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주석37 함 자손
2020/03/18 07: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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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to Frederick Warmbier

함 자손

10:6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7 구스의 아들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며 8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라 9 그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군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은 특이한 사냥군이로다 하더라 10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11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12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이는 큰 성이라)을 건축하였으며 13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 14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 (블레셋이 가슬루힘에게서 나왔더라) 15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16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17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18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의 조상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처하였더라 19 가나안의 지경은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20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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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of the Bible
 
워싱턴에 있는 성경 박물관(Bible Museum) 지하에는 최근까지 단 한 권의 성경을 위한 특별 전시장이 있었다. 고대 양피지 성경부터 전 세계의 진귀한 성경이 모두 전시돼 있는 곳에서 이 성경은 왜 이렇듯 특별한 취급을 받았을까. 이 성경은 1808년 런던에서 간행된 것으로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다. 겉보기엔 일반 성경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이 성경책은 창세기를 마친 뒤 바로 출애굽기 19장으로 넘어간다. 출애굽기 1-18장은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가 유대인들을 이끌고 압제를 피해 이집트를 탈출하는 극적인 장면이 나온 부분이다. 이 책은 이른바 노예 성경(Slave Bible)이라고 한다.

흑인 노예들이 자유를 찾아 탈출할까 봐 성경을 가르치면서도 구약성경의 가장 극적인 장면을 빼고 만든 것이다. 백인 지배층은 성경을 통해 사랑이 아닌 굴종을 가르치려 했다. 노예 성경엔 구약의 약 90% 신약의 50%가 삭제되거나 편집됐다. 예수님 가르침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도 삭제됐다. 예를 들어 갈라디아서 3:28의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니라’와 같은 구절도 삭제됐고 요한계시록 등에서 묘사한 구원의 메시지도 거의 삭제됐다. 반면 베드로전서 2:18의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에게 순종하라’는 문구나 누가복음 12:47의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이라는 구절 등은 들어갔다.

성경이 아무리 사랑을 가르친다 해도 권력자가 수정하면 순식간에 압제의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이 성경은 지금은 성경 박물관 2층 아메리카 성경 코너에 전시되고 있다. 이 같은 진리의 편집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바로 인권 변호사 출신 문재인 대통령의 기이한 인권에 대한 이중 잣대다. 문재인 정부는 최근 북한 인권침해를 비판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유엔인권결의안의 공동제안국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2008년 이후 11년 만이다. 직접 북핵 협상을 하는 미국도 61개 공동제안국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는 유엔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빠진 뒤 ‘북한 인권 증진의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라면서도 ‘한반도 정세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마 노예 성경을 만들던 성직자들도 ‘노예 선교에 대한 기본 입장엔 변함이 없다’라면서도 ‘노예제도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 해 주요 부분을 수정했다’라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이런 성직자와 통치자들을 단호하게 심판했고 조롱거리로 만들었다. 그렇듯 인권침해는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특히 김정은의 북한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북한은 지난 2015년 12월 평양에 여행 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억류했다. 북한은 ‘오토 웜비어는 오하이오주 와이오밍의 우정연합감리교회의 지시를 받아 1만 달러를 받고 정치 선전 포스터를 떼려 했다’라고 억류 이유를 밝혔다. 문제는 오토가 유태인 혈통으로 유대교 신자란 것이다. 당연히 개신교 교회인 우정연합감리교회에 갈 일도 지시받을 일도 없었다. 그러나 웜비어 가족은 북한의 엉터리 주장에도 대외적으로 유대교 신자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이스라엘 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협상팀도 웜비어 가족의 선택에 따라 북한을 놀라게 하지 않으려 이를 협상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자식이 억류된 상황에서도 감정적 대응을 하지 않고 극도의 냉정함을 유지한 것이다.

그러나 오토가 2017년 6월 17개월 억류 끝에 혼수상태로 풀려난 뒤 일주일 만에 숨지자 웜비어 가족은 비수를 꺼냈다. 이들은 ‘오토가 집으로 오는 여행을 완전히 끝냈다’라는 담담한 성명을 낸 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워싱턴의 한 유력 컨설팅 회사와 계약했다. 이후 웜비어 가족은 의회에서 북한을 옭죄기 위한 본격 로비에 들어갔고 법원에서 아들을 고문한 북한에 배상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의 집요한 노력으로 이른바 ‘오토 웜비어 법안’이라는 대북 제재를 확대하고 의무화하는 방안이 상하원이 합의한 2020년 국방수권법에 반영됐다. 이 법안은 북한과 기준치 이상으로 석탄, 광물, 섬유, 원유, 석유 제품을 수출입할 경우 의무적으로 제재를 부과하도록 했다. 또 대북 제재 대상에 오른 개인과 거래하는 해외 금융기관에 대해선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계좌 개설을 제한하도록 했다. 수출입 업체뿐 아니라 금융기관들이 몸을 사리면서 북한으로선 제재 회피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웜비어 가족은 또 지난해 말 미국 법원에서 북한이 자신들에게 약 5억 달러(약 5800억 원)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아냈다. 물론 미국의 판결에 북한이 응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그러나 웜비어 가족은 이 판결을 근거로 전 세계에 숨어 있는 북한 김정은의 비자금을 추적해 압류할 수 있다. 설사 대북 제재가 완화되더라도 웜비어 가족이 북한의 수익금에 대한 소송을 걸면 북한의 합작 사업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우리는 왜 성경을 공부할까.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전하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인류 모두가 서로 존종하고 사랑하며 사는 사회와 나라를 이루기 위함일 것이다. 성경은 인류가 홍수 이후 퍼지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창 10:1-32. 노아의 족보
Genealogies of Noah

6절. 함의 아들 sons of Ham

그들은 남쪽으로 이주했다. 그들의 거주지는 함의 아들 이름을 딴 아라비아의 구스(Cush)와 가나안(Canaan)이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의 아버지 함이 가나안과 같이 이주해서 개인적으로 정착을 관리하고 도와주었을 것이라고 하는 상하 이집트(Egypt Upper and Lower)의 미스라임(Mizraim) 지역이었다. 그래서 성경은 이집트의 근원을 함의 땅(the land of Ham)이라고 불렀다.

이에 이스라엘이 애굽에 들어감이여 야곱이 함 땅에 객이 되었도다 저희가 그 백성 중에 여호와의 표징을 보이고 함 땅에서 기사를 행하였도다 시 105:23, 27

그는 함 땅에서 기사와 홍해에서 놀랄 일을 행하신 자로다 시 106:22

8절. 니므롯 Nimrod

그의 유명세가 그의 모든 가족을 가릴 정도로 언급되고 있다. 그는 일찍이 야수를 사냥하는데 아주 뛰어난 무공을 지니고 있었다. 이런 유용한 일들로 그는 대중의 인기를 얻고 사람들을 지배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는 세상에서 최초의 왕국을 세웠다. 그는 성경 역사에서 바빌론(Babylon)과 니느웨(Nineveh) 두 도시를 세웠다. 인간은 통일(unity)과 평판(notoriety)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지혜와 힘을 통해 이러한 일들을 이루려고 힘쓴다. 성경은 말씀한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O Lucifer, son of the morning)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I will be like the most High) 사 14:12-14

계명성으로 번역된 루시퍼(Lucifer)는 천사가 타락해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 마귀가 됐다고 한다. 그처럼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내려고 애썼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만이 진실로 인간의 이름을 크게 하실 수 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창 12: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 수 3:7

10절. 그의 나라는... 시작되었으며 the beginning of his kingdom

물론 이 나라는 그 당시 위대했다고 하지만 그 범위에 있어서는 상당히 제한적이었을 것이고 도시들과 작은 성채들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함의 자손 니므롯의 나라는 시작되었다.

11절.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Out of that land went forth Asshur

니므롯은 아시리아(Assyria) 지역인 앗수르(Asshur)로 쳐들어갔다. 그리고 그는 티그리스 강 유역에 있는 모술(Mosul) 반대편에 니느웨와 다른 도시들을 근처에 세웠다. 이 앗수르 침략은 셈의 영토를 공격한 것이다. 그 이름이 반역(revoot)을 의미하는 니므롯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이 배경이다. 그가 이러한 일을 9절에서 말씀하듯 ‘여호와 앞에서’(before the Lord) 행했다. 이것은 그가 행했던 것은 하나님 자신과 관계된 일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행하는 것을 확실히 다 아신다.


♣ QT 되새김

A 함의 아들은 어디로 이주했는가. 당신은 그 사실을 인정하는가(admit).

B 성경에서 이집트의 미스라임 지역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그 사실을 믿는가. 믿음은 말씀에 대한 하나님의 능력과 의지를 믿는 것이다(believe).

C 니므롯의 이름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당신은 그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는가(consider).

D 니므롯이 여호와 앞에서 행했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당신은 그것을 당신의 생활에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 것인가(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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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 김영배 ethegoodne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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