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사

엄상익의 미셀러니 - 현명하고 굳세고 풍부한 사람 2020/05/09 20:09
이혼을 결심한 한 여인이 나의 법률사사무소를 찾아와서 말했다. “제 남편은 극도의 이기주의자입니다. 자기 외에는 몰라요. 허구헌날 밤늦게 들어오고 잘 때도 침대 위에서 공부한다고 일본어책을 펴들…
엄상익 미셀러니 - 대통령이 지켜야 할 세 가지 2020/02/23 16:29
2019년 10월 3일 저녁 나는 쌀쌀한 바람이 부는 광화문 광장에 나갔다. 대형화면이 설치된 높은 단상 위에서 시위를 주도하는 목사가 거친 목소리로 외치고 있었다. “대통령이 하야해야 합니다. 공수처…
엄상익의 미셀러니 - 나를 살린 한마디 2020/02/14 15:35
1998년 여름 탈주범 신창원을 변호하기 위해 부산교도소를 드나들 때였다. 웃통을 벗은 몸에 쇠사슬과 수갑을 찬 그의 모습은 마치 어떤 영화 속 지하 동굴의 작업하는 노예를 보는 듯 했다. 그와 많은 이…
엄상익의 미셀러니 - 이런 망할 놈의 나라 2020/02/05 18:57
한 정치인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국가보안법보다 더 무서운 게 있죠. 그건 세법이에요. 있는 놈한테 높은 세금을 부과하고 안 내는 사람은 감옥에 보내면 돼요. 그렇게 혁명을 완성할 …
엄상익 미셀러니 - 나라를 위한 기도문 2020/02/01 21:38
원로 이어령 교수가 나라를 위해 쓴 기도문을 보았다. 그는 나라가 갈등으로 찢기고 증오로 정치의 기둥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붕에 구멍이 난 조국을 구해달라고 간절히 하나님께 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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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미셀러니 - 현명하고 굳세고 풍부한 사람 2020/05/09 20:09
이혼을 결심한 한 여인이 나의 법률사사무소를 찾아와서 말했다. “제 남편은 극도의 이기주의자입니다. 자기 외에는 몰라요. 허구헌날 밤늦게 들어오고 잘 때도 침대 위에서 공부한다고 일본어책을 펴들고 ‘…
엄상익 미셀러니 - 대통령이 지켜야 할 세 가지 2020/02/23 16:29
2019년 10월 3일 저녁 나는 쌀쌀한 바람이 부는 광화문 광장에 나갔다. 대형화면이 설치된 높은 단상 위에서 시위를 주도하는 목사가 거친 목소리로 외치고 있었다. “대통령이 하야해야 합니다. 공수처법은 …
엄상익의 미셀러니 - 나를 살린 한마디 2020/02/14 15:35
1998년 여름 탈주범 신창원을 변호하기 위해 부산교도소를 드나들 때였다. 웃통을 벗은 몸에 쇠사슬과 수갑을 찬 그의 모습은 마치 어떤 영화 속 지하 동굴의 작업하는 노예를 보는 듯 했다. 그와 많은 이야기…
엄상익의 미셀러니 - 이런 망할 놈의 나라 2020/02/05 18:57
한 정치인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국가보안법보다 더 무서운 게 있죠. 그건 세법이에요. 있는 놈한테 높은 세금을 부과하고 안 내는 사람은 감옥에 보내면 돼요. 그렇게 혁명을 완성할 수 있…
엄상익 미셀러니 - 나라를 위한 기도문 2020/02/01 21:38
원로 이어령 교수가 나라를 위해 쓴 기도문을 보았다. 그는 나라가 갈등으로 찢기고 증오로 정치의 기둥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붕에 구멍이 난 조국을 구해달라고 간절히 하나님께 빌고 있었다.…
엄상익의 변론 문학1 - 김동인의 항변 2020/01/28 14:54
15. 재 혼 김동인은 평양의 어머니에게로 돌아왔다.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아이들을 2년 동안 키웠다. 남매를 아침이면 세수를 시키고 옷을 입혀 학교에 보냈다. 학교에서 돌아온 남매에게 복습과 예습을 시…
민족을 향한 잠언 - 엄상익 2019/12/09 22:16
민족을 향한 잠언 김동인이 손바닥만 한 방의 앉은뱅이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벽에는 이런 글이 붙어 있었다. ‘文은 窮地라.’ ‘가난을 먹고 글은 태어난다’는 뜻이다. 글쟁이는 가난을 숙명…
죽은 김동인의 영혼 변론 - 엄상익 2019/12/06 15:04
죽은 김동인의 영혼 변론 이천 년대 초 시대의 광풍이 불고 있었다. 세상을 바로 세운다고 하면서 일부 역사학자들이 연구실을 나와 위원회의 완장을 차고 죽은 영혼들을 저승에서 현실의 심판대로 불러올렸다…
엄상익 미셀러니 - 시대의 바람을 느끼며 2019/11/07 16:38
시대의 바람을 느끼며 두 달 째 ‘조국’이라는 교수 출신의 한 인물이 이 사회를 불타게 하고 있다. 그가 법무장관으로 지명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를 통해 검찰개혁을 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청문회 …
엄상익의 미셀러니 - 화롯가 전도 2019/11/06 15:23
화롯가 전도 오늘 아침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는 데 뜬금없이 안개 가득한 기억 저쪽에서 한 노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십삼년 전 그 노인은 나의 사무실을 찾아왔다. 그리고 십만 원이 든 봉투를 조용히…
엄상익의 미셀러니 - 촛불과 태극기 2019/10/06 14:12
칼바람이 부는 영하의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다. 대한문 앞은 수많은 태극기의 물결이 굽이치고 있었다. 오십대쯤 되어 보이는 얼룩무늬의 군복차림의 여성이 큰 북을 가지고 가면서 옆 사람에게 말…
엄상익의 미셀러니 - 죽음을 이기는 능력 2019/09/17 13:37
죽음을 이기는 능력 초등학교시절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오랜만에 찾아왔다. 몇 년에 한 번씩 봐도 오십 오년 이상 우정을 이어온 사이였다. 흙 수저 출신의 그는 일찍 해외로 나가 돈을 벌었다. 노인이…
엄상익의 미셀러니 - 김동길과 문재인 2019/09/16 15:38
김동길과 문재인 집안 서재 소파에 단정하게 앉은 김동길 교수의 모습이 유튜브 방송 화면에 나오고 있었다. 그의 상징인 검은 콧수염과 머리가 세월에 파 뿌리 같이 하얗게 말라 버렸다. “저는 사회적 …
엄상익의 미셀러니 - 문재인한테 돈 전해줘 2019/08/21 15:48
문재인한테 돈 전해줘 나는 유리방으로 된 접견실에서 육십 대 초반의 눈이 움푹 들어간 남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는 사기단의 두목으로 기소되어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자신이 해외에 거액의 상속…
엄상익의 미셀러니 - 내 생애 최악의 은인 2019/04/19 12:11
내 생애 최악의 은인 내 생애에서 최악의 사람이 있었다. 그녀는 아내의 고교동창이었다. 남편과의 불화로 나의 작은 법률사무소를 찾아왔다. 그녀는 증오 그 자체였다. 남편과 시집의 파멸을 요구했다. 어느 …
엄상익의 미셀러니 - 사마리아인 테스트 2018/06/11 20:39
사마리아인 테스트 면접관들의 회의가 열렸다. 법무부에서 나온 진행사무를 담당하는 검사가 앞에 나와 이렇게 절차진행을 안내했다. “한 주제를 던지시고 응시생들이 서로 토론하게 하십시오. 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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