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20190401_202243-web.jpg
 
20190401_202210-web.jpg
 
 
소강석 목사 smile을 강조하는 이승희가 못하는 웃음과 이 시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예언적인 말씀의 은혜 전해
 
안개가 ‘고독한 낭만’의 상징인 시절이 있었다. 안개로 유명한 런던은 이미 1306년 당시 대기오염이 극에 달해 에드워드 1세가 일시적으로 석탄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다. 안개 때문에 미세 먼지가 덤터기를 쓴다. 안개는 대기의 수증기가 액화한 작은 물방울이다. 이때 수분을 뭉쳐주는 핵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반드시 미세할 필요는 없다. 기상청이 안개주의보를 내면 언론은 그걸 종종 미세 먼지로 보도한다. 시야를 흐리는 것은 미세 먼지가 아니라 오히려 물방울인데.
 
세계적으로 분지에 있는 도시들의 대기오염이 특별히 심각하다. 서울도 마찬가지다. 동서남북이 낙산, 인왕산, 남산, 북악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바깥을 또 한 번 용마산, 덕양산, 관악산, 북한산이 에워싼 한양을 조선 도읍지로 천거한 무학대사의 풍수지리는 외풍을 막는 데만 급급했지 미세 먼지를 걷어낼 바람은 생각하지 못했다.
 
미세 먼지가 등등한 대치동 총회에서 부패의 잠수함으로 떠오른 전국남전도회연합회의 2019년 전도훈련대회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가 만우절인 4월 1일 3시부터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열렸다. 시작 30분 전 옛날 하인들이 쓰던 모자를 본뜬 벙거지밴드가 300여명의 분위기를 달구었다.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본문 마태복음 1:3-9 제목 ‘쉽고 효과적인 전도’라는 설교를 했다. 무엇보다도 오늘날 자신을 있게 한 어린이전도의 중요성과 효과를 뜨겁게 전했다. 전적으로 부패하고 뻔뻔한 전계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2부 축하 및 인사 시간에서 제38회기 전국남전도회 회장 김대규 장로가 자신은 전혀 부패한 돈과 상관없다는 표정으로 전도자의 직분을 강조하는 대회사를 읽었다.
 
20190401_153951-web.jpg
 
20190401_161922-web.jpg
 
20190401_155528-web.jpg
 
20190401_162656-web.jpg
 
특징 없는 강사들의 두 특강 뒤 저녁식사를 마치고 8시 은혜의 시간에서 전국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의 ‘신기루’ 열창에 회중은 뜨거운 아멘과 감동으로 응답했다. 이어서 시대의 기인 하나님의 광대 소강석 목사가 본문 창세기 12:1-3 제목 ‘이 시대의 바벨탑을 무너뜨려라’ 설교로 smile을 강조하는 이승희가 못하는 웃음과 이 시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예언적인 말씀의 은혜를 전했다.
 
20190401_201756-web.jpg
 
박무용과의 다툼으로 제이 전성기를 맞은 왕년의 부흥사 이능규 목사의 차로 내려오는 팔봉산 기슭에 안개가 스멀거렸다. 국내 최초로 1970년 11월 20일 38개국 44개 팀이 경연한 제1회 도쿄국제가요제에서 입상한 명곡 이봉조 작곡의 ‘안개’를 정훈희는 1967년 이렇게 노래했다.
 
나 홀로 걸어가는
안개만이 자욱한 이 거리
그 언젠가 다정했던
그대의 그림자 하나~
생각하면 무엇하나
지나간 추억
그래도 애타게 그리는 마음
아 ~~ 아아~ 아~
아 ~~ 아아~ 아~
그 사람은 어디에 갔을까?
안개 속에 외로이~
하염없이 나는 간다~
(간 주)
돌아서면 가로막는
낮은 목소리
바람이여 안개를
걷어가 다오
아 ~~  아아~ 아~
아 ~~ 아아~ 아~
그 사람은 어디에 갔을까?
안개 속에 눈을 떠라 ~
눈물을 감추어라 ~
 
20190401_160911-web.jpg
 
제103회 총회장 이승희가 정신(spirit) 없이 웃으며(smile) 치켜든 변화의 촛대 최병철 장로의 총회 중간감사가 끝난 전국남전도회를 생각하면 이제 이 ‘안개’를 이렇게 노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생각하면 무엇 하나 지나간 추억
그래도 애타게 그리는 마음
아~아~아~ 그 돈은 어디에 갔을까
 
부패한 미세 먼지 속에 총회 울보 총무 김창수의 벗 이춘만 그리고 나누기 좋아하는 목사가 아니라 챙기기 좋아하는 장로 김상윤, 외로이 하염없이 말씀이 아닌 돈만 밝히는 전국남전도회와 함께 일만 악의 뿌리 돈과 함께 우리는 꿋꿋이 가련다.
 
2019-04-02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전국남전도회 안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