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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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길 목사 청운교회 
임시 당회장 공증까지 해
청운교회 합법 임시 당회장
 
임시 당회장 허락 없이
법적으로 결의권이 없는 청운교회
군산동노회 탈퇴 타교단 목사 청빙
 
청운교회 40년 여섯 번 장로 선출
단 한 번도 공동의회 한 적 없어
임직 2년 차 72세 면직 장로 밝혀
 
총회 헌법 정치 제13장 장로 집사 선거 및 임직에 대해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제 1 조 선거 방법
치리 장로와 집사는 각 지교회가 공동 의회 규칙에 의하여 선거하되 투표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요한다. 단, 당회가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제 2 조 임직 승낙
치리 장로 혹은 집사를 선거하여 노회가 고시 승인하고(집사는 제외한다) 선거된 본인도 승낙한 후에 당회가 임직한다.
 
제 4 조 임기
치리 장로, 집사직의 임기는 만70세까지다. 단, 7년에 1차씩 시무투표 할 수 있고 그 표결수는 과반수를 요한다.
올해 2018년 자신의 나이 72세라고 밝힌 김재훈 장로가 보내온 임직식 안내 팜플렛에 그의 나이 71세가 되는 2017년 그의 임직 날자와 장소가 다음과 같이 명기되어 있었다.
 
장로임직 김재훈 정재인

2017년 2월 4일 토 오후 2시 청운교회 본당
 
김재훈 장로: 김영배 주필께서는 정식 안수 받고 임직식을 하고 특히 임홍길 목사가 축사까지 한 장로들을 임홍길 목사 말만 듣고 인터넷뉴스에 청운교회 장로들을 인격을 모독하고 명예를 훼손한 기사를 게재하였으니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감수하시기 바랍니다. 문자로 임직안내 팜플렛을 보냈으니 잘 보고 답변해 주시요.
 
김영배 목사: 기사를 잘 읽어 보세요 그리고 고소는 알아서 하십시오. 저는 교회와 장로님들과 교인들 위해서 글을 쓴 것입니다 장로님 녹음에 따라 한 것입니다.
 
김재훈 장로: 나도 녹음해서 보관중입니다. 아무튼 우리 장로들 지금 스트레스로 심적 고통이 심해서 내일 병원에 가서 치료 받을 거고 명예훼손 및 정신적 피해 보상도 청구 할것이고
 
특히 최해권 목사하고 친구니까 최목사하고 임홍길목사를 보호하려고 와서 진실을 확인하려는것 처럼 숨기고 연출하느라 고생만 했군요..아무튼 검찰에서 변명하시오. 그리고 전국 기독교 연합 방송 신문 기자들과 기자 회견해서 더굳뉴스가 무슨 언론사인가도 철저히 조사하도록 할 것입니다. 임홍길 목사도 오늘 고소장 접수 했으니 곧 처벌 받으면 언론에 보고하려구요.
 
김영배 목사: 잘 알아서 하세요. 내 기사는 최해권의 혐의를 김장로가 말한 대로 적시했어요.  인터뷰 전문을 기사로 올려드리지요.
본인이 무슨 말을 하셨는지 기억하지 못 하시는 모양이네요.
 
김재훈 장로: 처음부터 최해권 친구라고 말하지. 그리고 녹음 잘 들어보시요. 내가 녹음한 것 우리 다 같이 들어봐도 장로들 인신공격한 말은 한군데도 없는데 나중에 검찰에서 녹음 들어 보시요. 녹음내용 녹취록 해서 검찰에서 확인합시다. 각 언론사 기자들에게 녹취록 복사해서 배부할 것이니 방송내용과 비교해 보면 누가 거짓보도 했는지 밝혀질 것이니.
 
김영배 목사: 난 최해권 친구가 아니고 총신 7년 출신 선배입니다. 기사 나갈테니 보세요. 녹음 푸느라 시간은 걸리지만 모레까지는 올릴테니 그것까지 합쳐서 고소하세요. 장로들 인신공격은 안 했고 걱정해서 도와주려 말한 것인데 설교도 못 하고 자기자랑만 한다고 본인이 말한 최해권에게서 배웠을 테니 신앙이 걱정스러운 수준인 것 같네요
 
김재훈 장로: 내가 녹음한 것 내일 들려줄께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녹음 되었으니까.
 
김영배 목사: 나한테도 있으니 본인이나 잘 들으시고 고소나 하세요. 판결 뒤집히는 수도 있으니 좋은 변호사 구해 잘 하세요.
 
김재훈 장로: 김영배 기자나 잘 준비 하시요 .며칠 후에 군산에 내려 올테니까. 내가 할 말. 우리 장로들 합동으로 고소하니 준비나 잘하고 최 목사 면회도 와야지.
 
김영배 목사: 난 69세의 목사요 어디서 배운 반말이요. 나중 무고와 모욕에 걸리지 않게 하세요.
 
김재훈 장로: 난 72세. 나보다 3살 어리구만. 나보다 더 먹은 줄 알았네. 개인적으로 최 목사가 지금도 통화하면 나보고 형님이라고 하지.
 
김영배 목사: 여전도사님 남편이시라더니 믿음의 태도가 이러시니 이런 무례는 그 값을 치르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통해. 그리고 72세시면 은퇴 장로시군요. 그 교회 시무 장로가 아니신 거죠.
 
김재훈 장로: 올해 은퇴요(그의 말대로라면 최해권은 1년 뒤 정년이 될 사람을 2017년 2월 4일 임직시켜). 그리고 목사라면 또 주필이라면 그렇게 편파적으로 기사 쓰면 큰일 나지요. 아주 옛날에는 사이비 기자가 뒷돈 받고 엉터리 기사 썼다가 뒷조사해서 밝혀 낸 적 있는데 지금은 그런 기자는 없겠지요. 이제 그만하고 검찰에서 조사나 잘 받으시오.
 
김영배 목사: 밝혀 보시죠. 그리고 저희 교단 70정년은 71세 하루 전까지 인정이 됩니다. 72세이신데 어떻게 아직 시무장로이십니까. 그래서 장로님이 최해권 행정에 대해 엉터리라고 말하셨죠(김재훈 장로는 인터뷰 때 공동의회 투표 없이 장로와 권사를 선임했다고 자신이 주장). 경찰 기소 의견 뒤 검찰에 가기 전 말하신 전문을 기사로 보시게 될 것입니다. 그것도 나중 병합하세요.
 
김재훈 장로: 호적 나이로는 올해 은퇴니까 염려 마시고 최 목사한테 다시 전화해서 확인해보시오. 이젠 끝....
 
김영배 목사: 말을 조심하세요. 노회와의 싸움을 염두에 두고 걱정했던 기사였는데 조심하도록 하세요. 염려해서 노회를 견제하는 글이었는데 앞으로 그런 배려는 없을 겁니다. 잘 주무세요.
 
2018년 4월 29일 주일 예배를 마치고 식사 뒤 정식 인터뷰 전문(김재훈 장로는 김영배 목사가 기자 신분을 숨기고 비밀리 녹음했다고 언론중재위 고발문에 기재)을 게재한다.
 
소란한 여러 교인들 식사 중에 김재훈 장로가 말했다.
 
김재훈 장로: 우리가 빚 때문에 교회가 다 주저앉게 생겼습니다.
 
-빚이 얼마입니까.
김재훈 장로: 교회 담보로 12억입니다 상가 팔은 돈이 20억이 넘는데 16억에 팔았다고 목사님이 말해요.
 
-교회가 상가는 왜 가지고 있습니까 교육관으로 쓰지도 않는데.
김재훈 장로: 그때는 헌금이 풍족하지가 않아서 상가에서 월세를 받아 교회 재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그랬습니다.
 
-교회가 상가를 하면 됩니까.
김재훈 장로: 상가 13개가 있었는데 최 목사가 다 팔아버렸습니다. 말하자면 복잡해요. 그것 때문에 성도들이 시험 들어 칠백 명 됐는데 몇 백 명 나갔어요. 이제 안 되겠다 싶어 하나님이 바로 잡는 겁니다.
 
-그러면 그 증거들이 명백히 다 잡혀있겠네요.
김재훈 장로: 사기죠. 공문서위조 및 사문사위조 및 인감도용으로 사기 고소장 써놨습니다. 우리가 조금 기다리다가 엊그저께 고소장 넣으려다가 군산동노회에서 더 이상 안하면 우리도 놔두고 노회에서 자꾸 와서 예배를 방해하고 그러면 넣자하고(고소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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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옆의 회의실 장소로 옮겼다. 이능규 목사가 준비된 다과를 위해 기도했다. 김재훈 장로가 앞자리에 장로들과 설교 목사를 오라고 했다. 그 건너편에 강일구 목사, 합동헤럴드의 구인본 목사, 이능규 목사, 더굳뉴스의 김영배 목사가 앉았다. 상석 중앙에 김재훈 장로가 앉았다. 이능규 목사가 주일 설교 목사에게 물었다.
 
이능규 목사: 목사님은 광나루 신학 몇 회십니까.
 
설교 목사: 늦게 했습니다. 102기입니다.
 
이능규 목사: 그럼 얼마 안 됐군요. 아까 광고시간에 들으니 탈퇴를 했다 그러시더라고요. 목사님은 이 교회 설교 목사십니까, 위임 목사십니까. 목사님이 위임 목사 아닌데 교회 분쟁 중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제가 노회 와서 보니 아까 장로님은 탈퇴 안 했다고 하셨는데 또 문 앞에 보니 탈퇴했다고 써 붙였어요. 원래 노회가 탈퇴하려고 하면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당회를 소집했다면 당회장이 와야 합니다.
 
설교 목사: 장로님들한테 물어 보시고요.
 
이능규 목사: 그러면 목사님 아무 자격이 없네요.
 
설교 목사: 저야 자격 없습니다.
 
상석 중앙의 김재훈 장로가 말을 했다.
 
김재훈 장로: 그것은 아니고요. 그게...
 
이능규 목사: 분쟁을 해결하는 데 (설교) 목사님이 책임자가 아니기 때문에 장로님들하고 이야기해야죠. 목사님한테 여쭤보는 건 제가 듣기로 목사님이 통합 측 목사이고 군산동노회에 오셔서 이 청운교회 청빙을 받아오셨습니다. 오셔서 합동 측 신학을 하겠다고 하셨다가 그게 잘못돼 탈퇴를 했다는 겁니다. 요게 오해가 있었든지 아니면 문제가 있다 싶습니다. 법 절차가 있기 때문이죠. 절차를 제대로 안 지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노회에서 잘 가라하고 보내주면 고맙겠는데 그렇게 되지를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교회가 탈퇴를 하기 전에 당회를 소집했다면 틀림없이 임시당회장이 와 있어야 합니다. 당회장 없이 당회를 했다면 불법일 것이고 또 우리 장로님 이야기를 들으니 탈퇴를 해서 다른 노회로 가고 싶다 해도 동노회에서 놔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게 아니고 목사님 총신에서 위탁 교육을 받으려도 노회 추천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탈퇴를 해버리면 노회가 추천을 안 해주죠. (설교 목사가 ‘노회로 들어와야죠’ 말했다.) 동노회로 들어와야죠. 지금은 여기서 못 나갑니다. 예를 들면 부부간에 결혼해 살다가 호적 상 부부였는데 서로 살기 싫다고 집을 나가도 호적은 정리가 안 됩니다. 그러니까 이혼은 아직 성립이 안 된 겁니다... 다른 데로 가려고 해도 동노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가면 동노회가 시비를 겁니다. 그러면 가려는 노회에서도 시끄러우니까 안 받아 줄 겁니다. 그래서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하는 것처럼 서로 갈등이 있어도 화해를 해서 좋게 갈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싸움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화목하게 하는 게 좋죠. 제가 임홍길 목사에게 말했습니다. 절대 장로들 치리하지 마라. 치리하면 나중에 니가 후회한다. 치리하지 말고 내가 갈 때까지 기다려라. 그런데 했다고 하더라고요. 실수 한 거야. 그러나 당장 발표는 하지 마라. 그러면 혹시라도 장로님들하고 만나서 이야기가 될 수 있겠다 그런 이야기이고요. 아까 장로님은 탈퇴를 안 했다 하는데 내가 들은 이야기하고 다르고 문 앞에 보니까 (탈퇴) 공고가 붙어있더라고요. 이게 일이 꼬여가는구나 했습니다. 아직은 수습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교회 탈퇴를 하려면 임시당회장이 왔어야 합니다. 장로님들끼리 당회를 소집했다면 일단은 법적으로 안 맞습니다. 그리고... 부흥회 왔던 저를 알아보는 권사님이 있어 ‘어쩌다 교회를 이렇게 만들어 놨나. 이 xxx는 잡아 조져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노회에서 할 일이고 잘못한 것은 잘못했더라도 그러나 교회는 수습을 해야 한다. 그래서 장로님들 만나보고 대화를 해야 한다. 서로 강 대 강으로 나가게 되면 이게 잘못하면... 교회만 손해를 보게 됩니다. 내가 40년 동안 부흥운동을 하다가 교단에 비리가 너무 많다... 우리 교단에 총회개혁연대를 만들어서 총회비리를 척결해 나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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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권 목사님은 교회에서 정식으로 사표 수리가 됐습니까.
김재훈 장로: 네. 3월 중순 경.
 
-사임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분 나이가 얼마죠.
김재훈 장로: 68세.
 
-그럼 정년 되기 전에 사임하시면서 아까 말씀하셨듯이 구체적인 이유가.
다른 장로가 건강 상 이유라고 거들었다. 
김재훈 장로: 그 이유도 있고.
 
-건강 상 이유도 있고 (다른 장로를 향해) 지금 장로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전승배 장로입니다.
 
-장로님 말씀대로 건강 상 이유가 있다고 하면 앞뒤가 안 맞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지금 중요한데 기사가 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 청운교회가 잘 되는 쪽에서 말씀드리고 싶고...
’그것은 대표 장로님하고 서기 장로님이...‘라며 다른 장로가 말을 거들었다.
김재훈 장로: 저는 교회 대표로 되어 있습니다.
다른 장로: 전임 목사님이 나가시는 바람에 교회 대표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제가 물어보는 건 최해권 목사님이 3월 7일에 사임을 하셨는데 그 이유가 전 장로님은 건강상이라고 하셨습니다. 맞습니까.
다른 장로: 건강상 이유도 있고 다른 부대적인 이유도 있어서.
 
-그게 중요해서 교회가 노회를 탈퇴한 이유가 된 것 아닙니까.
다른 장로: 안에 곪아 있는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된 겁니다.
 
-그 곪아 있는 이유 때문에 사임을 하셨는데 노회 탈퇴까지 하게 된 근본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른 장로: 노회 탈퇴까지 한 것은 최해권 목사님이 동노회 임홍길 목사하고 뭐랄까 부부처럼 너무 가까운 사이 있지 않습니까. 입안에 있는 것도 꺼내줄 수 있는 사이이다 보니까 (대화 사이사이 사진을 찍었다) 저희는 최 목사님이 현재 동노회 임홍길 목사하고 서로 회장 부회장하면서 동노회를 이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는 최해권 목사가 이끄는 동노회를 믿을 수 없다 그겁니다. 거기서 파견된 어떤 목사도 청운교회를 뒤에서 조정을 해서 파견된 목사가 어떻게 할 것이다 우리는 그 정도까지 의심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동노회를 신임할 수 없기 때문에 동노회만 빠진다고 한 것이지 합동을 빠진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합동을 영원히 고수할 거고 새로 오신 목사님한테도 ’우리는 합동에 계셔야 합니다‘ 말했습니다.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 장로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다른 장로: 저는 김성기 장로라고 합니다.
 
-바쁘니까 제가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합동(총회)에 계신다고 하면서 (노회) 탈퇴를 하셨습니다. 그러면 탈퇴하실 때 정상적인 절차를 밟으신 겁니까.
김성기 장로가 말하려 하자 김재훈 장로가 나섰다.
김재훈 장로: 제가 말씀드릴 게요. 최해권 목사님에 대해 건강상 이유는 한 부분이고. 정확히 아셔야 되니까. 교회가 12억을 대출을 받았는데요. 교회 담보로. 그 전에 상가를 팔아서 15억 2천에 팔았습니다. 원래 시가는 20억이 넘는 겁니다. 최해권 목사님이 15억 2천에 팔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목사님 말만 믿었죠. 15억 2천에 관한 돈이 어디로 갔느냐. 그 돈을 밝혀라 해도 지금까지 안 밝혔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를 담보로 12억 대출을 받았습니다.
 
-용도가 무엇입니까.
이구동성으로 ’교회를 위해서였다고 하죠‘라고 말을 했다.
 
-개인적으로 한 겁니까. 당회 허락을 받아서 한 겁니까.
김재훈 장로: 이게 문제가 발생된 겁니다. 최해권 목사님이 그 동안 재정부에 장로 한 사람 자기 친사돈만 장로로 재정부에 넣어놓았습니다. 다른 사람은 전혀 재정부에 관여하지를 않고. 그러니 목사님하고 그 사돈 장로하고만 둘이 재정부 운영을 지금까지 한 겁니다. 이상한 게 12억 대출받을 때 장로들이 서명도 않고 도장 찍은 일도 없다고 그래요.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김재훈 장로는 작년 2017년 2월 4일 장로 임직했기 때문에 당시 관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은행에서 대출받으려면 당회록을 제출해야 합니다. 당회록도 장로들과 정상적으로 회의를 해서 도장을 찍어 가야 합니다. 그런데 도장도 안 찍었는데 대출이 나갔다고 그래요. 이상하다 싶어 목사님한테...
 
-그걸 언제 알았습니까.
김재훈 장로: 3년 전에요. 장로들이 재정부에 들어가서 3년 전에 한 것을 확인하고 싶어도 목사님이 못하게 했습니다.
 
-어떻게 하시게 됐습니까.
김재훈 장로: 말씀드릴게요. 그래서 목사님한테 목사님 우리 장로들이 재정부에 주환경 장로라고 사돈 혼자 저렇게 하고 있는데 그리고 교회 재정이 계속 마이너스 되고 하는데 우리가 다시 들어가서 재정 확인을 하겠습니다. 혼자 재정부를 관할하니 바쁘고 그러니 제대로 안 되니 장로들이 같이 들어가서 재정부를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목사님이 안 된다며 못 들어가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막 강하게 하니까 알았다며 공동의회 때 또는 예배시간 광고 때 재정부에 우리 세 장로가 같이 들어간다고 발표를 해 주십시오. 그런데도 않고 넘어 가고 넘어 가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상한 느낌이 들고 최해권 목사님이 못 들어가게 하는 찰나에 최해권 목사님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셨습니다. 뇌졸중으로 아프시니까 전주예수병원에 입원도 하시고 그랬습니다.
 
-뇌졸증이 언제 일어났습니까.
다른 장로가 작년 12월 말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장로: 우리가 재정부 들어가려고 해도 못 들어가는 찰나에 목사님이 딱 쓰러지신 겁니다. (충격을 받은 모양이라고 했다) 모르겠어요. 그래서요 우리가 재정부에 가서 도와주자하고 셋이 들어갔습니다. 장부를 확인하고 12억 대출 받은 걸 최해권 목사 사돈 주환경 장로한테 장부를 보자고 했습니다. 대출 받은 재정부 서류 좀 보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이니까 2년밖에 안 된 서류가 잃어버리고 없다는 겁니다. 재정부 장부는 최하 5년 보관할 의무가 있는데도 모두 잃어버렸다는 겁니다. 그러면 컴퓨터 입력도 안 돼 있고 다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의심을 했습니다. 최해권 목사님이 못 들어가게 한 이유가 있는가 보다. 대출 받은 군산 농협에 확인하러 우리 셋이 같이 같습니다. 대출 받은 서류 좀 보자 하니까 안 보여주죠. 우리가 말했습니다. 최해권 목사님이 머리가 좀 아프신데 대출 받을 때 도장을 찍었는지 안 찍었는지를 궁금해 하신다. 그러니 우리 장로들이 확인하러 왔다. 이런 식으로 하니까 본점에서 연락받아가지고 보여주는 겁니다. 당회록을 딱 보니까 그 자체가 다 가짜인 겁니다. 왜 그런가 하니 대출 받을 당시 장로는 딱 한 명 있었습니다. 고영길 장로라고. 그런데 거기에 장로들 여섯 명 도장이 찍혀 있는 겁니다. 그때 당시에. 그러면 2015년 10월 14일 당회록을 만들었는데 여기 다섯 장로들은 2015년 10월 24일 장로 임직을 합니다. 그러면 열흘 전에는 (정식 임직 장로) 장로가 아닌 피택만 된 장로들을 원래 있던 한 명의 장로와 합쳐 여섯 명을 장로라 해가지고 도장을 팠는데 가짜 도장을 찍은 겁니다. 여기 장로들은 모르는 사이에 도장을 파서 찍어 제출한 겁니다. 그게 발견됐습니다. 이것은 사문서 위조이고 인장 도용입니다. 언제든지 대출을 받거나 법원에 소유권 이전을 하거나 부동산 관련해서 서류가 들어갈 때는 당회록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두 명의 보증인이 꼭 들어갑니다. 그랬는데 거기에 고병훈 장로하고 최 목사 사돈 주환경 장로 두 명이 당회록이 거짓이 아니고 사실이라는 보증을 섰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생각할 때 최해권 목사님하고 사돈인 주환경 장로하고 또 한 사람 고병훈 장로 세 사람이 대출을 받으려고 공모해서 다른 사람들 도장을 파서 찍고 허위 당회록을 만들어 제출했다는 것입니다. 백 사람한테 물어봐도 다 보이죠. 그렇지 않습니까. 그걸 가지고 최해권 목사님한테 말했습니다. (병원에 있을 때) ’목사님. 이걸 보니 허위서류인데 이걸로 대출을 받으셨습니다. 왜 이렇게 사기 사건에 걸려들었습니까. 목사님 큰일 납니다. 이 서류 넣으면 사문서 위조 인장 도용으로 셋이 같이 들어가야 되는데 목사님 어떻게 하시렵니까. 그래서 목사님이 우리 못 들어가게 한 것을 이제 알았는데 어떻게 하시렵니까. 이런 사건도 있고 목사님 몸도 불편하시고 하니 내려앉으셔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정중하게 건의를 했습니다. 목사님도 사기 사건도 발견되고 했으니 어쩔 수 없죠. 내려놓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최 목사님이 알았다고 하고 당회를 소집했습니다. 장로들이 당회에 갔어요. 그런데 임홍길 목사 왔다고 들어오라고 그래요. 당회한다고 해서 네 장로가 갔는데 임홍길 목사를 딱 앉혀놓았어요. 앉혀놓고 뭐라고 하냐면 ‘내가 물러나면서 임시 대리 당회장으로 임홍길 목사로 추천한다’면서 어떠냐는 겁니다. 그러니 임시 대리 당회장을 하더라도 당회를 열어 먼저 임시 당회장을 누구를 추천하고 싶은데 당회원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해서 먼저 결정해야 하죠. 그 뒤에 우리가 당회에서 찬성하고 승인을 받으면 당연히 임홍길 목사를 오라고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한테는 한 마디 의논도 없이 갑자기 당회한다고 해서 앉았더니 임홍길 목사 와서 앉으라고 하고 임시 대리 당회장입니다 (김 장로 탁자를 두 번 딱딱 두드린다) 하고 내려가시는 겁니다. 뭐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임홍길 목사님하고...
 
-그때가 사표가 수리될 때입니까. 아직 안 됐을 때입니까. 
김재훈 장로: 아직 안 됐을 때입니다. 임홍길 목사님하고 최해권 목사님은 뭐 아주 가까운 분이라고 소문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 분이 그만두면서 친하니까 우리 당회장으로 앉혀놓고 통과시킨다고 알았습니다. 그래서 안 받았습니다. 둘이 친한데 우리 당회가 어떻게 할 수가 있겠습니까. 같은 종류인데. 일종의 말하자면. 같은 분인데 이런 분을 우리 임시당회장으로 안 받죠. 그런데 앞에 놓고 그러니 저분 안 됩니다 할 수가 없는 없죠. 그렇지 않습니까. 인간이 바로 앞에 있는데. 그래서 나간 뒤에 우리끼리 앉아서 우리한테 말도 없이 이렇게 통과시키는가. 저분은 안 되는데 우리 당회원끼리 말하고 말았죠. 그렇게 해서 임홍길 목사가 임시당회장이 됐습니다. 여기까지는 어쨌든 우리는 순종을 했습니다. 임시당회장으로 목사님이 물러가기로 했으니까 우리는 순종을 하자 했어요. 그러나 어느 날 임홍길 목사가 당회를 소집한다고 해서 진실교회로 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갔습니다. 그랬더니 당회회의록을 작성해놨는데 뭐라고 했냐면. 당회록에 최해권 목사를 원로목사로 하면 어떠냐고 처음에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들이 그건 좀 어렵습니다 했습니다. 왜 비리가 목사님을 내보내는데 그 목사님이 여기 원로목사로 계시면 또 40년 된 개척교회 목사면... (밖에서 고함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최해권 목사님을 원로목사로 추대하자고 그래요. 우리가 그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게 언제입니까.
김재훈 장로: 임시당회장 관련 당회록을 만들 때가 3월 7일 해서 공증까지 했습니다. 그 전인데 그 날짜는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그래서 당회록을 가져와서 최해권 목사님을 원로목사로 추대하자고 그래요. 우리가 안 된다고 했습니다. 왜 안 되냐면 비리 목사님을 원로 목사로 하면 성도들이 뭐라 할 것이며 또 후임 목사를 모실 때 40년 된 원로 목사가 버티고 있으면 담임 목사가 부담이 되지 않겠습니까. 원로 목사가 없어야 마음 놓고 목회를 하지 명예롭게 은퇴하신 분도 아니고 중간에 비리 때문에 그만 둔 분이 원로 목사로있으면 담임 목사를 누가 하시겠습니까. 새로 오시는 분이 승낙한다면 그때 생각해 보겠습니다. 지금 봐서는 원로 목사로 해 주면 여기 올 분이 아무도 없을 것 같으니까요. 그러면 뭐라는고 하니 최해권 목사를 원로 목사로 추대하는 것은 추후에 결정하기로 한다 문안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최해권 목사는 이미 가져간 돈으로 대신해 퇴직금을 지불하지 않고 기 지급한 돈을 퇴직금으로 대체한다고 했습니다. 최해권 목사가 계실 때 가져간 돈이 3억에 1억 2천에 4억 2천을 미리 빼갔습니다. 그 외에도 상가(시가 20억) 15억 2천에 팔고 교회 대출 받은 12억 가져갔습니다.
 
-15억 2천 상가 판매 대금하고 12억 대출 받은 기간이 어떻게 됩니까. 거의 비슷합니까. 아니면 이어서 그랬습니까.
김재훈 장로: 12억 대출에 대해서 말씀드릴 게요. 우리 교회가 40년 됐습니다. 1978년 2월 5일 창립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우리가 헌금도 많이 했습니다. 개척했으니까. 성도들이 헌금해 이 교회 땅도 사고 교회도 짓고 다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후 상가를 샀습니다. 월세를 받아 교회 운영비에 도움을 주려고요. 상가 13개를 사가지고 세를 줘 월세가 몇 백씩 나왔습니다. 그걸로 교회 재정도 확보하자고 사놨습니다. 이 교회 담보로 12억 한 번에 대출을 받은 게 아니라 처음 전북은헹에서 받을 때 2억 1500만 원, 2년 뒤 농협으로 바꾸면서 8천 해 3억, 또 다시 전북은행 바꾸면서 1억 몇 천해서 4억, 또 다시 전북은행에서 농협으로 와서 6억, 또 은행으로 갈아타면서 8억, 다시 전북은행 가면서 11억 7천, 마지막 농협으로 2015년 10월 20일 갈아타면서 허위 서류를 작성해 12억을 맞춰놨습니다. 그러니 최해권 목사님이...
 
-그 동안 이자는 교회에서 나갔습니까.
장로들 이구동성으로 “교회에서 헌금으로 다 나갔죠.”
김재훈 장로: 보세요. 12억 대출 받는 과정도 5번이나 은행을 갈아타면서 몇 억씩 추가로 받았더라는 겁니다. 그런데 마지막 전북은행에서 농협으로 3천을 추가 받으면서 11억 7천에서 12억으로 갈아탔습니다. 그 때 허위서류가 들어간 겁니다.
 
-그 동안 원금축소는 한 번도 없었던 거죠.
김재훈 장로: 더 늘려났죠. 계속 추가하고 추가한 겁니다. 그래서 최해권 목사님한테 그랬습니다. 목사님. 상가 팔은 돈 교회 돈 도대체 어디 있습니까. 물어봤습니다. 이걸 밝혀 주세요. 안 밝히니 성도들이 다 시험 들어 다 나갔습니다. 전에 있던 장로들도 딴 교회로 다 갔습니다. 다 가고 여기 (앉아 있는 두 장로를 가리키며) 장로님들은 2015년도에 그 때 임명받은 장로들이예요. 전의 장로들은 다 딴 교회로 갔어요. 목사님이 이렇게 돈 막 갔다 쓰는데 안 되겠다고 시험 들어 다 나간 겁니다. 누구 하나라도 나서서 왜 이렇게 하냐고 나설 장로들이 없습니다. 나갔는데 성도들도 6백 명, 7백 명, 다 목사님 이런 것 때문에 상가 판 돈 안 밝힌다고 다른 교회로 다 나갔습니다. 그러니 이제 교회가 쭈그러들 대로 쭈그러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작년 2월 5일 장로 임직을 받았습니다. 제가 여기서 25년 동안 목사님을 모셨어요. 최해권 목사님을 전도사 개척 때부터 강도사 목사 할 때까지 제가 다 모셨습니다. 제가 있을 때 재정도 보고 그때는 풍성했습니다. 그런데 최해권 목사님이 우리 교회 40년 동안에 장로나 권사를 한 번도 공동의회에서 투표한 일이 없이 목사님이 땅땅(탁자를 두 번 치며) 두드리면 무조건 다 장로가 되고 권사가 됐습니다. 40년 동안.
 
그는 숨을 돌렸다. 나는 그 기막힌 교회 행정과 신앙에 마음이 아팠다. (너무 안타까워 그 장로가 말한 사실을 더굳뉴스에 게재했는데 그는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나를 검찰에 고소하고 언론인중재협회에 손해배상 2천만 원까지 보태 고발했다.) 구인본 기자는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는 말을 이었다.
 
김재훈 장로: 우리가 여섯 번째 장로인데요. 여섯 번째 장로를 뽑으면서 한 번도 공동의회에서 투표해가지고 통과시킨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때 당시에... 목사님이 그때 (장로 후보) 두 명 있었는데 갑자기 투표한다고 투표용지까지 준비했는데 단상에 올라가더니 딴 사람 두 명을 지명하고 (탁자를 두 번 치며) 땅땅 치고 내려 가버렸어요. 사람들이 웅성거렸습니다. 투표한다고 용지까지 준비했는데 뭐여. 그래서 저도 최해권 목사님의 성격은 우리가 순종해야 된다. 어쩔 수 없다. 단상에서 뚜드리고 내려가셨는데 우리가 떠들어봐야 소용이 없다. 이미 가셨는데. 그리고 저도 그 때 다른 교회로 갔습니다. 제 처가 이 교회 시무 전도사였습니다. 다 사표내고 갔습니다. 그 때부터 교인이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 고집대로 혼자 운영을 해버리니까 누구 하나 교인들하고 의논해서 정상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재작년 2016년도 8월 15일 목사님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그 다음 날 8월 16일 문상을 갔더니 목사님이 그 때 저를 붙잡고 저는 집사고 처는 권사인데 ‘우리 교회 와서 전도사님 한 번만 살려줘.’ 문상 갔는데 제발 와달라고 손잡고 눈물을 흘리면서 사모하고 붙잡는 겁니다. 저는 떠나서 나이도 다 되어 얼마 안 있으면 은퇴할 입장인데 청운교회 와서 제가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제가 그렇게 말했어요. 또 제가 떠난 지가 13년, 14년 되는데 이제 청운교회 가서 성도들에게 무슨 면목으로 가겠습니까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니라면서 집사님하고 우리 전도사님만 오면 힘이 돼서 사람들도 다시 올 수가 있으니 와서 우리 교회 좀 잡아주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2016년 8월 16일 그 소식을 듣고 한 번 기도해 보겠습니다 하고 두 달 기도를 했습니다. 막 기도하며 하나님이 제 길을 인도해 주세요 기도했습니다. 또 제가 다니는 교회는 군산 그린교회 안수집사이고 안수집사회 회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린교회에서는 가만 안 있죠. 간다고 했더니 무슨 소리냐며 말리는 겁니다.
 
다른 장로가 말을 가로막고 듣고자 하는 말을 해 주셔야지 하며 김재훈 장로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김재훈 장로: 알았어요. 하나님께서 이 교회로 안내해 주신 과정을 알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그렇게 이 교회를 와서 2016년 10월 9일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최해권 목사님이 저하고 저 정재인 장로님하고 장로로 (옮긴 지 4개월 된 2017년 2월 4일) 임직을 시켜줬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장로를 임직시키지 목사가 마음대로 시키는 게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도 문제가 있고 제가 간단히 물어보겠습니다. 장로님. 최 목사 사임 처리는 어쨌든 3월 7일부로 된 거죠.
김재훈 장로: 네. 사임처리 할 때 임홍길 목사가 공증을 하러 가재요. 그래서 우리 장로들이 갔습니다. 임홍길 목사가 임시 당회장이니까 당회장 말을 순종하자 해가지고 당회록을 만들어 변호사한테 공증을 하러 가자고 해서 갔습니다. 그 당회록에 최해권 목사는 당회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형사적 민사적 소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고 공증했습니다. 왜 그 의도는 나중에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소송은) 안 할 거니까 목사님 스스로 내려놓으시고 그런 입장이니까 구태여 고소까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공증까지 했습니다. 공증했더니 임홍길 목사가 뭐라고 하냐면 ‘장로님들 공동의회를 소집하세요’ 라고 말합니다. 이제 성도들한테 이것을 공포해 통과시켜야 하니까. 우리는 알았다며 그 이튿날 공동의회를 소집했습니다. 임홍길 목사가 단상에 딱 올라가서 공동의회까지 통과를 시켰습니다. 공증했던 당회록 그대로 했습니다. 세 번 두드리고 통과됐습니다. 선포하고 내려오더니 강대상 아래서 마이크를 잡고 본심을 드러냈습니다. ‘장로들이 최해권 목사 원로 목사 하나 시키자는 데도 장로를 시켜줬는데도 비겁하게 거절했습니다. 김재훈 장로는 꽃게장 한 번 얻어먹고 장로를 시켜줬더니 앞장서서 최해권 목사를 비리를 캐내 이렇게 했다’는 겁니다. 허허. 그래서요. 목사님 보세요. 성도들과 권사들이 우리 세 장로가 앞장서서 최해권 목사를 이렇게 했다고 목사가 치니 저 목사 이렇게 하는 의도를 알겠다는 것입니다. 공동의회를 딱 시키자마자 성도들한테 선동을 해서 장로와 성도들을 이간질 시키러 왔음을 다 느낀 겁니다.
 
-그러면 임홍길 목사님이 임시 당회장으로 인정이 된 거네요.
김재훈 장로: 그 때까지만 해도. 그 공동의회 사회 볼 때까지 만입니다. 그 후 임홍길 목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목사님 어떻게 성도들 앞에서 장로들 인신공격을 하고 인격모독을 하고 명예훼손 시키는 말을 합니까.’ 그랬더니 ‘장로님 정말 죄송해요. 나는 지나가는 말로 했어요.’ 무슨 공동의회에서 목사라는 분이 지나가는 말로 했다는 게 말이 됩니까.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했더니 ‘장로님 진짜 죄송합니다. 내가 내일 모레 노회를 하니까 노회에 오신 목사님들한테 이 사실을 이야기하고 임시 당회장을 분명히 내려놓겠습니다.’ 하며 사과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목사님 진짜 회개하십니까.’ ‘그럼요.’ ‘목사님 그러면 우리 당회원들하고 성도들 앞에 와서 사과를 하십시오. 사과하시고 임시 당회장하시면 좋겠습니다.’ 했더니 ‘장로님 내가 어떻게 장로님들 앞에서 서며 성도들 앞에 나타날 수 있겠습니까. 나는 절대 임시 당회장 내려놓고 끝날 테니까 그렇게 아시고 내일 노회에서 밝히고 끝내겠습니다. 다른 분이 선출되면 보내겠습니다.’ 그러면 그러자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딱 끊었습니다.
 
김성기 장로: 그게 중요해요.
 
김재훈 장로: 그게 중요해요. 그런데 이틀 후 노회를 했어요. 그런데 여기 오신 노회 목사님들이 내 얘기를 듣더니 깜짝 놀라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나’고들 하시는 겁니다. 임홍길 목사 교회 부목사가 잠깐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 노회하기 전 날 최해권 목사가 사모하고 같이 임홍길 목사를 만나고 뭔 이야기를 한참 하는데 분위기가 작전을 짜는 것 같더라는 겁니다. 우리는 뭔지는 모릅니다. 어쨌든 간에 그 뒤로 임홍길 목사가 임시 당회장 됐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임홍길 목사가 노회에서 그만 둔다고 우리한테 분명히 선포했습니다.
 
-그걸 전화로 한 겁니까. 노회 석상에서 말한 겁니까.
김재훈 장로: 임홍길 목사가 노회 석상에서 그걸 했는가 했더니 노회 참석 목사들이 임홍길 목사가 그런 이야길 했나 하는 겁니다. 그러더니 했다고 하는 겁니다.
 
-그걸 말했다면 노회 회의록에 기록이 된 건 가요.
김성기 장로: 아니 그 기록은 없습니다.
 
-이런 게 중요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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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들은 척도 않고 최해권이 설교를 못하고 자기 자랑만 일삼는다는 등 다른 말만 계속 했다. 청운교회 장로들은 공동의회 투표나 공증이나 노회 결의 기록의 중요성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임홍길 목사는 청운교회 임시 당회장이라는 사실을 공증까지 해 놓았다. 노회에서 임홍길 목사가 청운교회 임시 당회장 직을 사임하지도 않았고 노회가 다른 사람을 선출하지도 않았다. 그는 여전히 청운교회 합법적인 임시 당회장이다. 그가 소집한 당회나 공동의회가 없이는 청운교회는 사실 법적으로 아무런 결의권이 없음에도 노회를 탈퇴하고 타교단 목사를 청빙까지 했다. 그리고 청운교회는 40년 역사 가운데 여섯 번이나 장로 선출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공동의회를 한 적이 없다고 김재훈 장로 자신이 기자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사실을 모르는 게 안타까워 최해권과 노회의 부당성을 알려주기 위해 그의 인터뷰에 근거해 그런 사실을 말한 나를 기자 신분을 속이고 불법으로 취재했다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고발하고 2천만 원 손해배상 청구까지 했다.
 
공동의회를 거치지 않고 장로가 된 그들을 노회는 면직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공동의회 투표 없이 청운교회 장로 임직한지 갓 1년이 좀 넘었고 군산동노회에서 장로직 면직도 당하고 정년도 지났다. 그럼에도 공동의회 절차 없이 군산동노회 장로가 된 김재훈 씨는 자신이 청운교회 대표 장로라 한다. 실질적인 그 교회 임시 당회장은 공증까지 한 임홍길 목사이고 비리를 저지르고 사임한 최해권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고소 고발을 하지 않기로 기록한 당회록에 공증까지 했다. 게다가 법적인 교회 대표인 임시 당회장 임홍길 목사의 허락 없이 군산동노회를 탈퇴하고 타교단 목사를 청운교회 강단에 세웠다. 목사의 양심을 내팽개친 불의한 최해권 때문에 처음부터 불리하게 시작된 청운교회 분쟁으로 쉽사리 끝나지 않을 그 뒷감당을 교회법도 모르고 정년도 지나고 면직도 당한 처지의 김재훈 씨가 어찌 감당할지 참으로 걱정스럽다. 그리고 더굳뉴스 김영배 목사의 고소 고발도 위증과 무고로 밝혀지면 그것도 어떻게 감당할지...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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