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
2020/05/23 16: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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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1일 오후 5시 100주년 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한국교회총연합 사회정책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 주관으로 “포스트 코로나19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 관련 교계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신평식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 시작 기도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요셉 같은 총무 최우식 목사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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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우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국교회, 또 전 세계 엄청난 파문이 일어난 코로나 때문에 엄청난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5월 31일 주일을 예배회복의 날로 정하여 오늘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정말 무너진 제단들이 다시 회복되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문수석 목사님, 소강석 목사님, 진행하는 한 마디 한 마디가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고 한국교회에 큰 역할이 될 수 있는 메시지가 선포되게 해주소서. 또 함께 있는 기자님들에게도 성령께서 함께 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을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이어서 일제시대 교회 박해 때 일사각오의 믿음으로 예배를 지키다 순교한 주기철 목사의 어록이 담긴 영상이 방영됐다. 한교총 대표회장 문수석 목사가 회견문을 낭독했다. 그리고 한국교회 목회 생태계 보존과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한교총 사회정책위원회 위원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 취지와 목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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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맙습니다. 와 주셔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 선포 배경과 취지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국교회가 큰 소용돌이 속을 지나는 듯합니다. 세계가 펜데믹으로 마비되고 미궁 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나마 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의료인들의 창의적이며 헌신적인 희생 그리고 국민의 자발적 동참으로 진정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예고 없이 닥친 질병으로 지난 10주간 동안 큰 혼란을 경험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준비 없이 생명을 걸고 지켜왔던 주일예배가 중단의 위기를 경험했습니다. 한국교회에 있어 주일예배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에도 중단되지 않았던 순교 신앙의 유산입니다. 사회적으로 감염병 집단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우려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던 시기에 몇몇 교회가 정부의 권고를 무시한 채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공영방송에 노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모든 교회가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위기는 따로 있습니다. 사태의 장기화로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기간 동안 ‘교회와 예배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코로나 사태가 해결된다 해도 ‘한국교회가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하는 질문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위기감을 인지하고 한국교회총연합은 상임회장 회의를 통해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가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길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오는 5월 31일 주일을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로 선포하였습니다. 이날은 다음과 같은 의의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첫째, 내부적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하고 예배하는 마음을 모으게 될 것입니다.
둘째, 대사회적으로 한국교회의 응집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셋째, 한교총 사회정책위원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19’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국가와 사회, 교회의 변화와 대응방안을 계속 찾아 노력할 것입니다.”

교계 기자들과의 격의 없는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2020년 5월 15일 자 영국의 BBC는 이런 기사를 게재했다.

중국과의 긴 국경선과 9천7백만 인구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그 땅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00여 명에 불과하고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다는 기록을 세웠다. 마지막 지역사회 감염자 이후 거의 한 달이나 지났고 국가는 봉쇄를 풀려고 하고 있다.

베트남의 의료 체계는 바이러스의 약한 전염에도 압도당할 것을 인식한 베트남 당국은 광대한 범위의 초기 방역을 대신 선택했다. 아직 어떤 확진 사례들이 일어나기 전 2020년 1월 초 베트남 정부는 중국 우한에서 두 사람이 사망한 바로 그때 이 원인 불명의 새 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drastic action)를 시행했다. 우한을 여행했다가 호치민시에 사는 아들을 방문한 한 남자가 1월 23일 최초의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됐을 때 베트남의 긴급 조치가 작동했다. “아주 매우 빠르게 진행된 방법들은 그 당시에는 너무 과격한 것같이 보였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현명한 조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호치민시 옥스퍼드 대학교 임상 연구소(Oxford University Clinical Research Unit) 소장 기 트웨이츠(Guy Thwaites) 교수가 말했다. 그 연구소는 정부의 전염병 연구 프로그램을 협력하는 기관이다.

베트남은 다른 나라들은 몇 달이 걸릴 조치들 여행 제한, 같은 공산주의 중국과의 국경 봉쇄, 다른 취약 지구들과 국경선들에 검역소 설치 등을 잇따라 법제화했다. 구정 1월 말부터 학교들은 5월 중순까지도 폐쇄됐다. 확진 접촉자 추적 프로그램이 광범위하고 강력하게 진행되었다. 무증상자들에 대한 검진과 추적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형제의 나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해 유입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2020년 5월 23일 23명 늘어 1만1165명이 됐다. 사망자는 1명도 없는 베트남과 달리 우리는 전날 2명이 늘어 누적 266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확진자가 20명 이상 발생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가 2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6일 첫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1일 200명을 넘어섰다. 방역 당국은 예배를 드리는 전국 교회는 철저히 봉쇄를 했다. 그러나 술 먹고 남녀가 혼잡하게 뒤섞여 노는 이태원 클럽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클럽 발(發) 확진자가 현재 지역사회에서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는 양상을 두고 추적 조사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이만 정도 된 것은 국가와 국민의 안정을 비는 교회의 기도의 힘이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교회는 어려움에 처하게 되어 이 시대의 기인 소강석 목사의 제안으로 5월 31일 한국교회의 주님을 향한 예배의 회생과 부흥의 불길을 쳐들게 되었다. 그의 그런 염원을 담은 그의 시를 소개한다.

불의 사연

홀로 타오를 수 없습니다
장작개비가 되어 내 곁으로 와 주세요
나는 당신을 품에 안고 바람을 기다립니다
당신은
바람이 불면 재가 될 줄 알면서도
내 품에 안긴 채
바람을 기다립니다
나는 불
당신은 어느 겨울 숲에서 꺾여
내게로 온 장작개비
난 당신의 차가운 몸을 껴안고
바람을 기다립니다

2020-05-23
[ 김영배 ethegoodne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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