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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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공초문학상 수상자 유자효 시인의 시 '거리'는 사랑의 간격을 이렇게 묘사한다. "그를 향해 도는 별을/ 태양은 버리지 않고/ 그 별을 향해 도는/ 작은 별도 버리지 않는/ 그만한 거리 있어야/ 끝이 없는 그리움." 우리 앞으로 딱 2주 동안만 가족이 아닌 남과는 침이 튀거나 날숨이 덮치지 않을 만큼의 거리를 두자. 혐오의 거리가 아닌 사랑의 간격을 유지하자. 그러면 맑은 총회에 대한 그리움도 끝이 없을 것이다.  
120억 원 가치로 산정했던 납골당이 3개월 만에 90억 원으로 낮춰 매매되고, 납골당 매각위원장이 매수인측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매매계약이 체결된 지 6년이 다 돼가도록 잔금 39억 원이 입금되지 않았다. 매각위원장의 공언과는 달리 성결교 측의 충성교회는 2차 중도금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대금기일을 연기 요청하는 등 잔금을 치루지 않은 상태에서 소유권이전 등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은급재단과 동업자 최춘경 권사는 매매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대응하여 2015년 1월 13일 1심 승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결정문에서 지난 1월 13일 소유권이전등기 민사소송 판결문을 인용해 “이 사건 매매계약은 채권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채무불이행으로 해제되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충성측은 즉각 항소를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2015년 12월 22일 충성 측 항소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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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체란 본디 혼자선 살 수 없는 기생생물이다. 따라서 병원체는 독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진화한다는 것이 학계 통념이었다. 숙주를 일찍 죽게 하면 자기가 사는 집을 불태우는 셈이라는 논리다. 포식동물은 먹잇감을 곧바로 죽여서 잡아먹지만 기생생물은 숙주를 서서히 죽이며 오랫동안 양분을 빨아먹도록 진화했다고 생각했다. 문제는 말라리아다. 방역과 퇴치에 연 3조 원 남짓 쏟아붓건만 여전히 해마다 40만 명 이상 죽어 나간다. 질병의 독성과 전염성은 대체로 역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독성이 너무 강해 자기가 감염시킨 숙주를 돌아다니지도 못하게 하는 병원체는 증식과 전파에 한계를 지닌다. 죽고 가루되어 봉안되는 납골당을 둘러싼 총회 출판법인국 박상범과 총회 은급재단의 전 상임이사 겸 전 총무 김창수의 김성태와 강진상 이사 사임 두 건의 사문서위조 공범 관계같이.
2017918일 은급재단 이사회와 제102회 총회 개회를 앞두고 제101회 총회장 겸 은급재단 이사장 김선규 목사의 허락이나 보고도 없고 이사회 보고도 없이. 20179815일 두 번 자작 사문서위조 행했다는 거짓 진술서를 전계헌 결재 총회장실에서 당당히 받아 20184월 서울중앙지법 버젓이 제출. 총회 숙원 작폐 해소 결의를 방해하고 은급재단 기금 확충을 무산시킨 후안무치한 그들의 앞날에 문재인과 시진핑과 김정은 같은 암운이 깃들리라.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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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사임 전결위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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