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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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자연 등 각 교단 원로로 구성된 한기총 증경 대표회의에서 변승우 한기총 교단 가입 추진
 
그들이(원로들) 한창 전성기 때
목사도 안 된 놈들이

새파란 젖비린내 나는 것들이
공부도 안 하고
신학의 신자도 모르는 놈들이...
 
믿음의 중심으로 마음이 간다. 아프지 말라고 다독인다. 믿음의 중심은 생각하는 뇌가 아니다. 숨 쉬는 폐가 아니다. 피 끓는 심장이 아니다. 아픈 곳! 어루만져 주지 않으면 안 되는 상처 난 곳 그곳으로 온 믿음이 움직인다. 믿음의 중심은 특정 기관에 있지 않다. 그것은 진동하는 마음을 따라 움직인다. 뇌와 폐와 심장이란 이 움직이는 마음 중심 주위에 배치된 장기들일 뿐이다. 그 중심은 곧 삶이고 삶의 상처라 말한다. 상처를 움켜쥐고 있는 건 아픔이다. 마음으로 어루만진다고 해서 아픔은 다 낫는 것인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어루만지지 않으면 안 되는, 그곳이 믿음의 중심이다. 정확히는, 온 믿음의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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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9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개최된 제30회 한기총 총회에서 총 219표 중 121표를 얻어 당선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에 전광훈(63)이 당선됐다. 2019년 4월 8일 11시 그의 사회로 한기총 긴급임원회가 열렸다. 그는 말했다.
 
“... 이렇게 자기들은 한 개인을 매장시키기 위해 한기총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했을 뿐만 아니라 저는 2년 전에 정상적으로 등록을 했는데 내건 안 받더라고요. 정족수에 관한 문제 때문에 이번 새로 임명된 변승우를 비롯해서 몇몇 분들 확인해 주시고 서기는 새로 점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기가 일어나  57명 중 참석 30명 위임 7명 과반이 넘어 성수가 됨을 보고했다.
 
“재결의 재개의를 하겠습니다. (의사봉을 두드렸다.) 따라서 첫째는 자격정지입니다. 수사 중에 있는 사안이 확인이 됐을 경우에는 그와 동시에 제명입니다. (동의합니다.) (재청합니다.) 가하시연 예 하십시오. (예) 아니면 아니라 하십시오. 그러면 이것은 한기총 징계로 끝나지 않고 사법당국에 고발하겠습니다. 민형사상 고발해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고 특별히 홍재철은 자기에 관한 한기총 서류를 다 가져 가버렸습니다. 없어요. 그러나 다 나오게 돼 있습니다. 가져간 돈은 30억이든 50억이든 한기총으로 원상회복을 해야 할 겁니다. 아니면 사법 당국에 조치를 하겠습니다. ‘가’ 하시면 예 하십시오. (예) ‘아니라’ 하면 아니라 해 주십시오. 통과됐습니다. (의사봉을 두드렸다.) 다 된 겁니다. 한 번 더 해 주십시오. (다시 가부를 묻고 의사봉을 두드렸다.)
 
지금 제가 방망이 친 의미를 잘 아시고 고소 고발을 빨리 취하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가 이런 짓만 해선 안 됩니다. 다음 안건은 ‘한국기독교지도자대회’ 대한 것인데 오늘 임원회를 하는 원래 목적이 제가 설교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 해체됩니다. 제가 해체된다면 해체되는 줄 아십시오. 이대로 가면 한국교회 해체 됩니다... 135년 된 한국교회 말씀으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1200만 성도의 마른 뼈를 하나로 딱 엮기 위해서 5월 23일 63빌딩에서 ‘한국기독교지도자대회’를 열겁니다. 이거 대단한 사건인데 경비 이삼 억 드는데 성령이 감동하시면 협조하십시오... 한국교회 25개 교단에서 최고의 권위 있는 어르신 1000명을 모시고 기독교지도자대회를 감행하겠습니다. 하는 목적 첫째 대한민국 2200만 성도는 동성애 이슬람 차별 금지에 대항하는 이 조직에 다 서명을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런 방대한 싸움을 벌이기 위해서 한국의 최고 엘리트 교수들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유튜브에서 10만 건 이상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제1번 이춘근 국제정치학 박사 2번 조경태 카이스트 경제학 교수 3번 조갑제 선생 등. 이 사람들은 그 내용이 황금 같습니다. 그리고 김동길 조갑제 전원책 변인제 이 라인업은 종편이 나오기 전에 내가 대한민국을 살려내려고 구미의 박정희 체육관을 얻어 부산 구덕체육관 등등 20년 동안 그들을 주강사로 모시고 제가 국민 포럼을 해왔던 사람입니다. 종편이 생기니 그분들이 종편 패널로 들어가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지금 김동길 교수 강의 한 번 들어보세요. 정말 숙성될 만큼 숙성됐고 연세가 93세인데 대한민국에 대해 문재인에 대해 직언 직설하는 걸 들어보십시오. 그런데 국민들이 공부를 안 해요. 그래서 제가 참다 못 해 사이트를 만들어... 이래서 국민아카데미를 만들었습니다. 전 대한민국 국민들이 여기에 등록해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이 사안은 변승우 목사를 비롯한 대신총회가 여기 가입되고 또 한기총 안에 있는 이단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진행한 것에 대해서 사실 확인을 더 해봐야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최삼경 목사와 진용식을 비롯한 박현태 등등의 사람들이 8개 교단의 이대위를 충동하여 그들이 모여 겁이 나니까 한기총이 이단이다 이 말은 못 하고 이단을 옹호하는 집단이라는 애매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전광훈 대표회장도 이단을 옹호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이것도 명예훼손에 걸립니다. 여기에 대해 우리는 공식 반박 성명서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침)”
 
그사이 다른 사람이 나섰다.
 
“이대위원장입니다. 변승우 목사 건에 대해 회개한 다음에 제가 전화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한기총에서 일방적으로 회개를 시켰다고 해서 제가 그분에게 질문을 했어요. 그렇다면 이단성 있다고 하는 그 사안에 대해 나에게 설명을 좀 해 달라 그랬더니 대답을 못 해요. 목회자로서 이단성이 있다면 그 내용을 분명하게 파악을 하고 이런 허점이 있는데도 한기총에서 그렇게 해제를 시켰다고 해서 책임을 묻는다면 책임을 지겠다. 그런데 질문자도 내용을 파악하지 못 한 상태에서 마녀사냥 식으로 하지 마라. 목회자면 적어도 천국으로 인도해야 될 중차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렇다더라 하는 이야기에 현혹이 되면 안 된다 교훈을 했습니다...
 
그래서 변승우 목사에 대해 저도 살펴봤어요. 이단 요소가 전혀 없습니다. 옹호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앞에서 복음의 진리를 사수하는 입장에서 분명하게 그러한 사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억울한 세월 10여년을 고통 속에 살은 것 같아. 그래서 마음 한 구석에는 연민의 정이 느껴지고 정말로 이럴 수가 있을까. 이것은 이방 사람이 아니고 목회자 사회에서 이런 일이 빚어졌다고 하는 것은 정말 통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정말로 정화작업에 앞장 서야 될 줄로 압니다.
그래서 성명서 내용은 대표회장이 작성하신 건데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요. 8개 교단 이대위 위원장들은 어떤 근거로 변승우 목사의 구원론과 신사도론을 검증했는지 분명한 사실 해명을 촉구한다. 이 내용에 분명한 핵심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대위원장으로서 공개토론을 제의했는데 대표회장님이 공개토론에 나서서 방어를 해주실 줄 압니다. 이상입니다.”
 
몇 명의 박수가 있고 채택 어쩌고 하는데 전광훈이 다시 나섰다.
 
“제가 다시 읽겠습니다. 8개 교단 이대위원장들은 교단의 최고 원로 되시는 합동 측 길자연 목사 성결교 이용기 목사 침례교 지덕 목사 통합 측 이광선 목사 등을 비롯한 각 교단의 최고의 대표성을 가진 원로들로 구성된 한기총 증경 대표회의에서 변승우 목사의 이단성 (심의) 및 한기총 교단 가입을 추진했던 사건을 새파란 후배 되는 8개 교단의 이대위가 그들의 증경 그들의 교단의 대표성을 가진 어르신들이 결정한 내용을 가지고 이단성 있는 사람을 가입시켰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간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 사항에 대해 대답해 주기를 바랍니다.
 
첫째. 변승우 목사가 이단이라고 결의된 사실이 없음에도 이단을 해제한 한기총이라고 주장한 사안에 대하여 해명을 촉구한다.
둘째. 8개 교단 이대위 위원장들은 어떤 근거로 변승우 목사의 구원론 신사도론을 검증했는지 분명한 사실의 해명을 촉구한다.
셋째. 8개 교단 이대위 위원장들은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최삼경 진용식 정동섭 박영태 등이 개인 이단감별사의 자리에서 한국 교회 목사들을 농단한 사건에 대하여 분명한 사실 설명을 촉구한다.
 
그들에 대해서는 입도 한 마디 열지 않는 것들이... 에- 넷째...”
 
누군가 끼어들어 발언했다.
 
“제가 한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진용식이는 이단으로 결정된 사실이 없습니다. 없고 그는 이단옹호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최삼경은 이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진용식을 이단으로 규정해놓고...”
 
전광훈이 말을 받았다.
 
“이대위에서 결정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하여 8개 교단 이대위 위원장들은 반론이 있다면 언제든지 한기총 15층 세미나실에서 유튜브 공개토론을 제의한다. 위 사항에 대하여 분명한 설명과 해명이 없을 경우 한기총은 그 자들을 교회 이단 옹호 및 한국교회 혼란 세력으로 규정하고 민형사상 법적 대응의 조치를 강구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이와 같은 성명서를 채택하려 합니다. 동의 재청 받겠습니다.”
 
몇 마디 어설픈 발언이 있었다. 전광훈이 다시 말을 이었다.
 
“제가 다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뭐냐 한기총에서의 변승우 목사 건은 각 교단의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계신 증경 총회장님들 합동 측은요. 합동 측 목사들한테 모든 교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대표를 한 사람 추천해 달라 했더니 길자연 외에는 없다는 겁니다. 정말 다 확인했습니다. 성결교도 추천해 달랬더니... 제가 다 확인한 결과 우리 한기총의 증경 대표회장들은 한기총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그 교단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표들입니다. 통합 측은 둘로 나뉘어 있는데... 두 분 다 제가 하는 일에 전격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감리교 김홍도 목사를 비롯해 모든 교단의 최고 권위를 가지신 어르신들이 우리 한기총에 하는 일에 대해서 정당할 뿐만 아니라 오회려 그렇게 해야 된다고 강요해서 제가 그들의 강요 때문에 진행을 한 사항입니다. 그들이 한창 전성기 때는 목사도 안 된 놈들이 새파란 젖비린내 나는 것들이 공부도 안 하고 신학의 신자도 모르는 놈들이 개인적인 어떤 이권을 가지려고 이대위 기어들어가지고 멀쩡한 사람을 털어서...
 
그 다음 말은 내가 안 하겠습니다. 이런 문화가 한국 교단에 형성되어 있다면 김노아 목사 말대로 일차로 이단 규정을 하는 게 맞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 같은 식으로 안 하기 위해서 먼저 공개 토의를 제안했습니다. 공개 토론 한 번 해보자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제안을 무시하거나 우리의 제안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무조건 이단으로 규정 처리한다. 이에 대해 동의 재청 하십시오. (동의합니다.) (재청합니다.) 가하면 예 하십시오. (예.) 아니라면 아니오 하시오. (의사봉을 두드렸다.)
 
저는요 조용기 목사 앞에서는 숨도 못 쉽니다. 벌벌 떱니다. 김홍도 목사 앞에 가도 숨도 제대로 못 쉽니다. 벌벌 떱니다. 영적 권위 때문에. 제가 덩치가 104킬로 입니다. (웃음.) 버르장머리 없이. 어디라고 건방지게. 앞으로는 한국 교회를 혼란시키는 8개 교단 이대위들은 좋은 말 할 때 회개하십시오. 회개하지 않으면 끝까지 당신들의 뿌리를 털어내서 당신들을 회개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앞자리의 한 사람이 발언에 나섰다.
 
“제가 예견하기는 토론회에 절대 참석하지 않을 것이고 오지도 않을 겁니다.”
 
몇 사람 웃는 가운데 전광훈이 말을 이었다.
 
“오지 않으면 더 좋고요. 될 수 있으면 와 주기를 바라고 우리는 그분들처럼 무례한 행동을 안 합니다. 그래서 이런 예의를 차리는 것입니다. 다음 사항...”
 
없다며 폐회 동의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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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자체 찌라시를 통해 한기총은 이단이니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그 한기총의 전광훈은 금권선거 대가 길자연을 어르신으로 존경한다면서 합동 측이 속한 8교단 이대위가 자신의 제안을 무시하면 이단으로 규정할 것이라 선언했다. 그리고 이단으로 규정된 ‘사랑하는교회’ 변승우는 이단이 아니라 해제한다며 한기총 가입을 선포했다.
 
변 목사는 구원관 계시관 교회관 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2008~2014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통합 백석대신 고신 합신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에서 이단 및 교류금지, 예의주시 결정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 금권선거 대가 길자연을 합동 측 최고 원로로 섬기는 전광훈의 선전포고와 막말 도전으로 변승우에 대한 8개 교단 결정을 넘어설 수 있을까...
 
사회심리학계 거장이자 ‘신뢰의 법칙’ 저자인 데이비드 데스테노 교수는 “신뢰는 서로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며, 구체적인 점수로 나타낼 수 있는 신용과 달리 확인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공유경제와 신뢰 전문가이자 ‘신뢰 이동’의 저자인 레이첼 보츠먼은 신뢰를 조금 다르게 바라본다. 그는 “신뢰가 사라진 불신의 시대가 아니라 신뢰가 이동했을 뿐”이라며 “신뢰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연결해주는 다리”라고 정의한다. 그러면서 모르는 것(미지의 대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애야 ‘신뢰 도약’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금권선거의 대가 길자연을 어르신으로 존경한다는 전광훈의 젖비린내 운운하는 막말 수준의 발언으로 교계의 신뢰를 얻고 그 교계의 벽을 무탈하게 넘어설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고, 묻히셨으며,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 기독교 신자들은 예수의 부활을 묵상한다. 매년 4~5월은 교회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쁜 시간인 부활절 기간이다. 세상의 죄를 죽음으로 대속하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선 예수님의 삶에 대한 성찰은 부활의 핵심 메시지일 것이다. 차제에 전광훈은 한기총 대표회장 3번이나 한 금권선거 대가 길자연도 변승우 하나 제대로 해결 못 하고 그렇고 그런 수준인 걸 알았다. 그런데 이제 처음 김화경 목사의 도움까지 얻어가며 대교단 다 떠난 헐거운 한기총 회장 처음 된 마당에 뭘 그리 으스대며 국민 아카데미니 이승만이니 하느니 말씀으로 돌아가야 했으니 주님의 부활 메시지로 다시 돌아가 대속의 은혜부터 체험하고 낮아지는 것이 바른 믿음의 자세일 것이다.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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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전광훈 막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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