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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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공로 세 가지 중 하나는 핵 제거는 못했지만 핵 공포증은 말끔히 없애줬다. 제 고모부 박격포로 죽인 김정은이 아무리 바다에 대고 미사일을 발사해도 국민은 이제 사재기는커녕 눈 하나 깜빡이지 않는다. 또 하나는 조국과 울산 송철호와 자신을 위해 공수처를 애써 만들어 대통령을 포함한 공무원의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죄가 얼마나 중요한 법치의 뿌리임을 깨우쳐줬다. 공수처를 앞세워 중요한 사건을 덮거나 뭉개면 대통령 범무장관 포함 공무원은 다 고소고발을 통해 기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 대법원장 양승태의 경우에서 보듯 현 대법원장 김명수도 온전치 못 할 것이다. 법에서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죄는 결코 삭제할 수 없고 선거법처럼 적당히 주무를 수 없는 법의 숨통과도 같기 때문이다. 문재인의 또 세 번째 공적은 천하에 무도한 공산주의자 시진핑 비위 맞추느라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획산 방치를 통해 국민 개개인의 손씻기 위생을 개인이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자리 잡아 준 것이다. 어느 국난과 국정 혼란보다 더 심한 이 사태를 통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법 준수와 의료 발전으로 세계에 우뚝 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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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랑스러운 총회는 꾼들의 농간으로 적폐 대상이 된 납골당 총회 고리 사채 담보 지분을 몇 차례의 조사 처리 소동 끝에 손해가 나도 팔라고 결의했다. 받은 돈으로 돈을 준 총신 김영우를 구속시킨 적폐 해결사 제100회 총회장 박무용은 충성교회 측으로부터의 선취득 매각대금 51억을 제외하고 온세교회 측에 27억 매각 결의를 하고 실행위원회 추인까지 받았다. 그때의 찬성 발언 주역은 총회 몇 안 되는 법학박사 유장춘이었다. 그런데 정작 그 납골당 매각 적극 찬성 당사자 유장춘이 포함된 매각 책임 소위원회는 미적거렸다. 그리고 종내 회기를 넘겼다. 그러나 말씀과 신학 보수 일백 년 역사의 총회를 향한 하나님의 관심은 무심하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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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101회 총회장 김선규 목사는 납골당 문제를 총회 은급재단 성장과 안정 저해 1호 대상으로 삼고 해결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2017년 9월 18일 8차에 걸친 납골당 매매계약 합법적 체결에 방점을 찍었다. 그 계약서에는 계약 이행과 충성 측의 51억에 대한 총회 위험 부담 조항도 상세히 명기했다. 그 매매계약 체결 이사회의 실무는 전 총무 김창수가 전담해 은급재단 이사 소집 통보 출석 호명 매매계약 의결 총수 확인을 직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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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총회가 수임한 안건이고 총회 은급재단 법인이 의결한 건을 비법인 총회는 보고만 받으면 끝날 일이었다. 무법 음험한 제102회 무임승차 전계헌은 “총회가 손해가 나도 팔라고 했는데”라고 이죽거리며 유장춘 등이 선동하는 납골당 매매계약 체결 보고 거부도 모자라 총회 결의를 이행하고 적폐를 해소한 공로자들에 대한 출국금지를 포함한 조사저리를 결의했다.
 
물론 그 조사는 무위로 끝났고 온세교회 측은 납골당 매수 27억 계약금 2억7천까지 지불한 계약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을 제기했다. 그 소송 과정에 총회 은급재단 측은 이사장 전계헌 지시 내지 묵인 아래 은급재단 김성태 이사 사임 전결 처리 위조를 이사 유장춘 발의, 실무국장 박상범 기안, 전 총무 김창수 날인 등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하나님이 보고 계시는 것을 망각하고 지엄한 사법 당국에 위조 서류를 제출해 옳고 그름을 심판하는 법원의 고유 업무를 방해하고 농락했다. 온세교회 측에서 나중에 그 사실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서류를 법원에 제출하자 김창수는 김성태 이사 사임처리 전결한 것을 총회장에게 허락과 보고를 묵살한 것도 모자라 2017년 9월 18일 은급재단 이사회에서 깜박 잊고 사임 처리된 김성태 이사를 호명하고 의결 계수했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것 역시 죄에 죄를 쌓는 자신의 사문서위조 의혹에 대한 허위 변명으로 보인다.

양심을 어긴 야심은 고통의 근원일 뿐이다. 셰익스피어는 자연의 질서와 정치의 질서가 상응(相應)한다고 봤다. 그의 희곡에서 국왕 시해의 결과는 무질서와 천재지변이었다. 작금의 중국 우한 발 코로나19 세계적 재난 역시 문재인과 총회 은급재단 작태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구(舊)소련에는 당(黨) 기관지 ‘프라우다’('진실'이라는 뜻)와 정부 기관지 ‘이즈베스티야’(소식이라는 뜻)가 여론을 끌고 갔다. 두 신문 차이를 묻자 소련 관리는 ‘프라우다’에는 ‘새 소식’이 없고 ‘이즈베스티야’에는 ‘진실’이 없소. 그렇게 두 기둥이 ‘진리’와 ‘새 소식’을 막아주기에 나라가 버틴다오."
 
그렇듯 ‘기독’(크리스천)답지 않게 좋은 소식이 없는 총회 기관지 기독신문과 ‘진실'이 없는 사설언론들을 대하고 있는 우리 총회 총대들은 자신이 어느 신문의 주인공을 닮았는지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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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판국까지 꿰찬 총회 은급재단 실무 국장 박상범은 집요하다. 해미다 바뀌는 총회장과의 대화는 이어진다. 자신이 만년 실세 총회장이라 행세하는 그는 상황을 자른다. ‘총회 이전과 납골당 수호’로 나눈다. 교묘한 분리로 혼선을 노린다. 그럴수록 납골당 매각 거부의 집념은 너절해진다. 납골당 사태는 권력의 창(窓)이다. 역대 총회장의 내면이 들여다보인다. 권력 교만은 위압적이다. 그 심리는 우월감과 총대 깔보기다. 그들은 하는 말과 달리 실상은 거짓말로 성경과 헌법도 얕잡아 본다. 기관지 기독신문을 비롯한 여론을 통제·관리 대상으로 취급한다.
 
낡은 관행을 뒤집는 과정에 도덕적 기준이 바뀔 수 있다. 그렇지만 양심을 개인과 집단의 이익 아래에 두어서는 안 된다. 어떤 총회장 회기에서건 잘못한 일에는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사과하는 신앙과 상식의 틀은 남겨놓아야 한다. 제도에 문제가 있으면 고쳐서 개선하면 된다. 그런데 일본 학자가 지적하듯 약속은 안 지키기 일쑤고 거짓말은 다반사로 하는 문재인은 그럴 생각은 않고 폭탄 테러하듯 자기 마음에 안드는 것은 ‘원전’이고 ‘입시 제도’고 쓸어 없애겠다고 한다. 제100회와 제101회 총회 결의에 따른 총회 은급재단(이사장 김선규 목사)의 합법적 납골당 매매계약을 회기가 바뀌자 김성태 사임서 위조 전결처리로 무효로 만드는 총회 법인국 박상범과 은급재단 이사 유장춘 식이다.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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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유장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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