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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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2월 19일 오후 7시 30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서대전노회 주관 종교개혁500주년 기념대회가 열렸다. 사진을 찍으며 취재를 하다 제90회 총회장 황승기 목사님(대전남부교회 원로)을 만나 인사를 드렸다. 그는 내 손을 덥석 잡고 얼굴과 배를 번갈아 보며 대뜸 말씀하셨다.
“아니 왜 이렇게 살이 쪘어.”
모습이 변하지 않으신 그는 아마 20여년 전 나의 총회 국장 재직 시절을 기억하셨던 모양이다.
 
건강에 관한 이런 말들이 있다.
건강은 가장 자랑할 만한 육체의 아름다운 특성이다. 건강은 최고의 재산이다. 건강은 멋진 인생이다. 건강에는 자유가 있다. 건강은 모든 자유 중 제일가는 것이다. 건강한 몸은 정신의 사랑방이며 병든 몸은 정신의 감옥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일은 어떤 이익을 위하여 건강을 희생하는 것이다. 건강 유지는 우리들의 의무다. 건전한 정신이 늘 머물게 하기 위해서 육체를 건강하게 지키고 가꾸도록 하자. 건강은 노동으로부터 생기며 만족은 건강으로부터 생긴다. 배우지 못한 무식한 사람도 병약한 지식인보다 행복한 법이다. 건강의 고마움은 앓아 보아야 절실히 느낀다.
 
더욱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디모데전서 4:8
 
하나님께서 금하시지 않고 금생과 내생에 생명의 약속이 보장된 경건에 비해 육체의 연습 즉 운동은 약간의 유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 육체의 연습 가운데 배 나와 볼썽사나워 빼려고 굳게 마음먹은 저 혼자만 익히기 아까워 단순히 생활습관을 통해 뱃살 빼는 운동과 뱃살 빼는 법을 소개해 드릴까 한다. 검색한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들어 소개하는 이 글은 인터넷 상에서 ‘개미’라는 이름의 작성자가 올려놓은 것이다.
 
생활습관을 통해 뱃살 빼는 운동과 뱃살 빼는 법
 
첫 번째는 잘못된 식습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다이어트에서 영양과 운동의 중요성은 8:2 정도로 영양 중요성이 월등합니다. 즉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거기에 맞는 식사조절이 따라주지 못하면 그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당질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으로 바꿔야 합니다.
 
두 번째는 복근운동입니다.
크런치 윗몸일으키기 등으로 복부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어야 합니다. 월수금은 상복부 운동 화목토는 하복부 운동으로 나누어 매일 꾸준히 근육에 자극을 주면 식스-팩 혹은 왕(王)자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유산소운동입니다.
복부에 피하지방이 두텁게 쌓여있는 사람들은 근력운동으로 근육 모양을 만들어도 눈 덮인 마을이 온통 하얗게만 보이는 것처럼 디테일한 근육라인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빠르게 걷기 조깅 줄넘기 수영 등의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서 덮여있는 눈을 치우듯 피하지방을 없애야 합니다.
 
평소 뱃살이 만만치 않거나 경계선에 있는 사람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복부둘레는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뱃속 내장주변에 지방질이 많으면 전체적인 비만보다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의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뱃살을 줄이기 위해 단기간에 얼마 이상 감량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큽니다. 적절한 몸무게 감량은 1달에 2kg 정도 6달에 자기몸무게의 10%정도가 바람직합니다.
뱃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운동요법과 함께 식사조절이 꼭 필요합니다.
그럼 뱃살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뱃살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
 
1. 끼니는 꼭 챙긴다.
끼니를 거르면 다음 끼니에 과식을 하게 되는 것도 문제지만 영양분을 제때에 보충 받지 못하면 신진대사를 줄임으로써 지방 등의 영양소를 소비시키지 않고 꼭 붙들어놓기 때문에 뱃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아침을 굶게 되면 전날 저녁부터 약 17시간 정도 공복상태를 유지하게 되므로 점심식사의 지방성분이 즉시 체내에 쌓이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안병욱 삼위일체 건강법을 통해 아침을 거르는 1일 2식을 해왔는데 이참에 바꾸려고 합니다.)
 
2. 칼로리가 낮은 음식부터 먹는다.
채소나 김 미역 콩 국 등 저칼로리 음식으로 어느 정도 배를 채워놓고 밥이나 고기반찬으로 옮겨가면 열량섭취를 한결 줄일 수 있습니다. 평소 먹는 양보다 20%만 줄여도 2개월 정도 후부터는 감량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밥은 평소 먹는 양보다 2숟가락 정도 적게 채소 등의 저지방음식 위주로 식사합니다.
 
3. 20번씩 씹고 20분 이상 식사한다.
음식을 먹을 때는 평소보다 속도를 늦춰 여유 있게 천천히 먹습니다. 과식의 원인 중 하나는 너무 급하게 먹는 것입니다. 식사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데 허겁지겁 먹다 보면 뇌에서 포만감을 느낄 시간이 없어 과식을 하게 됩니다. 적어도 20번은 씹은 후 삼키 식사 시간은 20분 이상을 정합니다.
 
4. 오후 7시 저녁식사 후에는 금식한다.
저녁식사는 일찍 끝내는 것이 좋은데 가능하면 오후 5시나 6시 정도로 식사시간을 앞당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최소한 잠들기 4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고 그 후에는 어떤 음식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밤 시간과 자는 동안에는 부교감신경이 주로 작용하고 운동량이 적어 지방이 몸에 축적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5. 하루 8컵 이상의 물을 마신다.
하루에 8컵에서 10컵 정도의 물을 매일 마시기만 해도 1년이면 약 2.6kg정도의 체지방이 빠진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근육조직이 지방을 연소시켜 에너지를 낼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물이므로 평소에 충분히 물을 마십니다. 비만이란 체지방이 많은 것을 의미하지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체중에 비해 지방의 비율이 많은 것을 비만이라고 한다. 20~30대 여성의 경우 체지방이 30% 이상이라면 비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중이 표준보다 조금 높고 예전에 입던 옷이 맞지 않더라도 체지방이 정상이라면 비만이 아닙니다. 비만은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특히 복부비만은 조기 사망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더 이상 비만이 자랑거리가 아니며 허리띠가 길어지는 만큼 수명이 짧아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비만은 지방조직의 분포에 따라서 복부비만과 하체비만으로 나눠는데 주로 남성들에게서는 복부비만 여성들은 하체 비만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복부비만은 어떻게 판단하는 걸까. 배 둘레가 복부비만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엉덩이 둘레와 복부둘레의 비례로 복부비만을 판정하게 됩니다. 남자의 경우는 0.95 이상이고 여자는 0.86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봅니다. 다시 말해 엉덩이 둘레를 1로 했을 때 허리둘레가 비슷해지면 복부비만으로 보면 됩니다. 이에 비해 하체비만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으며 복부비만에 비해 고혈압 등 성인병의 발생빈도가 낮습니다. 그러나 하체비만은 다리에 퍼런 핏줄이 불거져 나오는 정맥류나 무릎관절 이상 등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지방이 복부에 분포돼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윗몸 일으키기보다는 조깅 자전거 등산 수영 등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1주일에 5~7일씩 최대 운동능력의 50~70% 강도로 40~60분씩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복부비만을 해결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1)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따뜻한 물을 마신다고 해서 갑자기 눈에 띄게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변비도 없애주기 때문에 똥배가 많이 들어갑니다. 단. 아침에 공복 시에는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밤새 이완되어 있는 위장과 대장을 자극하여 변비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방법은 따뜻한 물을 식사 전에 한 컵씩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물은 반드시 끓인 것으로 마셔야 하며 설탕이나 단맛이 나는 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또 커피나 콜라 등의 자극적인 기호식품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커피나 콜라 대신 녹차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한방차로 바꿔 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나 콜라 등에 있는 당분도 똥배가 나오게 됩니다.
 
(2) 복식호흡 하기
배를 내밀었다가 집어넣고 하는 식으로 폐가 아닌 아랫배를 이용하여 호흡을 하는 방법입니다. 하루에 30분~1시간씩 잠자기 전에 이부자리에 누워 배를 의식하면서 호흡을 하면 아랫배가 몰라보게 날씬해집니다. 단 호흡 후에 음식을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숨을 들이쉴 때는 배를 내밀면서 코로 천천히 들이마셨다가 숨을 참고 3~5초 정도 잠시 정지한다. 숨을 내쉴 때는 역시 천천히 내뱉도록 한다. 이때는 배를 집어넣으면서 입으로 숨을 내뱉는다.
 
(3) 목욕하면서 복부 마사지하기
배 마사지는 대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없애고 배의 군살과 사망을 감소시킵니다. 욕조에 누워 무릎을 세우고 해도 되고 목욕 후 마사지 오일이나 바디밀크를 바른 후 해도 됩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배꼽을 중심으로 한 손 끝을 이용하여 시계방향으로 크게 주무른다.
둘째 손끝으로 힘있게 배를 누르며 원을 그리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며 마사지 한다.
셋째 허리 윗부분의 윗배를 양손으로 강하게 꽉 주어 잡고 주무른다.

(4) 발바닥 자극하기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부터 토답(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분)이 소화기의 기능과 관련된 반사 부위입니다. 실제의 소화기와 같은 순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위쪽부터 눌러줍니다. 또는 골프공이나 지압봉을 이용하여 약간 아플 정도로 매일 10분 이상 눌러 주도록 합니다. 특히 내장 트러블로 배가 나온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5) 올바른 자세로 걷기
걷기는 아랫배를 빼는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1주일에 3회 20분 정도만 걸으면 지방감소에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똥배는 물론 전신운동이므로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단 식후 30분 전에는 걷기를 하지 않습니다.
 
(6) 복부 스트레치 열심히 하기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치는 복부근육의 기능이나 유연성을 높여주며 횟수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운동 전후 또는 언제라도 반복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TV를 볼 때나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때 스트레치를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배 근육단련 하기
열심히 운동을 해서 군살 많은 배의 지방질을 탱탱한 근육으로 만듭니다. 우선 지방 복부를 지탱하는 근육으로 바꾸는 일이 중요합니다. 근육이 단련되면 지방도 쉽게 연소됩니다. 모든 복부 운동은 힘에 겨울 정도로 여러 번 반복합니다.
 
◈뱃살(똥배)빼는 일상생활습관◈
 
1. 한 끼에 한 숟가락씩 식사량을 줄인다.
2.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밤에는 먹지 않는다.
3. 칼로리가 낮은 음식(야채) 부터 먹고 천천히 씹어 먹는다.
4. 현미 통 밀가루 잡곡을 주식으로 하고 외식은 피한다.
5. 김 미역 등의 해조류와 야채를 주로 먹고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한다.
6. 싱겁고 단백 하게 간을 하고 단 음식을 피한다.
7. 볶는 요리를 할 때는 기름대신 물을 사용하고 구이는 석쇠를 사용한다.
8. 간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나 먹고 싶을 때는 오이 당근 토마토 등의 야채를 드레싱 하지 않고 섭취한다.
9. 전철이나 버스에서 앉지 말고 몸의 균형을 잡고 서 있는다.
10.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으로 다니며 빨리 걷는 습관을 갖는다.
11. 텔레비젼을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는 몸을 움직이면서 한다.
12. 쇼핑을 하거나 장을 볼 때는 식사 후에 하며 구입할 품목을 작성해 간다.
13.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는다.
14. 운동은 공복 시에 하고 강도가 낮은 유산소 운동(조깅 수영 베드민턴 줄넘기 등)을 20분 이상 한다.
15. 칼로리 섭취를 줄임으로 인해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는 건강보조식품을 이용한다.
16. 매일 식사일지를 작성하고 생활습관을 기록하여 개선한다.
 
◈뱃살 빼는 운동◈
 
복부비만을 줄이는 길은 적절한 식이요법과 유산소 운동뿐입니다. 윗몸 일으키기를 열심히 하면 뱃살이 빠진다고 믿는 사람이 많은데 잘못된 상식입니다.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근육운동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매우 적습니다.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엔 이른바 [3-3-3 법칙]이 적용된다.
● 일주일에 3번 이상
● 한번에 30분 정도씩(또는 땀이 흠뻑 날 정도)
● 3개월 이상 지속
 
뱃살만을 빼는 운동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아랫배 몸통 팔-다리 얼굴 순서로 살이 찌며 빠질 때는 그 역순입니다. 따라서 뱃살은 항상 마지막에 빠지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훌라후프 돌리기나 골프 연습을 열심히 한 사람 중 허리가 쏙 들어갔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복부비만이 해소 됐다기보다는 복부의 근육이 강화돼 배를 안으로 밀어 넣었기 때문입니다. 복부 근육이 약한 사람은 배가 더 많이 나온 것처럼 보입니다.
 
한편 사우나를 하면 체중이 줄지만 그것은 지방이 아니라 체내 수분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물을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 곧바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갑니다. 복부 진동기를 이용해 배를 집어넣으려는 사람도 많지만 역시 수분만 빠지기 때문에 효과가 없습니다.
 
어떻게 아랫배를 없앨 수 있을까.
 
흔히 윗몸 일으키기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 배를 열심히 주무르거나 가만히 누워있는 상태에서 기계가 운동을 시키는 것 벨트로 배를 진동시키는 방법도 모두 아랫배를 줄이는 데는 효과가 없습니다. 사우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우나 후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주는 것은 지방이 아닌 수분이 빠져 나갔기 때문입니다. 또 장속의 찌꺼기를 없애기 위해 관장을 하거나 장세척을 하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지방제거술 역시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아랫배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리 근육이나 허리 근육과 같이 큰 근육을 사용해 지속적으로 하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똥배를 줄이는 기본 원칙은 열량섭취를 줄이고 열량소모를 늘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1주일에 4~5회 1일 1~2시간씩 운동을 해야 합니다. 흔히 굶어서 살을 빼겠다고 식사를 거르는 사람도 있으나 식사를 거르면 기초대사율이 떨어져 체내지방 축적량은 오히려 늘어납니다. 세끼를 꼭 챙겨 먹고 다만 매끼 식사량을 줄이고 고열량 식품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복부 운동은 무산소 운동으로 하되 기본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산도 운동을 병행하면 슬리밍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뱃살이 안 빠지는 이유
 
1. 간 기능 저하
피곤하거나 질병이 있어서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뱃살이 쌓입니다. 간은 몸으로 들어온 지방을 몸 밖으로 배설하고 당분이 필요할 때 피하 지방을 에너지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바꾸는 일을 합니다. 곧 간이 건강하지 못하면 체지방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해서 살이 찐다는 것입니다.
 
2. 장 기능 저하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거나 찬 음식을 즐겨서 장의 기능이 떨어진 사람도 뱃살이 찔 수 있습니다. 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혈액 순환이 되지 않고 지방이 배에 정체되어 갇혀있는 지방 주머니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3. 식사 습관
윗배가 특히 많이 나왔다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 경우 폭식이나 불규칙한 식사 습관을 고치면 교정할 수 있습니다. 윗배에 비해 아랫배가 나왔다면 변비가 있거나 아랫배 쪽에 피하 지방이 많은 체질인 경우 또한 식사를 한 뒤 특별히 배가 많이 나온다면 복부 근육이 모자라서 살이 찐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때는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복부 운동을 해서 근육을 만들면 도움이 됩니다.
 
◈배가 납작해지기 쉬운 습관◈
 
1. 따뜻한 옷차림 - 뱃살은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질 때 빠지므로 평소에 배 부분을 따뜻하게 덮어 주는 옷차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차와 물을 즐기는 습관도 배를 따뜻하게 해줍니다.
 
2. 복식 호흡 - 복식 호흡을 하는 것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기 때문에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됩니다. 복식 호흡을 할 때는 숨을 들이마실 때 배를 힘껏 내밀면서 코로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쉴 때는 배를 집어넣으면서 입으로 천천히 내뱉습니다.
 
3. 딱 맞는 옷 입기 - 뱃살이 나왔다고 자꾸 헐렁한 옷을 입으면 평소 자세가 한없이 편안해져서 뱃살을 빼기 더 어려워집니다.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으면 옷맵시에 신경 쓰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배에 힘을 주게 되므로 저절로 배가 들어가게 됩니다.
 
4. 오래 앉지 않기 -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으면 배 근육이 뭉치면서 많이 나와 보입니다. 책상에서 일을 할 때는 1시간에 한 번은 허리와 배를 돌려주고 스트레칭을 합니다.
 
운동 전에 하는 간단 복부 슬리밍 비법
 
첫째 배에 핫 팩 대기 - 뱃살이 안 빠지는 큰 이유 중 하나는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입니다. TV를 볼 때처럼 장시간 움직이지 않을 때 핫 팩으로 배를 따뜻하게 해준 다음 운동을 하면 노폐물 제거가 더욱 쉬워집니다.
 
둘째 발 지압하기 - 발에는 여러 경혈이 지나가는데 이중 소화 기관에 해당하는 부위가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 부분입니다. 생각날 때마다 이 부위를 꼭꼭 눌러 주면 소화를 도와 뱃살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셋째 훌라후프하기 - 훌라후프하기는 그 자체로도 운동이 되지만 배 주위의 근육과 셀룰라이트를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에 지방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훌라후프 안쪽에 돌기가 있는 것이면 더욱 좋습니다.
 
◈집에서 뱃살 빼는 운동◈
 
1. 윗배를 위한 윗몸 일으켜 정지하기
 
첫째 바닥에 편안하게 누워 무릎을 세운다. 손은 손등이 위로 가도록 무릎을 향해 앞으로 나란히 동작을 합니다.
둘째 앞으로 뻗은 손이 무릎에 닿을 수 있도록 상체를 점점 높이 들어 올려서 5초간 정지합니다. 고개를 드는 것이 아니라 배에 힘을 주고 상체를 들어 올린다는 느낌이어야 합니다. 10회 반복합니다.
 
2. 아랫배를 위한 주먹 쥐고 다리 들기
 
(1) 바닥에 다리를 펴고 앉아 등을 똑바로 편다. 다리는 앞으로 뻗어 가지런히 모읍니다.
팔꿈치를 구부려 팔을 몸 옆에 붙이고 엄지손가락이 안쪽으로 가도록 주먹을 쥡니다.
 
(2) 상체를 눕혀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몸을 지탱하면서 다리를 들어 올렸다가 다시 내립니다. 다리를 들어 올릴 때는 등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10회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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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의 조화 '15분 순환 운동법'◈
 
1. 점프하며 털기. 제일 처음 할 운동은 유산소 운동인 점프하며 털기입니다.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면서 팔과 다리를 텁니다.
2. 팔굽혀펴기. 팔굽혀펴기를 합니다. 이 운동을 하기 어렵다면 무릎을 구부린 채 팔굽혀펴기를 해도 괜찮습니다.
3. 제자리 달리기. 제자리에서 무릎을 높이 올리며 전력 질주하는 기분으로 달립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의 70% 수준이 좋습니다.
4. 스쿼드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팔은 어깨 높이에서 팔짱을 낍니다. 이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시며 천천히 무릎을 굽힙니다. 허벅지와 바닥이 평행이 될 정도까지 구부린 뒤 1~2초 정도 정지했다가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올라옵니다. 허리는 곧게 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다리 들어 올려 걷기. 제자리에서 허벅지가 거의 가슴에 닿을 정도로 힘차게 들어 올리며 걷습니다.
6. 크런치. 윗몸일으키기와 유사한 동작입니다. 크런치는 윗몸일으키기처럼 자세를 취하되 몸을 완전히 일으키지 말고 상체 윗부분만 일으켰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면 됩니다. 상체를 들어 올릴 때는 숨을 멈추고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숨을 내쉬어야 더욱 운동 효과가 좋습니다. 손은 교차하여 가슴 위에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7. 스텝. 가볍게 올라갈 만한 낮은 높이의 발판을 놓고 팔을 가볍게 흔들면서 한발씩 차례로 뛰어오르기를 합니다.
8. 사이드런치. 사이드런치 역시 무산소 운동. 손을 허리에 편안히 대고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립니다. 왼발은 움직이지 않고 오른다리부터 45도 옆 방향으로 벌려 무릎이 90도가 될 정도로 구부립니다. 다음은 반대로 오른발을 고정시키고 왼발을 옆으로 벌려 무릎을 구부려줍니다.
9. PT체조. 다리와 팔을 동시에 벌렸다 차렷 자세로 돌아가는 동작입니다. 양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30초 동안 쉬지 않고 팔 벌려 뛰기를 합니다.
10. 배근. 엎드린 상태에서 양팔을 위로 올려 바닥을 짚고 천천히 상체를 들어올려 2~3초간 있다가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이때 상체를 들어 올리면서 숨을 멈추고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숨을 내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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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뱃살빼기에 대해 알아봤다. 성경에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딤전 4:8)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뱃살이 찌게 되면 모든 성인병의 원인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는 질병을 앓게 되는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모양과 맵시를 위해서라도 뱃살을 없애는 게 좋을 것 같다. 저도 그러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총회 오뚝이 재판국장님도 교회와 총회를 위해 그리고 새로운 삶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셔야 될 것 같다.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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