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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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선 목사는 사사건건 비난하고
정작 부활주일에 자기가 시무하는
서천읍교회에 나타나지도 않은
김영우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는
송삼용 기본 사리판단력 의심스러워
 
2007년 9월 12일 분당 수내동에 있는 연정교회(김용실 목사)에서 열린 제92회 총회에서 총회 서기로 선출된 백남선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선임자들이 이루어놓은 토대 위에 힘을 더해 교단 행정의 신속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는 2013년 9월 23일 수원 라비돌에서 열린 제98회 총회에서 아무도 예상 못한 저력을 보여 주었다. 백남선 목사는 김영우 목사와 경합하여 총 득표수 1446표 중 828표를 얻어 618표를 얻은 김영우 목사를 200여 표차로 당선됐다. 그는 사심 없이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2014년 9월 22일 광주 겨자씨교회에서 열린 제99회 총회에서 총회장 백남선 목사는 길자연 목사 이후 간선제로 인한 15년간의 산적한 문제들을 쾌도난마(快刀亂麻)로 처리했다. 백남선 목사는 평소 앞에 나서 많은 말을 하는 대신, 조용히 일을 진행하고 수습해나가는 성격이다. 그래서인지 그는 논리적이고 냉정한 율사(律師)의 풍모가 풍긴다.
 
총신대 총장 길자연 목사가 2014년 6월 25일 사임했다. 6월 27일 토요일 오후 4시 총신 이사장실에서 김영우 재단이사장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제99회총회 총신대 관련 결의 가운데 소급 적용 조항만 빼고 제99회 총회 결의대로 총신대 정관을 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우의 거짓 미끼는 즉각 전국 교회와 총대들을 뜨겁게 달구었다. 백남선 총회장은 김영우의 말을 믿고 김영우가 원하는 것을 주었다. 그 열매가 6월 30일 화요일 광주에서 백남선 총회장과 총신대 재단이사장 김영우의 합의서였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백남선 목사와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는 아래와 같이 합의한다.
 
1.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김영우 재단이사장을 길자연 전 총장 잔여 임기동안 총장으로 운영이사회에서 선출하여 재단이사회에서 최종결정하는 사항을 추진한다.
2. 총신대학교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는 총장으로 선출될 경우 재단이사장직과 이사직을 사퇴 하고 재단이사회에 관한 것을 관여하지 않는다.
3.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운영이사회를 소집하여 관련 사항을 처리한다.
 
김영우는 이 합의서 가운데 1항은 챙기면서 2항과 3항은 2016년 11월 28일까지 지키지 않은 채 총신대생들의 시위를 통해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
 
백남선의 정직한 정치는 자신의 모교 총신을 착취하고 자신의 교단에 대적하는 김영우의 거짓에 속아 총신 걱정으로 애를 태우고 김영우의 능력을 믿고 합의했다고 2015년 7월 6일 오전 10시 30분 유성의 전국호남협의회에서 말했다. 그렇듯 백남선의 정치는 신앙에 근거한 정직을 실천한다. 그의 신앙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2015년 4월 5일 오후 3시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개신교 연합 부활절 예배를 드릴 때 백남선 목사는 교단의 총회장으로서 설교를 하고 예배 중에 진행된 성만찬 시 루터교 성직자가 성호를 긋고 행하는 배병과 배잔을 받았다. 이 사실을 놓고 송삼용은 백남선 총회장이 우상제물을 먹었다고 틈만 나면 비난한다. 루터교의 시조 루터는 종교개혁자다. 루터의 성만찬 사상은 성직자가 축성한 떡과 포도주에 주님의 살과 피가 임한다는 공재설이다. 츠빙글리는 성직자가 축성한 떡과 포도주는 다만 주님의 살과 피를 기념할 뿐이라고 기념설을 주장한다. 칼빈은 그 둘을 종합해 성직자가 떡과 포도주를 축성하면 주님의 살과 피가 영적으로 임재한다는 영적 임재설을 주장한다. 그러므로 2015년 4월 5일 오후 3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의 성만찬은 우리가 정통 교단으로 인정하고 세계가 공인하는 루터교 성직자가 축성한 성만찬을 그 자리에 참예한 모든 성직자와 교인들이 각자의 믿음과 교리를 따라 떡을 받아서 먹고 포도주를 받아 마신 것이다. 이것은 결코 우상제물을 먹고 마신 것이 아니다. 그것을 잘못 알고 우상제물이라고 우기는 송삼용의 신앙과 신학과 상식에 현저한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더군다나 백남선 목사의 신앙은 그가 목회하는 광주의 미문교회나 그가 총회장으로 봉사한 본 교단 총회에서도 바르기로 정평이 나있다. 그런 백남선 목사는 사사건건 비난하고 정작 부활주일에 자기가 시무하는 서천읍교회에 나타나지도 않은 김영우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고 그의 교회 시무도 하지 않는 이중직에 대해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송삼용은 기본 사리판단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더욱이 송삼용과 강일구는 흥신소 직원이라도 된 양 총신의 한 교수의 비행을 엿보기 위해 그 교수의 집 앞에서 밤을 새운 적도 있다고 본인들이 말했다. 그런데 독신으로 지내며 그 사생활이 의심스러운 김영우의 공문서마다 주소가 명기된 상계동 아파트 앞이나 서천읍교회 사택 앞에서 또는 알 길 없는 총신 총장 관사 앞에서 밤을 새워 그의 비행을 캐려고 한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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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선의 정치와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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