16,140,00(천육백십사만)도 다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광화문에 모인 이유는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종북 주사파를 처단하고 간첩세력들을 다 도말시키고 자유 통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자유 통일에 동의하십니까? 동의하십니까? 동의하시면 두 손 들고 만세.” 성경은 말씀한다.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 마. 3:7-10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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