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 출신 강원호 오케스트라 지휘자
총신 출신 지휘자 강원호 악장 사이사이 금난새 같은 설명과 정명훈 같은 힘찬 지휘
총신 출신 지휘자 강원호 악장 사이사이 금난새 같은 설명과 정명훈 같은 힘찬 지휘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혼연일체의 선율 청중 뜨거운 감동
혼연일체의 선율 청중 뜨거운 감동
2019년 4월 9일 저녁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세상에 많은 오케스트라 지휘자 중에서 총신 음악과 출신 지휘자 강원호가 나를 내려다본다. 그렇게 많은 지휘자 중에서 그 지휘자 하나를 별처럼 쳐다본다. 시간이 깊을수록 음악이 깊어 지휘자는 음악의 빛 속에 사라지고 나는 음악의 깊음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총신 출신 지휘자 하나 총신 출신 목사 하나 어떻게 여기서 음악으로 묶여 하나님의 신비를 체험하게 되었을까.
강원호(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작곡전공 졸업,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대학교 오케스트라, 합창지휘 수석졸업, 총신대 지휘 강사)가 지휘한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성도들로 구성되었고 이날 창단 첫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첫 공연임에도 지휘자 강원호는 악장 사이사이 금난새 같은 설명과 정명훈 같은 힘찬 지휘로 오케스트라 혼연일체의 선율을 자아내 청중에게 뜨거운 감동을 주었다.
벚꽃 날리는 4월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우리 믿고 살아가는 일 속에 부딪치는 날 넘어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마음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마음 저 낮은 곳에 묻고 손을 모두어 기도해야 한다. 우리 주님을 전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부딪치는 날 넘어지는 날은 설레에 흔들리지 말고 주님처럼 낮게 더 낮게 희생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 믿는 사람들이여 추운 겨울 다 지낸 부활의 봄이 총신 출신 지휘자 강원호의 콘서트처럼 바로 그대 앞에 있다.
2019-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