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희 칼럼 - "오정현목사 백서와 좋으신 하나님"
2018/05/14 17: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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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를 축복함이 우리가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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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오정현목사 목사직에 대하여 글을 쓴 후에 ‘오정현목사 백서’라는 소책자가 우편으로 배달되었다. 오정현목사가 총신에 입학하는 과정부터 총신을 졸업하기까지의 온갖 내용들을 적었다. 물론 안 좋은 내용들이다.
 
그동안 필자가 총회와 총신의 갈등속에서 몇 번의 글을 썼다. 누가 전해 주기를 필자가 총신쪽에 가깝고 총신을 두둔하는 글을 쓴다는 것이었다. 그럼 오정현목사에 대하여 글을 쓰면 오정현목사를 두둔하기 위함인가? 필자는 누구를 두둔하기 위하여 글을 쓰지 않는다. 필자의 양심에 어긋나지 않게 양심껏 글을 쓴다.
 
금번에 배달된  ‘오정현목사 백서’ 내용을 훓어보면서 ‘좋으신 하나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Ⅰ. 오정현목사의 총신과정이 그렇게 중요한가?
 
①오목사는 안수를 받은 목사이다. 오목사가 목사의 신분으로 총신에 입학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강수련회 강사로도 세운 것이다. 목사후보생을 강사로 세울리는 만무하다.
②그렇다면 목사의 신분이 어떤 과정을 밟았느냐에 따라 변하지는 않는다. 안수증을 제출했던 목사후보생 증명서를 제출했던 목사가 제출하고 과정을 했기에 문제가 없다.
③고린도교회는 바울의 사도권에 대하여 시비를 걸었다. 하나님은 인간이 시비하는 것을 초월하여 바울을 쓰셨다. 좋으신 하나님이다. 오목사의 목사직에 대하여 시비를 넘어 그를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으로 보는 것이 신앙적이다.
 
Ⅱ. 오정현목사를 죽여야 하나? 살려야 하나?
 
①하나님은 인간이 살아 온 과정이나 그 결과로 인하여 그를 죽이신 일이 없다. 다윗이 살아 온 과정은 죽을 일을 했을지라도 그 과정을 따지지 않으시고 그를 살려 쓰셨다.
②오목사가 총신 과정을 밟으면서 설사 많이 부족했던 점이 있다고 치자, 그러나 그 부족은 하나님을 향한 그의 몫으로 남겨주자.
③지난날 살아 온 삶을 율법 조문으로 따지면 뭔가에 걸리고 살아 남을 사람이 없다. ‘오정현목사 백서’를 만든 이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오목사를 살려야 한다. 고후3: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④아주 기본 진리, 하나님은 죽을 죄인을 위하여 독생자를 보내셔서 살리셨다.
 
Ⅲ. 목사된 우리는 임직 서약을 기억하고 있는가?
 
①목사는 임직할 때 정치 제15장 10조 서약 3항에서 “본 장로회 정치와 권징조례와 예배 모범을 정당한 것으로 승낙한다”는 서약을 하고 목사가 되었다. 그렇다면 자신이 속한 치리회가 아니라도 동일치리회 원칙에 따라 동서울노회와 본교단 총회가 인정한 오목사의 신분에 대하여 승낙을 하고 시비를 걸어서는 안된다.
②또한 목사 서약 7항에 “...복음을 영화롭게 하며...” 라고 하였다. 오목사에 대한 지난날 총신과정을 들춰내는 것이 한국 사회앞에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일인가.
③목사들의 입에서 좋은 말이 나오도록 하자.  엡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Ⅳ. 상대방의 양심자유를 존중해야 하지 않겠는가?
 
①정치 제1장 1조 “양심의 주재는 하나님뿐이시라. 그가 양심의 자유를 주사 신앙과 예배에 대하여 성경에 위반되거나 과분(過分)한 교훈과 명령을 받지 않게 하셨나니 그러므로 일반 인류(人類)는 종교에 관계되는 모든 사건에 대하여 속박을 받지 않고, 각기 양심대로 판단할 권리가 있는즉 누구든지 이 권리를 침해(侵害)하지 못한다” 고 되어 있다.
②필자는 고 옥한흠목사님을 존경한다. 지난번 교갱수련회에 잠시 들려 비오는 날 우산을 받쳐들고 옥목사님 묘소에서 예배를 드린 기억이 있다. 그 분은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교회 갱신운동에 앞장섰던 선구자이다. 그 분이 오목사를 후임자로 선정하고 세울 때 후임자의 자격이나 도덕성에 불의한 일이 있었다면 용납할 수 없었을 것이다.
③오정현목사가 안수를 받았으면서도 안 받은 것처럼 하거나 또 안 받은 안수를 받았다고 할 수 없다.
④전임자와 후임자가 양심의 자유를 존중받지 못할만큼 파렴치(破廉恥) 하지 않다.
 
Ⅴ. 우리 교단의 가족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을까?
 
①가정에서 아빠와 엄마는 나름대로 누가 옳으냐를 가지고 싸우지만 그 가정에 자녀들은 아빠 엄마가 싸운다는 자체가 싫다. 오목사의 문제로 싸우는 것 같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지켜 보는 우리는 식상(食傷)하고 싫다.
②더구나 오목사 문제를 타 기관이 지적하는 것도 아니고 어찌 그를 공부시킨 총신에서 들고 나오는가? 마치 ‘우리 집에 이런 일이 있었다’라며 동네 방네 떠 벌리는 식이다. 집안의 명예는 다 실추되는데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가?
③사랑의교회를 축복함이 우리가 할 일이다.  “내가 섬기는 교회도 잘되고 사랑의 교회도 잘되고 한국교회가 다 잘돼서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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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김종희목사(부산 성민교회)
[ 편집자 ethegoodne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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