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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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주일인 7월 7일 밤 일본으로 출국했다. 짙은 남색 정장에 푸른 와이셔츠를 입고 수행원 한 명 없이 작은 짐가방 하나만 챙겨 급히 나온 모습이었다. 이 부회장이 휴일 밤 급히 출장길에 오른 것은 일본 정부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 3종에 대한 수출 규제를 발표해 해결책이 시급했기 때문이다.
 
하네다 공항은 7월 21일 서울의 오늘처렁 비가 내리고 있었다. 최순실 일로 감옥 체험도 치른 이 부회장이 공항에 도착한 직후 입국장에서부터 한·일 취재진은 방일 목적과 수출 규제의 영향을 물었다. 잠시 머뭇거리던 이 부회장은 일본어로 짧게 “바이우데스네(梅雨ですね·장마네요)”라고 답했다. 국내 최대 그룹이자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총수는 준비된 차를 타고 어둠에 싸인 공항을 빠져나갔다.
 
작전을 해본 적도 없고 돈도 안 받는  크로스뉴스의 미혼의 대기자 송상원은 7월 12일 평소 아주 가까운 윤익세에 대한 친절하지만 우리 교단 출신도 아닌데 자신의 무료 기사로 비겁한 김정훈을 겁박까지 하며 선거 부정 의혹을 덮어준 그리고 만난 적도 없고 돈도 받은 적 없는 이승희의 총회에 대해 이번에는 의분에 찬 기사를 올렸다. 법과 질서가 무너졌다는 그의 말은 싣고 그의 재판국장 시절의 일은 닥치고.
 
예장합동 충남노회(노회장 고석득 목사)는 12일 충남 아산시 석당교회(담임목사 박준연)에서 ‘제140회 1차 임시노회’를 열고 윤익세 목사(아산사랑의교회)를 제104회 총회 서기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서기 후보로 추천받은 윤익세 목사는 “총회가 법과 질서가 무너져 안타까운 상황이다. 나는 그것을 바로 세우길 원 한다”면서 “총회에서 헌법을 위반하며 필요에 따라 결의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그런 불법적인 일들을 막겠다.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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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익세 목사는 지난 제103회기 총회에서 부서기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당시 투표 결과 정창수 목사가 당선됐으나 상대 후보였던 윤익세 목사와 이형만 목사가 정창수 목사 측에 대해 금품선거를 문제 삼아 현재 총회에 이 문제가 계류돼 있는 상황이다.
 
예장합동 교단이 제104회 총회 임원선거 전 이에 대해 명확히 결론내지 않을 경우 향후 법적 시비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목사 자격 여부가 불투명한 의혹의 당사자 윤익세는 비장한 각오의 이재용 부회장처럼 총회 임원 후보 등록 마감일 메마른 하늘의 7월 19일을 넘기지 않고 염려했던 대로 총회 발전기금 영수증을 첨부해 등록했다고 한다. 이 소식을 이종철도 보도한 친 윤익세의 크로스뉴스에서 보리라 기대했는데 무엇이 그리 급한지 순복음 기사만 이것저것 다 올리면서 오늘까지 감감하다. 교단 총회까지 겁박하는 기사까지 던져놓고 뭐 하자는 것인지 정신없을 윤익세 속 썩게 말이다. 쯧쯧(송상원이 70노인 목사 나만 보면 내는 소리).
 
총회 선거 사상 유례 없는 장로 부총회장을 제외하고 부를 거치지 않고 정 임원 등록을 했으니 그 귀추가 기대된다. 이번 등록 절차에는 목사 안수증명서가 빠지는 바람에 무임승차 전계헌의 목사 안수증명서 발급 수고를 덜게 된 모양이다. 그런 짓을 해야 뭐라도 챙길텐데 말이다. 윤익세가 말한 대로 총회의 법과 질서에 따라 그리고 질서의 하나님 심판에 의해 그 열매를 두 달 안에 거두게 될 것이다. 칼빈대 교수 신분으로 진행 중인 재단이사회와의 징벌의 결과는 몇 년이 걸릴 거라는 말이 들리지만 말이다.
 
이은철 선관위 시절처럼 만만치 않은 총회 불꽃 권순웅 목사 역시 선관위 서기로서 만만치 않은 윤익세 후보와의 일전을 위해 참 Spirit의 기도로 무장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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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윤익세가 거금 2천만 원 내고 총회 서기 후보 등록한 날 오후 1시 장성교회(김재철 목사)에서 전국주교연합회 증경회장단 제28회기 정기총회가 열렸다. 바나바 사도를 존경하는 김재철 목사는 사도행전 9:26-31 '바나바처럼' 설교를 통해 성화의 모습올 일깨웠다.
 
"저는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구약에서 갈렙을 좋아하고 신약에서는 바나바를 좋아합니다. 특별히 바나바라는 인물은 정말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어떤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의 모습이 어떤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새신자들의 교회 정착을 도와주는 모범을 보여주는 성경의 인물이 바로 바나바입니다. 목회를 하면서 저는 예수님을 닮고 늘 구약의 갈렙처럼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 되고 또한 바나바처럼 모든 사람에게 유익이 되는 목회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은 특별히 주일학교 어린 심령들을 위해서 그렇게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바나바는 초대교회 새신자들을 위해 재산을 바쳐 봉사하고 위로해준 위로의 사도였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이 사울이었을 때 인정해주고 세워준 사도였습니다. 그리고 바나바는 마가를 격려하고 용서하고 세워주었습니다. 그래서 나중 사도 바울도 마가를 인정해주고 세워주게 되었습니다... "
 
부총회장 후보 임영식 장로 부서기 후보 김한성 목사 부회계 후보 박석만 장로가 인사한 뒤 내게는 추억의 도시락 같은 선배 인자하신 오영호 목사가 축도를 했다.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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