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의 동성애 반대 비판 기자
6월 3일(토) 서울역광장 오후 3시 '제1회 세계 가정 축제' 열려.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가정과 국가를 동성애로부터 보호 취지로 기획 후원
동성애는 운명적 태생이 아니라
후천적 자기 결정으로 돼
차별금지법으로 동성애자 보호만 하지 말고
그들의 자기결정권으로 자유롭게 살도록 하든지
그들을 선도하고 치료하고 정상의 삶 살 수 있게 해야
국가 통치자는 교회를 보호하고
교회 생태계 지켜주는 정책 펴야
2020년 4월 9일 '크로스뉴스'‘의 대기자 송상원이 본교단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설교 중 한 마디를 물고늘어져 2017년 6월 3일(토) 오후 3시 동성애 반대운동에 앞장서 시위까지 한 그를 동성애 옹호자로 닦아세웠다. 형사 법정에서 언론의 작전의 '작' 자도 모르고 작전을 해본 적도 없고 정식 신학 수업도 받지 않고 출석교회도 확실하지 않은 미혼 청년 송상원의 유명 신학자같은 주장은 이렇다.
"... 소 목사가 지난 5일 주일 예배에서 '사람의 취향에 따라 동성애를 하고 싶은 사람은 하도록 내버려두면 된다'는 발언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구원받은 자이니 우리만 성경대로 살면 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돼도 내가 상관할 바 아니다’라는 그릇된 선민의식을 갖고 사람들이 성경에서 금한 일을 하는 것을 내버려두자고 한다면 그것은 구원을 선물로 받은 기독교인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소 목사의 이번 발언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대명령’을 망각한 것이고, 사회를 구원해야 할 기독교인이 그 책임을 다하지 않겠다는 소리로 들려 통탄을 금할 수 없다..."
정작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실제 동성애자들과 그들을 지지하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는 박원순을 향해 용감하게 반대해 본 적이 없을 것 같은 미혼 청년 송상원과 달리 소강석 목사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향해 백주 대낯에 어떤 행동을 했는가. 2017년 6월 3일(토)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7017'을 찾은 시민들이 뙤약볕 아래 산책을 하며 휴일을 즐기고 있는 광경이 보이는 서울역광장에서 세계가정축제가 열렸다. 낮엔 '600억짜리 콘크리트 베란다', 밤엔 '야경이 멋진 공중 보행로'. 지난 5월 20일 2년 5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공식 개장한 '서울로7017'은 '두 얼굴의 다리'다. 개장 당일 15만1000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이틀째인 21일에도 10만4000명이 이곳을 찾았는데 서울시는 서울로 방문객이 개장 14일 만인 6월 2일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런데 개장일 낮에 내리쬐던 햇볕이 사라지면서 오후 8시에 조명이 들어오자 서울로의 밤 풍경은 매혹적으로 바뀌었다. 오후 11시까지도 야경을 즐기는 시민들로 붐볐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이나 반려동물을 데려온 시민도 많이 눈에 띄었다. 서울로7017은 ‘1970’년 개통한 서울역 고가가 ‘2017’년에 다시 태어난다는 뜻을 압축한 이름이다.
사람들이 오가는 '서울로7017' 아래에는 개장일 낮같은 뙤약볕이 한창인 6월 3일(토) 서울역광장 오후 3시 '제1회 세계 가정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가정과 국가를 동성애로부터 보호한다는 취지로 기획하고 후원했다. 행사가 열린 서울역 광장 천막에는 대회 환영사를 맡은 총회장 김선규 목사 강사 내빈 외에도 동성애 반대 운동을 하는 20개국 관계자 외국인 30여 명이 앉아 있었다. 광장에는 동성애 반대 피켓을 들고 바닥에 앉은 참가자들로 가득했다.
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밝은 표정과 맑은 음성으로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서 기독교목회생태계 보존과 개선을 위해 불철주야 시간과 몸과 자금을 바쳐 헌신하는 소강석 목사의 대회사가 ‘서울로7017’을 넘어 서울 전역으로 울려 퍼졌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조장하는 왜곡된 문화에 맞서 건강한 사회를 지키기 위한 세계가정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동성애를 반대하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을 초청해서 최초로 세계대회를 여는 것은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골든 링크라는 말을 아십니까. 하나의 사슬에는 가장 값비싸면서도 가장 약한 부분, 즉 골든 링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끊어지면 전체가 망가지고 쓸모없게 됩니다. 그래서 골든 링크는 절대로 끊어져서도 안 되고, 결코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도 골든 링크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생명, 가정, 효의 가치입니다. 이 선은 결코 끊어져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동성애는 바로 우리 사회에서 결코 끊어져서는 안 되는 연결 고리인, 생명, 가정, 효라는 골든 링크를 끊어버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동성애가 보편적인 성 개념으로 받아 들여져서 골든 링크가 끊어져 버린다면 우리 사회도 함께 망가지고 침몰하고 말 것입니다.
동성애자는 우리가 품고 사랑하며 섬겨야 할 대상인건 분명하지만 그들이 정상이 아니라 비정상이라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비정상이 정상인들을 억압하고 역차별하는 사회가 온다면 우리 사회는 참담하고 패괴하게 되고 말 것입니다. 그것이 더 차별을 조장하는 사회를 오게 하지 않겠습니까. 동성애는 운명적으로 타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자기 결정에 의해 되어지는 것입니다. 치료도 가능하고 이미 후회하고 치료받고 돌아온 탈동성애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 동성애는 처벌도 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당하지도 않습니다.
우리 국민은 무조건 차별금지법으로 그들을 보호만 하려 하지만 말고 그들의 자기결정권으로 지금처럼 자유롭게 살도록 하든지 아니면 그들을 선도하고 치료하고 정상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더 많은 사람들의 종교, 사상, 표현 등의 자유를 억압하고 역차별하려는 것입니까.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골든 링크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지켜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시대와 사회 속에서 도덕적, 윤리적으로도 영적인 항체요, 저항인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골든 링크를 지켜내어 우리 후손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물려주는 위대한 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대회를 통해서 건강한 사회의 기류가 대한민국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4월 20일 오전 7시 국민일보가 있는 여의도 CCMM빌딩 12층 루나미엘레 컨벤션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기독교공공정책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조찬기도회 및 공공정책 발표회에는 교계 지도자들 200여명과 주요 4개 정당의 대선 선대위원장들이 참석했다. 1부 조찬기도회에서 김영남 목사(기독신문 운영이사장 인천새소망교회)가 성경봉독을 하고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설교를 하고 김선규 목사(제101회 총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그리고 국가는 교회의 생태계를 잘 지켜주어야 합니다. 특별히 동성애가 과연 정상적인 행위인지 그리고 그것이 과연 인권인지, 더 나아가 국민 건강과 사회와 교회에 위해가 되는 것은 아닌지를 잘 살펴야 합니다. 그것이 정상이 아닐진대 그들을 선도하고 치유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왜 다수에게 역차별을 당하게 하고 또 그러한 것들을 학교에서 가르치도록 하며 군대에서도 정상적인 행위로 간주하는 법을 만들려고 하느냐 말입니다. 또 아무리 경제적인 협력관계가 필요하다 해도 필요 이상으로 이슬람 종교의 확대를 초래해서 테러의 위험을 양산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국가 통치자는 교회를 보호하고 교회 생태계를 지켜 주는 정책을 펴야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19대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대통령 후보들에게 기독교공공정책 10가지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모든 대통령 후보와 정당에서는 기독교 공공정책협의회가 제안한 10가지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반드시 수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장담컨대 저희가 제안하는 기독교공공정책을 가장 많이 수용한 정당과 후보가 대선에 승리할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가 제안하는 내용이 수용될 때 교회의 공익이 이루어질 것이고, 더 나아가 국민행복으로 연계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부디 하나님과 교회의 뜻에 가장 근접한 후보가 되셔서 당선의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202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