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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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과 윤희원 목사의 부활절
    트럼프 정부에서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지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Lighthizer·77)는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동맹”이라며 “1960년대 경제 규모가 40억 달러에 불과했던 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이 지금은 캐나다 수준이 됐는데 이것은 꽤 놀라운 성취”라고 했다. 그 대한민국이 2024년 4월 10일 국가의 명운이 걸린 총선을 앞두고 있다. 선거와 송사, 이것은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싸워야 하는 전쟁이다. 승리의 두 가지 축은 투지와 결단력이다. 그러나 ‘이기는 것(win)’과 ‘지지 않는 것(not lose)’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관건은 승부처를 보는 눈, 즉 형세 판단이다. ‘형(形)’은 보이는 것이고 ‘세(勢)’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 같은 하수는‘형(形)’인 숫자(지지율)를 보고 윤석열 대통령 같은 고수는 ‘세(勢)’인 이승만 대통령 같은 인물과 그 신앙을 본다. 다만 전투에서 이겨도 전쟁에선 질 수 있다. 특히 미리 패배를 받아들이는 순간 절대 이길 수 없다. 모든 승리의 원천은 믿음에서 우러난 자신감과 용기다. 대한민국 정의와 자유의 횃불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3월 31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 원로 김삼환 목사)에서 오후 4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예배는 합동 교단 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의 진중한 사회로 진행됐다. 장종현 목사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명성교회 찬양대 할렐루야 찬송, 이철 목사 설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가 성경 요한복음 11:25-26을 봉독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그것을 네가 믿느냐 사회자 오정호 목사가 말했다. "일반적으로 헨델의 메시아 할렐루야가 공연되면 자리에서 일어나겠지만, 오늘은 그냥 자리에 앉아계시기를 정중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명성교회 연합찬양대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헨델(Georg Friedrich Handel, 1685~1759)이 작곡한 ‘메시아’(Messiah)는 줄거리가 있는 곡이지만 배우의 연기는 없고 종교적인 내용을 주로 담고 있는 오라토리오다. 헨델의 대표적 작품인 ‘메시아’는 당시 영어 번역 성경인 킹 제임스 성경 구절에 곡을 붙인 합창곡이다. 메시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은 2부의 마지막에 나오는 합창 '할렐루야'이다. 이 곡은 밝고 힘찬 악상과 금방 친숙해지는 멜로디로도 인기가 있지만, 런던 공연 당시 있었던 일화로 더 많이 알려졌다. 1743년 3월 23일 코벤트 가든 왕립 오페라 극장에서 있었던 연주에서 당시 참석한 국왕 조지 2세가 '할렐루야'가 연주되자 감격한 나머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왕이 일어나자 청중 모두가 따라서 일어나서 연주를 들었고 이후 '메시아' 공연에서 '할렐루야' 합창이 나오면 청중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는 것이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이 전통을 극장의 공연이 아닌 교회당의 부활절 연합예배 성가대의 찬양이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이고 개혁주의 목회자인 오정호 목사가 잠재운 것이다. 부활하신 전능의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이 세상 나라들 영원히 주와 그의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나라가 되고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영원히 영원히 할렐루야 할렐루야 또 주의 주 영원히 영원히 할렐루야 할렐루야  왕의 왕 영원히 영원히 할렐루야 할렐루야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영원히  왕의 왕 영원히 영원히 또 주의 주 할렐루야 할렐루야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왕의 왕 또 주의 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우렁찬 박수가 터져 나왔다. 사회자 오정호 목사가 외쳤다. “부활하신 주의 날이 우리의 영원한 찬송을 받으실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회중 큰 아멘)” 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의 ‘네가 믿느냐’ 설교를 했다. 예장고신 총회장 김흥석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거행했다. 특별기도 순서가 이어졌다. 사회자 오정호 목사가 단에 섰다. “오늘 이 자리에는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이신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한국교회 부활절 예배를 축하하기 위하여 예배를 드리러 오셨습니다. 오늘 이렇게 2024년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주셔서 한국교회를 대표해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윤석열 대통령께서 나오셔서 축하 인사를 해주시겠습니다. 대통령님 나오셔서 큰 박수로 환영합니다.” (회중 환호와 큰 박수가 오래 이어졌다.) 대한민국 정의와 민주주의의 투사 윤석열 대통령이 입을 열었다. “늘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한국교회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1947년 남산에서 한국교회가 첫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 이후 매년 열리는 이 부활절 연합예배는 우리 국민에게 부활의 기쁨을 전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축복의 자리가 되어왔습니다. 이 뜻깊은 예배를 여러분과 함께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오늘 연합예배를 준비해주신 대회장 장종현 목사님과 귀한 말씀을 주신 이철 목사님, 그리고 장소를 마련해주신 김삼환 원로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연합예배를 준비해주시고 축도와 찬양 특별 순서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나라 안밖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내부 갈등이 점차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북한의 위협과 국제 정세의 불안으로 나라 사정도 밝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키는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회중 큰 아멘) 모두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사랑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을 이루어가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회중 큰 아멘)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보호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북녘까지 자유를 확장해서 예수님 말씀을 온전히 구현해야 합니다. (회중 큰 아멘) 우리가 주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열어갈 수 있도록 기도와 헌신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한국교회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 지난 140년 동안 한국교회는 우리의 공동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를 해왔습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눈물의 기도와 아낌없는 헌신으로 새롭게 일어설 용기를 주었습니다. 나라의 안정과 국민의 행복을 이루어나가는 데 앞으로도 기독교회가 앞장서서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회중 큰 아멘 함성 긴 박수) 저와 우리 정부는 어렵 (회중 큰 아멘 함성 긴 박수) 저와 우리 정부는 어렵고 힘든 분들이 일어서실 수 있도록고 힘든 분들이 일어서실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살피고 그분들에게 힘을 드리겠습니다. (웃음과 박수) 마지막으로 이승만 대통령께서 유언으로 남기신 갈라디아서 5장 1절로 오늘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회중 큰 아멘 함성 긴 박수) 다시 사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총이 여러분의 가정과 온 이 땅에 충만하기를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회중 함성 긴 박수)” 윤 대통령은 예배에 앞서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대표총회장), 이철 한국교회총연합 공동 대표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 직전 대표회장(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김진표 국회의장 등과 환담했다. 이날 예배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당에서 한동훈 위원장, 김부겸 위원장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고 한다. 열두 제자의 발을 손수 씻겨주신 예수께서 “너희 가운데 한 명이 나를 팔리라”고 말하자 그들은 충격에 휩싸인다. 은화 30냥에 예수를 팔아넘길 계획인 가룟 유다가 문제가 아니다. 예수를 위해 목숨을 버리겠노라고 장담하는 베드로는 예수의 말 그대로 새벽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예수를 부인하게 되고 나머지 열 명도 대동소이하게 된다. 그들은 예수께서 울부짖으며 기도할 적에 쿨쿨 자고 그들 중 누가 더 큰 자인가를 두고 옥신각신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속삭이고 있는 것은 믿음이 없이는 ‘인간이란 다 그런 존재라는 것’이다. ‘위선형 범죄 정치꾼’들이 이 시대의 지배종(支配種)이고, 그 토대는 그 어떤 ‘내로남불’도 내 편이면 괜찮다는 유권자 대중이다. 내 편이라는 게 착각이다. 노예는 쇠사슬에 묶인 자가 아니다. 거짓말쟁이를 못 알아보는 자다. 한국 정치는 마술로도 미신으로도 치유 못 한다. 우리가 우리의 가룟 유다가 돼선 안 된다는 자각만이 희망이다. 22대 국회는 내로남불, 소시오패스들이 국민을 우롱하는 막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믿는 우리에게 기도가 더욱 절실한 이유이기도 하다. 1948년 대한민국의 제1 건국이념은 자유민주주의이자 반공산주의고 그게 국가 정체성의 뿌리였다. 6·25전쟁에서 300만의 피로 지켰다. 1980년대 학생운동·노동운동이 마르크스주의와 김일성 주체사상에 장악되었지만, 공식 제도권에는 진입하지 못한 이유다. 2024년 4·10 총선에서 종북 인사들이 국회에 입성하면 48년 체제의 근본이 무너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1987년 민주화는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이 타협한 ‘보수적 민주화’였다. 6·29 선언이 물꼬를 텄고 유혈 사태 없이 민주화에 성공했다. 그렇게 1960년대 이후 흘러온 산업화와 민주화의 두 물줄기가 합류했다. 1990년 3당 합당, 1997년 DJP 연합이 그걸 공고화했다. 하지만 지금 추세라면 87년 체제는 4·10 총선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87년 체제의 와해는 노무현 정부 때 시작되었다. 노 정부는 보수적 민주화를 야합으로 부정했다. 한국 역사를 노론, 친일파, 친미파의 특권과 반칙이 지배한 실패의 역사로 매도했다. 친노는 그 뒤 광우병 촛불 시위로 이명박 정부를 흔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성공했다. 적폐 청산으로 200여 명이 구속되고 5명이 자살했다. 이제 백낙청 교수는 윤석열 정부를 타도하고 제2기 촛불 정부를 세워 촛불 혁명을 완수하자고 부르짖는다. 우리 국민은 1948년 이후 세 차례 위대한 선거 혁명을 일으켰다. 1956년 정·부통령 선거에서 자유당 이기붕을 물리치고 민주당 장면을 선택했다. 그것이 4·19로 이어졌다. 1978년 총선에서 신민당은 공화당을 1.1% 이겼고 유신 체제 종결로 나아갔다. 1985년 총선에서 민주당은 창당 한 달 만에 제1 야당으로 올라섰다. 87년 민주화를 발화시킨 불씨였다. 놀랍지 않은가. 한국 정치의 고비 고비마다 우리 국민은 현명하고 절묘한 선택을 했다. 운동권이 아닌 국민이 민주화의 진정한 주체였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무엇이었겠는가. 우리 교단 총회와 호남의 양심 윤희원 목사(전주효성교회)가 ‘2024년 고난주간 기도회 초대의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십자가의 신비가 신앙을 인격적으로 직조해 냅니다. 종려주일과 함께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이 고난주간에 대한 기록은 마태는 21장에서 24장, 마가는 11장에서 15장, 누가는 19장 28절에서 23장, 요한은 12장 12절에서 19장까지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번 고난주간 특별기도회에서는 요한복음에서 고난주간에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을 만나보며 그때 거기에 있었던 그 사람들이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들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십자가 이전에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했는데 안나스의 집 뜰에서 여종이 로마군에 잡히신 예수의 제자라고 하자 “나는 아니라”고 부인합니다. 십자가에 죽으시는 예수님을 볼 때 거기에 있었던 예수의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는 무엇이었고 어떤 의미였을까를 오랫동안 묻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이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모습을 음습한 눈으로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는 예루살렘의 거리를 지나 골고다(해골) 언덕에서 못 박히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지켜보는 수많은 사람의 눈에는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지도 아니하시고 그저 인간들은 아주 단순히 자기의 역할만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마음이란 보통은 스스로 열고 닫을 수 있어도 죽음과 같이 사람의 힘으로는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막다른 한계상황(限界狀況) 속에서는 닫힌 마음은 오직 은혜로만 열린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이 아무리 완고하고 무지할지라도 주님의 은혜는 거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분에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는 역설적이게도 사람의 한계상황에서 넘쳐납니다. 우리가 이걸 알지 못할 때 위기가 닥쳐도 자급자족과 자립의 삶을 끝까지 살아가려고 발버둥 칩니다. 결국은 자립의 삶이 바닥이 나고 그럼 우리의 자아도 무너져 내립니다. 이때 그 모든 것이 우리에게 상실되었음에도 더 넉넉하게 더 자유롭게 우리 자신을 다시 찾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포기하지 아니하시는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그것을 기대하지도 환영하지 아니해도 예기치 아니할 때 우리 속에 이 세상 속에 들어옵니다. 예수님이 가장 끔찍한 십자가 고난을 당하실 그때 거기의 사람들에게나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 예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사실 거기의 그들에게나 여기의 우리에게나 여전히 딜레마는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정말 신뢰할 수 있을까?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예수가 과연 하나님의 아들이실까? 골고다의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에게는 열두 제자들은 도망치고 없었습니다. 베드로에게 있었던 신앙적 확신도 요한에게 있었던 인간적 사랑도 그리고 다른 제자들에게 있었던 믿음도 한계상황 속에서는 흔들렸습니다. 그 흔들리는 믿음, 신학적인 확신, 인간적인 사랑으로 하나님께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 구속의 은혜로 우리가 구원받는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이 구원의 역사 속에서 사람들은 (요한복음에서 보면) 숱한 의문과 질문을 예수님께 합니다. 바리새인들이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요 12:19)를 시작으로 헬라인 몇 사람이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요 12:21), 요한은 “주여 누구니이까”(요 13:25), 도마는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요14:5) 묻는 질문으로부터 빌라도의 “진리가 무엇이냐”(요 18:38)고 묻는 다양한 질문과 의문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품고 있는 의문이며 질문하는 것들입니다. 고난주간의 예수님은 십자가에 자신이 죽으시면서 신비를, 질문과 의문을 통해 우리에게 이해시키지 않고 합리적으로 증명하지도 않으시면서 우리의 감정에 신비를 직조해 느끼게 하시고 이성에 신비가 영성으로 스며들게 하여 알게 하시고 의지에 신비가 피어나게 하시어 행동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때 거기의 사람들도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도 그래서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해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7:2)"고 성경은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우리의 믿음이 인격적인 신앙으로 신비가 감정에 직조되고 이성이 영성으로 변화되며 의지가 행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하나님의 은혜 중에 은혜입니다. 고난주간에 이 신비의 신앙이 우리 모두의 신앙이 되길 소망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이승만 대통령께서 유언으로 남기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인용한 성경은 말씀한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 갈 1:24-26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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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 윤석열 대통령과 윤희원 목사의 부활절
    트럼프 정부에서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지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Lighthizer·77)는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동맹”이라며 “1960년대 경제 규모가 40억 달러에 불과했던 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이 지금은 캐나다 수준이 됐는데 이것은 꽤 놀라운 성취”라고 했다. 그 대한민국이 2024년 4월 10일 국가의 명운이 걸린 총선을 앞두고 있다. 선거와 송사, 이것은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싸워야 하는 전쟁이다. 승리의 두 가지 축은 투지와 결단력이다. 그러나 ‘이기는 것(win)’과 ‘지지 않는 것(not lose)’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관건은 승부처를 보는 눈, 즉 형세 판단이다. ‘형(形)’은 보이는 것이고 ‘세(勢)’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 같은 하수는‘형(形)’인 숫자(지지율)를 보고 윤석열 대통령 같은 고수는 ‘세(勢)’인 이승만 대통령 같은 인물과 그 신앙을 본다. 다만 전투에서 이겨도 전쟁에선 질 수 있다. 특히 미리 패배를 받아들이는 순간 절대 이길 수 없다. 모든 승리의 원천은 믿음에서 우러난 자신감과 용기다. 대한민국 정의와 자유의 횃불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3월 31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 원로 김삼환 목사)에서 오후 4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예배는 합동 교단 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의 진중한 사회로 진행됐다. 장종현 목사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명성교회 찬양대 할렐루야 찬송, 이철 목사 설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가 성경 요한복음 11:25-26을 봉독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그것을 네가 믿느냐 사회자 오정호 목사가 말했다. "일반적으로 헨델의 메시아 할렐루야가 공연되면 자리에서 일어나겠지만, 오늘은 그냥 자리에 앉아계시기를 정중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명성교회 연합찬양대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헨델(Georg Friedrich Handel, 1685 ~ 1759)이 작곡한 ‘메시아’(Messiah)는 줄거리가 있는 곡이지만 배우의 연기는 없고 종교적인 내용을 주로 담고 있는 오라토리오다. 헨델의 대표적 작품인 ‘메시아’는 당시 영어 번역 성경인 킹 제임스 성경 구절에 곡을 붙인 합창곡이다. 메시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은 2부의 마지막에 나오는 합창 '할렐루야'이다. 이 곡은 밝고 힘찬 악상과 금방 친숙해지는 멜로디로도 인기가 있지만, 런던 공연 당시 있었던 일화로 더 많이 알려졌다. 1743년 3월 23일 코벤트 가든 왕립 오페라 극장에서 있었던 연주에서 당시 참석한 국왕 조지 2세가 '할렐루야'가 연주되자 감격한 나머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왕이 일어나자 청중 모두가 따라서 일어나서 연주를 들었고 이후 '메시아' 공연에서 '할렐루야' 합창이 나오면 청중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는 것이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이 전통을 극장의 공연이 아닌 교회당의 부활절 연합예배 성가대의 찬양이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이고 개혁주의 목회자인 오정호 목사가 잠재운 것이다. 부활하신 전능의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이 세상 나라들 영원히 주와 그의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나라가 되고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영원히 영원히 할렐루야 할렐루야 또 주의 주 영원히 영원히 할렐루야 할렐루야  왕의 왕 영원히 영원히 할렐루야 할렐루야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영원히  왕의 왕 영원히 영원히 또 주의 주 할렐루야 할렐루야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왕의 왕 또 주의 주 또 주가 길이 다스리시리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왕의 왕 또 주의 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우렁찬 박수가 터져 나왔다. 사회자 오정호 목사가 외쳤다. “부활하신 주의 날이 우리의 영원한 찬송을 받으실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회중 큰 아멘)” 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의 ‘네가 믿느냐’ 설교를 했다. 예장고신 총회장 김흥석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거행했다. 특별기도 순서가 이어졌다. 사회자 오정호 목사가 단에 섰다. “오늘 이 자리에는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이신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한국교회 부활절 예배를 축하하기 위하여 예배를 드리러 오셨습니다. 오늘 이렇게 2024년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주셔서 한국교회를 대표해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윤석열 대통령께서 나오셔서 축하 인사를 해주시겠습니다. 대통령님 나오셔서 큰 박수로 환영합니다.” (회중 환호와 큰 박수가 오래 이어졌다.) 대한민국 정의와 민주주의의 투사 윤석열 대통령이 입을 열었다. “늘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한국교회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1947년 남산에서 한국교회가 첫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 이후 매년 열리는 이 부활절 연합예배는 우리 국민에게 부활의 기쁨을 전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축복의 자리가 되어왔습니다. 이 뜻깊은 예배를 여러분과 함께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오늘 연합예배를 준비해주신 대회장 장종현 목사님과 귀한 말씀을 주신 이철 목사님, 그리고 장소를 마련해주신 김삼환 원로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연합예배를 준비해주시고 축도와 찬양 특별 순서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나라 안밖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내부 갈등이 점차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북한의 위협과 국제 정세의 불안으로 나라 사정도 밝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키는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회중 큰 아멘) 모두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사랑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을 이루어가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회중 큰 아멘)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보호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북녘까지 자유를 확장해서 예수님 말씀을 온전히 구현해야 합니다. (회중 큰 아멘) 우리가 주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열어갈 수 있도록 기도와 헌신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한국교회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 지난 140년 동안 한국교회는 우리의 공동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를 해왔습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눈물의 기도와 아낌없는 헌신으로 새롭게 일어설 용기를 주었습니다. 나라의 안정과 국민의 행복을 이루어나가는 데 앞으로도 기독교회가 앞장서서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중 큰 아멘)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회중 큰 아멘 함성 긴 박수) 저와 우리 정부는 어렵고 힘든 분들이 일어서실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살피고 그분들에게 힘을 드리겠습니다. (웃음과 박수) 마지막으로 이승만 대통령께서 유언으로 남기신 갈라디아서 5장 1절로 오늘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회중 큰 아멘 함성 긴 박수) 다시 사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총이 여러분의 가정과 온 이 땅에 충만하기를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회중 함성 긴 박수)” 윤 대통령은 예배에 앞서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대표총회장), 이철 한국교회총연합 공동 대표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 직전 대표회장(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김진표 국회의장 등과 환담했다. 이날 예배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당에서 한동훈 위원장, 김부겸 위원장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고 한다. 열두 제자의 발을 손수 씻겨주신 예수께서 “너희 가운데 한 명이 나를 팔리라”고 말하자 그들은 충격에 휩싸인다. 은화 30냥에 예수를 팔아넘길 계획인 가룟 유다가 문제가 아니다. 예수를 위해 목숨을 버리겠노라고 장담하는 베드로는 예수의 말 그대로 새벽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예수를 부인하게 되고 나머지 열 명도 대동소이하게 된다. 그들은 예수께서 울부짖으며 기도할 적에 쿨쿨 자고 그들 중 누가 더 큰 자인가를 두고 옥신각신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속삭이고 있는 것은 믿음이 없이는 ‘인간이란 다 그런 존재라는 것’이다. ‘위선형 범죄 정치꾼’들이 이 시대의 지배종(支配種)이고, 그 토대는 그 어떤 ‘내로남불’도 내 편이면 괜찮다는 유권자 대중이다. 내 편이라는 게 착각이다. 노예는 쇠사슬에 묶인 자가 아니다. 거짓말쟁이를 못 알아보는 자다. 한국 정치는 마술로도 미신으로도 치유 못 한다. 우리가 우리의 가룟 유다가 돼선 안 된다는 자각만이 희망이다. 22대 국회는 내로남불, 소시오패스들이 국민을 우롱하는 막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믿는 우리에게 기도가 더욱 절실한 이유이기도 하다. 1948년 대한민국의 제1 건국이념은 자유민주주의이자 반공산주의고 그게 국가 정체성의 뿌리였다. 6·25전쟁에서 300만의 피로 지켰다. 1980년대 학생운동.노동운동이 마르크스주의와 김일성 주체사상에 장악되었지만, 공식 제도권에는 진입하지 못한 이유다. 2024년 4·10 총선에서 종북 인사들이 국회에 입성하면 48년 체제의 근본이 무너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1987년 민주화는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이 타협한 ‘보수적 민주화’였다. 6·29 선언이 물꼬를 텄고 유혈 사태 없이 민주화에 성공했다. 그렇게 1960년대 이후 흘러온 산업화와 민주화의 두 물줄기가 합류했다. 1990년 3당 합당, 1997년 DJP 연합이 그걸 공고화했다. 하지만 지금 추세라면 87년 체제는 4·10 총선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87년 체제의 와해는 노무현 정부 때 시작되었다. 노 정부는 보수적 민주화를 야합으로 부정했다. 한국 역사를 노론, 친일파, 친미파의 특권과 반칙이 지배한 실패의 역사로 매도했다. 친노는 그 뒤 광우병 촛불 시위로 이명박 정부를 흔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성공했다. 적폐 청산으로 200여 명이 구속되고 5명이 자살했다. 이제 백낙청 교수는 윤석열 정부를 타도하고 제2기 촛불 정부를 세워 촛불 혁명을 완수하자고 부르짖는다. 우리 국민은 1948년 이후 세 차례 위대한 선거 혁명을 일으켰다. 1956년 정·부통령 선거에서 자유당 이기붕을 물리치고 민주당 장면을 선택했다. 그것이 4·19로 이어졌다. 1978년 총선에서 신민당은 공화당을 1.1% 이겼고 유신 체제 종결로 나아갔다. 1985년 총선에서 민주당은 창당 한 달 만에 제1 야당으로 올라섰다. 87년 민주화를 발화시킨 불씨였다. 놀랍지 않은가. 한국 정치의 고비 고비마다 우리 국민은 현명하고 절묘한 선택을 했다. 운동권이 아닌 국민이 민주화의 진정한 주체였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무엇이었겠는가. 우리 교단 총회와 호남의 양심 윤희원 목사(전주효성교회)가 ‘2024년 고난주간 기도회 초대의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십자가의 신비가 신앙을 인격적으로 직조해 냅니다. 종려주일과 함께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이 고난주간에 대한 기록은 마태는 21장에서 24장, 마가는 11장에서 15장, 누가는 19장 28절에서 23장, 요한은 12장 12절에서 19장까지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번 고난주간 특별기도회에서는 요한복음에서 고난주간에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을 만나보며 그때 거기에 있었던 그 사람들이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들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십자가 이전에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했는데 안나스의 집 뜰에서 여종이 로마군에 잡히신 예수의 제자라고 하자 “나는 아니라”고 부인합니다. 십자가에 죽으시는 예수님을 볼 때 거기에 있었던 예수의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는 무엇이었고 어떤 의미였을까를 오랫동안 묻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이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모습을 음습한 눈으로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는 예루살렘의 거리를 지나 골고다(해골) 언덕에서 못 박히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지켜보는 수많은 사람의 눈에는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지도 아니하시고 그저 인간들은 아주 단순히 자기의 역할만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마음이란 보통은 스스로 열고 닫을 수 있어도 죽음과 같이 사람의 힘으로는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막다른 한계상황(限界狀況) 속에서는 닫힌 마음은 오직 은혜로만 열린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이 아무리 완고하고 무지할지라도 주님의 은혜는 거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분에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는 역설적이게도 사람의 한계상황에서 넘쳐납니다. 우리가 이걸 알지 못할 때 위기가 닥쳐도 자급자족과 자립의 삶을 끝까지 살아가려고 발버둥 칩니다. 결국은 자립의 삶이 바닥이 나고 그럼 우리의 자아도 무너져 내립니다. 이때 그 모든 것이 우리에게 상실되었음에도 더 넉넉하게 더 자유롭게 우리 자신을 다시 찾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포기하지 아니하시는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그것을 기대하지도 환영하지 아니해도 예기치 아니할 때 우리 속에 이 세상 속에 들어옵니다. 예수님이 가장 끔찍한 십자가 고난을 당하실 그때 거기의 사람들에게나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 예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사실 거기의 그들에게나 여기의 우리에게나 여전히 딜레마는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정말 신뢰할 수 있을까?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예수가 과연 하나님의 아들이실까? 골고다의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에게는 열두 제자들은 도망치고 없었습니다. 베드로에게 있었던 신앙적 확신도 요한에게 있었던 인간적 사랑도 그리고 다른 제자들에게 있었던 믿음도 한계상황 속에서는 흔들렸습니다. 그 흔들리는 믿음, 신학적인 확신, 인간적인 사랑으로 하나님께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 구속의 은혜로 우리가 구원받는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이 구원의 역사 속에서 사람들은 (요한복음에서 보면) 숱한 의문과 질문을 예수님께 합니다. 바리새인들이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요 12:19)를 시작으로 헬라인 몇 사람이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요 12:21), 요한은 “주여 누구니이까”(요 13:25), 도마는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요14:5) 묻는 질문으로부터 빌라도의 “진리가 무엇이냐”(요 18:38)고 묻는 다양한 질문과 의문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품고 있는 의문이며 질문하는 것들입니다. 고난주간의 예수님은 십자가에 자신이 죽으시면서 신비를, 질문과 의문을 통해 우리에게 이해시키지 않고 합리적으로 증명하지도 않으시면서 우리의 감정에 신비를 직조해 느끼게 하시고 이성에 신비가 영성으로 스며들게 하여 알게 하시고 의지에 신비가 피어나게 하시어 행동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때 거기의 사람들도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도 그래서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해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7:2)"고 성경은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우리의 믿음이 인격적인 신앙으로 신비가 감정에 직조되고 이성이 영성으로 변화되며 의지가 행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하나님의 은혜 중에 은혜입니다. 고난주간에 이 신비의 신앙이 우리 모두의 신앙이 되길 소망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이승만 대통령께서 유언으로 남기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인용한 성경은 말씀한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 갈 1:24-26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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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202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대 회 사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죄와 고통으로 죽어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막힌 담을 허무시고 우리 모두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말씀처럼 기독교는 죽어야 사는 종교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부활이 없고, 십자가 없이는 사랑과 용서가 없습니다. 십자가는 생명의 능력입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말할 때에도 교회는 언제나 희망이었습니다. 한국교회는 나라와 민족이 어려울 때마다 믿음의 기도로 극복하였습니다. 기도는 나라를 지키는 힘이며, 기도는 모든 문제를 뛰어넘는 능력입니다. 십자가와 부활 신앙으로 하나 되어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한국교회를 위해,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때입니다. 모든 갈등과 분열의 막힌 담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으로 무너뜨리고, 교회는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한국교회는 무엇보다 기도성령운동에 힘써서 이 땅에 국민이 주인이 되는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워 모든 백성들이 정직과 성실함으로 풍요로운 삶을 자유롭게 추구하는 나라, 모든 성도들이 마음껏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할 수 있는 나라를 이루어 나갑시다. 오직 부활의 능력이 한국교회의 소망이며, 오직 생명의 복음이 민족의 희망입니다.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으로 다시 일어나,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열방의 소망으로 우뚝 서서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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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차금법 폐기 촉구
    이승만은 식민지로 망한 터에 공산주의 물결을 막아내는 방파제(防波堤) 국가를 세웠다. 박정희는 금고(金庫) 안에 먼지밖에 쌓인 게 없는 나라를 부자 국가로 일으켜 세웠다. ‘공칠과삼(功七過三) 평가 이론’을 적용하면 위대한 정치가다. 민주당의 근본을 바꾸는 것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다. 전쟁 목표는 당에서 김대중과 노무현의 그림자를 지우는 것이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이재명의 민주당’에겐 계승해야 할 유산(遺産)이 아니라 끊어내야 할 멍에고 족쇄가 됐다. 겉으론 레닌을 받들면서 속으론 지워갔던 스탈린 권력 장악 과정과 닮았다. 두 사람 냄새는 당사에 사진을 걸어두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판단인 것 같다.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공동대표회장 오범열, 김종우 목사)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포괄적차별금지법(차금법)안 폐기를 촉구했다. 2023년 3월 8일 능력 있는 목회자이고 대표적 세계 장로교 대표 교단 합동 총회 중진 총대 오범열 목사 시무 안양 성산교회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공동대표회장(공동대표회장 오범열, 김종우 목사) 사무총장(이승준 목사) 연석회의를 열었다. 공동대표회장 오범열 목사가 주재한 연석회의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선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심하보 목사가 설교했다. 충북기총 사무총장 박병식 목사가 성경 요한복음 8:31~32을 봉독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본문에 근거해 심하보 목사가 ‘KS마크 BS마크’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국산업표준 즉 KS(Korean Industrial Standard) 마크가 붙은 생산품은 우리나라 정부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이 받아야 할 인생의 인증 마크는 성경표준 즉 BS(Bible Standard) 마크입니다.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니 진리를 알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진리이신 예수님의 말씀은 곧 성경입니다. 말씀을 따라 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친목 하려 모인 게 아닙니다. 죄를 죄라고 말하지 못하는 시대엔 목회자가 필요 없습니다. 악법을 막기 위해 진리이신 주님을 믿고 기도하며 최선을 다합시다.” 각 지역 사무총장을 대표하는 사무총장 회장 이승준 목사가 광고했다. 울산기총 대표회장 권규훈 목사가 축도했다. 이어진 연석회의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는 22대 국회에 차금법안 폐기를 비롯해 생명 존중 입법 요구를 촉구하기로 합의했다. 또 오는 7월 예정된 인천여성영화제에 대해 “시민의 세금이 동성애 영화 홍보에 쓰여선 안 된다”며 “동성애는 가정·부부관계를 무너뜨리고 양성평등 정책과도 거리가 멀다. 인천여성영화제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둔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롬 1:21-27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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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더굳뉴스] 기독언론인협회 성명서_ 의사들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지 말아야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발표하면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학병원 전문의 등 의료단체들은 정부의 결정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OECD 39개국에 의하면 한국은 의사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한국은 인구 10만 명에 대비할 때 의대 졸업생은 7.26명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의사수는 OECD 평균의사 3.5명에도 못미치는 2.4명이다. 국민들도 66.7%가 의대증원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의료계는 의사 수는 현재도 충분하며 정부는 지역 필수의료 붕괴를 막는 중요한 방안으로 의대 증원을 추진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지고 의사 수 증가는 의료 수요 증가로 이어져 건보 재정 악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의사 회원 대상으로 2023년 11월 10~17일 설문 조사한 결과 정부의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응답자 4010명 중 3277명(81.7%)은 반대했다.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 가운데 1517명은 ‘이미 인력이 충분하다’(46.3%)라고 답했다. ‘향후 인구 감소로 의사 수요도 감소’(15.1%), ‘의료비용 증가 우려’(13.9%), ‘의료서비스 질 저하 우려’(13.4%)가 된다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나머지 의사 733명(18.3%)은 의대 증원을 찬성했다. 찬성하는 의사들은 ‘감염·외상·분만 등 필수의료 분야 공백 해소를 위해’(49.0%) 증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24.4%)가 그 뒤를 이었다. ‘실제 의사가 부족해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없어서’라는 응답자도 85명(11.6%)이었다. 의사들도 18.3%는 의대 증원을 찬성하였고 국민들은 70%가 지지하였다. 이는 비단 윤석열 정부만 의대 증원을 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문재인 정부도 ‘문재인 캐어’라는 말도 있듯이 공공의료서비스를 강조하였다. 문재인 정권의 100대 국정과제 중 45번째로 공공의료기관 확충 및 지역사회의 의료체계 강화,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목표로 ‘의료공공성 확보 및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윤석열 정부도 이러한 연속 상에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의대 정원을 늘리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의사들은 반대하고 나섰다. 서울대학병원까지 반대하고 나서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의료생산 및 공급체계는 민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발전하였고 국민건강 보험 방식의 보건의료체계 속에서 의사와 의료기관은 의료자본의 지배력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다 보니 공공의료를 확충하여 건강 보장성을 강화하려는 현 정부와의 갈등으로 이어졌다. 대한의사협회나 대학병원처럼 민간의료기관의 힘이 정부의 힘보다 막강해진 것이다. 이번에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장하겠다는 것은 민간의료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의료취약지구나 부분을 위하여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자는 것이다. 정부는 국민의 이익을 위하여 공공의료서비스를 지향하고자 한다. 그러나 권력이 막강해진 의사들은 이권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대학병원까지 여기에 동참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서 나타나듯이 병원이 파괴되면 가장 불이익을 당하는 것은 국민들이다. 전문적인 직종의 대표 격에 해당하는 의사는 의학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진료, 진단, 치료, 수술 등의 의료행위를 제공하고 관리하는 직업군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의사들은 대형병원을 설립하여 운영하면서 자본을 축적할 수 있었던 만큼 영향력이 막강해졌다. 영향력이 막강해지다 보니 의사들은 환자와의 관계성 속에서 전문성을 형성하기보다는 직종에 대한 의사 간의 길드적인 동류의식만이 존재하게 되었다. 전문성을 토대로 집단 이기주의가 지배하게 된 것이다. 다행히도 의사들 18.3%가 의대 증원을 찬성하였고, 국민들 70%가 의대 정원 확장을 찬성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의사증원을 확장하는 나라가 많이 있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선진국은 왜 의대 정원을 늘리겠나”라며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의료서비스 이용량은 증가하고 있어 지금과 같은 추세면 선진국과 의사 수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인구 감소보다 고령화 속도가 빠른 데다, 소득 수준이 성장하면서 의료 수요 역시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이유다. 지금 당장 부족한 의사 수를 늘리되, 추후 인구 감소 추세를 보면서 숫자나 속도를 조절해나가는 방안도 제시된다. 히포크라테스는 “인생은 짧고, 의술(의 길)은 멀며, 기회는 순식간에 지나가고, 경험은 불완전하고, 판단은 어렵다. 따라서 의사는 스스로 옳은 일을 할 뿐만 아니라 환자와 수행원, 외부인 모두가 협조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하고 있다.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 번째로 생각하겠노라" 기독교인들 의사는 예수가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자신의 이권이나 기득권을 확보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하여 값없이 수많은 환자들을 치유하여 주신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기독언론인협회는 18.3%의 의사들과 기독교인 의사들에게 희망을 건다. 적어도 당신들만이라도 예수처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길 요청한다. 2024. 2. 24 기독언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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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성명서_ 건국전쟁을 보며
    최근 개봉된 ‘건국전쟁’이라는 영화가 7일 만에 32만 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다큐멘터리 영화치고 많은 대중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건국 전쟁’은 1945년 이후 38선 북쪽에서는 공산국가 소련(러시아)의 영향을 받아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고 공산주의 독재국가로 전락한 북한과 반면 38선 남쪽 진영에서는 자유주의 국가 미국의 영향을 받아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하여 성장한 남한 사회를 다루고 있다. 영화 제목의 '건국'은 임시정부가 탄생한 1919년이 아니라 이승만 정부가 탄생한 1948년 8월 15일을 가리키고 있다. 러시아 대사와 핀란드 대사를 역임했던 이인호 서울대 서양학과 명예교수도 대한민국의 건국 시점을 1948년 8월 15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승만은 1948년 8월 15일 (이승만 대통령의) 대한민국 독립선포 식사(式辭)에서 “8월 15일 오늘에 거행하는 식은 우리의 해방을 기념하는 동시에 우리 민국이 새로 탄생하는 것을 겸하여 경축한 것입니다”라고 하여 대한민국은 1948년에 건국되었음을 분명히 하였다. 그래서 이 영화는 대한민국 건국의 한가운데는 임시정부의 백범 김구보다 정통정부의 이승만이 있었다는 사실을 부각시키고 있다. 김덕영 감독은 84학번으로 당초 이승만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었지만 북한이 1990년대까지도 '이승만 괴뢰도당을 타도하자'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는 사실을 알고서 '북한이 이승만을 미워하는 이유'를 공부하여 "팩트만 보여줘도 이승만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바뀔 것이란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라고 했다. 감독은 문서라는 사실관계에 토대를 두고 백범과 이승만에 대한 가치평가를 하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장제스가 파송한 유어만과 백범의 대화 문건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가히 충격적이다. 김구는 "남한에서 무슨 노력을 하더라도 공산군의 현재 수준에 대응할만한 군대를 건설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지금 여기에 남한 정부가 서 있지만 인민공화국이 선포될 것입니다"라고 하여 남한만의 단독정부 설립은 안 된다고 역설한 장면이다. 사실상 김구는 미군이 주둔하여 남한만의 단독정부를 원하지 않고 북한과 통일된 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이상적인 통일론을 역설한 것이다. 그동안 한국사는 백범 김구야말로 독립과 남북통일을 원했던 가장 이상주의적인 정치인으로 다루었고 이승만은 독재 공화국의 지도자로서 한반도 분단의 책임자로서 부정적인 평가를 해왔다. 역사가들은 이승만의 공과가 있지만 이승만의 정치적 과만 다루어 왔다. 영화에서 보듯이 이승만은 독재 정부의 지도자만이 아니라 27,000여 명의 거제 포로 석방을 하면서까지 한미상호 방위조약을 이끌어 내어 지금까지 미군을 주둔시켜 제2, 제3의 6.25 전쟁을 막고 있는 애국주의자이다. 미군이 반공포로를 북한으로 돌려보내고 바로 철수하였더라면 대한민국은 중국과 러시아의 힘으로 다시 제2의 6.25를 만나 적화되었을 것이다. 미군을 대한민국에 붙잡아 놓은 것만 하더라도 이승만의 공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승만은 친미주의자도 아니고 반공사상을 갖고 미국까지 끌어들여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애국주의자였다. 한강철교의 파괴도 이승만의 작품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많은 진보주의자들은 때만 되면 북한식으로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이승만 정권을 독재정권이라고 하여 부정적인 인식만 갖게 하였다. 김덕영 감독은 대한민국 정부 활동 내용까지 포함해 이승만의 일생과 세간에 잘못 알려진 부분을 현대의 상황과 교차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 영화는 이승만의 건국 사상과 애국 사상을 새롭게 일깨워주고 있다. 기독언론인협회는 윤석열 정부가 속히 1919년, 1948년이라는 건국 전쟁에서 벗어나 진정한 건국에 대해 역사바로세우기를 할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역사학자들과 한국교회사가들 등 지식인들의 침묵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각성, 후대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도 촉구하는 바이다. 기독교계도 역사 왜곡에 대한 자기반성이 있어야 한다. 2024. 2. 16 기독언론인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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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실시간 G.MISSION 기사

  • 기독언론인협회, 이춘근교수 초청
    이춘근 교수 기독언론인협회는 11월 3일 오전 10시 시청옆에 위치한 프레스센터(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국제정치학자 이춘근교수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프레스센터 현재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각국은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내고있다. 특히 하마스가 북한이 제공한 미사일을 발사한 흔적이 나와 북한과의 관계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남한만의 입장이 아니라 세계정세 속에서 북한을 보아야 한다는 새로운 접근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강의는 북한의 위치, 남한의 입장, 미국과 서방세계의 입장,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 등 국제 정세에 대해서 강의할 예정에 있다. 그의 최근 유튜브 강의는 30만 명의 클릭을 넘어섰다. 이러한 가운데 기독인언론협회는 지금까지 국제정치학적인 입장에서 남북한의 문제를 꾸준히 거론해 온 이춘근박사를 초청하여 기독인들이 판단하고 가야할 길에 대해서 그의 입장을 들어보기로 하였다. 그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2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석사장교로 임관해 육군3사관학교 영어과 교관으로 활동했고 대위 계급으로 전역했다. 이후 1980년대에 미국으로 유학해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1988년 8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세종연구소 외교안보연구실장,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연구실장, 자유기업원 대외전략실장, 한국경제연구원 외교안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에는 현실주의 국제 정치학(2004), 미국에 당당했던 대한민국의 대통령들(2012), 미중패권경쟁과 한국의 전략(2016), 10월 유신과 국제정치(2018), 전쟁과 국제정치(2020) 등이 있고 다수의 번역서적이 있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국정원, 육군본부등에서 국제정치학과 안보에 대해서 강의하여 왔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11월 3일 오전 10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나 5호선 광화문역에 내려서 시청쪽으로 10분 정도 걸어오면 된다. 기독언론인협회 교계아고라젠.뉴스와논단.뉴스와종교.더굳뉴스.리폼드뉴스 마하나임뉴스.시사타임즈.로타임즈.이은재TV 2023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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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이이복 장로 누명 관련 성명서
    성남노회, 1000만 원 뇌물 이이복 장로 관련 조사 촉구 성명서 채택 ‘총회, 선관위, 노회의 명예회복을 위해 조사처리위원회 구성해달라’ ‘총회 규칙대로 뇌물과 관련된 모든 인사들 총대 영구 제명해달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씨가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징역 12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2023년 10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조병구) 심리로 열린 김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뇌물 사건의 결심 공판에서 “김 씨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억 8천만 원을 선고하고, 7억 9천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김용 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돈 준 사람은 있는데 돈 받은 사람은 없는, 어느 한 사람이 명백히 거짓말하는 사건”이라며 “김 씨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말이고, 거짓말의 농도도 너무 짙다”라고 했다. 김 씨에게 불법 정치자금 등을 준 혐의로 기소된 유 씨와 남 씨, 정민용(전 성남도개공 팀장) 씨 등은 대체로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 10월 10일 성남노회(노회장 김성고 목사)가 정기회에서 천만 원 뇌물과 제108회 부총회장 후보 이이복 장로 관련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총회와 선관위, 노회의 명예회복을 위해 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성남노회는 노회가 추천한 이이복 장로가 뇌물 사건에 연루되어 장로부총회장 후보에 박탈된 것에 대해 제108회 총회 헌의안 및 130명의 총대 서명으로 제출된 긴급동의안에서 밝히고 있는 『불법.부당.불공정한 행위』에 대해 정확한 진상규명을 요구한 것. 긴급동의안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1천만의 뇌물’을 받은 후 약 5일 동안 무단 보관한 불법한 행위 2. ‘1천만의 뇌물’에 대한 관련자 처리 없이 은폐한 부당한 행위 3. ‘1천만의 뇌물’ 사건에 지목한 후보자에 대한 소명 기회를 주지 않은 불공정한 행위 4. ‘1천만의 뇌물’에 대해 15일여간 은폐하다가 철저한 조사과정 없이 ‘1천만 뇌물’ 가담자에게 되돌려줌으로서 증거 인멸을 시도한 부당한 행위에 관한 조사처리 청원 성남노회는 이번 사안은 중대한 불법적인 사건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총회 석상에서 선관위가 사과하는 것으로 넘어간다면 앞으로 이와 유사하거나 더욱 심각한 일들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 것임을 밝혔다. 그렇기에 뇌물과 관련해 ‘부정한 금권거래에 참여한 자는 총회 총대에서 영구제명’키로 되어 있는 총회 규칙(제3장 제9조 3항의 23)에 의거해 선관위의 뇌물 사건을 엄중히 처리해 총회의 공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입장을 주장했다. 또한 (이재명 측근인 김용 씨와 달리) 이이복 장로에게 선관위(위원장 배광식 심의분과장 이종철)가 (제척 사유에 해당하는) 고발자 선관위원 추모 씨 말만 듣고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고 후보 자격을 박탈한 것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한편, 성남노회는 만약 이이복 장로가 뇌물공여자라고 밝혀질 경우 노회와 소속 교회가 이를 엄격하게 처리할 것임을 단호하게 밝히며 “만약 뇌물의 출처가 다른 곳이나 인물이라면 총회가 가담자들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회 발표 성명서는 다음과 같다. <성명서> 1. 제108회 총회의 결의대로, 심의분과에서 ‘부정한 금권거래에 참여한’ 불법에 대해 조사하여 ‘1천만 뇌물’ 사건의 진위를 명확하게 조사할 위원을 선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뇌물의 출처가 밝혀지면 가담자들(뇌물공여자, 뇌물 전달자, 뇌물수여자)에 대해서는 총회 규칙대로 ‘영구 총대 제명’ 및 해노회로 하여금 중징계 치리하도록 권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선거관리위원회의 일탈 행위가 종식되도록 선거규정을 개정하여 공정한 선거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제108회 명품총회장님과 전국의 총대 목사님과 장로님들께 문안 올립니다. 제108회 총회를 맞이하면서 성남노회는 준비된 명품총회라는 슬로건에 대한 기대감으로 역사적인 총회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제108회 총회 개회가 3주도 채 남지 않는 시점에 선관위의 ‘1천만의 뇌물 사건’이 터져서 전국교회가 경악했으며, 그 초유의 사건으로 인하여 제108회 총대들의 관심이 증폭되었습니다. 성총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선관위 심의분과가 ‘1천만 원 뇌물’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약 2주 동안이나 은폐하고 있다가 제1차 후보자 정견발표회 당일 아침에 『성남노회가 추천한 부총회장 후보가 ‘1천만 원 뇌물’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이유로 후보 자격을 박탈』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관위 심의분과는 ‘1천만 원 뇌물’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지목한 이이복 후보에게 소명 기회를 정상적으로 주지 않음으로써 피선거권을 박탈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밝히지 않음으로써 의문을 가중시켰으며, 나중에는 1천만의 뇌물을 제공한 선관위원에게 되돌려 주면서 뇌물 사건에 대한 증거 인멸을 시도한다는 의혹까지 받았습니다. 그런 의혹과 불법에 대해 제108회 총회에 상정된 헌의안 및 총회 당석에서 130여 명이 제출한 긴급동의안을 통해 다음과 같은 『불법.부당.불공정한 행위』에 대해 조사처리를 요청한 바 있었습니다. 긴급동의안의 내용은, 『① ‘1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후 약 5일 동안 무단 보관한 불법한 행위, ② ‘1천만 원의 뇌물’에 대한 관련자 처리 없이 은폐한 부당한 행위, ③ ‘1천만 원의 뇌물’ 사건에 지목한 후보자에 대한 소명 기회를 주지 않은 불공정한 행위, ④ ‘1천만 원의 뇌물’에 대해 15일여간 은폐하다가 철저한 조사과정 없이 ‘1천만 뇌물’ 가담자에게 되돌려줌으로써 증거 인멸을 시도한 부당한 행위』에 관한 조사처리를 청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전국의 많은 목사와 장로들 역시 ‘1천만 뇌물’ 사건과 관련한 다음 의혹들을 이직까지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첫째, 1천만 원 뇌물이 이이복 장로의 것인가(이 장로는 본인 돈이 아니라고 주장)? 둘째, 1천만 원이 이장로의 것이 아니라면 누구의 것인가(뇌물을 전달한 선관위원 장로는 이 돈은 이 장로의 돈이 아니라고 밝힘)? 셋째, 심의분과장이 선관위원 장로에게 1천만 원을 돌려주었다는데 지금 누가 가지고 있는가(이장로는 받은 적도 없고, 받을 이유도 없다고 함)? 넷째, 결국 그 돈의 최종 목적지가 범인이 아닌가?』 총회가 파회 되었지만 이와 같은 엄청난 불법과 부당한 일들이 생겼음에도 총회 석상에서 선관위의 사과만 하고 넘어간다면, 앞으로 그와 유사하거나 더 큰 뇌물 사건이 터져 나올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1천만 뇌물’ 사건과 같은 “부정한 금권거래에 참여한 자는 총회 총대에서 영구제명”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총회 규칙(제3장 제9조 3항의 23)에 따라 선관위의 뇌물 사건을 엄중히 처리하여 총회의 공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것입니다. 선관위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했으나 억울한 일면이 있다고도 하니 철저하게 조사해서 만약에 이이복 장로가 뇌물공여자라는 것이 밝혀지면 성남노회와 이 장로의 교회에서는 단호하게 치리하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고 뇌물의 출처가 밝혀지면 총회가 가담자들을 치리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총회 때 헌의안을 올린 노회들이나 긴급동의안을 상정한 총대들은 총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고,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대책으로써 ‘1천만 뇌물’ 사건을 핑계 삼아 부당한 선거관리로 후보의 피선거권을 박탈하고, 전국교회를 기만하며, 부정한 금권거래에 참여한 자들에 대해 조사처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급동의안을 처리하면서 제안자나 총대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선관위원들의 사과로 ‘1천만 원 뇌물’ 건을 종결시키려는 듯하여 많은 총대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에 성남노회도 ‘1천만 뇌물’ 사건으로 전국교회와 총대들을 실망시켰을 뿐만 아니라 총회의 거룩성을 훼손한 심의분과의 불편부당한 행위를 묵인한 채 사과 및 등록금 반환 등으로 사건을 덮으려는 제108회 총회 회무 상황을 보면서 깊은 절망과 회의를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성남노회(150개 교회, 목사회원 365명, 장로총대 71명, 총 436명, 총회 총대 16명)는 총회의 헌법 질서와 거룩성을 회복하기를 소망하면서, 선관위 심의분과의 불법에 대해 회개하는 마음으로 제108회 총회 회기 중에 열리는 정기노회 때는 총회를 위한 특별금식을 선포할 것을 결단하면서 아래와 같이 성명하며 총회 임원회에 공개 청원합니다. 2023년 10월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성남노회 노회장 김성고 목사와 노회원 일동 “We all lie.” (우리는 모두 거짓말을 한다)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의 주제가이다. 연약한 우리는 자기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살 수도 있다. 그러나 제9계명, ‘네 이웃에 대해서 거짓 증거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지상의 법정에서나 하나님의 법정에서나 유효하다. ‘자기 자신에 대하여 거짓말을 하는 것’은 인간의 연약함이나 형사사법제도의 취지 때문에 어느 정도 허용되지만, ‘이웃에 대해서 거짓 증거하는 것’, 무고한 이웃을 처벌받게 하거나 피해자의 억울함을 가중시키는 일은 하나님의 법으로나 세상의 법으로나 허용되지 않는다. 세상의 헌법과 법률은 사람이 ‘자기에 대하여’ 거짓말(거짓 증거)하는 것을 허용한다. 성경의 십계명과 법 제도의 원칙은 사람이 ‘이웃에 대하여’ 거짓말(거짓 증거)하는 것을 금지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세상 사법 당국의 고발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금품수수를 떠나서 피해자 이이복 장로가 교회와 노회와 총회와 세상에서 쌓은 빛과 소금의 신망과 명예를 심각하게 해쳤기 때문이다. 더하여 이익을 누가 보았는가도 추리하면 재미가 더할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 6:9-10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약 3:4-6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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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예정연 성명서] 슬프다 귀 있는 자들이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라!
    성 명 서 예장교단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이하 예정연)는 ‘오직 주님’, ‘오직 성경’을 바탕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의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하나님의 군대로서, 하나님 나라의 주권 회복과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분쇄 및 한국교회의 정체성과 거룩성 회복, 김일성 주체사상 도말 및 한국교회 내의 주사파 척결을 위하여 결성된 단체이다. 예정연은 지난 4년 동안 열악한 여건에서도 장로회신학대학교의 동성애 문제, 새문안교회 이상학 목사의 ‘한을 통한 구원 문제', 빛과소금교회 최삼경 목사의 ‘월경잉태론’과 ‘명성교회 해체 문제’ 뉴스앤조이의 ‘교회 공격성’과 한국교회내의 주사파 문제, ‘교단 헌법 정치 제28조6항 문제’ ‘한국교회의 정체성 회복 문제’ ‘목회자들의 일탈 문제’ 등으로 회원들의 직접적인 현장 집회와 기관지인 The Mahanaim News를 통한 방향성 제시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작금에는 총회 임원회가 제108회기 총회 장소를 ‘명성교회로 정한 것’과 ‘1만 명 영적 대각성 기도회’를 문제 삼아, 한국교회를 흔드는 세력들이 발호하여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1만 명 영적 대각성 기도회’가 취소가 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또, 지난 3월경에는 정전협정 70주년에 즈음하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과 합동 측이 공동으로 남북 평화통일 비젼 공동선언문발표를 기획하여 각 노회에 공문을 발송한 바가 있다. 또, 친북좌파와 주사파들이 인본주의를 앞세워 차별금지법 제정 획책으로 동성애를 조장하고 있고, 건강가정기본법을 빙자하여 가정해체를 기도하고 있다. 이에 본 예정연은 예장통합 교단 108회기 총회를 앞두고 아래와 같이 성명서를 천명하는 바이다. 하나. 총회는 총회 일정에 따라 정해진 총회 장소에 대해 고라의 자손처럼 지도자께 반역하는 무리를 하나님의 법으로 처리하라. 둘. 남북 평화통일을 명분으로 사실상 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해체를 뜻하는 ‘종전선언’과 ‘남북평화통일비젼공동선언문’을 기획, 시행한 자를 즉각 처벌하라. 셋. 세계교회협의회(WCC)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인본주의 신앙을 버리고 복음주의 신앙으로 돌아와야 한다. 복음주의 신앙으로 돌아오지 않을 시, 예장통합 교단은 WCC와 NCCK를 탈퇴해야 한다. 넷. 장신대를 비롯한 7개 신학대학은 신앙의 전통과 대한민국의 건국 정신과 역사성을 바르게 정립하여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거룩한 신학교로 거듭나야 한다. 다섯. 총회의 헌법 등 규정이 법리 부서에 의하여 올바르게 운용되도록 해야 한다. 여섯. 예장통합 교단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실현과 통일 선교 지향, 자유시장 경제 지향, 신앙의 자유 및 예배의 자유 고수, 하나님의 나라 건설과 복음의 역사를 지향할 것을 천명하라. 일곱. 한국교회의 분열, 반목, 혼란의 진원지인 교단 헌법 정치 제28조 6항을 폐지하라. 여덟. 교단적으로 그리고 세상법적으로 모든 것이 종결된 명성교회 담임목사 승계문제를 왜곡, 비판, 폄훼하는 자를 총회는 제대로 치리토록 하라. 우리 예정연은 위의 7가지 사항에 대해서 지속적 관심과 행동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하나님이시여 한국교회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한국교회 내의 적그리스도인과 무신론자(내오막시즘)들과 차별금지를 빙자하여 동성애를지지 옹호하는 타락한 자,인본주의, 종북좌파들과 복음을 가로막는 자들을 몰아내어 주시옵소서. 2023년 9월 13일 예장교단정체성회복과교회수호연대(예정연) 대표 정홍규 목사외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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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기독언론인협회 성명서] 조총련 행사에 참여한 윤미향 의원은 사퇴하라
    성 명 서 윤미향 의원은 (尹美香, 1964년 10월 23일~)은 1992년 이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약칭 정대협) 간사, 사무국장,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고 2008년부터 정대협 상임대표를 거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의 이사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2023년 2월 10일, 재판부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법인 계좌와 개인 계좌에 보관하던 자금 가운데 1,700여만 원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윤미향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윤미향이 보안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윤미향은 조총련 동경본부가 9월 1일 동경 시내에서 개최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년 동경본부 추모회’에 참석했다. 재일민단은 9월 4일 담화문에서 “우리는 즉각 윤미향 씨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도록 규탄하고 우리 당국은 반국가적 세력과 연결고리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그날 조총련이 주도하는 추도회에 한국 국회의원 공무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미향 의원이 참석한 것은 한국 국회의원으로서의 적격 여부를 아니 물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정율성, 홍범도 사건으로 정체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데 현역 의원이 이념적 정체성의 문제에 다시 불을 지핀 것은 이념적으로 국론분열을 추구하는 행위이다. 대법원은 1970년부터 최근까지 조총련이 반국가단체임을 명시하였다. 국가보안법 제2조도 "반국가단체라 함은 정부를 참칭하거나 국가를 변란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외의 결사 또는 집단으로서 지휘통솔체제를 갖춘 단체를 말한다"라고 되어 있다. 북한은 반국가단체이다. 2008년 대법원의 판결은 "북한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대화와 협력의 동반자임과 동시에 적화통일노선을 고수하면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고자 획책하는 반국가단체의 성격도 아울러 가지고 있고 반국가단체 등을 규율하는 국가보안법의 규범력이 상실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출처: 대법원 2008. 4. 17. 선고 2003도758 전원합의체 판결)라고 했다. 이상, 보안법과 대법원의 판결은 북한이 반국가단체임을 명시하고 있다. 조총련은 일본의 또 다른 북한이다. 조총련을 통하여 수많은 재일교포들이 속아 북송되어 돌아오지 못하고 참혹한 생활을 하였다. 윤미향 의원은 이러한 반국가단체적인 일을 일삼는 조총련의 과거의 반인권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반국가단체인 조총련의 현재의 행사에 참여하는 행위는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일치시키지 못하는 역사적 무지에서 나온 행위이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침해하고 중국은 대만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압박하고 북한은 남한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심각하게 흔들고 있는 상황 가운데 일국의 국회의원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북한의 대리인, 조총련 행사에 참여한 것은 반국가단체의 행위이므로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윤미향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다. 특히 한국의 기독교연합단체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흔들고 있는 반국가단체에 참석한 윤미향 의원에 대해서 입장을 발표할 필요가 있다. 윤미향은 경기도 오산에 소재한 한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기독교인이기 때문이다. 2023. 9. 6 교계 아고라젠, 뉴스와 논단, 뉴스와 종교, 리폼드 뉴스, 마하나임 뉴스, 더굳뉴스, 시사타임즈, 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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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기독언론인협회 성명서] 지형은 목사의 CBS 논평에 대한 입장
    지난 8월 11일 자 CBS 논평에서 전 기독교대한성결교단 총회장이자 현 한목협 대표회장인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예장 통합 총회 장소와 관련하여 "명성교회 문제에 관한 총회의 갈지자 행보와 교단 헌법을 '잠재(潛在)시킨 처사'가 신사참배의 죄와 같다는 인식이 적지 않았다"는 논조로 발언했다. 지 목사는 "제27회 총회가 신사참배를 가결하고 앞장선 사실이 기록에 남아 있다. 물론 해방 후 남부총회에서 회개하고 각 노회, 교회, 혹은 개인이 참회했다 하여도 성문화된 기록은 없다. 더욱이 이번 총회는 남북 합석 총회니만큼 반드시 이것을 청산하고 지나가야겠다. 총회가 신사참배 결의를 취소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온 교회가 자복하고 회개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한 뒤 "김삼환 목사에서 아들 김하나 목사로 담임목사직을 세습한 명성교회에서, 더구나 세습 관련 사안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곳에서 총회를 개최한다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며 예장 통합 총회 장소 결정을 신사참배에 비유하기까지 했다. 지 목사의 논평을 요약하면 아들의 승계는 신사참배와 버금가는 죄악이며, 신사참배를 한 교회에서 총회를 하기로 결정한 예장 통합 총회 임원회가 매우 잘못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 목사의 이같은 주장을 살펴보면 그의 인식에 큰 오류가 있음이 발견된다. 그리고 지 목사가 CBS라는 공영 방송을 통해 발언한 것이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결코 적지 않아 보인다. 이에 기독언론인협회는 다음과 같이 지형은 목사의 오류를 지적하는 바이다. 첫째, 지형은 목사는 교리와 교회법을 혼돈했다. 신사참배는 교리의 문제이고, 목회승계는 교회법의 문제이다. 교리는 가치의 영역이고 교회법은 사실의 영역이다. 지 목사는 가치의 영역과 사실의 영역을 혼동한 나머지 논리학적으로 유추의 오류를 범했다. 유추의 오류(잘못된 유비논증)란 부당하게 적용된 비유에 의해 일부분이 비슷하다고 해서 나머지도 비슷할 것이라고 여겨 잘못된 결론을 도출하는 오류를 말한다. 신사참배와 명성교회의 승계를 비교하는 것은 그 자체가 유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지형은 목사는 신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신사참배는 일제가 민족말살정책의 하나로 강요한 것으로서, 신사는 일본의 민간종교인 신도(神道, Shintoism)의 사원으로 일본 왕실의 조상신이나 국가 공로자를 모셔놓은 사당이다. 백제나 고구려의 조상신도 모셔놓은 곳이다. 일제는 한일합방 후 신사사원규칙을 발표하고, 서울에 조선 신궁을 세우는 한편, 각 지방에 신사를 세웠다. 신사는 신도(神道)의 사원이다. 일제는 천황의 선조를 신사에 두어 천황의 가문을 신격화하고, 동시에 천황을 살아있는 신으로 격상시켰다. 이것은 일본인들의 정신을 지배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동시에 식민지를 동화시키고 군국주의 침략 정책을 실행하는 근거로도 사용했다. 조선총독부의 신사참배(神社參拜) 강요는 1931년 만주 침략 이후 강화되었고, 1937년 중일 전쟁 이후 ‘전시 체제’에 접어들면서 적극적으로 강요되었다. 조선총독부는 신사를 중심으로 애국반을 편성했으며, 신사참배, 궁성요배, 황국 신민 서사(皇國臣民誓詞) 제창 등을 강요하고 감시했다. 이처럼 신사참배는 일제의 천황을 신으로 참배하는 제도로서 식민지를 동화시키고, 군국주의 침략정책을 정당화하는 정치적인 종교의식인 것이다. 이러한 정치적인 종교의식을 명성교회에 대입하는 것 자체가 논리학적으로 유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지형은 목사는 성결교단 총회장 출신으로서 예장 통합 총회 임원회의 결정에 비판을 가했을 뿐 아니라 명성교회 승계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과 통합 총회 총대들의 결정에 비판을 가했다. 명성교회 승계사건은 명성교회가 대법원에서 법적으로 승소했을 뿐 아니라 통합 교단에서도 총대들 3/4 이상이 수습위원회 구성을 찬성하여 수습위원회의 협약을 통하여 모든 분쟁사항이 정리된 상태이다. 중요한 것은 통합 교단이 헌법 정치편 2조에서 교회의 자유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 교단은 교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28조 6항의 세습방지법보다는 교인의 자유와 기본권인 선거권을 중시하는 교회의 자유를 선택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총대들의 결의를 통하여 명성교회를 수습하기로 결정하였다. 고등법원과 대법원 역시 교회의 자율권을 중시하여 명성교회 손을 들어주었다. 이는 사회법이나 예장 통합 총회 헌법 모두 교회의 자율권이 매우 중요함을 증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총회 장소에 관해서도 예장 통합 107회 총회가 부총회장에게 장소선정을 일임한 만큼, 장소선정은 부총회장의 위임받은 사안이기 때문에 부총회장의 총회 장소 선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여지가 없다. 제주노회장 송정훈목사가 제출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7회 총회장소 선정 건의건"은 목사부총회장에게 검토를 일임하기로 하다. 내용: 총회장소를 명성교회(김하나목사 시무)로 건의하니 총회장소 선정에 참조해달라는 것임."(107회 총회록) 107회 총회록 김의식 부총회장은 107회 총대들로부터 차기 총회 장소선정건의 검토를 일임받았다. 그러므로 그가 장소를 선정해서 총회장이 결정하는 것은 법적으로나 결의적으로나 전혀 하자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형은 목사는 신사참배에 비유하면서까지 종교적 잣대를 들이대 비판적 논평을 했다. 이는 지형은 목사의 의도가 어떠하든 성결교단 총회장 출신인 지 목사가 타 교단 총회임원회의 결정에 비판을 가한 형국이며, 더욱이 CBS라는 공영방송을 통해 논평한 것이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결코 적지 않아 보인다. 지형은 목사가 논평에 사용된 논리적 잣대나 종교적 잣대를 지 목사에게 들이대 이런 유추를 한 번 해보겠다. 지형은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성락성결교회의 성락이라는 이름은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정죄된 故 김기동 목사(성락교회)의 영향을 받아서 지은 이름이 아닌지, 지 목사의 이단성을 의심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한다면 뭐라고 대답할까. 우리는 CBS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CBS는 공영방송이다. 그런데 교회법과 윤리를 구분하지 못하고, 사실의 영역과 가치의 영역을 구분하지 못하고, 장로교의 교회의 자유라는 법을 잘 알지도 못하는 목사를 통해 논평을 하게 한 것에 대해 책임이 결코 자유롭지 못함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장 통합 총회 임원회도 CBS 논평에 대해 결코 침묵해선 안될 것이다. 지형은 목사와 CBS, 그리고 예장 통합 총회 임원회의 향후 행보를 주시하는 바이다. 2023. 8. 23 교계 아고라젠, 더굳뉴스, 리폼드 뉴스, 마하나임뉴스. 뉴스와 논단, 뉴스와 종교, 로타임즈, 시사타임즈, 처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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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세계여성지도자 선교협의회의 기도
    폭우에 폭염에 태풍까지 잔인하기 그지없는 2023년의 여름이다. 날씨만큼 따갑고 숨이 턱턱 막히는 뉴스도 자꾸 전해져, 해야 할 기도가 더 불어난다. 마음이 너무 빼곡해져서 어두워지면 아가서를 펼친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 2:10). 이 말씀을 읽으면서 조금씩 행복해지고 싶었다. 한국 기독 여성 지도자 육성과 기독 여성들의 신앙 향상에 뜨거운 헌신을 다하고 있는 기독여성신문(발행인 김화숙 목사)이 주관한 제1회 세계여성지도자 선교협의회 제주 컨퍼런스 준비기도회가 2023년 8월 13일 주일 오후 7시 새샘교회(신규식 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사회자 신규식 목사 개회 기도와 신앙고백으로 시작됐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440장 찬송 후 자문위원 송순자 목사(영광교회)가 능력 있는 대표기도를 했다. "거룩한 예배로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오니 드리는 예배를 통해 영광 받으시고 이 시간 하늘 문을 활짝 열어주시어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주신 것처럼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에 영광을 돌리는 세계여성지도자 선교협의회 사명자들을 축복하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모든 행사를 주님께 맡기오니 하나님 영광 받아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예배 순서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고 귀한 말씀을 선포하시는 우리의 사자 목사님에게 하늘의 능력을 갑절로 주셔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하늘 문이 열리게 하시고 우리 심령 문이 열리게 하시고 은혜의 소낙비가 쏟아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귀한 예배 위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게 하시고 귀한 예배가 온전히 하나님에게만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회중 아멘)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 순복음교회 샬롬트리오중창단 찬양 후 김안숙 사무총장이 성경 이사야 40:9-12을 봉독했다.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누가 손바닥으로 바다 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재었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명칭으로 산들을 간칭으로 작은 산들을 달아 보았으랴 1971년 총신대 1학년 때 약수동 언덕에 있던 예배당에서 설교를 들었다. 그런데 그 피종진 목사님(남서울중앙교회 원로)이 그 시절과 다름없는 모습과 열정으로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인 세계여성지도자 선교협의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십자가와 부활에 관하여 땅끝까지 증거하기 위해서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세계여성지도자 선교협의회의 사명은 죄로 인하여 죽은 영혼들을 살려내는 것입니다. 세계여성지도자 선교협의회는 칠흑과 같이 어두운 망망대해에서 길을 잃은 무리들에게 빛을 발하는 등대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고 영적 무장을 철저히 하여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전도의 불이 붙어서 주님과 교제가 잘되어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려내는 응급센터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시며 우리를 격려하시고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십니다. 세계여성지도자 선교협의회가 하나님 나라 복음 확장의 큰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회중 아멘)..." 최금숙 대표 총재(기독여성신문 회장)가 환영사를 했다. "세계여성지도자 선교협의회는 기독여성신문(발행인 김화숙 목사) 부설기관입니다. 세계여성지도자 선교협의회를 통한 아름다운 하나님의 복음의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서는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가라' 하더라도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마 17:20)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힘입니다. 모든 기적은 믿음에서 일어납니다. 오늘 우리도 그런 믿음을 청해야 합니다. 산을 옮길 만한 믿음, 물 위를 걸을 만한 믿음,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믿음, 그런 깊은 믿음을 청해야 합니다. 온통 주님께 사로잡힌 믿음, 그래서 세계여성지도자 선교협의회를 통해서 세상을 하늘나라로 바꿀 수 있는 그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시를 사랑하는 대표 총재 오범열(성산교회) 목사는 영상 축사를 전했다. "세계여성지도자 선교협의회를 통하여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예수그리스도를 전파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께서는 우리의 발걸음과 입술을 통해서 땅끝까지 예수님의 피 묻은 복음이 증거되길 원하십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외치며 담대하게 고백하시길 중보기도 드립니다. 또한, 더 좋은 세상을 위해서 열정을 다하는 기도가 있기에 우리는 미래를 보살피는 일에 뛰어들 수 있고 고난에 굴복하지 않는 믿음의 힘이 있기에 우리는 언뜻 불가능한 일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세계여성지도자 선교협의회 회원들이여 희망을 품고 기도하십시요,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내일을 위해 행동하십시요. 그리고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제1회 세계여성지도자 선교협의회 제주 컨퍼런스가 제주도에서 열립니다. 그것을 위해 제 선배 되시는 신규식 목사님 배려로 새샘교회에서 귀한 준비기도회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큰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중보 기도 부탁드립니다." 김미숙 세계선교협의회 대표회장(남서울비젼교회 사모)은 인사 말씀을 전했다. "세계여성지도자 선교협의회의 목적은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으며 세계 인류는 하나님 안에서 한 자녀임을 인정하고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믿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여성의 지위 향상과 사회 정의와 평화를 이루어가는 단체로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하며 복음 전파와 우수한 여성 지도자들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말을 조심한다고 입술을 깨물어도 근본 해법은 아니다. 소리는 입안에서 나오지만 말에 담긴 내용은 생각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생각의 깊이와 길이에 관심을 가져야만 변한다. 남은 시간이 길고 짧은 것은 단순히 생물학적 문제가 아니다. 기대수명이 길어도 과거에 매여서 스스로 현재를 낭비하고 있다면 쓸 수 있는 미래가 줄어든다. 나이가 들었어도 과거에 매이지 않고 현재를 충실하게 살고 있다면 미래는 상대적으로 늘어난다. 영국의 세계적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Dame Jane Morris Goodall, DBE, 1934년 4월 3일 ~ )은 침팬지의 행동 연구 분야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1960년 아프리카의 곰베 침팬지 보호구역에서 10여 년간 침팬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침팬지에 관한 다양한 행동들에 대한 사실을 발견해 내었다. 세계 여성 지도자 반열에 오른 제인 구달은 부사 하나를 촛불처럼 들어서 어둠을 빛으로 바꾼다. 희망의 부사인 '아직'이라는 단어를 통해서다. 마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저에겐 아직 배가 열두 척이 남아 있습니다"라고 말했듯 구달은 우리가 망친 이 지구를 치유할 시간의 창문이 '아직' 닫히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렇듯 믿음의 여성인 우리 세계여성지도자 선교협의회 회원들은 역경을 딛고 더 나은 삶을 이루어내는 우리 유전자에 새겨진 믿음의 축복이다. 소망은 낙관이나 이상이 아니다. 낙관은 막연히 잘될 거야 하는 마음이고 이상은 모든 게 공정하거나 선하리라는 어렴풋한 기대일뿐이다. 무거운 고난이 덮쳐오면 믿음이 없는 이들은 쉽게 비관이나 부정으로 변한다. 그와 달리 믿음의 소망엔 한계가 없다. 소망은 아무 가망 없어 보일 때도 악과 싸워서 좋은 세상을 이룩하려는 믿음이기 때문이다. 소망은 "고통을 견디면서 살아남은 믿은 자들의 특징"이다. 소망과 행동은 서로를 보충한다. 더 좋은 삶을 바란다면 노력과 행동은 필수다. 실천 없이는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까닭이다. 그러나 밝은 앞날을 떠올릴 수 없다면 아무도 행동에 나서지 않을 테다. 희망은 우리 안에 강한 마음을 일으키고 그 마음이 있어야 아주 작은 가능성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을 수 있게 만든다. 소망은 고난의 시간에는 위안을, 불안의 시간에는 방향을, 공포의 시간에는 용기를 불어넣는다. 우리 각자는 미미한 존재에 불과하나 오늘 우리가 행하는 믿음의 작은 행동과 노력은 결국 더 나은 세상의 거름이 될 것이다.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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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이기도 목사 이기는 이스라엘
    하나는 신앙의 기둥, 또 하나는 과학의 기둥 위에 젊은이들이 바른 신앙에 입각한 바른 지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유기농 농산물을 기반으로 강남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던 원경선의 아들 원혜영과 그의 친구 남승우에 의해 1981년 처음 창립된 (주)풀무원식품의 ‘풀무원’이란 이름은 성경 말씀 말씀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유기농 식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풀(草)’을 연상하기 쉽지만, 대장간에서 쇠를 달구거나 또는 녹이기 위하여 화로에 바람을 불어넣는 도구인 ‘풀무’에서 따온 이름이란다. '풀무원’이란 이름의 유래는 베드로전서 1장 7절에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라는 말씀처럼 금이 풀무에 연단 될수록 더 단단해지듯 금보다 귀한 믿음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연단 과정이 있음을 새기고 자신의 순수한 땀으로 살 수 있도록 인간을 풀무질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히브리인들은 자신들의 자녀를 낳을 때 당시 상황이나 상태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 야곱의 쌍둥이 형 '에서'는 붉은 피부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붉다'는 뜻을 가진 '에서'로 이름 지었다. 야곱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 '뒤꿈치'라는 뜻의 아케브에서 유래되었다. 어머니 리브가가 쌍둥이 형, 에서를 낳았을 때, 에서의 발뒤꿈치를 붙잡고 태어났다고 야곱이라고 지었다. 후에 야곱은 하나님의 계시와 뜻을 따라서 이스라엘로 개명했다(창 32:24~32).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이라는 뜻이다. '주예수이름교회'를 세우고 주님의 지상명령을 어명으로 받드는 '어명세계선교회'를 이끄는 이기도 목사도 1990년 안수를 받을 때 꿈속에서 하나님이 '네 이름을 기도라고 하라'고 하셨다고 한다. 잠에서 깨어나 '목사의 생명은 기도인데 주님께서 메시지를 주시는구나' 생각하고 순종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그의 삶과 사역은 계시의 연속이었다. 선교를 하나님의 어명으로 받드는 이기도 목사는 처음에 중국 선교를 하다가 몽골 선교로 바뀌게 된 계기를 이렇게 말했다. "1990년대에 중국 쪽에 선교를 했습니다. 선교를 하다가 중국에서 체포돼서 블랙리스트에 올라갔습니다. 그 후로 중국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기도를 하는데 '중국 선교에 제가 미쳐있는데 왜 문을 닫으십니까' 하고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위를 보라'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항상 위를 보면서 기도를 하는데 무슨 말씀이신가 하면서 지도를 살펴봤더니 중국 위에 몽골이 있더군요. 하나님이 몽골에 가라는 말씀으로 받고 준비했습니다. 그랬더니 몽골 선교의 문을 열어주셔서 2000년부터 들어가서 교회를 세우고 선교를 했습니다. 그리고 2005년 말에 몽골에서 나와서 2006년에 '주예수이름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몽골은 라마 불교의 나라고 정부에서 비자를 잘 안 줍니다. 몽골사람들은 대부분 대중집회를 통해 기독교를 믿게 됩니다. 그런데 부족한 저를 통해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 사람이 많이 믿게 됐습니다. 거기는 주일 개념도 없고 이방인들인데도 은혜받고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인 핍박들이 있었지만 그런 것을 이겨내고 교회가 잘 세워졌습니다. 제가 2005년도 말에 한국에 나왔지만, 그 이후로 계속 들어가서 5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지금도 1년에 보통 서너 차례 들어가서 교육하고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방언과 치유의 은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너무도 부족한 사람이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빌립보 4장 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을 붙들고 삽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고 나약하고 부족한 자이지만 능력 주시는 예수님께서 나를 선택해주셨고 기름 부어주셨고 내 입술에 말씀을 넣어주셨고 선교의 열정을 주셔서 신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그 믿음이 한 번도 식어본 적이 없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전도하고 선교하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변함없이..." 이기도 목사는 2023년 7월 23일 오후 5시 '어명세계선교회' 주관 선교축제를 부천시 라비에벨 웨딩홀에서 열었다. 피종진 목사와 신규식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그리고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몽골 십자군 집회(The Crusade in Mongolia)를 이끌고 있다. 그는 말했다. “선교는 어명입니다. 온 인류와 우주의 왕이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는 부활 승천하시며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제자들에게 지상 최고, 최대의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그 일에 순종하는 것이 제 일생의 사명입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창 32:27-28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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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전국남전도연합회 사랑의 열심
    성경은 두 번 시작된다. 처음 한 번은 교회 안에서, 그다음 한 번은 교회 밖에서. 그렇다. 우리는 들었던 성경을 다시 떠올린다. 그래서 때론 기억 속에서 다시 듣게 되는 성경이 더욱 강렬하다. 전쟁도 두 번 시작된다. 처음 한 번은 전쟁터에서 그다음 한 번은 기억의 공간에서.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겠지만 공통적으로는 성경을 통해 무엇인가를 바라보고 얻기 위함일 것이다. 성경을 통해서라면 세상 어느 곳이든 교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어느 곳이든. 그렇기에 성경을 전하는 입장이든 성경을 듣는 입장이든 아름다운 위의 것들을 추구하며 성경을 통해 믿음과 축복의 은혜를 받길 바랄 뿐이다. 전국남전도연합회(회장 양호영 장로) 제42회기 제5차 전국임원회의가 2023년 6월 29일 12시 대전새미래교회에서 회장 사회로 열렸다. 장로계의 지성 권택성 장로가 성경을 봉독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전 13:4-7 사회자 양호영 회장이 설교자 양현식 목사(새미래교회 담임)를 소개했다. 계회적인 독서를 하고 서가에 가지런히 꽂아놓는 습관을 지닌 양현식 목사의 설교 제목은 '사랑의 열심으로 세워지는 남전도회'였다. 단에 선 그가 입을 열었다. "세상에 없는 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정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비밀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알게 되고 새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는 공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하나 더 보태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쉬운 게 없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하려면 정말 쉬운 게 없습니다. 그에 대한 수고가 있어야 하고 그에 대한 대가가 따라야 하고 그리고 누군가의 희생도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뭔가 돌아가고 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전국남전도연합회는 우리 교단의 허리잖아요. 교단의 중추적인 소중한 일을 감당함에 있어서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과 뜻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쉬운 일이 아님에도 마음과 뜻을 모으고 목소리를 높여서 일을 해야 하기에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10년 20년 뒤 질서의 하나님 생명의 하나님께서 전국남전도회 사역에 질서와 생명이 적용되기를 바라실 것입니다. 질서와 생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손해를 보고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우리 남전도회를 세워감에 있어서 불편하고 힘들고 손해보는 게 다른 사람이 아니라 당신 본인이 된다면 복잡해집니다. 그럴 때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큰 다리는 아니더라도 작은 징검다리가 될 수 있고 큰 불꽃은 아니더라도 나름의 아름다운 작은 수고와 희생을 통해서 작은 불씨가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면 전국남전도회 발전과 성장에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4절에서 7절까지 기록된 사랑의 은사는 15가지가 됩니다. 전국남전도연합회 회원이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 은사를 수고와 희생의 불쏘시개를 삼을 때 총회에 질서와 생명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회중 아멘) 기도하시겠습니다. 전국남전도연합회가 사랑의 원리 위에 세워지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생명의 순수함과 사명과 비전이 질서가 이루어지는 역사가 아름답게 이어질 수 있게 하나님 함께해주시옵소서. 회장 양호영 장로님과 임원분들 온 회원들이 사랑의 은사로 하나 되어 희생하고 손해 보는 용기와 의식을 가지고 전국남전도연합회를 세우고 우리 교단의 영적 힘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회중 아멘)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주님의 거룩한 은혜에 의탁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양현식 목사의 축도 후 회장 양호영 장로의 사회로 회의가 이어졌다. 회록서기 김근택 장로의 전 회의록 보고, 총무 박영수 장로의 사업보고, 회계 손정호 장로의 회계보고 후 안건토의를 했다. 총무 박영수 장로가 광고하고 증경회장 염채화 장로가 폐회 기도를 했다. 하늘이 낮고 무겁게 짓누르며 토굴처럼 축축한 땅 위에 서리는 불 신앙, 그곳은 밤보다 더 서글픈 검은 빛을 띈다. 연못들, 계곡들, 산들, 숲들, 구름들, 바다 위로, 태양 너머로, 창공 너머로, 별들의 천구 너머로, 남전도연합회의 믿음이 민첩하게 움직이고 파도 속에서 황홀해지는 헤엄 잘 치는 사람처럼 말로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전국 교회 곳곳을 누빈다. 성경은 말씀한다.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12-13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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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2
  • 중앙총회 회복을 넘어 미래로
    나는 힘과 자신감을 찾아 바깥으로 눈을 돌리곤 했다. 그러나 기도하는 가운데 자신감은 믿음에서 나옴을 깨우쳤다. 항상 그곳에 있다. 하늘에 구멍이 난 듯한 폭우와 찜통더위 수준의 폭염으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여름 들어 태평양 바닷물이 통째로 뜨거워지는 엘니뇨(스페인어: El Nino→어린 남자아이)가 나타나면서 전 세계 전역이 덥거나 습한 이상기후로 신음하고 있다. 올 들어 폭우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이유는 지구온난화(지표 부근의 기온이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기상 현상)와 엘니뇨 때문이다. 비의 강도와 강수량을 결정짓는 것은 결국 비구름의 씨앗인 ‘수증기’인데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수증기 발생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총회장 류금순 목사)가 2023년 7월 3일부터 5일까지 속초 금호리조트에서 2박 3일 '2023 교역자 하계수련회'를 '새로운 도약과 헌신'이란 주제로 5백여 명 교역자들의 성황 속에 개최했다. 2018년 9월 제49회 총회 파행 이후 비대위 총괄대표를 맡아 교단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총회장 류금순 목사는 개회 예배에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란 제목으로 외쳤다. "하나님은 각 시대마다 자신의 백성을 남겨 두십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노아의 방주입니다. 왜 하나님이 이들을 남겼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바로 그 의문 속에 하나님의 역사 속 놀라운 은혜와 오묘한 섭리를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위기 때마다 남은 자(remnant)를 찾아내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뤄 가십니다. 바로 우리가 역사의 증인 아닙니까? 모두가 아니라 할 때 모두가 포기를 외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남아있었습니다. 총회가 어려운 순간 우리가 남았고 믿음으로 자리를 지켰습니다. 우리 중앙총회는 하나님이 세운 총회입니다. 중앙 뒤에서 하나님은 언제나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다시 기도해야 합니다. 60~70년대 기도운동이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우리 중앙을 지켜 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경 말씀이 우리의 불과 구름기둥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상상치 못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회중 아멘) 반드시 창대하게 부흥하는 중앙인이 되어주기를 바라고 축복합니다. (회중 아멘)" 이번 수련회에는 정사무엘 목사(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총장대행)와 김종윤 박사(온석대학원대학교 신학과장), 송광현 박사(중앙총신 학술원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열띤 강연을 전하고 큰 은혜를 끼쳤다. 1953년 6·25는 멈췄지만 70년이 지난 지금도 소리 없는 총성은 계속되고 있다. 전쟁의 실상과 의미를 뒤바꾸며 기억의 영토를 차지하려는 제2의 6·25가 벌어지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고 한다. ‘역사가 바뀌면 미래도 바뀐다’라는 말도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회복을 넘어 미래로 진군하는 중앙총회가 보수 신앙을 위한 기억의 고지를 사수해야 하는 이유다. 성경은 말씀한다.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고 또 모세로 전하신 여호와의 명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민 9:23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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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 제헌절을 맞아 기독언론인협회 성명서
    성 명 서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헌법이 제정. 공포된 것을 축하하고, 그 이념 수호를 다짐하며 준법정신을 양양하기 위해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제정된 국경일이다. 이날을 기려 기독언론인협회는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한다. 각 기독교연합기관이 작의 적으로 군소교단의 소속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거나 비판함에 있어서 성경과 각 교단의 헌법과 국가가 재정 공포한 헌법이 규정한 종교의 자유와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삼가고 자중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해 기독언론인 협회는 사실을 근거로, 권력이 된 각 기독연합기관을 감시하고 교회의 발전과 자유를 지키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지켜볼 것이다. 이는 정확한 사실 전달과 합리적 비판은 언론의 기본 존재이기 때문이다. 2023년 7월 15일 기독언론인협회 회장 황규학 / 총무 김영배 목사 아고라젠, 리폼드뉴스, 뉴스와논단, 뉴스와종교, 시사타임즈, 마하나임뉴스, 처치타임즈, 로타임즈, 더굳뉴스 제헌절 노래 비구름 바람 거느리고 인간을 도우셨다는 우리 옛적 삼백예순 남은 일이 하늘 뜻 그대로였다 삼천만 한결같이 지킬 새 언약 이루니 옛길에 새 걸음으로 발맞추리라 이날은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 손 씻고 고이 받들어서 대계의 별들같이 궤도로 사사 없는 빛난 그 위 앞날은 복뿐이로다 바닷물 높다 더냐 이제부터 쉬거라 여기서 저 소리 나니 평화 오리라 이날은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다.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 정인보 작사, 박태준 작곡-1984년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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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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