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20190708_121526-web.jpg
 
진주노회(노회장 양석봉 목사)는 7월 8일 오전 11시 2000년 제85회 총회장 김동권 목사(1941년 10월 5일생 진주교회 원로)가 참석한 가운데 110년 역사의 사천교회(정계규 목사)에서 제125회 2차 임시회를 열었다. 제1부 개회예배에서 노회장 양석봉 목사(한누리교회)는 창세기 50:25을 낭랑한 목소리로 봉독했다.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정녕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양석봉 목사는 읽은 본문에 의거해 요셉의 역사관을 오늘의 우리가 반드시 따라야 할 역사관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시리니’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반드시 돌보신다는 뜻이다. 이 땅의 모든 역사는 저절로 우연히 되어져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방문하시고 돌보시고 개입하시는 역사다. 개인적인 역사는 삶이다. 즉 하나님께서 간섭하시고 섭리하시는 삶이다. 20절 말씀에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다’ 말씀한다. 요셉이 악이 아니라 선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른 것처럼 총회 지도자는 하늘이 뜻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듯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이루는 자라고 설파했다.
 
20190708_111406-web.jpg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열린 제2부 회무처리에서 노회원의 열띤 토론으로 노회 결의를 따르지 않는 회원에 대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뜻과 치리를 강조하는 상정된 안건처리를 했다. 그리고 진주에서 자라고 진주고등학교 재학 시절 진주 칠암교회에서 김동권 목사에게 세례받은 정게규 목사(사천교회)를 만장일치로 진주노회 최초 제104회 총회 부회록서기 후보로 추대했다. 영남 지역 총회 임원 후보로 17년 만에 경사였다. 그는 소감을 밝혔다.
 
“총회 임원으로 섬기게 된다면 총회와 노회는 물론이거니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총회 부회록서기로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총회 모든 문서와 서류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기록 보존될 수 있도록 직무를 성실히 감당하겠습니다. 그간 저의 문서출판 경험도 살려 총회 직무를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90708_121418-web.jpg
 
노회원 박수와 꽃다발 증정 뒤 노회장이 노회원 승낙을 얻어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가 격려하는 순서를 가졌다. 단아하고 건강한 모습의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가 정계규 목사 곁에 섰다. 어느 원로 증경총회장에게서도 보기 어려운 조리 있는 감동의 격려사가 총회 현장에서처럼 이어졌다.
 
“앞으로 104회 총회가 임원 선출이 될 때까지 본인은 말할 것도 없고 노회와 교회가 적극적으로 뜨겁게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 과정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탄탄대로의 길이라도 하나님께서 섭리하시는 가운데 혹시라도 다른 어려움이 있을 수 없도록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진주노회에서 정순국 목사(1972년 제57회 총회 이영수 목사 서기 3연임 전성시절)가 부서기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총회장과 부서기는 진주노회에서 배출이 됐지만 회록서기는 처음입니다. 그러므로 총회 중요한 세 임원 총회장 부서기 회록서기의 총회 임원을 진주노회가 가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정계규 목사가 칠암교회에서 저한테 세례를 받았죠. (일동 웃음) 칠암교회에서 고등학교 다닐 때 세례 받은 학생이 이제는 총회 임원으로 큰일을 하게 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김동권 목사가 자신에게 세례 받은 정계규 목사의 손을 잡고 기도했다.
 
“우리 진주노회를 주권적으로 섭리 역사하시는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이번 임시노회에서 104회 총회 부회록서기 후보로 주의 사자 정계규 목사님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주의 거룩하신 뜻인 줄 믿고 영광을 돌립니다. (일동 아멘) 정계규 목사님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과거의 어느 누구보다도 총회를 지혜롭게 잘 섬기는 총회 임원이 되도록 주 하나님께서 전권적인 지혜와 능력으로 함께해 주시옵소서. (일동 아멘) 섬기는 사천교회도 더 축복해 주시어 날로 새롭게 해 주시고 목사님을 받들어 기쁨으로 섬기는 일에 성도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으로 도와주시옵소서. (일동 아멘) 사모님과 가족과 관계된 모든 분에게 감사가 넘치는 은혜가 넘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일동 아멘) 앞으로 총회가 열리고 임원이 개선되어 총회 부회록서기로 늠름하게 봉사할 수 있는 그날에 주 하나님 영광을 받아주시고 우리 진주노회에도 기쁨이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일동 아멘) 노회장을 비롯한 총대 노회원 목사 장로님들에게 주의 크신 은총으로 함께하여 주실줄 믿사옵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일동 큰 아멘)”
 
20190708_113516-web.jpg
 
박수가 사천교회 예배당에 우렁차게 울렸다. 폐회 동의가 들어왔다. 노회원의 기도로 폐회했다. 정계규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총신신대원을 졸업한 올곧은 목회자이다. 총회 내의 다양한 분야에서 정통적인 경력을 쌓은 총회 차세대를 이끌고 바르게 세울 조용하지만 힘 있는 지도자이다.
 
2019-07-10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차세대 지도자 정계규 총회부회록서기 추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