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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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모교회 복 받은 교회 김승동 목사 부임 때 산골 작은 교회 이제 구미 가장 큰 교회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갚을까 하는
믿음의 열정을 이기지 못해
들어선 목회 천 리 먼 길
 
그의 사자후 복음 선포와 기도에
숨 죽여 귀 기울인 전국 많은 영혼
믿음을 따라 나섰다
 
2018년 12월 1일 겨울 이른 아침 고속터미널전철역에서 내려 광주중앙교회 행사 대신 제일 총신인 김승동 목사의 목회 사역 단 한번 그리고 마지막 은퇴식을 위해 구미 행 고속버스를 탔다. 십이월 경부선 길은 온통 초겨울만 남아 산천은 수척했다. 금강 휴게소에 들를 때쯤 인적도 부산해졌지만 마음에는 잔잔한 은빛 강물에 총회와 총신을 사이에 두고 김승동 목사와 반 십년 지내며 겪은 날들의 기억으로 물길만 자욱했다.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갚을까 하는 믿음의 열정을 이기지 못해 들어선 목회 천 리 먼 길. 그의 사자후 복음 선포와 기도에 숨 죽여 귀 기울인 전국의 많은 영혼이 믿음을 따라 나섰다.
 
11시 구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 택시에 올랐다. 시동을 거는 기사에게 ‘상모교회로 갑시다’ 했더니 ‘목사님’이시냐 물음이 들렸다. 어떻게 아시느냐 물으니 상모교회 행사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 교회 장로 한 분과 아는 사이인데 ‘구미기사선교회’ 같은 회원이란다. 그에게 김승동 목사에 대한 평이 어떠냐 물었다.
 
“구미상모교회가 복 받은 교회죠. 처음 상모교회 김승동 목사님 부임하실 때 상모동 산골 촌구석 작은 교회였는데 구미에서 가장 큰 교회가 됐죠.”
 
2018년 12월 1일 오후 2시 구미상모교회에서 믿음의 총신인 중 제일 총신인 김승동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가 있었다. 구미상모교회 성도들과 함께 한 은혜의 발걸음이 담긴 영상이 상영된 후 당회 서기가 김승동 목사의 약력 소개와 추대사를 낭독했다.
 
“김승동 목사님은 1991년 2월 12일 부임하셔서 4월 25일 구미상모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위임 받으시고 28년간 귀한 사역에 전력을 다해 오셨습니다. 생명의 말씀으로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아낌없이 헌신해 오셨습니다. 이제 새로운 비전과 사역의 부르심을 따라 은퇴하시니 본 교회 교우 일동은 목사님의 공적과 그 명예를 보존하고자 본 노회의 결의로 본 교회 원로목사로 추대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목사님의 남은 사역과 생애 그리고 가정 위에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일 총신인 김승동 목사의 뒤를 엘리사처럼 이어받은 조준환 목사가 원로목사 추대패를 승천하는 엘리야 같은 김승동 목사에게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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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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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총신인 김승동 원로 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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