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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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tructure Claimed to be the Noah's Ark near the Mount Ararat in Turkey

하나님의 기억하심

8: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 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이 막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3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일백오십 일 후에 감하고 4 칠월 곧 그달 십칠 일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렀으며 창 8:1-4

과거로 돌아가지 않아도 삶이 달라질 수 있다. 나쁜 기억을 지울 용기만 있다면. 기억을 지우는 데는 최면도 신기술도 필요하지 않다. 다르게 기억하기만 하면 된다. 저자는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따라 같은 경험도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 알프레트 아들러(Alfred W. Adler 1870년 2월 7일~1937년 5월 28일))의 개개인의 특성에 초점을 맞춘 개인심리학( individual psychology)이 바탕이 됐다. 아들러는 경험에 어떤 의미를 두느냐에 따라 개인의 삶이 달라진다고 주장했다. 모든 이에게 자신의 삶을 결정할 용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것이 ‘용기의 심리학’으로 불리는 이유다. 인물들이 각자의 나쁜 기억을 털어놓는다. 철학자는 듣기 좋은 말로 그들을 위로하기보다 현실을 바로 보라며 일침을 놓는다. 이 역시 과거를 외면하지 말고 현실 속에서 의미를 찾으라는 아들러 심리학에 기반한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현실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직면할 것을 증언한다.

노아가 그런 인물이었다. 노아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를 실망시키지 않으셨다.

여호와를 찬송할찌로다 저가 무릇 허하신 대로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빙자하여 무릇 허하신 그 선한 말씀이 하나도 이루지 않음이 없도다 왕상 8:56

참된 믿음은 서두르지 않는다(True faith does not get in a hurry).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 돌이라 그것을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사 28:16

급절(急切)하다는 것은 사태나 상황 따위가 몹시 다급하다는 의미이다. 이 말씀의 의미는 믿는 자는 몹시 서두르거나 다급하게 굴지 않아야 된다는 뜻이다.


창 8:1 하나님의 기억하심
Remembering of God

1절. 하나님이... 권념하사 And God remembered Noah

개역성경의 ‘권념’(眷念)이라는 번역은 ‘돌보아 생각한다’는 뜻이다. 킹제임스성경은 ‘기억하셨다’(remembered)로 번역했다. 이 뜻은 홍수 기간에 하나님이 그의 의로운 종 노아를 잊어버리셨다는 것을 암시하지 않는다. 기억하다는 동사는 하나님이 그 자신의 종에게 베푸신 특별한 관심(special attention)이나 개인적인 돌보심(personal care)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이 동사가 아브라함 이스라엘 백성 삼손 한나 십자가 위의 회개하는 강도 등 성경의 인물들에 관해 같은 방식으로 사용이 되었다.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 창 19:29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 출 2:24-25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삿 16:28

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삼상 1:10-11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눅 23:42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and every living thing, and all the cattle that was with him in the ark:

이 무서운 섭리를 통해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세상은 하나님의 섭리의 새로운 경영 아래 사람과 모든 생물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환경의 변화를 겪게 되었다. 하나님은 모든 들짐승과 육축도 기억하셨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the providence of God) 안에 있기 때문이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마 10:29.

바람으로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 and God made a wind to pass over the earth, and the waters asswaged;

아주 아름다운 묘사다. 하나님이 땅 위로 바람이 지나가게 하셨다. 하나님의 능력이 땅 위의 수분을 일순간에 말리실 수 있으심에도 바람이라는 대리자(the agency of a wind)를 사용하셨다. 성경은 말씀한다.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시 104:4

아마 그것은 뜨거운 바람이었을 것이다. 급속한 수분의 증발은 일부분 대기로 흡수되고 나머지 수분은 땅 아래 배수구들을 통해 점진적으로 빨려 들어가 건조가 이루어졌을 것이다.

4절. 칠월 곧 그달 십칠 일에 in the seventh month on the seventeenth day of the month

5개월만 지속된 홍수의 일곱 째 달이 아니라 그 해의 일곱 째 달을 의미한다.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렀으며 And the ark rested upon the mountains of Ararat

머물렀다(rested)는 것은 분명히 홍수로 인한 거센 물결의 움직임이 잔잔하고 부드러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라랏산(the mountains of Ararat)은 한 산봉우리가 아니라 산악 지대를 표시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오늘날의 아라랏산은 해발 17000피트나 된다. 전승은 방주가 머문 산이 손가락 산(finger mountain)이라는 아라 다그(Ara Dagh)라고 한다. 그 산의 정상은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한 봉우리는 17750피트이고 다른 봉우리는 13420피트라고 한다. 그 산이 성경에 언급되고 있다.

그 신 니스록의 묘에 경배할 때에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저를 칼로 쳐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매 그 아들 에살핫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왕하 19:37


♣ QT 되새김

A 하나님이 기억하신다는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당신은 그 사실을 인정하는가(admit).

B 왜 하나님은 그렇게 하셨는가. 그 사실을 믿는가. 믿음은 말씀에 대한 하나님의 능력과 의지를 믿는 것이다(believe).

C 방주 안에 있는 모든 생물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는 어떤 방침을 가지고 있는가. 당신은 그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는가(consider).

D 하나님은 젖은 땅을 건조시키기 위해 무엇을 사용하셨는가. 당신은 그것을 당신의 생활에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 것인가(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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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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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주석28 하나님의 기억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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