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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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총회 감사부
마지막 정기 감사가 진행 중
감사부 지적 총대들 달굴 것
 
실로 가볍지 않은 총회재판국의 무게가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게 하는 살피고 조사하는 감사(監査)의 잣대는 무엇인가. 무엇이든지 재어볼 수 있는 믿음은 아무것도 재지 못할 믿음. 어두운 믿음의 삶에 지친 자여 믿음으로 하나님 잣대를 보라. 자신의 무게를 알게 될 것이다.
 
무엇이든 다 잴 수 있을 것 같은 감사의 잣대는 우아해 보인다. 그러나 땅 위에 그런 완벽한 척도는 없기에 잣대를 보면 높고 엄정한 하늘을 떠올리게 된다. 살피고 조사해 재어 봐도 재어지지 않는 것이 있음을 우리는 안다. 다 재지 못할 뿐 아니라 잘못 재기도 한다. 잣대는 부정확의 정확한 증거이다. 재어지지 않는 부분을 쉼 없이 잘라 버리면서도 우리는 세상과 인간을 다 아는 것처럼 군다. 감사의 잣대가 제 몸을 재지 못하는 것과 같다.
 
제102회 총회 감사부(부장 라상기 목사 서기 최병철 장로) 마지막 정기 감사가 진행 중이다. 9월 10일 제103회 총회에서 감사부의 지적이 총회 총대들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감사 현장에 칼빈대 교수 윤익세 목사의 가볍지 않은 몸이 분주했다. 눈초리와 입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나한테도 뼈있는 말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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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 만난 사람의 주선으로 생각지 않은 일식 점심을 도곡동 한 건물의 식당에서 세 사람이 먹었다. 그 자리에서 한 장로의 순탄치 않은 삶과 아픈 믿음의 이야기를 들었다. 믿음 밖에서 얻은 어리디 어린 아이가 종합병원에서 폐렴으로 돌연히 죽고 10년을 서울과 온양을 오며 가며 같이 산 사람과 헤어지고 그리고 신년 새벽 기도 후 교회 사무실에서 장로가 사무실 주인한테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당한 폭행...
 
인간의 은밀한 죄가 경찰 기록과 교회와 총회에 드러나는 섭리가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게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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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총회감사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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