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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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대 회 사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죄와 고통으로 죽어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막힌 담을 허무시고 우리 모두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말씀처럼 기독교는 죽어야 사는 종교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부활이 없고, 십자가 없이는 사랑과 용서가 없습니다. 십자가는 생명의 능력입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말할 때에도 교회는 언제나 희망이었습니다. 한국교회는 나라와 민족이 어려울 때마다 믿음의 기도로 극복하였습니다. 기도는 나라를 지키는 힘이며, 기도는 모든 문제를 뛰어넘는 능력입니다. 십자가와 부활 신앙으로 하나 되어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한국교회를 위해,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때입니다. 모든 갈등과 분열의 막힌 담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으로 무너뜨리고, 교회는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한국교회는 무엇보다 기도성령운동에 힘써서 이 땅에 국민이 주인이 되는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워 모든 백성들이 정직과 성실함으로 풍요로운 삶을 자유롭게 추구하는 나라, 모든 성도들이 마음껏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할 수 있는 나라를 이루어 나갑시다. 오직 부활의 능력이 한국교회의 소망이며, 오직 생명의 복음이 민족의 희망입니다.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으로 다시 일어나,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열방의 소망으로 우뚝 서서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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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차금법 폐기 촉구
    이승만은 식민지로 망한 터에 공산주의 물결을 막아내는 방파제(防波堤) 국가를 세웠다. 박정희는 금고(金庫) 안에 먼지밖에 쌓인 게 없는 나라를 부자 국가로 일으켜 세웠다. ‘공칠과삼(功七過三) 평가 이론’을 적용하면 위대한 정치가다. 민주당의 근본을 바꾸는 것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다. 전쟁 목표는 당에서 김대중과 노무현의 그림자를 지우는 것이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이재명의 민주당’에겐 계승해야 할 유산(遺産)이 아니라 끊어내야 할 멍에고 족쇄가 됐다. 겉으론 레닌을 받들면서 속으론 지워갔던 스탈린 권력 장악 과정과 닮았다. 두 사람 냄새는 당사에 사진을 걸어두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판단인 것 같다.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공동대표회장 오범열, 김종우 목사)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포괄적차별금지법(차금법)안 폐기를 촉구했다. 2023년 3월 8일 능력 있는 목회자이고 대표적 세계 장로교 대표 교단 합동 총회 중진 총대 오범열 목사 시무 안양 성산교회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공동대표회장(공동대표회장 오범열, 김종우 목사) 사무총장(이승준 목사) 연석회의를 열었다. 공동대표회장 오범열 목사가 주재한 연석회의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선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심하보 목사가 설교했다. 충북기총 사무총장 박병식 목사가 성경 요한복음 8:31~32을 봉독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본문에 근거해 심하보 목사가 ‘KS마크 BS마크’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국산업표준 즉 KS(Korean Industrial Standard) 마크가 붙은 생산품은 우리나라 정부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이 받아야 할 인생의 인증 마크는 성경표준 즉 BS(Bible Standard) 마크입니다.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니 진리를 알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진리이신 예수님의 말씀은 곧 성경입니다. 말씀을 따라 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친목 하려 모인 게 아닙니다. 죄를 죄라고 말하지 못하는 시대엔 목회자가 필요 없습니다. 악법을 막기 위해 진리이신 주님을 믿고 기도하며 최선을 다합시다.” 각 지역 사무총장을 대표하는 사무총장 회장 이승준 목사가 광고했다. 울산기총 대표회장 권규훈 목사가 축도했다. 이어진 연석회의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는 22대 국회에 차금법안 폐기를 비롯해 생명 존중 입법 요구를 촉구하기로 합의했다. 또 오는 7월 예정된 인천여성영화제에 대해 “시민의 세금이 동성애 영화 홍보에 쓰여선 안 된다”며 “동성애는 가정·부부관계를 무너뜨리고 양성평등 정책과도 거리가 멀다. 인천여성영화제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둔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롬 1:21-27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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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더굳뉴스] 기독언론인협회 성명서_ 의사들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지 말아야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발표하면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학병원 전문의 등 의료단체들은 정부의 결정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OECD 39개국에 의하면 한국은 의사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한국은 인구 10만 명에 대비할 때 의대 졸업생은 7.26명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의사수는 OECD 평균의사 3.5명에도 못미치는 2.4명이다. 국민들도 66.7%가 의대증원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의료계는 의사 수는 현재도 충분하며 정부는 지역 필수의료 붕괴를 막는 중요한 방안으로 의대 증원을 추진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지고 의사 수 증가는 의료 수요 증가로 이어져 건보 재정 악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의사 회원 대상으로 2023년 11월 10~17일 설문 조사한 결과 정부의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응답자 4010명 중 3277명(81.7%)은 반대했다.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 가운데 1517명은 ‘이미 인력이 충분하다’(46.3%)라고 답했다. ‘향후 인구 감소로 의사 수요도 감소’(15.1%), ‘의료비용 증가 우려’(13.9%), ‘의료서비스 질 저하 우려’(13.4%)가 된다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나머지 의사 733명(18.3%)은 의대 증원을 찬성했다. 찬성하는 의사들은 ‘감염·외상·분만 등 필수의료 분야 공백 해소를 위해’(49.0%) 증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24.4%)가 그 뒤를 이었다. ‘실제 의사가 부족해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없어서’라는 응답자도 85명(11.6%)이었다. 의사들도 18.3%는 의대 증원을 찬성하였고 국민들은 70%가 지지하였다. 이는 비단 윤석열 정부만 의대 증원을 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문재인 정부도 ‘문재인 캐어’라는 말도 있듯이 공공의료서비스를 강조하였다. 문재인 정권의 100대 국정과제 중 45번째로 공공의료기관 확충 및 지역사회의 의료체계 강화,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목표로 ‘의료공공성 확보 및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윤석열 정부도 이러한 연속 상에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의대 정원을 늘리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의사들은 반대하고 나섰다. 서울대학병원까지 반대하고 나서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의료생산 및 공급체계는 민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발전하였고 국민건강 보험 방식의 보건의료체계 속에서 의사와 의료기관은 의료자본의 지배력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다 보니 공공의료를 확충하여 건강 보장성을 강화하려는 현 정부와의 갈등으로 이어졌다. 대한의사협회나 대학병원처럼 민간의료기관의 힘이 정부의 힘보다 막강해진 것이다. 이번에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장하겠다는 것은 민간의료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의료취약지구나 부분을 위하여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자는 것이다. 정부는 국민의 이익을 위하여 공공의료서비스를 지향하고자 한다. 그러나 권력이 막강해진 의사들은 이권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대학병원까지 여기에 동참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서 나타나듯이 병원이 파괴되면 가장 불이익을 당하는 것은 국민들이다. 전문적인 직종의 대표 격에 해당하는 의사는 의학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진료, 진단, 치료, 수술 등의 의료행위를 제공하고 관리하는 직업군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의사들은 대형병원을 설립하여 운영하면서 자본을 축적할 수 있었던 만큼 영향력이 막강해졌다. 영향력이 막강해지다 보니 의사들은 환자와의 관계성 속에서 전문성을 형성하기보다는 직종에 대한 의사 간의 길드적인 동류의식만이 존재하게 되었다. 전문성을 토대로 집단 이기주의가 지배하게 된 것이다. 다행히도 의사들 18.3%가 의대 증원을 찬성하였고, 국민들 70%가 의대 정원 확장을 찬성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의사증원을 확장하는 나라가 많이 있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선진국은 왜 의대 정원을 늘리겠나”라며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의료서비스 이용량은 증가하고 있어 지금과 같은 추세면 선진국과 의사 수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인구 감소보다 고령화 속도가 빠른 데다, 소득 수준이 성장하면서 의료 수요 역시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이유다. 지금 당장 부족한 의사 수를 늘리되, 추후 인구 감소 추세를 보면서 숫자나 속도를 조절해나가는 방안도 제시된다. 히포크라테스는 “인생은 짧고, 의술(의 길)은 멀며, 기회는 순식간에 지나가고, 경험은 불완전하고, 판단은 어렵다. 따라서 의사는 스스로 옳은 일을 할 뿐만 아니라 환자와 수행원, 외부인 모두가 협조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하고 있다.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 번째로 생각하겠노라" 기독교인들 의사는 예수가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자신의 이권이나 기득권을 확보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하여 값없이 수많은 환자들을 치유하여 주신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기독언론인협회는 18.3%의 의사들과 기독교인 의사들에게 희망을 건다. 적어도 당신들만이라도 예수처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길 요청한다. 2024. 2. 24 기독언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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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성명서_ 건국전쟁을 보며
    최근 개봉된 ‘건국전쟁’이라는 영화가 7일 만에 32만 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다큐멘터리 영화치고 많은 대중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건국 전쟁’은 1945년 이후 38선 북쪽에서는 공산국가 소련(러시아)의 영향을 받아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고 공산주의 독재국가로 전락한 북한과 반면 38선 남쪽 진영에서는 자유주의 국가 미국의 영향을 받아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하여 성장한 남한 사회를 다루고 있다. 영화 제목의 '건국'은 임시정부가 탄생한 1919년이 아니라 이승만 정부가 탄생한 1948년 8월 15일을 가리키고 있다. 러시아 대사와 핀란드 대사를 역임했던 이인호 서울대 서양학과 명예교수도 대한민국의 건국 시점을 1948년 8월 15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승만은 1948년 8월 15일 (이승만 대통령의) 대한민국 독립선포 식사(式辭)에서 “8월 15일 오늘에 거행하는 식은 우리의 해방을 기념하는 동시에 우리 민국이 새로 탄생하는 것을 겸하여 경축한 것입니다”라고 하여 대한민국은 1948년에 건국되었음을 분명히 하였다. 그래서 이 영화는 대한민국 건국의 한가운데는 임시정부의 백범 김구보다 정통정부의 이승만이 있었다는 사실을 부각시키고 있다. 김덕영 감독은 84학번으로 당초 이승만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었지만 북한이 1990년대까지도 '이승만 괴뢰도당을 타도하자'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는 사실을 알고서 '북한이 이승만을 미워하는 이유'를 공부하여 "팩트만 보여줘도 이승만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바뀔 것이란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라고 했다. 감독은 문서라는 사실관계에 토대를 두고 백범과 이승만에 대한 가치평가를 하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장제스가 파송한 유어만과 백범의 대화 문건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가히 충격적이다. 김구는 "남한에서 무슨 노력을 하더라도 공산군의 현재 수준에 대응할만한 군대를 건설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지금 여기에 남한 정부가 서 있지만 인민공화국이 선포될 것입니다"라고 하여 남한만의 단독정부 설립은 안 된다고 역설한 장면이다. 사실상 김구는 미군이 주둔하여 남한만의 단독정부를 원하지 않고 북한과 통일된 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이상적인 통일론을 역설한 것이다. 그동안 한국사는 백범 김구야말로 독립과 남북통일을 원했던 가장 이상주의적인 정치인으로 다루었고 이승만은 독재 공화국의 지도자로서 한반도 분단의 책임자로서 부정적인 평가를 해왔다. 역사가들은 이승만의 공과가 있지만 이승만의 정치적 과만 다루어 왔다. 영화에서 보듯이 이승만은 독재 정부의 지도자만이 아니라 27,000여 명의 거제 포로 석방을 하면서까지 한미상호 방위조약을 이끌어 내어 지금까지 미군을 주둔시켜 제2, 제3의 6.25 전쟁을 막고 있는 애국주의자이다. 미군이 반공포로를 북한으로 돌려보내고 바로 철수하였더라면 대한민국은 중국과 러시아의 힘으로 다시 제2의 6.25를 만나 적화되었을 것이다. 미군을 대한민국에 붙잡아 놓은 것만 하더라도 이승만의 공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승만은 친미주의자도 아니고 반공사상을 갖고 미국까지 끌어들여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애국주의자였다. 한강철교의 파괴도 이승만의 작품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많은 진보주의자들은 때만 되면 북한식으로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이승만 정권을 독재정권이라고 하여 부정적인 인식만 갖게 하였다. 김덕영 감독은 대한민국 정부 활동 내용까지 포함해 이승만의 일생과 세간에 잘못 알려진 부분을 현대의 상황과 교차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 영화는 이승만의 건국 사상과 애국 사상을 새롭게 일깨워주고 있다. 기독언론인협회는 윤석열 정부가 속히 1919년, 1948년이라는 건국 전쟁에서 벗어나 진정한 건국에 대해 역사바로세우기를 할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역사학자들과 한국교회사가들 등 지식인들의 침묵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각성, 후대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도 촉구하는 바이다. 기독교계도 역사 왜곡에 대한 자기반성이 있어야 한다. 2024. 2. 16 기독언론인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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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성명서_ 한기총 MOU 관련
    요즘 본, 기독언론인협회를 두고 본, 협회와 무관한 전광훈 목사의 개인 옹호 언론으로 본, 협회의 이미지를 희석시키려는 의도들이 있어 아래와 같이 본, 협회의 공식 입장을 명확히 밝혀두는 바이다. 1. 본, 기독언론인협회는 전광훈 목사와 무관하며, 일말의 공적인 관계는 물론 관련성 자체도 전혀 없음을 밝히는 바이다. 2. 지난, 1월 16일 본, 기독언론인협회와 한기총과 맺은 MOU는 일단 보류하기로 한다. 상기와 같이 본 협회의 입장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차후에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그 의도 자체가 상당히 악하거나 어떤 음해 목적에 의한 고의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2024. 1. 19 기독언론인협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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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
  • 김삼환 목사가 인수한 영주 영광여고, 경북 최고 기독 명문 학교로 우뚝 서다
    |서울대 3명, 의대 한의대 등 의학 계열 9명 합격 등 열매 주렁주렁 |4일 졸업식에 도교육감.도의원 등 참석...김삼환 목사께 감사 전해 |명예 이사장 김삼환 목사, "자랑스러운 학교 된 것 감사"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명성학원 명예 이사장)가 1991년도에 인수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 영주 영광여자고등학교(이사장 김창진, 교장 김호연, 이하 영광여고)가 경북 최고의 기독 명문 학교로 우뚝 섰다. 이를 증명하듯 영광여고는 2024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3명, 의대 한의대 등 의학 계열 9명 합격 등 대학진학률에서 경북 북부권 1위를 차지했으며, 4일 교내 명성 홀에서 거행된 제57회 졸업식에도 김삼환 명예 이사장을 비롯하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박성만.임병하 경북도의원, 이원형 안동성소병원 이사장, 이서윤 운영위원장, 장미숙 총동창회장, 조윤숙 학부모회장 등 1천여 명의 내 외빈이 참석해 영광여고의 위상을 드러냈다. 영광여고는 2024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3명, 의예과 4명, 치의예과 2명, 한의예과 1명, 약학과 2명, 교육대학 8명, 연세대와 고려대 등 서울과 수도권 주요 대학 50명, 국립대 50여 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중소도시 학교 중 괄목할만한 입시 성과를 거둬 명실공히 자타가 인정하는 명문 여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서 명성학원 명예 이사장인 김삼환 목사는 "우리나라에 제일 처음 기독교가 들어와서 연세대를 먼저 시작했다. 그다음에 여성 지도자를 길러내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를 세웠다”라며 “국가에서는 교육의 중요성을 몰랐다. 기독교 학교가 대한민국 교육을 세계적인 대학으로 만들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다. 운동도 할 줄 몰랐는데 선교사들이 배구 농구 축구 야구를 들여왔으며, 음악 분야와 문화 분야도 선교사들이 깨어나게 해서 우리나라 케이팝 문화가 세계를 덮고 있다”라고 설명한 후 "높은 진학률은 모두에게 영광이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 나라에는 낙오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라며 “모교와 대한민국을 빛내는 딸들로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제가 처음에 학교를 인수해서 섬길 때는 졸업생이 5백 명 정도 되었는데 대학에 들어가기가 너무 어려웠다.”라고 회고한 후 “학교를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를 이렇게 바꾸면서 우리 학교가 힘있게 대한민국의 교육, 영광여고가 아주 자랑스러운 학교가 된 것을 감사하고 그동안 수고해주신 교장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 감사하고 학부모님들, 동창회장님, 운영회장님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목사가 언급한 것처럼 영광여고는 1991. 2. 28. 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영광여고를 인수하여 이사장이 되면서 명문 여고로의 탈바꿈이 시작됐다.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은 축사에서 “우리 경북에는 유치원 포함해서 1,600개의 학교가 있고, 고등학교만 185개의 학교가 있다”라며 “그중에 정말 열심히 했다고 소문난 한 두 개 학교졸업식에만 제가 참여한다. 영광여고가 잘했다고 소문난 학교라고 하는데 맞느냐”고 질문하자 학생들이 일제히 “예”라고 대답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진학한 내용들을 살펴보니까 이 정도면 실제 대도시의 어느 학교 못지않게 여러분들 정말 열심히 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라고 높이 평가한 후 김삼환 목사를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영주 지역 출신으로 5선인 박성만 경상북도 도의원도 축사에서 “저는 정치를 30년 하면서 축사를 했지만, 오늘처럼 떨린 것은 처음이다”라며 “제가 평소에 존경하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께서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이렇게 여러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달려와 축하해주는 모습에 너무나 감동을 받았다. 김삼환 목사님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제의, 청중이 박수로 호응했다. 박 의원은 "김삼환 목사님에게 큰 박수를 드리자고 한 것은 이 영광여고를 인수하신 김삼환 목사님이 저희 고장 영주의 교육을 다시 한 번 더 크게 투자해달라고 박수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영광여고가 명문 여고로 우뚝 서게 된 결정적 요인은 명성교회 교인들과 김삼환 목사의 기도 및 재정후원이라는 것이다. 영광여고 2학년 박소연 학생은 “학교가 너무 좋아요. 시설이 너무 좋고 선생님들도 너무 좋다”며 “저희 학교에 들어오는 게 만만치 않다. 경쟁률이 높다. 학교가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명성교회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졸업생인 3학년 학생회장 권지은 양은 졸업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먼저 선생님들과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명성교회와 명예 이사장이신 김삼환 목사님의 기도와 권면으로 무사히 졸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나님을 잘 모르고 살다가 영광여고에 와서 교회 다니게 됐다"라면서 "졸업 후에도 교회 잘 다니며 환경 분야에서 사회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명성학원이 운영하는 영광여고는 이날 149명의 졸업생을 포함, 1965년 개교 이래 57년 동안 1만 5천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믿음으로 바르고 참된 사람이 되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훈 아래 "인공지능 역량 강화와 바른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한 영광여고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1991년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명문 기독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고교학점제를 도입해 학습능률을 높이고 교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학습환경을 크게 개선 시켰으며 2020년, 2021년에는 2년 연속으로 ‘찾아가는 학교 폭력 예방 활동’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호연 교장은 이날 졸업식 회고사를 통해 “매일 아침 드리는 경건회와 수요예배, 성경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을 먼저 함양시키고자 했던 학부모, 교사들의 열정과 재단의 적극적 지원이 더해져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교직원 65명과 453명의 학생이 하나가 되어 명문 기독 사학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는 영광여고.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교대에 280명, 서울대에 38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영광여고의 향후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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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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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강요 제구 계명 거짓말 - 박헌성 목사
    제구 계명 거짓말Ninth Commandment Lie 사상 최대의 거짓 인생을 산 사람의 하나가 미국의 페르디난드 왈도 테마라(1921~1982)였습니다. 그는 타인 이름을 훔쳐 신학자, 심리학자, 철학박사, 교도관, 교사, 그리고 의사로서 행세하며 일생을 사기로 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의사로 행세하면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군의관으로 세운 공로로 캐나다의 국민 영웅으로까지 칭송을 받을 기회도 있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토니 커티스가 주연한 영화 ‘위대한 악당’으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1941년 12월에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던 터라 그는 이름을 바꿔 프레드 W. 테마라라는 이름으로 해군에 입대했습니다. 테마라는 승선 근무를 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의무 학교의 훈련생으로 지원했습니다. 훈련 뒤 그는 버지니아의 노퍽 인근의 해군대대에 위생병으로 배속됐습니다. 거기에서 그는 공식 서류들을 잔뜩 훔쳤습니다. 그는 아이오아 주립대학교의 졸업 앨범에서 의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찾아냈습니다. 그는 그 사람의 이름으로 필요한 서류들을 꾸미고 사진을 붙여서 해군 의무장교 복무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복무 결정서를 기다리는 몇 주 동안 테마라는 위조 신분증을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얼마 뒤 그는 스탠퍼드 출신 심리학 박사 로버트 린턴 프렌치를 입증하는 서류를 손에 넣었습니다. 그는 고향 로렌스로 돌아가서 교구의 신부 사무실에서 빈 서류더미를 훔쳤습니다. 테마라가 노퍽에 있는 해군부대로 돌아왔을 때 보안 조회가 끝나는 대로 장교로 임관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가 보안 조회라는 말을 들었을 때 겁을 먹고 그 날 밤에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그는 메인의 가톨릭 학교에서 근무하는 동물학자 C. B. 해먼으로 변신했습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그는 의사 조셉 시르 박사의 모든 신상 정보를 훔쳐냈습니다. 테마라는 조셉 시르 박사라는 신분으로 캐나다 뉴브런즈윅의 세인트존으로 갔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왕립 캐나다 해군의 중위 계급장을 단 군의관이 되었습니다. 어떤 여자와 사랑에도 빠졌습니다. 그는 군인 복무를 마친 뒤 결혼해서 캐나다의 한적한 시골에서 개업하고 정착을 하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그런데 한국전쟁이 발발했습니다. 달콤한 생활에 젖어있던 그에게 구축함 카유가 호에 승선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테마라를 태운 구축함은 한국을 향해 유유히 출항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은 부두에서 눈물에 젖은 하얀 손수건을 흔들었습니다. 군의관 테마라는 감기나 배탈 같은 가벼운 질병만 치료하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상당한 한국군 세 명을 태운 배가 카유가 호에 다가왔습니다. 중상을 입은 이 세 명을 테마라가 치료해야 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심장 부근에 총알까지 박혀 있었습니다. 그는 기절하고 싶을 지경이었지만 달리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외과 수술 경험은커녕 구경도 해본 적이 없는 군의관 테마라는 진땀을 흘리며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수술은 대성공이었습니다. 총알 제거 수술을 받은 한국군 병사는 며칠 만에 회복되었습니다. 다른 한국군 두 명도 적절한 치료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테마라 자신도 놀랄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 기적이 그에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캐나다 해군의 홍보 담당자는 이 소식을 캐나다 신문에 자세하게 게재하였습니다. 함장은 그에게 표창을 주기 위해 해군본부에 그의 이름을 상신했습니다. 이 와중에 진짜 조셉 시르 박사가 신문을 보고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테마라의 의사 행세는 그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해서 정착을 하려던 그의 꿈도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의 정체를 알게 된 사랑하던 여자도 눈물 자국 없는 메마른 하얀 손수건을 흔들며 그를 떠났습니다. 데마라는 캐나다로 송환되어 파면되고 국외 추방명령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자기 경험담을 잡지사 라이프에 팔아 많은 돈을 번 다음 유랑하던 그는 마침 텍사스주의 휴스톤에서 교도소 직원 모집 광고를 보자 응모했다. 벤 W.존스라는 이름이었다. 자기가 전에 썼던 수많은 이름으로 신원보증을 섰습니다. 교도관으로서의 그의 역량은 뛰어났습니다. 수감자를 위해 쓰기공부반을 만들고 체육의 날을 만들자는 그의 구상이 텍사스주 교도행정국장 엘리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흉악범을 수용한 헌츠빌 교도소의 개혁안을 맡기까지 해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런 성공이 잡지에 실리자 어느 수감자가 그가 가짜임을 알아냈습니다. 결국 그는 교도소를 떠났습니다. 그를 고용했던 다른 사람들처럼 엘리스 교도소 행정국장도 그가 진짜 증빙서류만 갖추고 돌아온다면 다시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교도관으로 일한 사람 가운데 최고였다는 거였습니다. 테마라처럼 훌륭한 재능을 지닌 사람이 어째서 정식 자격을 얻으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그는 이런 질문을 받자 “순전히 악당 근성 때문이지”라고 쾌활하게 답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정식으로 목사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자기 이름으로 신분을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생애의 마지막에는 캘리포니아의 애너하임에 있는 한 병원에서 환자와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보는 목사로 일했습니다. 그러나 테마라의 이 마지막 직업은 가짜가 아닌 진짜였습니다. 그는 61세 때 심장 발작으로 사망했습니다. 움베르토 에코는 그의 저서 ‘거짓말의 전략’에서 거짓말 방법의 원칙은 ‘모호함을 피하라’는 것이고 거짓말로 생긴 관계의 원칙은 ‘적절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가 말하는 인생은 이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침대에서 끝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침대에서 태어남으로써 시작하고, 30분 뒤에 사람들은 우리를 침대에 다시 누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규칙적인 간격으로 침대로 돌아갑니다. 피곤하거나 매우 슬플 때 우리는 침대 위에 몸을 던집니다. 그러다 어느 멋진 날 우리는 한 아가씨를 사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한숨과 산책, 달콤한 말들로 시작하고, 나중에는 친척들이 개입하고, 급기야 옷들, 속옷들, 가구들, 주방용품들을 준비합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침대에 누워 있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예외 없이 우리는 우리 옷들 중에 가장 좋은 수의를을 입을 것입니다. 집 안에서 가장 중요한 가구 위에 누운 채 우리는 그 총체적인 혼란에 대해 완전히 무관심할 것이며 주위 사람들의 감정들을 전혀 공유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종류의 생각도 아주 조그마한 생각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제 모든 것이 해결되었을 것입니다. 맨 처음 침대 위에 있게 되었을 때 우리는 몹시도 울었는데 이제 마지막이 될 때 우리는 입가에, 비록 최상의 미소는 아닐지라도 분명 우리의 미소 중에서 가장 섬세하고 모호하고 아이러니한 미소를 띨 것입니다. 거짓말로 형제 왕자들을 잔치에 초청해 죽인 다윗의 아들 압살롬처럼 바로 그 미소를 갖고 태마라는 자신의 전 생애에 걸쳐 사람들을 속였고 또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심장발작으로 죽을 때 그는 진짜 목사였습니다. 거짓말하지 말라는 제구 계명에 대해 칼빈은 ‘기독교강요’ 제2권 제8장 47항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THOU SHALT NOT BEAR FALSE WITNESS AGAINST THY NEIGHBOUR. 47. The purport of the commandment is, since God, who is truth, abhors falsehood, we must cultivate unfeigned truth towards each other. The sum, therefore, will be, that we must not by calumnies and false accusations injure our neighbour's name, or by falsehood impair his fortunes; in fine, that we must not injure any one from petulance, or a love of evil-speaking. To this prohibition corresponds the command, that we must faithfully assist every one, as far as in us lies, in asserting the truth, for the maintenance of his good name and his estate. The Lord seems to have intended to explain the commandment in these words: “Thou shalt not raise a false report: put not thine hand with the wicked to be an unrighteous witness." "Keep thee far from a false matter”(Exod. 23:1, 7). In another passage, he not only prohibits that species of falsehood which consists in acting the part of tale-bearers among the people, but says, “Neither shalt thou stand against the blood of thy neighbour,"(Lev. 19:16). Both transgressions are distinctly prohibited. Indeed, there can be no doubt, that as in the previous commandment he prohibited cruelty unchastity, and avarice, so here he prohibits falsehood, which consists of the two parts to which we have adverted. By malignant or vicious detraction, we sin against our neighbour's good name: by lying, sometimes even by casting a slur upon him, we injure him in his estate. It makes no difference whether you suppose that formal and judicial testimony is here intended, or the ordinary testimony which is given in private conversation. For we must always recur to the consideration, that for each kind of transgression one species is set forth by way of example, that to it the others may be referred, and that the species chiefly selected, is that in which the turpitude of the transgression is most apparent. It seems proper, however, to extend it more generally to calumny and sinister insinuations by which our neighbours are unjustly aggrieved. For falsehood in a court of justice is always accompanied with perjury. But against perjury, in so far as it profanes and violates the name of God, there is a sufficient provision in the third commandment. Hence the legitimate observance of this precept consists in employing the tongue in the maintenance of truth, so as to promote both the good name and the prosperity of our neighbour. The equity of this is perfectly clear. For if a good name is more precious than riches, a man, in being robbed of his good name, is no less injured than if he were robbed of his goods; while, in the latter case, false testimony is sometimes not less injurious than rapine committed by the hand. 이 영어 원문의 대략적인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구 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출 20:16 47. 이 계명의 목적은, (진리이신) 하나님이 거짓말을 증오하시므로 우리는 서로 진실을 실행하여 속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우리는 남을 중상하지 말며 거짓으로 남의 재산에 해를 끼치지 말아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 함부로 거짓된 험담을 해서 남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금지에 연결된 명령은, 모든 사람의 명예와 소유에 손상이 없도록 보호하기 위해서, 진실한 말로 될 수 있는 대로 충실하게 남을 도우라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3장에 있는 주의 말씀은 이 계명의 뜻을 표명하시려고 한 것 같습니다. “너는 허망한 풍설을 전파하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무함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출 23:1). 마찬가지로, “거짓 일을 멀리하며”(출 23:7). 다른 구절에서는 중상과 풍설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의미의 거짓말뿐 아니라(레 19:16) 형제를 속이는 것도 금하십니다(레 19:11). 이 두 가지 일을 특별한 계명으로 금하십니다. 바로 앞의 계명들에서 야비함과 음란과 탐욕을 금지하신 것과 같이 여기서도 거짓을 금하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방금 언급한 것과 같이, 여기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악의와 악한 중상모략으로 이웃의 명예를 해치는 것이며 또 하나는 거짓말이나 심지어 훼방으로 남의 재물을 빼앗는 것입니다. 엄숙한 법적 증언으로서 하거나 사적인 대화중에서 하거나, 나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나 문제의 귀착점은 같습니다. 여러 가지 가운데서 특히 추악한 죄 하나를 예로 들어 나머지는 같은 종류에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웃을 부당하게 해치는 중상과 훼방도 여기 포함시키는 것이 일반적으로 편리합니다. 법정에서의 거짓 증언에는 항상 거짓 맹세가 내포됩니다. 거짓 맹세는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으로 셋째 계명에서 충분히 설명됩니다. 그러므로 이 계명을 올바로 지키려면, 진실을 말함으로써 이웃의 명예와 이익을 지켜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공정하다는 것은 명약관화합니다. 많은 재물보다 명예가 더욱 귀하다면(잠 22:1) 명예 훼손은 재물 탈취보다 더 큰 상해가 됩니다. 그러나 재물을 약탈할 때에도 손으로 빼앗는 것에 못지않게 거짓 증언으로 횡령하는 때가 있습니다. 칼빈의 가르침은 항상 성경에 근거합니다.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시 31:5)이시기에 거짓을 말씀하실 수 없습니다(딛 1:2). 신자의 의무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온전하심 같이 온전해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자는 진실해야 합니다(마 5:48). 그러나 온전하지 못하게 되는 까닭은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요일 2:21). 거짓은 진리이신 하나님과 조화될 수 없습니다. 거짓은 어둡고 불안하고 파멸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진실은 밝고 평안하고 구원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시고 거짓을 싫어하십니다(사 65:16).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사람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고전 13:6). 그러나 사탄은 진리를 싫어합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 8:44). 진실해진다고 하는 것은 경험해 본 사람은 알고 있듯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거짓을 말하거나 진실을 숨기는 일이 더 합당하게 생각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진실을 말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질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이 하나님에게는 가능합니다(눅 18:27). 주님이 말씀해 주시듯이 사람은 속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마 12:34-35). 우리 마음에 믿음과 진실이 아니라 자아만이 가득 차있다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진리를 숨기거나 왜곡시키는 일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 마음이 진리로 채워진다면 우리의 말은 날로 진실해지고 남을 유익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진실만을 말하려고 할 때 명심해야 될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자신이 진실하다고 믿는 것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자신이 믿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딤후 3:14 둘째 우리는 실제로 일어나고 목격한 일을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남에게 들은 것을 사실인 것처럼 말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한 태도를 성경은 금합니다.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라"(레 19:16). 지혜로운 사람은 듣는 것을 다 믿지 않고 특히 좋지 않은 소문일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는 들은 사실을 알아보기 전에는 함부로 말하지 않고 나쁜 이야기는 더욱 입에 담기도 싫어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약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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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30
  • 총회 성명서
    성명서 목회자 성추문 문제로 부끄럽고도 가슴 아픈 일에 직면해 있습니다. 먼저 이 일로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한국사회 앞에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도 교단의 대표자로 깊이 통회합니다. 총회는 이번 사태를 주시하며 엄정한 사실규명을 통하여 해당자들에게 엄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교단 내 성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함으로 자정능력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한국교회와 민족의 희망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8. 11. 8.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이승희 목사 및 임원 일동 제103회 총회를 위해 온 힘과 마음과 뜻을 쏟는 총회 무지개 이승희 총회장 보니 괜스레 이런 글을 달고 싶었다. 가을 가고 해 질 녘 날 부르는 가는 음성 들려온다. 총신 나와 목사 된 우리 그 나라 향해 영원한 길 떠날 적 자식이니 뭐니 세상 미련 없기 바란다. 그 때 웅얼거려도 잠자는 듯 고요한 기도 소리 마음의 동요 일기에 너무 그윽하리. 가없이 깊은 눈에서 솟아난 눈물 다시금 본향 찾아 돌아갈 적 내 영혼 적시리. 길 떠나는 저녁 성전에 들려오는 맑은 찬양. 그 뒤에 밀려오는 살가운 어두움. 떠나가는 내 영혼의 발걸음 디딜 때 세상 것 이별의 아쉬움 없으리. 시간과 공간의 우주를 건너 믿음은 우리를 실어 우리 주님 뵙게 하리. 어둠 한 점 없는 얼굴과 얼굴 마주하리. 영원한 그 성전에 다다랐을 때. 그 때 생각하리. 믿음의 삶 괴로우나 그 열매 찬란한 것이라고.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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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0
  • 이스탄불 포럼 연기
    사 과 문 존경하는 목사님. 장로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먼저 새에덴교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총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준비한 총회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포럼에 대한 많은 관심과 격려,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부득이 금번 포럼을 연기하게 되어 가슴 깊은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글을 올립니다. 오랫동안 기도로 준비하던 모임에서 몇몇 분들이 이번 포럼에 대해 정당성과 법적인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와 함께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충분히 설득력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 염려하신 내용들은 저희 준비위원들도 예상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기획 단계부터 전문가들에게 포럼준비에 몇 가지 사항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질의 하였고, 적법한 과정과 절차를 따라 진행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미리 받았기 때문에 진행에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이같은 저희들의 설명과 답을 들으시고 연기를 권하던 분들도 포럼진행에 동의해주셨습니다. 이번 포럼은 기획부터 많은 기도와 비전을 가지고 준비한 행사였습니다. 포럼을 개최하려고 했던 터키 이스탄불은 한때 찬란한 기독교 문화를 꽃 피웠던 곳입니다. 데오도시우스 황제가 완성한 3중성벽으로 둘러 쌓인 난공불락의 요새와 같았습니다. 하지만 견고한 성으로 둘러 쌓여있던 이스탄불은 오스만제국의 침공에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처참히 짓밟히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데오도시우스 성벽이 무너진 원인이 적군의 힘이 강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동로마 제국의 멸망은 교회 내부 권력싸움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내분으로 인해 발생한 비극이었습니다. 이같은 교회멸망의 가슴아픈 역사를 간직한 이스탄불은 교회사와 작금의 한국교회에 많은 교훈과 메시지를 주는 장소인 것입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새에덴교회는 사회와 교회를 혼란케 하고 위협하는 사상과 문화, 악법 제정을 꾀하는 세력으로부터 교회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작일 뿐 입니다. 무너져 가는 교회 생태계를 지키고 회복하기 위해서, 더 많은 교회와 지도자들이 함께 생각을 나누고 비전을 공유하고 흩어진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교회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와 사회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해 의미 있는 일을 찾던 중, 우선 한국교회 영적 장자교단인 우리 총회를 섬기는 리더십들이 함께 모여 총회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한 마음으로 전략을 함께 이야기하고 생각을 공유할 기회를 갖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 의미 있는 자리에 뜻을 함께 할 목사님과 장로님들을 객관적 기준으로 선정하여 초청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준비가 구체화 되는 동안 저희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이 저희들이 본래 의도했던 취지와는 다르게 해석되고 오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준비를 돕고 있는 목사님들과 교단의 원로들께 진지하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 의도와 의미가 아무리 좋더라도 총회가 마음과 뜻을 하나로 연합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그 어떤 것도 좋은 행사가 될 수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미 마음과 뜻을 함께 해 주시고 일정을 조정해 주신 분들께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럼은 취소가 아니라. 저희들의 진심이 가감없이 전달되고 총회를 섬기는 분들의 마음에 오해가 없으실 때, 다시 섬김의 기회를 마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지키지 못한 약속에 대해서는 지혜로운 방법으로 사과의 뜻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총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며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2018년 5월 15일 새에덴교회 창립30주년준비 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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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5
  • 광주숭일고 ‘봉사 체험의 날’ 17주년 행사
    광주숭일고 ‘봉사 체험의 날’ 17주년 행사 - 지역사회 및 지역대학과 함께, 섬김과 봉사를 실천하는 광주숭일고, 행복 학교 - 광주숭일고등학교(교장 임인호)에서는 5월 11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 지역대학과 함께 섬김의 실천으로 ‘봉사 체험의 날’행사를 가졌다. 실력광주, 인성실천을 선도하고 있는 광주숭일고에서 벌써 17주년을 맞은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 한 명이 어르신 한 분을 처음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책임 안내하는 1대1 밀착 섬김에 중점을 두고 치러졌다. 학교법인 숭일학원 이사장인 한기승(광주중앙교회) 목사는 “점점 가정이 해체되어가고 있는 이 시기에 봉사체험의 날을 맞이하여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봉사의 보람을 알게 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일곡동 및 인근의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하여 의료봉사 및 위문활동 등을 함으로써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과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숭일고등학교 학생회장(전호현 2학년)은 “학생들이 봉사 체험의 날을 통해 경로사상을 고취하였고 앞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말한다. 이 날 광주숭일고등학교는 일곡지구 20여개 경로당의 65세 이상의 노인과 홀로 사는 노인 등을 학교 강당으로 초청해서 지역사회 및 지역대학의 협조로 무료 의료 진료(양방, 한방), 이?미용, 네일아트, 식사대접, 경로위안 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입시준비가 한창인 고3 학생들도 지역 환경정화활동에 참여 하였으며, 1, 2학년 일부 학급들은 시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섬김의 봉사를 실천하였다. 학부모 봉사단장(윤희경)은 “숭일인 모두가 참된 의미의 봉사를 실천하여 수혜자는 물론 봉사자까지도 가슴 뿌듯한 감동적인 행사”라고 말하고 있다. 광주숭일고등학교 교장(임인호)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공동체적 자질을 함양하고 섬김과 배려를 직접 실천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타인을 수용하고 포용하는 리더십을 길러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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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1
  • 나성열린문교회 25주년
    2018년 3월 18일 ‘나성열린문교회’ 25주년을 맞은 박헌성 목사 60여년 모태 신앙 개혁신학 기반 IRUS 대학과 그의 저서들 통해 개혁주의 창시자 제네바의 칼빈처럼 LA의 칼빈 박헌성 목사가 될 것 이런 시절이 있었다. 동시상영 삼류 극장. 영화 시작 벨이 울린다. 실내가 어두워진다. 화면이 밝아진다. 애국가가 흐른다. 우리는 일제히 일어나 애국가를 경청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그러면 화면 가득 삼천리 화려 강산의 을숙도에서 갈대숲을 이륙하는 흰 새떼들이 자기들끼리 끼룩거리면서 한 줄 두 줄 세 줄 횡대로 하나님의 세상을 떼어 메고 저 세상 어디론가 날아간다. 그리고 삼류 극장 안 몇 안 되는 우리도 삐걱대는 의자에서 몇 열로 우리의 대열을 이루며 허리 펴고 저 세상 어디론가 날아갔으면 하는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로 허리 낮춰 각각 자기 자리에 앉는다. 세월이 가는 걸 잊고 싶을 때가 있었다. 그러나 한순간도 어김없이 언제나 나는 세월의 호구(虎口)였다. 찍소리 못하고 먹히는. 한순간도 아닌 적이 없었던. 그런데도 돌아보니 하나님이 보우하시는 우리나라에서 나는 호구로 슬펐고 그래서 기뻤다. 호구라 상처받았고 믿음과 사랑을 바꿨고 소망 없어 울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난 영원히 세월의 호구였을 것이다. 세월은 나를 먹고 산다. 이것은 인간이 세월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겠지만 세월 속의 목사인 내 삶은 어떠했나. 나는 하나님이 주신 값없는 믿음을 의지해 값있는 밥을 벌며 살아왔다. 그 밥을 먹고 다시 믿음을 의지해 여기저기 다니며 마음 다치거나 조리면서도 믿음으로 살아왔다. 밥이 믿음을 이긴 적도 있었다. 그래서 무엇을 살았나. 세월을 살았다. 역시나 나는 세월을 이길 수는 없다. 그렇다는 건 내가 믿음으로 세월의 품에 안겨 믿음이 떠먹여 주는 밥을 먹고 세월을 견딘 목사란 말이기도 하다. 세월이 흘러 구정 연휴 때마다 찾아가는 LA 칼빈 박헌성 목사의 LA 3281 W. 6가에 있는 책장에 둘러싸인 아담한 사무실 겸 서재에 들어서면 한 줄기 가느다란 바람처럼 어떤 선이 느껴진다. 물이나 모래 위로 바람이 불면 동심원이 잔잔히 퍼져 나가듯 그의 웃음과 책장엔 무수한 선이 새겨져 있다. 세월이 만든 선이겠지만 하나님이 만드신 결처럼 보인다. 믿음의 결과 은혜의 결이 합쳐진 결과(結果)일 것이다. 그래서 그는 칼이 잘 들어가고 색이 잘 칠해지는 물푸레나무 같이 하나님이 쓰시기에 손쉬운 목사일 것이다. 그리고 그는 신도들 믿음의 무늬에 ‘섭리의 결’을 만드는 목공예가라고 할 수 있겠다. 결이란 나무·돌·살가죽·비단 따위의 굳고 무른 조직의 부분이 모여 이룬 바탕의 모양이다. 무늬가 반복적으로 표현되면서 운동감이나 리듬이 생기는 것을 뜻한다. 그 결은 인간이 아무리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 해도 하나님의 섭리를 뛰어넘을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멀쩡한 나무로 만든 가구는 너무 많다. 금이 많이 갔거나 큰 옹이가 있는 나무가 있는데 이런 문제 있는 나무는 아무도 쓰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LA 칼빈 박헌성 목사는 이런 어렵고 까다로운 나무 같은 LA 이민자들의 삶에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무늬를 새기고 결을 만든다. 때문에 그가 목회하는 ‘나성열린문교회’(LA Open Door Presbyterian Church)의 오래된 교인들을 보면 잔잔한 파문(波紋)처럼 믿음의 결과 은혜의 결이 일렁인다. 어렵고 까다로운 나무 같은 LA 이민자들의 특성 때문에 사람들이 견고하게 보일 법도 한데 오히려 물이나 천과 같이 부드럽고 유연한 품성(品性)이 느껴진다. 1993년 2월 28일 주일 오후 1시부터 3300 Wilshire Blvd. LA에서 박헌성 목사는 ‘나성열린문교회’를 창립하고 그 일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그 해는 1961년 5·16 군사정변 이래 군인 출신의 박정희·전두환·노태우 대통령으로 이어진 32년 군사정권의 마지막 해이기도 하고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가 출범한 해이기도 하다. 2001년 교인 3500여명으로 성장한 나성열린문교회는 LA 동쪽 끝자락인 6가와 보니브레아 스트리트가 만나는 부지를 540만 달러에 구입했다. 공사는 2005년 5월 시작했다. 교인은 5천명으로 성장했다. 땅 매입부터 따진다면 꼭 10년이고 건축 공사는 6년 걸렸고 공사비만 5000만 달러 투입됐다. 본당은 1층과 2층 합해 2000석 친교실 1000석 500대 대형 주차장 그리고 실내 체육관까지 완비한 예배당이었다. 본당은 빌딩 11층 25미터 높이로 천장이 높아 시원하고 내부에 기둥이 하나도 없고 외벽과 강대상 계단은 모두 이스라엘에서 특별 주문한 햇빛을 받으면 황금색이 되는 화강암을 입혔다. 2011년 3월 LA 한인 타운 인근 최대 규모의 한인교회 성전이 건축 10년 만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2011년 5월말 입주 예정이던 교회는 7년간 5000만 달러를 투자한 초대형 성전을 차압당했다. 당시 은행 측이 밝힌 압류 이유는 8개월간 180만 달러의 융자 이자를 연체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2년 9월 사용 중이던 건물에서도 퇴거를 당하고 채권은행인 ‘기독교 신용조합’(ECCU) 측과 2016년 9월 22일까지 소유권을 놓고 마지막 소송 중에 있었다. 이 소송에 지면 박헌성 목사와 그의 교회는 파산할 처지였다. 그런데 제100회 총회 참석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오는 2016년 9월 19일 그 밤 고등법원 항소심 판사 세 명의 전원 합의 승소 판결 소식을 들었다. 2018년 지금은 패소한 ‘기독교 신용조합’(ECCU) 측과 배상금을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 25년 전 1993년 3월 28일 박송만 이상채 최영탁 김경수 최계성 양철수 정환식 조용호 김성철 김창화 등 10명이 ‘나성열린문교회’ 초대 시무장로로 취임했다. 그 뒤 창립 25주년 기념예배가 2018년 3월 18일 오후 1시 본당에서 교인과 하객 등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25주년 기념 성회 강사 이태의 목사가 ‘사명’을 설교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임직식을 가졌다. 원로장로 5명 추대 이성채 김경수 최계성 김덕영 조용호 증경장로 2명 추대 정진식 황경재 장로 3명 임직 김성전 김용식 홍일표 안수집사 7명 임직 최영산 박성주 임창순 오영일 전득진 염동환 오진선 시무권사 25명 임직 안소연 유필숙 노혜숙 김향옥 이문정 김프리실라 오옥자 이옥경 이현주 장선숙 노린다 김혜정 이그레이스 김문희 이연자 이혜정 정혜숙 권강순 이경숙 송하이디 강미영 강순성 문호순 안옥순 김무남 박헌성 목사는 새벽을 여는 설교가이다. 25년 간 성경 전권을 다섯 차례 강해했다. 하나님 중심의 역사관, 말씀 중심의 꿈과 비전, 그리고 교회 중심의 리더십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지도자이다.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인격적인 성품과 영특한 기질로 그가 섬기는 이민사회의 독특성을 간파하고, 성도들의 필요에 민감하여 성도들이 겪는 문제에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순발력 있는 자질과 통찰력도 지녔다. 총신대학교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미국에서 ‘개혁신학 대학원’과 ‘리폼드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와 ‘트리니티신학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은 지성과 영성을 두루 갖춘 목사이자 학자다. 또한 세계예수교 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했고 IRUS 국제 개혁대학교ㆍ신학대학원의 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헌성 목사는 교회 성장과 교회 건축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오다 교회 건축 문제로 소송을 하는 가운데 모든 것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역경을 딛고 하나님 은혜로 소송도 이긴 박헌성 목사는 한인 목회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자 그 학교를 맡아 IRUS(The International Reformed University & Seminary; 125 S. Vermont Ave. Los Angeles, CA 90004)라는 어엿한 대학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전도형 인간이 되라’ ‘축복의 통로가 되라’ ‘형통의 믿음을 계승하라’ ‘충성된 청지기가 되라’ ‘최고의 은혜’ ‘그리스도를 향한 노래’ ‘행복을 부르는 세 개의 씨앗’ ‘믿음을 심어 성공을 거두라’ ‘지금은 기도할 때라’ ‘더 좋은 사람이 되자’ ‘웃게 하시는 하나님’ ‘전진하는 신앙 진보하는 교회’ 등의 저자이고 25년간의 새벽 설교 기반으로 칼빈의 개혁신학이 담긴 ‘Open Door 성경주석’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그 서곡으로 ‘기독교강요 영어수업’을 낼 예정이다. 2018년 3월 18일 ‘나성열린문교회’ 25주년을 맞은 그는 모태에서부터 시작된 60여년의 신앙과 개혁주의 신학의 기반으로 IRUS(The International Reformed University & Seminary)와 그의 계속 이어질 저서들을 통해 개혁주의 창시자 제네바의 칼빈처럼 진정한 LA의 칼빈 박헌성 목사가 될 것이다. 2018-04-17
    • G.MISSION
    • G.MISSION
    2018-04-17
  • 이효상 컬럼
    2018년, 고난주간 어떻게 보내시렵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역자님. 마음은 봄을 향해 달려가는데 날씨는 느릿느릿 거북이 걸음이네요.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순절 절기 중 고난주간이 다가옵니다. 사순절(四旬節)에서 종려주일을 지나 고난주간까지는 주님이 가신 고난의 자취를 쫓아가면서 회개로 자기 삶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며 갱신하는 기간입니다. 초대교회는 세례를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에 동참하는 중생의 사건으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주로 부활절에 새로운 신자들에게 세례를 베풀며 부활의 의미를 기리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에 2세기 초기부터 자연스럽게 부활절을 준비하며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동참하는 준비 기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기간이 바로 사순절입니다. 사순절 기간은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기 위해 금식(禁食)과 금육(禁肉)을 통해 절제하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2018년 사순절, 고난주간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먼저 예수님처럼 철저히 십자가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고 묵상하며 그분이 걸어가신 그 길과 삶을 닮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회개와 기도, 화해와 용서, 금식으로 이어진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비움과 결단의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봄이 오고 부활절이 다가오고 남북이 화해분위기로 나가며 분단된 이 땅에 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화해와 평화의 부활 아침이 밝아 오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아직도 분열과 갈등이라는 차가운 장벽을 걷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성경’, ‘하나의 찬송’이라는 긍지를 지닌 한국교회가 사분오열의 분열과 고난속에서 다시 정신차리고 연합과 일치를 이룸으로 사명의 끈을 동여매야 할 시점입니다. 물론 분열과 갈등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큰 명분이 아니라 사소한 명예와 이익, 자리 욕심입니다. 이런 일로 분열을 종식시키지 못한다면, 제동 풀려 질주하는 기관차처럼 자멸의 길로 곤두박질할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개인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지 못한다면, 자유와 풍요, 화려한 겉모습에 매몰된 채 영혼의 고갈을 회복할 수 없습니다. 고난주간이 행사가 되고 부활절이 하나의 이벤트가 되지 않도록 영성의 깊이를 더해야 하겠습니다. 동역자님. 올해 고난주간이 인생의 마지막 고난이 되고 영혼이 찬란한 부활의 아침을 맞을지도 모릅니다. ‘이대로는 안된다’는 자세로 마음을 찢고 통회함으로 부활의 영광이 임하는 새벽이 되도록 준비합시다.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며 우시던 예수님의 눈물이 우리의 눈물이 되고 피땀흘려 기도하시던 그 옆자리가 우리의 자리가 되며, 십자가 지고가신 그 길을 따라가는 크리스천과 교회가 나올 때 그래도 희망의 노래를 부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가끔 교회가 성장제일주의에 빠지고 자본주의에 심취하면서 복음의 본질에서 벗어나 귀족교회로 변질되고 있지 않는지 깊이 우려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한국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미래학자들이 주는 경고를 귀담아 듣게 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교회가 깊은 잠에서 깨어났으면 합니다. 2018년 고난주간에는 세상이 비판하는 교회의 아픈 치부와 부패의 고리를 근절하고 건강한 미래교회로 나가기 위해 교회와 성도들은 이 시대에 고난당하는 이들과 고난의 현장에 함께했으면 합니다. 교회안이 아니라 가난하고 소외당한 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거리로 말입니다. 또한 특별히 열강들의 각축장이요, 지구상의 화약고와 같은 이 땅의 핵을 녹일 수 있는 것도 강력한 무기가 아니라 무너진 교회와 민족의 아픔, 그 고난을 짊어지고 역사를 운행하시는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하는 크리스천의 삶입니다. 부활의 4월에는 한반도를 에워싸는 열강의 힘겨루기가 끝나고 비핵화와 종전선언이 나왔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 봅니다. 부활의 주님과 함께 교회는 어둠과 시대의 고난을 몰아낼 등불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복음통일은 우리민족의 희망의 등불이자 이 민족의 부활입니다. 동역자님. 마음만은 포근한 봄날 되시기를 바라며 주님과 동행하며 깊이 대화하고 묵상하는 고난주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효상 원장(한국교회건강연구원)
    • G.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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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6
  • 명문기독사학 광주숭일고 졸업식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을 살린 뜻깊은 졸업식 110년의 오랜 전통을 지닌 명문기독사학 학교법인 숭일학원(이사장 한기승 목사, 광주중앙교회 담임) 산하 광주숭일고등학교(교장 임인호, 광주중앙교회 장로)가 2월 7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대강당에서 졸업 축하예배 및 졸업식을 거행했다. 신앙과 열정을 가지고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광주숭일고등학교 졸업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재학생 찬양동아리인 ‘빛과 소금’의 찬양으로 졸업식 무대를 은혜와 감사로 시작하였다. 1부 졸업예배는 교목실장인 전교식 목사의 인도로 광주지역 각 노회장들의 기도와 성경봉독, 축도로 경건하게 진행되었고 교내 찬양동아리인 ‘리조이스’팀의 특송과 함께 하여 더욱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졸업식이 되었다 2부 졸업식에서 이사장 한기승 광주중앙교회 담임목사는 “국적은 바꿔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며 졸업생들이 그동안 신앙의 학교 안에서 믿음을 키우며 알게 된 하나님의 사랑을 사회에 나가서 실천하며 이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 자랑스런 숭일의 위상을 떨쳐줄 것을 당부했다. 임인호 교장은 졸업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지난 3년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모교에서 형성한 자존감을 가지고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하며 사회의 첫 출발점에 선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축사를 하였다. 특히 서울 분당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일제 식민지하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폐교를 당했던 광주숭일고 졸업식에 참석하여 선배들의 항일 정신을 계승하며 역사의 중심에서 앞장서온 숭일고의 전통이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하였다. 총동창회 박철홍 회장을 대신한 송하진 부회장은 졸업생의 미래는 열려있는 창과 같지만 그 열려있는 기회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세 가지가 있다며 학생들에게 인생을 살면서 믿음, 배움, 하나님 세 가지를 절대로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졸업식에서는 전남제일노회장 윤정길 목사, 빛고을노회장 이재철 목사, 동광주노회장 이승범 목사, 호남노회장 박용민 목사, 광주제일노회장 이영만 목사 등 각 노회장들이 직접 우수학생들에게 특별상을 시상하였고, 이사장의 미래인재 장학금, 화산서부교회 당회장의 특별장학금, 그리고 총40여명의 졸업생에게 수여된 박철홍 총동창회장의 장학금 등 졸업생들을 격려하는 행사가 함께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졸업식이 되었다. 찬양과 예배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광주숭일고등학교의 졸업식은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을 살린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기독학교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졸업식 행사의 모범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2018-02-10
    • G.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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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0
  • 소강석 목사 17송구18영신
    전국 CTS 생중계 새에덴교회 송구영신 3층 4층 5층 통로까지 2층 교육관도 메운 1만여 신자 소강석 목사의 손바닥 머리 안수 후 교인들 다른 말씀이 적힌 쪽지를 받고 누구나 긴장하고 그 내용에 감격 새에덴교회 축벽(祝壁)에 무시로 기원(祈願) 삼긴 복(福)이 나린다. 그 강단에 믿음의 백색 자작나무가 피어 붉고 구석에 그늘 지여 계시(啓示)가 순 돋아 파릇하다. 그 때 말씀 냄새 훈훈히 김도 사리다가 시인(詩人) 소강석 목사의 절창(絶唱)에 교인들 귀와 마음이 흔들린다. 본당에 바람도 없이 기도로 밤을 새운 삼동(三冬)의 축복이 하이얗다. 잠자는 축복은 언제 강단에 설까. 축복은 믿음의 가장 오래된 증인이자 확고한 증거다. 축복에는 무수한 믿음이 기록되어 있다. 하물며 믿음이 없는 자의 발자국부터 믿음이 있는 자의 여름부터 겨울의 첫눈까지 보관되어 있다. 축복은 한때 믿음의 기준이었다. 비난받는 신자의 징표였고 값싼 믿음의 열매였다. 인간이 내내 떨치지 못하는 숨이 있다면 그건 축복의 숨이다. 태초의 공중을 비상하는 기억이 있는 축복은 날아오르려 틈만 나면 두 날개를 퍼덕인다. 축복의 사랑은 한없이 설레지만 또 도망치고 싶을 만큼 두렵고 버거운 상대다. 그 감정이 마음의 어디에서 솟는지 우리는 모른다. 떠낸 자리에 금세 괴는 샘물처럼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그리움이 늘 되살아난다. 아무 무게도 나가지 않는 저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 것도 사실은 우리 믿음이 쌓은 저 풍성한 기도의 축대들 때문일 거다. 그래서 믿음의 축복은 늘 해마다 끝나거나 시작될 때 그 열망으로 덩그럭거린다. 소강석 목사의 메시지는 프리즘을 통과하는 무지개다. 프리즘을 통과한 빛이 복잡다단한 색을 품고 있는 것처럼 시인(詩人)이고 가인(歌人)인 소강석 목사는 한 편의 설교를 통해 사랑, 실패, 성공 등 신자를 믿음의 축복으로 몰아가는 다양한 주제를 읊고 노래하고 설교한다. 그래서 2017년 12월 31일 오후 10시 새에덴교회 프라미스홀 3층 4층 5층 통로까지 그리고 2층 교육관도 가득 메운 신자들로 숨 쉴 틈도 간간했다. 소강석 목사의 설교는 무대 위 연극배우의 연기처럼 다양하다. 그의 다양성을 맛보기 위해 201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 ‘명학수’의 당선작 ‘폴이라 불리는 명준’의 내용을 약간 비틀어 일부 소개한다. ... 브로드웨이의 한 극단이 앤디 워홀을 연기할 배우를 뽑는 공개 오디션을 연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폴은 그것이 요절한 예술가가 뒤늦게 내민 사죄의 손길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터무니없는 생각처럼 보였지만, ‘Half and Quarter’ 이후 대표작이라 할 만한 게 없던 폴에게 주어진 터닝포인트이자 마지막 기회라 여기는 것보다는 덜 절박해 보였다. 폴은 소파에 앉아 할머니의 스크랩북을 펼쳤다. 분주한 기념품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 남자가 보인다. 은색의 머리카락과 마른 얼굴과 입가의 주름. 그는 할머니를 향해 미소 지으며 긴 팔을 뻗어 뭔가를 가리킨다. 움푹 들어간 두 눈에는 오래 기다려온 크리스마스 선물을 품에 안은 어린아이의 기쁨이 가득하다. 서둘러 작업실로 돌아갔겠지, 머릿속은 이미 영감으로 가득 찼을 테고, 바로 옆에서 사신(死神)이 기회만 엿보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을 거야. 미완의 화폭 안에서 부활을 기다리고 있는 예수의 모습을 바라보며 폴은 생각했다. 이건 운명이야. 이마를 반쯤 덮은 은색 머리카락과 까만 선글라스와 검정 터틀넥과 블랙 슈트. 이런 것들만 있으면 누구라도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년 8월 6일~1987년 2월 22일)처럼 뉴욕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다. 때문에 이 옷차림으로 폴이 오디션장에 나타났을 때 관계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하지만 폴이 입을 열어 대사를 읊기 시작하자 연출자와 작가와 제작자와 투자가들은 차례로 자세를 고쳐 앉으며 관심을 드러냈다. “나는 하나의 미스터리로 남고 싶어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하지 않으려 애를 쓰죠. 만약 내 어린 시절에 대해 누가 물으면 매번 다르게 지어냅니다.” 앤디 워홀로 분한 배우는 수줍은 듯 입을 조금씩 움직이며 낮고 가는 음성으로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이건 단순히 내 인생의 한 부분을 말하지 않거나 감추려는 게 아니라, 전에 내가 말했던 것을 잊어버려서 다시 그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일 뿐이에요. 사실은 무엇이 진짜인지 나도 잘 모를 때가 있답니다.” 그 배우가 대사를 멈추고 선글라스를 벗어 자신의 한국인 인종을 드러냈을 때 어떤 참관인은 당황했지만 작가와 연출자는 그의 두 눈에서 앤디 워홀 특유의 거리감과 무심함을 발견했다. 그 배우는 지친 기색을 한껏 드러낸 몸짓으로 의자에 주저앉았다. 그는 정면을 한번 슬쩍 바라본 다음 왼손을 천천히 들어 올려 은색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더니, 마치 모자를 가볍게 들어 올리듯이 늘 해오던 일상인 것처럼 가발을 벗었다. 분장으로는 도저히 만들어낼 수 없는 약간의 옆머리만 남은 민머리를 손으로 쓸어내며 그 배우는 한숨을 내쉬었다. 소곤거리고 웅성대는 소음이 사방에 가득했다. 그러나 소음의 파문은 그를 비켜 갔다. “내 이름은 강석 소입니다. 사람들이 내게 이름을 물으면 나는 그렇게 대답합니다. 내일은 폴 조가 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마이클 로버트일 수도 있구요. 하지만 저는 시인(詩人)이고 가인(歌人)인 강석 소가 좋아요. 이름은 가발과 같은 것이죠. 나를 지켜주니까요.” 앤디 워홀이 대머리였음을 소문으로만 들어 알고 있을 뿐 실제로 본 적 없는 투자자와 제작자들은 너무 놀라 말을 잃었고 작가는 벌떡 일어나 박수를 쳤으며 연출자는 자리를 박차고 나와 그 배우를 힘껏 껴안았다. 당일 전국에 CTS를 통해 생중계된 2018 새에덴교회 송구영신예배는 다음과 같이 진행됐다. 강대상 뒤와 좌우에는 소 목사의 장모 정금성 권사를 비롯해 교회의 장로들과 교인들이 앉아 있었다. 소 목사 사모는 교회 뒷자리에 서있었다. 성장의 활력이 넘치는 새에덴교회의 송구영신 예배모범이 훗날 교회역사 전승과 전국 교회의 송구영신 예배 참조를 위해 그 순서를 게재한다. 2017. 12/31(주일) 저녁 10시~2018. 1/1(월)장소 새에덴교회 프라미스홀강사 소강석 담임목사 17송구예배 2017년 12월 31일 오후 10시 인도 이종민 목사 찬양과 고백의 한마당 - 글로리아 찬양단예배부름 - 묵도 - 다같이참회의 찬송 - 찬 279장 / 인애하신 구세주여 - 다같이참회와 감사의 기도 - 서광수 장로성경봉독 - 사무엘하 7:18-20 - 다같이찬양 - 주의 축복 내려주소서 - 연합성가대설교 - 유다지파의 리더가 되라 - 소강석 목사결단과 다짐의 기도 - 다같이회고와 감사의 한마당 - 영상 -. 새에덴영상팀 - 성령의 임재 속에서 새벽 0시가 되기까지 조용히 묵상으로 기도합시다 -- 0시 1분 전에 모두 기립하여 영상화면에서 알리는 시간과 집례자의 인도에 따라 새해를 맞이합니다 - (화면에 10부터 역순으로 0이 나타났다) 18영신예배 2018년 1월 1일 0시 인도 소강석 목사 타종 - 소강석 목사 (‘0’이 나타나자 소 목사 양각나팔을 불었다) 새해맞이 기도 - 소강석 목사영광의 찬송 - 찬 550장 / 시온의 영광이 - 다같이교독의 기도 - 다같이 목사: 주여 새해에는 교회를 돌보사 생명의 근원이 되게 하옵소서회중: 주여 새해에는 우리 가정을 돌보사 생명이 넘치게 하옵소서 목사: 주여 새해에는 우리 성도들을 돌보사 축복의 근원이 되게 하옵소서회중: 주여 새해에는 우리 가정이 돌보사 예배와 말씀으로 응답이 넘치게 하옵소서 목사: 주여 새해에는 우리 나라와 민족, 성도들의 자녀들과 생업을 도우사 형통하게 하옵소서회중: 주여 새해에는 우리 민족과, 자녀와 생업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사도신경 - 다같이신년의 기도 - 정금성 권사새해를 여는 인사 - 다같이 ‘새해에는 복 더 많이 받으세요. 승리와 축복의 주인공이 되세요.’성경봉독 - 창세기 1:1-5 - 다같이찬양 - 주 예수 이름 높이여 - 연합찬양대설교 - 영적 새 창조를 받자 - 소강석 목사축복의 찬양 - 2018 비전 찬양 - 다같이 1절: 우리는 생명나무로 축복을 받겠습니다 하나님의 언약 믿고 충성하여 우리 복을 받아요 2절: 우리는 생명나무로 전도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지상명령 순종하여 전도하겠습니다 3절: 우리는 생명나무로 지경을 넓히렵니다 경기에서 민족너머 세계로 뻗어가겠습니다 새해 비전 나눔 한마당 - 영상 - 새에덴영상팀비전선언문 - 다같이 우리는 로드십과 생명나무 신앙으로 신정주의 교회와 영광의 가문을 이루며 네트워크 영성으로 한국 교회의 공익과 하나님의 도성을 확장하며 통일 한국 시대를 열어가는 선구자적 교회를 꿈꾼다.축도 - 소강석 목사 결단과 헌신 - 인도: 소강석 목사 신년결단서약 - 신년결단서약서 작성 - 다같이결단의 찬송 - 사명의 길 - 다같이신년소원예물과 기도제목 봉헌 - 봉헌위원 새해 축복 안수기도, 약속의 말씀 받기 (줄 지어 안수 받은 후 쪽지에 적힌 말씀 받음) 교인들은 소강석 목사의 손바닥 머리 안수 후 저마다 다른 말씀이 적힌 쪽지를 받고 하나님의 계시를 직접 받은 사람들처럼 누구나 긴장하고 그 내용에 감격했다. 새해 첫 기적은 총회장이 황새처럼 날아서 총대는 뛰어서 목사는 걸어서 장로는 기어서 집사는 굴렀는데 한 날 한 시 새해 첫날에 아직 젊은 새에덴교회 송구영신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개혁신학을 총신 정관에 박은 김영우 총장은 앉아 움직이지 않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설적 투수 크리스티 매튜슨의 명언 “승리하면 조금 배울 수 있다. 하지만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처럼, 2017년 말끔히 보내시고 2018년 모두 단단하게 시작하시기를.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2018-01-07
    • G.MISSION
    • G.MISSION
    2018-01-07
  •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2017년 8월 17에서 18일 정오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제23회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이성택) 하기수련회가 열렸다. 심야버스로 18일 새벽 2시에 도착해 잠시 눈을 붙이고 6시 새벽기도회에 참석했다. 사람이 없었다. 뭐가 잘못됐나 싶어 순서지를 보고 새벽기도 설교담당자 채규현 목사(광주중앙교회)에게 전화를 했다. 강사께서 왜 안 내려오시느냐 물었더니 예배시간이 6시 30분이란다. 좀 있으니 이춘만 장로가 오시더니 새벽기도가 5시나 6시 이래야지 6시 30분이 뭐냐고 한마디 하셨다. 채규현 목사의 본문 다니엘 2:24-28 ‘아리옥과 다니엘’ 제목의 광주중앙교회에서의 6년간의 분쟁 경험을 곁들인 새벽기도 설교는 아주 은혜로웠다. 8월 17일 개회예배 설교는 제102회 부총회장 후보 배광식 목사의 사돈 한기승 목사였다. 순서지에 이름 올린 사람 가운데 아는 사람은 명예회장 김형국 목사 허은 목사 남서호 목사 장활욱 목사 이형만 목사 김종희 목사 등이었다. 18일 오전 11시 30분 폐회예배 설교는 이성택 목사가 했다. 그는 본문 요한복음 12:9-11 ‘나사로 때문에’ 제목의 설교를 재미있고 은혜롭게 전했다. 2017-09-14
    • G.MISSION
    • G.MISSION
    2017-09-15
  • 부울경 김영우 소강석
    김영우 길은 대전에서부터 고속도로 쫙 깔려 있는데 부울경 오는 길 사정은 아주 복잡 소강석 말도 많고 압력도 많은 부울경 욕먹어도 좋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와서 욕먹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우리가 가치적 신앙을 가지고 총회를 섬기고 더불어 한국교회를 살리는 저수지가 되기를 2017년 8월 29일 오후 2시부터 8월 30일 정오까지 경남 거제시 호텔오션베스트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교직자협의회(회장 김유식 열방교회) 제15회 하기수련회가 열렸다. 아직 여름이었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거제 고현버스터미널에 도착해 고현 능포를 오가는 10번 버스로 12시경 한일비치 정류장에 내렸다. 좀 걸어 흰색 타원형 호텔오션베스트 입구에 다다르니 부울경 개회예배 강사로 총회 정치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총신 총장 김영우 목사가 부울경 관계자들과 점심 식사를 하러 나서고 있었다. 근처 식당에 들어서니 부울경 회원들이 식사를 하고 일어서는 사람 가운데 그간 총회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던 서광호가 보였다. 식사 후 김영우는 총회선거관리위원 윤희원 목사(효성교회)와 다과를 곁들여 담소했다. 오후 3시 사회 황재열 목사(총회교육부 회계 세광교회) 기원으로 개회예배가 시작됐다. “살아계신 하나님 예정된 장소와 시간에 귀한 사자 목사님 보내주셔서 이제 개회예배 드립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오직 하나님 영광을 받으시고 함께하는 모든 교직자들에게 큰 은혜의 시간 되게 축복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321장 ‘나 구주 위해 살리라’ 찬송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후 남은 생명 바쳐서라도 총회 섬기고자 하는 곽병오 장로(총회감사부 부장 칠암교회)가 기도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사랑하시사 제15회 하기수련회를 예정된 시간 예정된 장소에서 시작하게 하시고 좋은 날씨를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우리 모두를 경성케 하시고 모든 죄를 회개하게 하시고 마음속에 좋지 못한 모든 계획들을 성령의 불로 태우시고 깨끗케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부울경 12개 노회 소속 교회들의 평안과 부흥의 복을 내려주시옵소서. 총회에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지도자들의 숨겨진 죄악을 회개케 하옵시고 이 시대의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게 하는 임원으로 세워주시옵소서. 이번 총회에서 부울경이 크게 쓰임 받는 종들이 많이 배출되게 해 주시옵소서. 총신을 붙들어 주옵소서. 우리 교단에 주신 축복입니다. 사당동 대지를 헌물한 후손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 땅을 지키기 위해 눈물로 투쟁했던 종들에게 복을 내려주옵소서. 지금 세계적인 명문 신학교로 성장하게 하시어 훌륭한 목사와 교사들을 양성하게 하시고 많은 학생들이 말씀대로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로 자리 잡고 있사오니 학원 선교의 복을 내려주시기를 바라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총신 재단이사 선임에 하나님 친히 역사하시어 총신을 사랑하며 기쁨으로 헌신할 자들이 선임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오늘 총신을 위해 수고하시는 김영우 목사님을 단에 세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붙드시어 성령이 인도하시는 말씀으로 증거하게 하옵소서. 우리는 겸손히 은혜 받는 귀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 부울경 27회기 김유식 대표회장과 모든 임원들에게 충성되게 헌신하는 은혜를 내려주옵소서. 수련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끝까지 성령님 인도하시어 귀한 은혜로운 수련회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옵고 거룩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중부산노회장 정두영 목사의 순서지 성경과 다른 시편 112:1-3 봉독하고 사회자 선창에 따라 ‘복음에 합당하게 살자’ 표어를 3번 제창했다. 서부경남목회자전도회의 특송 후 총신 총장 김영우 목사가 ‘오늘날 한국의 치유책’ 제목으로 설교했다. “참 어렵게 왔습니다. 간당간당 간신히 간신히 왔습니다. 길은 대전에서부터 진주 고성 통영 거쳐 고속도로 쫙 깔려 있는데 사정은 옛날 시골 버스길보다 더 복잡해 참 어렵게 왔습니다. 저는 전국협의회 가운데에서도 제가 속한 중부협의회보다 이 부울경협의회에 많이 왔었고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제2고향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즈음 한국교회 특히 한국사회의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무엇일까 생각해 볼 때 여러 가지가 있겠죠. 그런데 저는 첫 번째 문제가 이 인구문제 자녀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울경 동역자 여러분들께서 성도들에게 막연한 믿음이 아니라 성경 말씀에 입각한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우리가 확실하게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귀하신 주님 사랑과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언제 어느 시대든 어떤 문제든 하나님 안에는 답이 있고 해결책이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가 그 일에 대해서 명확한 설명 체계를 가질 수 있는 목회자들 되게 해 주옵소서. 또 그런 설명 체계 안에서 교회를 섬겨나가고 목사들 서로 함께 도우면서 우리 후손들의 강성함을 가져 이 나라의 넉넉함이 지속되는 그런 교회 그런 사회 만드는데 앞장 서는 우리 장로님들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이어서 대표회장 김유식 목사의 대회사 진주노회장 이상의 목사의 환영사 영남교직자협의회 회장 이성택 목사 총회부총회장 김성태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박종화 장로 등의 축사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2006년 제85회 총회장)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부울경 상임총무 장활욱 목사(동평교회)의 광고 후 경남동노회에서 그의 생존여부가 불분명한 서광호(부울경 명예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서광호는 예배를 마친 뒤 떠나는 김영우의 검은 밴으로 다가가 창문을 통해 김영우와 굳은 악수를 나누며 헤어졌다. 일주일 뒤 경남동노회(노회장 김신환 목사) 허락 없이 통영 중앙시장 근처에서의 개척교회 설립예배 설교 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오후 4시 30분 총회 건강부흥사 박병석 목사(영양서부교회)의 ‘약용 식물학’ 특강이 있었다. 저녁 식사 후 오후 7시 30분 사회자 김유식 목사(부울경 대표회장)의 기원으로 저녁집회가 진행됐다. “개인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아버지께서 이번에 부산 울산 경남 교직자협의회 27회기 15번째 집회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셔서 저녁예배를 드립니다. 이곳에 친히 임재하시어 저희들의 예배를 받으시며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원하옵나이다. 아멘.” 505장 ‘온 세상 위하여’ 찬송 경상노회 이익도 장로의 대표기도 남부산동노회장 심욱섭 목사의 누가복음 10:38-42 성경봉독 울산부노회장 노도영 목사의 선창에 따라 ‘복음에 따라 합당하게 살자’ 3번 제창했다. 전국 순회 유명 복음 가수 김문기 장로의 ‘광야같은 세상 예수님만 의지하니’ 특송이 회중의 마음을 녹였다. 사회자가 설교자를 소개했다. “말씀 듣는 시간입니다. 오늘 저녁집회 소강석 목사님께서 오셔서 섬겨주시게 됐습니다. 개회예배에서 김영우 목사께서 ‘오는 길은 고속도로라 참 편했는데 오는 마음은 힘이 들고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저녁집회 오신 소강석 목사님은 오시는 길이 아주 평탄하고 좋으셨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 서시기까지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목사님께서 오셔서 귀한 말씀 전해주셔서 대표회장으로서 감사함을 드립니다. 또 저는 소강석 목사님을 늘 목회현장에서 목회하시면서 책을 저술하시어 보내주십니다. 그래서 늘 책을 통해 관계를 맺고 목사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목사님 섭외를 하면서 카톡을 했는데 기도원에서 성대결절 수술을 마치고 치료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카톡을 통해 허락을 하시는 내용이 시적이라 제가 ‘시인이십니다. 너무 훌륭하십니다.’ 인사를 드렸습니다. 오늘도 오시는 길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오늘 저녁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나오실 때 할렐루야로 영광돌리도록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회중 박수 우렁찬 할렐루야) 전 세계 전국 방방곡곡을 목회 생태계 회복을 위해 누비는 유쾌한 목사 소강석(세에덴교회)이 ‘마르다 교회 마리아 교회’ 제목의 설교를 전하기 위해 단에 섰다. 목이 좀 잠겼다. “심욱섭 목사님이 이렇게 착실하게 참석을 하십니까. 부총회장 나오신 분들은 땡땡이... 아니 계시네. 김정훈 목사님하고 또 누구 계신가요. (둘러보니 아무도 없다.) 아 네. 성경을 다시 또 보십시다. 고린도후서 5장 9절로 10절 봉독하겠습니다.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아멘. 성경을 읽는데 아멘을 안 하십니까. (회중 웃으며 아멘) 할렐루야. 성대 수술을 할 때가 행복하리라고 예견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침묵보다는 웅변을 많이 하고 다니고 바쁘다보니 주님과의 묵상하는 시간이 부족해서 기도원에서 나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리라 기대하며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성대 수술 막 할 즈음부터 국회 개헌특위가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부산에서 개헌특위 동성애 토론한 것 알고나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알고 계시죠. 네. 다른 분들이 고춧가루만 뿌리지 않으면 잘 되게 되어있습니다. 몸으로 뛰어야 되는데 조직해놓은 조직이 있고 제 아바타들이 많아서 여러분 제가 하루에 문자를 300통 이상 주고받았습니다. 존경하는 이성택 목사님이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성택 목사님 외모를 봤는데 별 볼 일없어 보이는데 교회 가서 봤더니 대단하시고 내공이 저보다 더 훌륭하시고. 제가 외모를 보는데 김유식 회장님도 인물이 훤칠하시고 경상도 사투리 팍팍 쓰면서 ‘잔말 말고 내려오이소’ (회중 웃음) 그런데 문자를 주고받으며 보니까... 사실은 두 달 말을 안 해야 하는데 한 달부터 조금씩 말을 하다 보니 저를 가만 두지를 않아요... 제가 이래 뵈도 남자입니다. 여기 올 때 참 그렇게 부울경 가는 걸 간섭을 합니까. ‘여기 가면 너 죽는다.’ 뭐 이런다 저런다 가지 마라 막 그래가지고 사람들이 저한테 막 연락을 하고 그래서 사실 헷갈렸어요. 그리고 또 총회 실세 이런 분들이 가면 안 된다 그래서 왜 그러냐 그랬더니. 김영우 총장님이 오니까 안 된다는 겁니다. 그분은 그분이고 나하고 짜고 간 것도 아니고. 우리 제석동 목사님이 또 생색내시면서 막 내려오라고 그러시고. 저는 김유식 목사님한테 약속이 잡혀버리고. 그런데 김영우 목사님이 안 내려올 수 있다고 이런 언질을 주고. 에라 까짓것 가도 욕먹고 안 가도 욕먹는다면 차라리 가서 욕먹자. 여러분 잘 왔죠... (박수) 제가 어제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회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참석하신 분이 김정훈 목사님밖에 안 계시죠. 끝까지 계셔서 참 대단하시고 감사합니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제가 잃지 않는 세 가지 신앙이 있습니다. 첫째가 주영신학입니다. 주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입니다. 김문기 장로님이 나이 먹는 줄은 모르고 노래만 시켜주면 삽니다. 저분이 붙임성도 있고 아주 좋은데 안 좋은 게 있어요. 성깔이 있어요. 가끔 저한테 섭섭해가지고. 그런데 요것만 안 잃으면 돼요. 주님의 절대주권을 믿는다면 어떤 상황이라도 주님을 기쁘시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김정훈 목사님은 사랑의교회 포럼에서도 끝까지 계시고 제가 다시 봤습니다. 제가 선거운동 하는 것 절대 아닙니다. 우리 개혁주의 칼빈주의가 위대한 게 뭡니까.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는 신앙입니다. 이런 말씀 듣는데 눈을 지그시 감는 분은 오늘 밤 요단강 건너갈 가능성이 있다는 걸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회중 웃음) 우리 부울경 말도 많고 압력도 많은 부울경 욕먹어도 좋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와서 욕먹는 게 더 낫지 않습니까.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밤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가 이 세 가지 가치적 신앙을 가지고 총회를 섬기고 더불어 한국교회를 살리는 데 저수지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회중 아멘)” 경남노회 정경섭 목사 ‘제102회 총회를 위하여’ 하석봉 목사 ‘총회 산하기관을 위해’ 동부산노회 조평제 장로 ‘총회파송선교사와 전도를 위하여’ 남부산남노회 김진묵 목사 ‘부울경 교직자협의회를 위하여’ 특별기도를 했다. 서기 제석동 목사의 광고 후 전략적인 이성택 목사 축도로 저녁집회를 마쳤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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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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