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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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임에 성공한 뚝심의 김진웅 이사장 칼빈대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을 다짐
 
평생 봉직 대학 수장 된 김근수 총장
순교정신으로 칼빈 개혁신학 지키고
널리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혀
 
취임 축하예배가 끝나도록
칼빈대 교수와 총회 문어발
그의 육중한 몸 강당에 안 드러내
 
11월 16일 열린 칼빈대 이사회
그의 파면 또는 해임 중징계 결의
그리고 교수 직위 해제 통보
 
불의 혀 일렁인다. 하룻밤이든 하루 낮이든 참나무 불더미에 피어나는 불꽃인 듯 잦아드는 잉걸불 사이 기다랗고 말간 장작 하나 저 환한 것 저 따뜻한 것 지는 단풍 아래 낙엽 밟듯 성령의 불길 한숨 느껴볼까. 털끝만한 그늘 한 점 없이 오직 성령의 감동 뿐.
 
2018년 11월 15일 오전 11시 30분 고즈넉한 칼빈대 은천당에서 제7대 이사장 김진웅 목사와 제6대 총장 김근수 박사 취임 감사예배가 문득 열렸다. 나는 취재차 칼빈대에 도착해 11시 경에 들른 교수실 건물에서 다윗을 잡으려는 사울 왕처럼 볼일을 보고 나왔다. 앞서 육중한 몸의 교수가 노래를 부르며 걷고 있었다. “밤~바람~바.” 그의 오른 손은 고급스런 털 달린 자동차 열쇠를 돌리고 있었다. 교수니 이사장과 총장 취임 감사예배에 참석하러 나서나 보다 했다. 그러나 계단을 내려 건물을 벗어난 그는 식이 열리는 오른 쪽 강당 언덕길로 오르지 않고 왼쪽 차가 있는 곳으로 여전히 털 달린 자동차 열쇠를 돌리며 내려갔다. 그는 몸이 무거워 차를 타고 오려나 했다. 그러나 칼빈대 이사장 총장 취임 축하예배가 끝나도록 칼빈대의 무거운 교수이고 총회의 문어발인 그의 육중한 몸을 칼빈대 은천당 강당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리고 나중 들으니 다음 날 11월 16일 열린 칼빈대 이사회에서 그에 대한 중징계(연금은 받는 ‘해임’ 또는 연금도 못 받는 ‘파면’) 결의를 하고 주무관청 교육부 결정이 날 때까지 육중한 그의 교수 직위를 해제했다고 한다. 그의 중징계 사유는 폭행 건이고 사립학교법 및 칼빈대 정관 절차에 따라 중징계 시행 전에 그 교수 직위해제를 결의한 것이었다.
 
이날 언어 조정의 달인 이사회 서기 김기성 목사의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 격려사, 그리고 총회 유리창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와 요셉같은 총회 총무 최우식 목사의 축사, 만물박사 려용덕 목사의 대하 축시 등이 감사예배를 뜻깊게 했다.
 
4연임에 성공한 뚝심의 김진웅 이사장은 칼빈대를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고 평생 봉직한 대학의 수장이 된 김근수 총장은 순교정신으로 칼빈의 개혁주의 신학을 지키고 널리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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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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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 이사장 총장 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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