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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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104회 총회부서기 후보 김한성 목사는 어떤 사람이냐고 묻길래 서기관 에스라라고 말했다. 그는 왜냐고 물었다. 그는 시대의 기인 소강석 목사를 도와 무너진 총회를 서기관 에스라처럼 말씀 위에 굳게 서서 바르게 회복시킬 총회 서기 목사라고 대답했다.
 
7월 2일 11시 서울강서노회(노회장 전종남 목사) 제87회 임시회는 경건과 학식을 겸비한 김한성 목사(성산교회)를 제104회 총회부서기 후보로 추대 청원이 헌의되자 만장일치 찬성과 우레와 같은 박수로 추대했다.
 
그는 꽃다발 증정에 답례 인사를 한 뒤 마이크를 잡고 소견을 밝혔다.
 
"함성을 질러주신 분들 나중에 아이스크림 사겠습니다. (일제히 웃음) 지금 이 순간이 무겁고 무서운 자리인 것 같습니다. 무겁다는 것은 너무나도 맞지 않는 중책에 도전한다는 것이 몸으로 와 닿습니다. 또 무섭다는 것은 경험해 보지 않고 생각해 보지 않았던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공포심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증경 노회장님들을 비롯해 노회장님과 노회원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셔서 감히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격려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능력은 부족합니다. 그리고 저 자신 하나님 앞에서 많이 부족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렁찬 박수.
 
"하지만 우리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격려에 힘입어 하나님을 믿고 열심히 해보고자 합니다. 큰일을 하리라고는 결심하지는 않겠습니다. 부디 제가 서고자 하는 자리가 조금은 더 깨끗하고 조금은 더 바르게 되는 일에 일조를 하면 참 좋겠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힘써 나아가겠습니다. 그러나 꿈은 소박하지만 포부는 원대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해 발을 내딛고자 합니다.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고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그래서 당락과는 상관없이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는 김한성 목사 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우렁찬 박수.
 
그리고 노회장 전종남 목사의 제청으로 총회와 김한성 목사를 위한 통상 임시노회에서 보기 힘든 통성 기도가 이어졌다.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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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김한성 총회부서기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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