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P9185068-web.jpg
 
부정의 대명사 박무용 선관위가 덮은
이승희와 김정훈의 금품살포 의혹
 
제102회 총회감사부 특별감사 통해
남부산노회에서 제출한 서류 근거
그 의혹 사실여부 밝혀야 
 
2017년 9월 18일 제102회 총회 개회 나흘 전 9월 14일 교계 전방위 언론 크로스뉴스의 송상원이 김관선 목사 “선교비전 말한 것이 선거운동인가?”라는 제하의 총회 부총회장 선거 금품살포에 대한 기사를 발 빠르게 게재했다. 교계 사건 해결 전문 언론인 송상원은 ‘예장합동, 정기총회 앞두고 마타도어 난무’한다는 부제도 달았다. 마타도어란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편을 중상모략하거나 그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해 하는 흑색선전(黑色宣傳)의 의미로 정치권에서 널리 쓰이는 말이다. 마지막에 소의 정수리를 찔러 죽이는 투우사(bullfighter)를 뜻하는 스페인어 Matador(마따도르)에서 유래한 것이다.
 
P9073469-web.jpg
 
P9073475-web.jpg
 
당시 부총회장 후보 이승희를 위해 2017년 9월 7일 대전중앙교회에서 행한 정견발표가 끝난 지 몇 시간 뒤 기사를 내보내 이승희와 김정훈의 장단점을 예리하게 분석해 여론을 주도했다. 그런 저력을 지닌 송상원 기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승희 측 선거부정 의혹 방어 기사를 썼다. 이승희를 부총회장 선거 금품살포 의혹에서 구출하고 오히려 금품살포 의혹의 역풍을 협박해 김정훈 측 꼬리를 내리게 한 괴력의 기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부산남노회, 이승희 목사가 참석하지 않은 모임 문제 삼아
 
예장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 교단의 정기총회 및 임원 선거를 앞두고 마타도어가 난무하고 있다. 문제가 심각한 것은 선거 후보자가 참석하지도 않은 모임에 대해 문제를 삼으며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려는 움직임이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최근 남부산남노회(노회장 김종희 목사, 김정훈 후보 소속노회)는 부총회장 후보인 이승희 목사의 후보자격을 확인해 달라는 문서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했다. 문서의 주요 골자는 지난 8월 31일 강원노회의 목회자들이 모인 자리에 이승희 목사와 가까운 김관선 목사가 참석한 것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선 목사 “당시 녹음파일 있다면 모두 공개하라”

그러나 확인 결과 당시 모임은 선거와 관련한 모임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김관선 목사는 “당시 모임에 나는 강원노회 소속이자 GMS 본부 총무인 조기산 목사와 함께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조 총무는 강원노회가 선교에 적극 후원해 줄 것과 2018년 GMS 20주년 선교대회에 협력해 주길 당부했다. 당시 내가 말한 것은 선교비전과 농어촌 교회를 돕는 것에 대한 것이었다. 내가 담임하는 산정현교회는 타 지역에 형제교회를 만들어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힘을 주고 있기에 강원 지역에도 형제교회를 만들고 지원해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선거와 관련한 모임이 아니었기에 이승희 목사를 지지해달라거나 도와달라는 요청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이 모임을 문제 삼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실제로 며칠 후 강원노회장 채규형 목사가 철원에 위치한 마현교회를 김관선 목사에게 형제교회로 추천했고 김 목사는 마현교회 담임목사 및 장로와 직접 통화 후 답사를 약속했다.
 
이어 김 목사는 “그때 식사도 내가 사지 않았다. 식사를 대접한 분은 총대도 아닌 분이었다”면서 “남부산남노회 측에서는 선관위의 심의가 착수되면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던데 심의하기로 했으니 꼭 증거를 제출하길 바란다. 당시 내가 한 말이 담긴 녹음파일도 있으면 꼭 공개해주길 바란다. 그러면 오히려 내 결백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부산남노회, 주장 입증 못하면 역풍 맞을 듯

이처럼 김관선 목사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당시 참석한 이들도 사실확인서를 작성해 김관선 목사의 말이 맞다고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남부산남노회가 선관위에 제출한 증거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총회 개혁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는 이승희 목사를 음해한 것이 돼 역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화살은 남부산남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내세운 김정훈 목사에게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상원 기자>
 
2018년 한기총 선거에서 김노아 측을 곤혹스럽게 했듯 작전의 달인 송상원 기사의 마지막 말은 엄청난 파괴력을 낳았다.
 
“남부산남노회가 선관위에 제출한 증거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총회 개혁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는 이승희 목사를 음해한 것이 돼 역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화살은 남부산남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내세운 김정훈 목사에게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P9184820-web.jpg
 
당시의 선관위 위원장은 온갖 물의의 온상 박무용이었다. 제102회 선관위 무리들은 이승희의 문제를 서둘러 덮고 허활민 구하기에 나서 오히려 김정훈 부총회장 후보를 탈락시키겠다고 김선규 총회장을 협박했다. 부정의 대명사 박무용 선관위가 덮은 이승희와 김정훈의 금품살포 의혹 사건은 제102회 총회감사부(부장 라상기 서기 최병철)에서 특별감사를 해 남부산노회에서 제출한 서류를 근거로 그 의혹의 사실여부를 밝히기 위해 조사해야 한다. 제102회 총회 부정선거 특별감사의 출발과 근거는 작전의 달인 크로스뉴스 송상원 기자의 마타도어를 결자해지하는 마지막 말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재에 밝다고 소문난 타교단 청년 송상원의 날카로운 폭로가 사실상 거룩한 장자교단을 정화시키기 위한 고심어린 총회선거 마타도어이기 때문이다.
 
활발한 감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102회 총회감사부의 환성적인 콤비 부장 라상기 목사와 서기 최병철 장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리고 이 사건의 기사를 쓴 올곧은 송상원 기자는 그 증언을 위해 증인으로 소환돼 8월 16일 오후 4시 40분 북부지법 202호 법정에 출두해야 할 것이다.
 
2018-06-20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송상원의 총회선거 마타도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