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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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 속의 전환적인 사고와 마음
성공적인 삶의 결정적인 이유가 돼
 
주님을 만난 자의 길은
타락과 멸망의 길이 아니라
영광과 부활 생명의 길
 
작년 2016년 3월 27일 부활절에는 서천읍교회를 갔다. 그 교회 담임 김영우(총신 총장 부총회장 후보)는 부활절인데도 없었다. 나중에도 오지 않았다. 총신 총장 공인인데 부활절 행사 어디에도 참여한 흔적이 없었다. 금년 2017년 4월 16일 부활절에는 호남의 거함(巨艦) 이형만 목사(총회 기소위원)가 시무하는 전남 영암군 삼호읍 소재 삼호교회를 방문했다. 호산나 찬양대의 찬양과 나판열 장로의 기도 후 이형만 목사는 본문 누가복음 24:13-35을 봉독하고 ‘부활신앙으로 회복하라’ 제목의 설교를 낮은 음성으로 심령을 파고들게 전했다.
 
“수년 전만 해도 총회에 올라갈 때는 차를 가지고 광주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내려 리무진을 타고 삼성역으로 가서 내려 지하도를 통해 나가 고개를 올라가야 했습니다. 삼성역 지하에 코엑스로 가는 길이 있는데 거기에 세계지도가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세계지도가 지금 형태로 만들어진 까닭은 그것을 만들 당시 유럽인이 만들었기 때문에 유럽을 세계지도의 중심에 놓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세계지도가 작성되었다고 합니다. 이 세계지도를 뒤집어서 거꾸로 놓고 보면 한국이 중심이 된다는 것입니다. (회중 아멘) 대한민국이 세계중심에 서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발상의 전환에서 오는 것입니다. 강대국 속에 있는 작고 약한 국가이지만 이런 생각을 뛰어넘어 한국이 세계의 중심이 되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듯 우리도 세계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오늘 김영민 집사님이 양복을 입고 계시니까 장로님 같으시네요.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전환적인 사고와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가 성공적인 삶의 결정적인 이유가 됩니다.
 
오늘 본문에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두 제자가 예루살렘에서 25리 10킬로 되는 엠마오로 내려가면서 자기들이 겪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중 한 제자는 글로바고 다른 제자 이름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왜 나오지 않을까요. 현대 신학자들은 말하기를 그 제자가 누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마태복음 마가복음 요한복음에는 나오지 않고 누가복음에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누가복음을 기록한 누가만이 겪은 경험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며 배우고 믿음을 키웠던 그들이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자 절망과 허탈에 빠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 성경의 말씀을 설명하니 그들이 마음이 뜨거워져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부활의 신앙으로 나아가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첫째 부활의 소식을 들어야 합니다. 기독교를 가리켜 부활의 종교라고 합니다. 즉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극적인 차이는 부활과 죽음입니다. 모든 헛된 종교는 죽음으로 멈춰있지만 오직 기독교만이 죽음을 뛰어넘는 부활의 신앙으로 나아갑니다. 진정한 종교라면 인간의 죽음 저 너머의 삶을 이끄는 것이 진정한 종교의 의미이며 가치이며 목표입니다. 죽음으로 끝난다면 종교나 철학이나 도덕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부활에 대해 다윗은 시편 16:8에서 ‘주의 거룩한 자가 썩음을 당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다니엘 12:1~3에서 ‘땅의 티끌 같은 자들 많은 사람이 영생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다니엘이 자기 민족의 소생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할 때 환상은 자기 민족만의 회복이 아니라 온 인류의 회복 그리고 정치적 군사적 회복만이 아니라 진정한 죽음의 권세에서 회복하는 영생의 축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마른 뼈의 환상을 통해서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죽음의 권세를 뛰어넘는 부활의 세계가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활의 사건은 점점 진행되어 예수님의 생존 시에도 사람들이 표적을 구하니 예수님은 마태복음 12:39 이하에서 ‘이 시대에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고 말씀하시며 요나가 삼일 만에 물고기에 배에서 나와서 사명을 감당하였던 것처럼 자신의 부활을 요나의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죽으신 지 사흘 된 나사로를 살리심으로 자신이 부활이며 생명이심을 증거하십니다.
 
둘째 마음이 열려야 부활의 신앙이 획득됩니다. 예수님이 모세와 선지자의 글에 기록된 자신에 대한 성경의 말씀을 말하고 이제 그들과 마을에 들어가 음식을 먹는 순간 그들의 눈이 열리고 부활의 주님을 보게 됩니다. 부활의 신앙이라는 것이 우리의 마음속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 신앙의 어려움입니다. 그 이유는 제자들이 바라는 세계와 주님이 주시는 원하는 세계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그들은 주님으로 인해서 이루어질 정치와 군사적 해방을 추구하였지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주님의 말씀은 듣지 않고 육신에 붙잡혀 자신의 주장과 그 시대의 고정관념에 잡혀있기에 부활신앙으로 나아가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어리숙한 사람들에게 부활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은 제자들에게 주님이 성경의 말씀을 풀어줄 때 마음이 뜨거워진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우쳐 뜨거워질 때에 예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고 우리는 변화될 수 있습니다.
 
셋째 부활의 신앙은 올라갑니다. 엠마오로 내려가던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다시 올라갑니다. 사람은 승리의 길 옳은 길 바른 길로 걸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이 훗날에 영광과 존귀와 의와 복으로 다가올 길인지 이 길은 타락과 방종의 길인지 현재 우리 자신을 보면 정확히 압니다. 제자들은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순간 절망과 멸망으로 가는 길에서 소망과 생명의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갑니다. 주님을 만난 자의 길은 타락과 멸망의 길이 아니라 영광과 부활 생명의 길입니다. 영광과 생명의 길은 주님 안에서 걷는 길이며 날마다 성전으로 올라가는 길이며 부활의 신앙을 가진 자와 함께 하나님의 보좌를 향해 나아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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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만 목사는 오후 3시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있을 고흥군 부활절 연합예배 축사를 위해 식사도 거른 채 바삐 움직였다.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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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교회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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